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나눌수 있었으면...

[연풍사과]

작년에 저희 마을에 결손 가정 아이들과  어린 아이들에게 물려줄수 있는 옷을 깨끗하게 세탁해서 어린 아이들에게 물려줄수 있는 것들을 도와 주신분들이 많습니다.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제 저희 아이들은 대학생 고등학생이라 도시로 유학을보내고 나니, 마을에 있는 아이들에게 손길이 가게 되더군요.
올 겨울부터는 초2학년, 초4학년 공부를 보아주고 있습니다. 부모가 모두 있기는 하지만 초등학교도 못나온 터라 아이들 공부를 돌볼수가 없어,많이 힘들어 하기에 겨울 방학때만 봐 주어야지 했던 것이 지금까지 하고 있습니다.
점심시간에 잠깐씩(1시간에서 2시간정도)보아 주고 있습니다.
지금은 방학이라 점심시간에 하고요.
개학하면 방과후 일주일에 2번씩 옵니다.
하다보니 나름 보람이 있습니다.
성적이 많이 올라 상도 타오고해서 기분이 내 아이가 좋은 결과가 나온듯 함께 기뻐하게 되더군요.
그러다보니, 먹고살기 어려운  처지를 알게  되어  내년을 준비하게 됩니다.
3학년, 5학년1학기 전과를 가지고 계신분은 충북 괴산군 연풍면 입석리 599-2번 악휘봉농원 이명숙(010-9425-1339) 또는 괴산군 연풍면 입석리 428번지 권별이.권새봄아이들 앞(10-7278-9630)으로 보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혼자 공부하는 법도 함께 하고 있지만,아무래도 초등학교 졸업때까지는 보아주어야 할 듯 합니다.
택배비는 착불로 해 주셔도 괜찮습니다.
많은 문제집을 다루어 보면 아이들에게도 좋은텐데, 혹 지난 문제집도 괜찮습니다.
보내 주시면 아이들에게 성심성의것 가르쳐 보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이들 공부하는 모습을 찍어 보았습니다.

[이규원]

연풍사과님, 좋은 일 하고 계시네요.
선택받은 이 아이들은 연풍사과님을 영원히 잊지 못할듯 합니다.

[주니비니]

좋은일하십니다...마음이 찡~~저희 아이들은 더 어려서 저한테는 없고...주변에서 알아볼게요.

[연풍사과]

이규원님 응원 감사합니다.
주니비니님 알아보시고 챙겨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잘 가르치지는 못하지만, 시골학교라 1반만 있었던 저희 아이들도 제가 가르쳐서 간신히 학교 공부 적응하며 시골이라 성적은 늘 앞자리를 했던터라 그 경험 살려 해보고 있습니다.
제가 할수 있는 것이라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커피야사랑해]

생각이 있다고 또 아무나 할 수 없는, 대단한 일을 하십니다.
저두 찡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