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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도움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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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야봉이
'11.6.30 1:06 PM도움안되는 댓글이지만,,
울 아들도(초3) 엊그제 사소한 거짓말을 해서 많이 혼냈어요..
가방 챙겼다고 하길래 일기장 넣었냐고 했더니 넣었다고 하더라구요..
몇번을 확인해도(다음날이 일기장 검사하는 날) 넣었다고 하길래
그런 줄 알고 확인안해봤어요..
그 담날..
아침에 등교준비하면서 혹시나 해서 봤더니 안 넣었더라구요.
책상에 그대로 있더구만요.
얼마나 성질이 나는지 등짝을 한대 후려갈겼어요-.-;;
왜 자꾸 거짓말하냐고 추궁하니까 귀찮아서 그랬다고 하네요..
아무것도 아닌 일일 수 있지만 자꾸 사소한 거짓말이
반복되니 정말 힘들어요..
그냥 그만때 커가는 한 과정으로 봐야 하는지요?
앗!! 죄송합니다..
원글님 글에 저도 모르게 답답해서 댓글 아닌 푸념을 늘어놨네요..2. 생각하기 나름
'11.6.30 2:49 PM에고.동병상련입니다.;;토닥토닥;;;
저희 딸아이 거짓말때문에 제가 울기도 울고 달래기도 하며
심지어는 때리기도 했으나.지금은 시간이 약이겠지 하고 기다려주고 있습니다.
매번 뭘했냐고 물어보면 정말 찰떡같이 네!대답을 해서.
의심도 안했거던요.
그러다가 일이 터지면 우르르르~쏟아져 나오는;;;
근데.제가 아는 선생님 말씀으로는 천번만번 물어서 될일 아니고.
번거롭고 귀찮고 힘들겠지만.
엄마가 확인하고 체크하는 거말고는 방법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게 아니면 포기하는거라고..하하;;;;
그래서 요즘은 물어보지않고 제 눈으로 직접 확인하게끔 하니.
나아지고 있더라구요..
현실적으로 힘드시겠지만.
어쩌시겠어요?
아이들의 거짓말은 나날이 업그레이드가 되어서.
어떤때는 어이가 없어지더라구요..
그래도 우리 힘내자구요.^ㅡ^3. 변인주
'11.7.1 6:43 AM그때 그때 자꾸 자꾸 지적하고
믿지마시고 직접 확인하고
"아, 엄마 잊었어요. 지금 넣을께요"라고
따라서 반복하고 가방에 넣는것을 보세요. 봐야합니다.
말로만 넣어? 했어? 는 잔소리가 되지만
따라하는 말로서 아이 스스로 자신을 부추키고,
행동으로 하고
그러면서 사소한 거짓말은 고쳐집니다.
아이들 사소한거짓말은
게으름의 표시고 (하고싶긴한데 막상 행동에 옮겨지지않는)
관심이 지금 이순간 다른곳에 있다는 말일뿐 (성격상)
크게 야단맞을 일은 아니더라고요.
하고 또 하고 또 하고.... 반복밖엔 없었어요.
(솔직히 엄마의 머리뚜껑이 열리고 연기가 폴폴날일이지만요)
정말 어떤땐 어이가 없기도 했지요~ ^ ^4. 하눌님
'11.7.1 11:37 AM아이 키워본 경험으로는 , 변인주님이 말씀한것처럼 아이들은 거짓말 한다는 생각은 없어요
그냥 열받지 마시고 지금부터 하나 하나 엄마랑 같이 챙기셔요
잔소리 하고 화내면 그나마 아이에게서 기회를 뺏는게됩니다
초 2면 아직 늦지않았어요, 아이의 다른 관심거리도 들여다보고 인정해 주세요5. 잉마스터
'11.7.9 12:53 AM거짓말 안하고 사실대로 말했을 때 뭔가 나쁜 피드백을 받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