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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KBS TV 생노병사에서 방영한 <발효액은 우리 몸에 얼마나 좋을까?>를 시청하고[펌]

| 조회수 : 4,666 | 추천수 : 0
작성일 : 2013-08-23 10:32:03

올해 방송가의 최고 아이콘이 효소와 발효액이라고 하는 얘기를 들었습니다만 갈수록 점입가경인듯하여 이제는 흥미진진해지기까지합니다.

 

사실 이렇게 전국민적인 효소열풍을 몰고온 1등공신은

 

그동안 각종 프로그램마다 앞다투어 설탕과 재료를  무조건 1:1로 버무려 담아놓은 것이 만병통치약인양 방송소재로 활용해놓은 장본인이 바로 언론사가 되어야 마땅할텐데...

 

왜 열풍을 조성하던 그 당시에는 그 어떤 언론사도 비판적인 기획취재에 충실하지않고서 이제와서 언제그랬냐는 듯이 얼굴을 싹 바꾸어서는 이렇게 정반대로 극단적인 문제제기를 하고있는것인지 이해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특히 같은 방송국내 프로그램간에도 한쪽은 발효액이 건강에 참좋은 식품이다고 지금도 방송을 하면서도 다른 프로그램에서는 좋은것이 없는데 먹을것이냐며 으름장을 놓고 있는것이 오늘날 이 작은 우리나라의 복잡하고 슬픈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발효는 분명 과학의 영역이며 이처럼 폭넓은 시청율 경쟁의 소재로 자리매김했을만큼 국민적 보건상 관심영역이라면 이제는 국가에서 나서서 주무부처에서 책임 공무원을 선정하여 공개적으로 품질 검증시험을 거쳐 국민불안을 불식시키는데 나서야할때라고 봅니다.

 

그렇지않고 지금처럼 시청률 경쟁의 소재로 동네북처럼 갑론을박만 하게 하는것으 국가적으로도 큰 낭비일뿐만아니라 무엇보다도 콩과 고추에만 한정되어있던  우리나라 발효식품 소재 영역을 무한정하게 확대하여 새로운 미래산업의 영역으로 넓혀갈수있는 소중한 기회를 놓치지않았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해봅니다.

 

이런 아쉬운 부분은

 

제발 식견이 있으신 언론종사자분들이나 공무원들께서 진정성을 이해하시어 부디 언론사간의 과열경쟁 소재 혹은 발효식품시장의 성장에 따라 반대급부적으로 손해가 예상되는 이익집단의 대언론 로비일수도 있다 라는  시중의 소문이 하루빨리 불식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본론으로 돌아가서 생노병사에서 방영한 발효액관련 사항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먼저 생노병사 프로그램도 8/21 방송을 통해 그간 발효액에 대해 다양한 효용가치에 대해 보도해왔었던 기존의 방송내용을 스스로 뒤집어 엎는 자기 모순을 보인점에 대해서도

 

꼭 제작진께서 이전 해당프로그램에서 간간이 발효액(기존에는 생노병사팀도 효소로 지칭)이 건강을 되찾고 지켜주는 좋은 식품이다는 취지의 방송을 한 내용에 대해 가능한 빠른 시일내에 책임있는 해명을 해주신다면 보다 신뢰받는 방송이 될것이라고 봅니다.

 

이번 생노병사 프로그램에서 방영한 내용의 핵심은

 

1. 재료와 설탕을 혼합해서 걸러낸 액상의 물질은 그동안 효소라고 불리웠지만 발효액이라고 해야한다.

2. 발효가 잘 되어서 설탕의 주성분이 포도당과 과당으로 전환되었다고 해도 설탕과 마찬가지로 당뇨환자의 혈당을 상승시키기도 하고 우리몸에 특별히 유익하지도 않다.

3. 몇해씩 오래 숙성시킨 발효액도 당뇨환자가 먹어도 안전하다거나 건강상 더 유익하다는 증거는 없다.

이상과 같은 세가지 정도로 요약될것같습니다.

 

이런 결론을 내리는데 출연하신 분들의 프로필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 닥터K로 진행을 맡으신 오상우 교수(동국대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2. 김병준교수(가천대 길병원 내분비내과)

3. 장판식교수(서울대 식품공학과)

 

이분들이 인터뷰하신 내용들은 각각 다음과 같습니다.

 

 

[오상우 교수] 

과일이나 야채가 설탕과 함께 발효되어 건강에 큰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변한다는 근거는 아직 없다.
적당히 먹는다면 특별히 나쁠건 없지만 그렇다고 병을 고친다거나 하는 대단한 건강상의 효과를 기대하는건 지나친 맹신이다 

오상우교수님께

아마도 재료가 발효과정을 거치면서 어떤 생화학적 성분변화가 발생하는지 미생물의 대사산물로 새롭게 확대배양되는 물질들이 어떤것이 주성분인지 관련자료 검색을 다시한번 해보시기를 권장해드리고 싶습니다... 

 

과일과 야채가 설탕과 함께 발효가 잘되면 틀림없이 노화와 발암을 억제하는것으로 알려진 항산화물질(예:폴리페놀등..)은 물론 천연항생제(박테리오신....)등이 놀라울 만큼 증가하거나 새롭게 생성되고있는것은 이미 방송시험을 통해서도 많이 알려진 정보들이니까요 ...

 

 

[장판식교수] 

인터뷰요지:

발효액속에 설탕의 주성분이 모두 분해되었다고 하더라도 포도당이나 설탕과 같은 단당류가 남아있다면 발효가 제대로 일어난것이라고 볼수없다 

장판식 교수님의 주장되로라면 발효과정을 통해 설탕의 주성분인 자당성분이 본인도 인정하였듯이 단당류인 포도당과 과당으로 완전분해가 된것은 그럼 발효가 아니고 무엇이라고 불러야할까요? ....

 

 

[김병준 교수]

발효액속의 당분은 체내에 흡수되기 쉬운 단당류로 변환되어 있어서 당뇨환자의 혈당을 쉽게 올리는 것같다. 

 

그동안 발효액의 효용가치에 대해서는 여러차례에 걸쳐 다양한 공지를 드렸기때문에 새삼스럽게 다시 반복적으로 언급을 하기보다 언론에서 걸핏하면 인터뷰를 통해서 시청자들에게 영향력을 전달하려고 하는 소위 전문가분들의 자격요건의 적합성에 대해서 한번 짚어보고자 합니다 .

 

자 그럼 위에서 소개해드린 생노병사에 출연하신 세분은 과연 발효액에 대해 어떤 구체적인 연구업적을 가지신 분들이실까요?

 

현재 그 프로그램을 시청하신 수많은분들께서

이분들이 생노병사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제작진의 의도에 장단 맞추는  발언을 하신 내용들때문에

 

어떤분은 그동안 목돈의 병원비 지출대신 보험들듯 쌈지돈을 모아서 담아왔던 발효항아리들을 어떻게 해야하나...

발효재료 시장을 보고 경지 면적을 널려서 재배한 각종 약초들과 농산물들이 안팔리면 어떻게 하느냐 ...

 

등과 같은 사회적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과연 이분들의 발언이 우리 국민들을 엄청난 정보가치의 혼란속에 빠져들어도 당연하다고 해야할 만큼 신뢰가 충분한 발언들이었을까요 ?

 

즉 이분들의 발언이 신뢰를 얻기에 충분하려면

단지 그분들이 유명 대학교 교수님이고 전문 면허가 있는 의사 선생님인 사회 일반적 면허증 소지자라는 이유만으로는 부족하다 고 봅니다.

 

왜냐하면 그분들의 전공분야는 단지 자신이 학위를 받을 당시에 작성한 논문의 주제와 그 이후 연구활동을 꾸준히 하였다면 그 연구 활동의 주제가 발효액과 깊이 있는 상관성을 가지고 있을때 비로소 최소한의 신뢰 조건을 갖추었다고 볼 수 있기때문입니다.

 

뿐만아니라  발효액의 효용가치를 부정할 수 있으려면 구체적인 부정의 근거를 명확하게 시험분석을 포함한 임상적 데이타까지 제시하며 지적해야만 되지  단지 기존의 원론적인 이론지식에만 근거하여 가정법적으로 표현하는것은 과학자들이 취해야할 올바른 자세가 아닌것입니다.

 

다시말씀드려서 발효액의 품질에 대해 과학자의 입장에서 제대로 된 평가를 하려면

최소한 자기손으로 직접 발효조건을 차별화하여 이것저것 만들어보지는 못했더라도 최소한 본인의 연구실에서 연구원들과 함께  다양한 종류의 시료를 대상으로 품질 검증을 거친 연후에 분명한 시험분석 사실을 토대로 해야만 했던것입니다.

 

안타깝지만 제가 검색해 본 바로는

방송에 출연하신 위의 세분은 우리가 즐겨 만들어 먹고 있는 발효액과 관련된 어떤 실질적인 연구실적도 발견하지못하였습니다.

혹시라도 효사모님들 위의 세분중 혹시라도 발효액과 관련하여 연구하신 실적이 있으신 자료를 가지고 계신분들이 계시다면 꼭 제보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한가지 재미있는 발견은

서울대 식품공학과 장판식교수님은 2011년 KBS TV 무엇이든지 물어보세요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하였을 당시 에는 다음과 같은 발언을 하셨더군요 

발효즙(방송당시에는 발효액을 지칭)속에는 미생물이 많이 만들어 놓은 효소가 있는것이죠.
과일에는 항산화효소가 많이 있다.그런데 발효과정에 없어질수도있고 새롭게 다른 종류로 더많은 효소로 다양한 종류로 만들어내는것이지요. 발효즙속에는 다양한 종류의 효소들이 활력높게 많이 들어있다. 

[동영상 21분27초 지점에서 발언]

그런데 이번 생노병사에서는 ...

단당류가 완전히 분해되지않은것이 어떻게 발효가 이루어지지않았다는 뉘앙스로 전달되도록 인터뷰를 하셨는지 도무지 제가 배운 일천한 과학적 상식으로는 이해가 되지않습니다.

 

닥터K 오상우 교수님의 발언은

철저한 실험실적 논문데이터나 임상결과로 증명되지않은 발효액의 품질을 두고 지나치게 만병통치약인양 맹신하는것은 위험하다는 정도의 경고성 발언으로 이해할수있습니다.

 

그렇지만 오상우 교수님을 포함한 현대의학을 전공하신 의사선생님들께 아쉬운점은

 

우리가 섭취하는 각종 식재료들을 요리등과 같은 각종 가공과정을 거쳐 섭취하기전에 오상우 교수님의 주장처럼 일일이 그 효능 효과에 대해 시험분석을 거치고 먹지않는것이 부지기수 이듯이

건강식품에 불과한 발효액을 마치 현대의학에서 다루는 신약처럼 임상실험을 일일이 거치지않았다고 하여 마치 유해할수도있다는 뉘앙스로 방송을 편성하는것은 시청자들로부터 사랑은 고사하고 신뢰받을 수있는 언론의 자세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끝으로 생노병사팀의 실험결과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유익균수를 조사하는데 사용된 시료의 경우 방송에서는 설탕양만 표기하였는데

이것이 과연 당도인지 혼합비율인지 알기어려워서 시료의 품질상태를 유추하기가 매우 곤란합니다.  

 

발효조건과 발효방법에 따라 발효액의 품질은 극과극으로 나올수있기때문에 이렇게 애매한 시험조건은 시험결과의 신뢰성을 보장하기에 불충분하다고 보는것입니다.

 

 

 

생노병사팀이 분석시험에 이용한 시료에서는 총 3종중 2종은 유익균이 검출되지않았고 1종에서만 미량 검출된것으로 나온반면 

효사모에서 우리 효사모님들로부터 시험분석시료를 공개모집하여 분석하였을때

설탕을 과다하게 투입하지않고 만든 발효액에서는 한결같이 유익균이 모두 검출된 값과 비교했을때 너무 다른 결과값이어서

시료의 품질상태에 대해 의구심만 남는 방송이었습니다.

 

 

참 미생물생균수 시험을 할때는 유산균과 같은 미생물 역시 생존수명이 무한하지않은 생명체이기때문에 정확한 시험분석 및 평가를 위해서는

 

발효기간별,당 농도별로 구분하여 조사한 결과를 공개함으로써

시청자들로부터 좋은품질의 발효액을 얻기위해서는 어떤 조건으로 발효를 시켜야하는지에 대한 유익한 정보습득기회를 제공하는 공익적 효과를 기대할수있었을텐데 ....

 

발효조건에 따라 품질이 극명하게 달라질 수 있는 발효액을 이렇게 공산품처럼 뚝딱하고 간단히 비교시험 후 그 분석값을 발표할 경우  그 값의 의미를 정확하게 이해하지못하는 분들의 경우 마치 그 값을 절대화할 수 도 있는 위험한 방송을 한것은 참으로 안타까움이 많습니다...

 

어느날 부터 각종 언론들이 앞다투며 나서서 누구나 손쉽게 재료와 설탕을 잘 버무려서 용기에 담아놓기만 했다가 적당한 때에 걸러서 먹기만 하면 되는 발효액이야말로 바로 우리 국민들의 건강을 되찾고 지켜주는 수호천사인것처럼 난리법석을 떨어준 덕분에

전국이 효소 열풍으로 휩싸이게 해둔 장본인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요?

 

...

 

앞으로 수년 후 현재는 콩과 고추에 불과한 발효식품의 재료가 발효액의 무궁무진한 재료처럼 수없이 폭넓고 다양한 재료로 확대되어서 발효식품의 가치로 증명된 각종 효능효과들로 그 상품가치가 더 빛을 더할때

과연 오늘 발효액을 향해 어슬픈 돌팔매질로 돌맹이를 던졌던 언론사와 언론인들은 또 어떤 모습으로 우리들을 취재할까요 ....

 

부디 우리나라에서도 시청률 경쟁이라는 유치한 기준과  외부 이익집단의 압력이나 로비는 물론이고 공정하고 균형있는 방송을 방해하는 힘에 굴복하지않고 꿋꿋이 방송을 기획하고 보도하는 참다운 언론문화가 자리잡았으면 좋겠습니다.

 

끝으로 균형감을 잃은 방송 보도로 인해

혹시라도 발효액의 효용가치로 인해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던 마지막 기회를 포기하신분들이 계시지않았으면 하는 바램은 간절하게 해봅니다....

 

발효액의 효용가치를 폄하하거나 부정하면서

과학적으로 그 유용성여부를 요목요목 일일이 입증해보라고 주장하시는 분들께 반대로 부탁을 드려봅니다.

 

제대로 발효시킨 발효액이 도대체 우리 인간에게 어떤 위해로움을 가지고 있으며 실제로 그 위해로움으로 인해 건강상 치명적인 위험에 희생된 사례가 어디에 얼마나 발견되었는지 구체적으로 요목 요목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발효액을 부정하시는 분들은

수많은 자본과 연구시설을 축적한 현대 의료집단에 소속된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공익적인 사업은 그간 정부로부터 온갖 혜택의 우선순위를 누려왔었던 현대의료 집단이 하는것이 마땅하지않을까요???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따뜻한녀사
    '13.8.31 6:00 PM

    설탕회사가 뭘 잘못했나보다하게 이상한 생각드네요

  • 2. 꽃게
    '13.9.5 3:44 PM

    효사모에서 폴리페놀 결과를 보고 저는 곰보배추를 심었습니다.

    제 생각은 설탕이 들어간 만큼 먹으면 칼로리 섭취는 되는것이고
    발효액에서 효과를 보는 것은 폴리페놀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항산화제를 먹는다고 보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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