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딸 아이 보냈었는데, 생각보다 배워오는 것도 많고 좋더라구요.
고등학생들이 현직 교수님들에게 인문학 역사 철학 강의 듣게 할 수 있는 기회도 흔치 않구요..
이번에는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로 유명하신 홍세화 선생님, 조효제 성공회대 교수님, 오창익 인권연대 사무국장님, 오인영 고려대 교수님, 오항녕 전주대 교수님, 후지이다케시 역사문제연구소 연구원 등이 참여하시네요.
인문학이나 역사, 철학, 인권 등등 여러 분야를 2박 3일동안 공부하는 시간인데요, 캠프 보내 듯이 한 번 보낼만 한 거 같아요. 물 좋고 공기 좋은 강화도에서 하는 거라 아이들도 좋아하더라구요. 영어수학 이런 교육 뿐만 아니라 이런 인성교육을 시키는 것도 매우 중요한 거 같고요.
이런 걸 직접 배워두면 나중에 논술이나 면접 볼 때 도움이 되기도 하고요!
확실히 갔다오고나서 뭔가 더 똑똑해졌어요. 혼자 신문도 열심히 읽으려고하고 ㅎㅎ 역시 교육은 강제로 하기보다는 왜 공부해야하는지, 그런 것들부터 알려줘야 하는게 맞는 거 같아요. 신문 읽으라고 매일가져다 줘도 잘 안읽더니, 인권학교 갔다오고 나서는 자기가 찾아서 읽더라고요~ 역시 훌룡하신 강사님들은 강의하는 내용이 차원이 다른가봐요 ㅎㅎ
아이들 교육에 관심 많으신 부모님들은 한 번 고려해보세요. 어릴 때부터 인권이나 인문학 교육을 시켜야 세상보는 눈도 생기고, 안목도 넓어지겠죠. 국영수만 잘 하는 아이가 아니라, 사회나 인권문제에 대해 관심 있는 아이로 키우고 싶으신 분들은 꼭 신청하세요!
저는 강추드립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여기 참고해주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