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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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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교환과 질문의 장

너무 심하게 우는 15개월 아기

| 조회수 : 6,256 | 추천수 : 110
작성일 : 2009-07-13 12:12:34
둘째가 이제 15개월 되었습니다.

잘먹고 잘놀고 잘자던 아이인데 최근 들어 너무 심하게 울어요..

잠 올때, 자다가 깨서, 자고 일어날때 울길래 그냥 잠투정인 줄 알았는데 우는 정도가 완전...

눈물 콧물은 기본이고 넘어갈 듯이 자지러지면서 울어요

매번 업고 달래주긴 하는데 잘 달래지지도 않고 한 20분간은 우는것 같아요..

낮에는 할머니가 봐주시는데 그때 살짝 칭얼거리긴 해도 그정도로 울진 않는다 하구요.

애 아빠는 애가 버릇이라고 이젠 달래주지 말고 모른척 해서 버릇을 고치자는데 울면서 넘어가는 애를

그냥 두자니 저러다 기절이라도 하면 어쩌나 걱정이 돼서 모른척 하기도 힘들어요.

이런 경험 있으신 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혀니미니맘 (traitor1)

하루도 거르지않고 눈팅만 한지 1년이네요. 살림초보인 저에게 정말 좋은 곳인데 이제사 가입하게 되니 아이러니합니다.^^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wns맘
    '09.7.14 1:15 PM

    혹 최근들어 낮잠의 리듬이 달라진건 없는지요....
    저녁에 늦게 잔다든가......낮잠을 넘 늦게 잔다든가...........
    아이들은 잠 스케쥴만 바뀌어도 힘들어합니다....
    아니면 요즘 넘 덥거나 피곤하면 예민한 아이들은 온몸이 저리저리한 느낌이 올텐데
    그걸 못견디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무조건 일찍 재워보십시요.....8시30-9시사이에.....
    처음 몇날 몇일은 새벽에 깨서 또 놀자 하겠지만 달래지 마시고
    주무시는 시늉을 하시면서 계속 '코 자자..잘시간이야'하고 아무리 울어도
    똑같은 톤으로 반복하시면서 나중엔 대꾸도 하지 마시거나 계속 자자...만 반복 해보세요

    2-3일하시고 지치시면 아이는 이렇게 하면 된다는 생각에 계속 보챌거에요...
    아이도 몸이 좋지않아 괜한 응석일수도 있고 아프다고 호소하는 것일수도 있으니
    낮잠은 일찍,,,,,저녁잠도 일찍.........
    잠습관이 중요합니다~

  • 2. 호린찌
    '09.7.15 2:41 PM

    저도 그때쯤에 아이가 자꾸 울어서 힘든적이 있었습니다..글을 읽어보니 엄마한테만 그렇게 우는것 같은데 저도 저한테 매달리며 울었어요..근데 어느날 우리남편이 안되겠다 싶었는지 방에 데리고 들어가서 바닥에 앉혀놓고 안아달라는걸 안된다고 떼쓰면 안된다고 하면서 단호하게 얘기하면서 10분간 아이랑 씨름하다가 순순히 울음을 그치더라구요..그다음부턴 정말 떼쓰면 우는 버릇이 없어졌어요..아빠한테 한번 부탁해보세요..

  • 3. 혀니미니맘
    '09.7.16 6:20 PM

    애기 봐주시는 어머님 말씀이 wns맘 님과 같았어요..오전에 한번 오후에 한번 낮잠을 자고 배가
    안고프면 안 우는데 아마도 주말에 그 리듬이 깨져서 그런것 같다고요..직장동료들은 더워서 그런거일수도 있다고 하고..퇴근하고 에어컨 틀어놓고 목욕시키고 우유 먹이고 했더니 곧잘 잠들고 훨씬 덜 칭얼대네요..엄마가 좀더 신경을 쓰면 되는건데 괜히 아기만 잡았나봐요.
    댓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4. 인도댁
    '09.7.21 6:30 PM

    오래전에 저의 큰아들이 열나서 병원에 갔더니 아기 상태가 안좋으면 경끼를 하는데,몸이뻣뻣해지는 경끼,잠자는 경끼,우는 경끼가 있다고 했어요. 넘 심하면 소아과 가서 상담을... 잠자는 경끼가 젤 위험하다고 평상시 우는것과 틀리면,병원에 가보세요.하여튼 눈여겨 보세요. 알고 계시는 것이 좋을것 같아 올립니다.

  • 5. 낭만고양이
    '09.7.25 10:00 AM

    경기를 하는거라면 소아과보다는 한의원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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