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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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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과 입주위에 뾰루지가 쉴새없이..ㅠ

| 조회수 : 6,117 | 추천수 : 48
작성일 : 2006-12-08 12:46:47
30대초반에서 중반으로 달려가는 중입니다. 턱과 입주위에 나는 것은 자궁쪽이 안좋아 그렇다는 말을 들었어요. 한약도 몇재 먹었고 작년엔 자궁 물혹수술도 했어요. 자궁에 좋다는 음식도 많이 먹는 편이랍니다.몇달 괜찮더니 지난달부터 끊이지 않고 나네요. 뾰루지만 안날 수 있으면 뭐라도 하고 싶어요.ㅠㅠ 빨갛게 아프다가 곪아 터지고 딱지 앉으면서 끝납니다... 참고 마는 편인데 한달이상 지속되니 겁이 나네요. 임신이 안되는 것도 관련이 있지 않을까 싶어요. 도움 주실 수 있는 분 계세요?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건강진단
    '06.12.8 1:37 PM

    저 20대부터 쉴새없이 턱주위에 뽀루지가 그치질 않아 항상 검은 흉이 입가에 있었어요.
    제 나이 40대 중반. 남편이 입가에 무언가가 나는 건 장이 안 좋아서 그렇다고 항상 이야기 했었는데
    저 작년에 대장암 진단받고 수술했어요. 수술 후 한 번도 뽀루지 나지 않았구요. 몸에 좋다는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하며 피부가 이제 말갛다는 말도 들어요.
    저 같은 일은 결코 없으시겠지만 장건강도 항상 체크해보세요.

  • 2. 지니
    '06.12.8 1:53 PM

    물을 많이 드시구 과식을 피하시고, 인스탄트 간식이나 자극적인 음식을 줄여보세요.
    밤참도 하지 마시구요.
    저의 경우는 그렇게 하니 효과가 있었답니다.

  • 3. 당근쥬스
    '06.12.8 2:15 PM

    20대에 제가 딱 그랬습니다. 자궁쪽이 안 좋으면 그렇다는 말도 많이 듣고요.
    20대 후반에 너무 심한 변비로 항문질환이 생겨, 맘먹고 확~ 변비를 고쳤는데
    증상이 없어졌습니다. 변비가 있으시다면 그것도 하나의 원인인 것 같아요.

  • 4. 아녜스
    '06.12.8 2:22 PM

    남편 병간호를 몇 개월 한 뒤 무척 아프고 나서, 입주위로 뾰루지가 말도 못하게 났었어요.
    병원에서는 '스트레스'라고 하시구요. 어떤 약도 들지 않구요.
    마음을 편하게 먹으면서-시간이 좀 지나기도 했구요-
    가까운 곳의 피부미용실에 다녔어요. 10회 꾸준히 받으면서 도움이 되는 음식이나 생활방식을 철저히 지켰구요....
    그런 뒤 아주 깨끗해진 경우예요.

  • 5. 두리번
    '06.12.8 9:23 PM

    네 변비있음, 저도 변비가 무지 심해서, 피부가 온통 뽀두락지 투성이였어여~
    만약 원인이 변비라면, 변비만 해결되믄, 싹 들어가여~ 막 짰던거는 자국이 조금 남아있지만..
    저는 다시 예전의 피부처럼 맑아졌어여~
    변비가 있다는게, 여러가지 생활습관, 먹는거, 이런게 다 별로라는 애기거든요..
    그러니깐 당연히 피부로 들어나게 되어 있구여..
    만약 자궁쪽에 문제라면, 그 이유로도 피부에 뭐가 날수도 있구요.

    변비가 없고 자궁이 문제라면,
    평소에 집안에서 양말을 꼭 싣어서 따뜻하게 하고요, 저는 매일 아침 미숫가루에 쑥가루를 타서 먹거든요. 쑥이 여자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고 해서여, 아침도 잘 챙겨 먹을수있고, 여러모로 좋은거 같아요.
    암튼 하반신과 몸을 항상 따뜻하게 유지할려고 애써여.

    -건강진단님. 피부가 좋아지신거 보니 대장암 완쾌 하셨나봐요~ ^^ 앞으로도 쭉 건강하세요~-

  • 6. 건강진단
    '06.12.10 1:57 PM

    두리번님. 지나가는 리플에도 따뜻한 답변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초기는 아니었는데 잘 났고 있습니다.
    암에 걸렸어도 말기로 가기 전에 병을 발견했다는 기쁨으로 치료에 임해서인지
    경과가 좋답니다. 혹시 주변에 암환자를 두신 가족분들도 항상 긍정적이고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는 감사한 마음으로 환자분들을 격려하시면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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