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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요시] 무첨가 비누와 세제 ( 출산선물) 사용해봤어요~

| 조회수 : 1,871 | 추천수 : 98
작성일 : 2009-06-16 14:37:56
피부에 자극을 주고, 면역력을 떨어뜨리게 하는 석유화학물질,형광증백제, 방부제 등의
화학제품 성분들이 아토피 피부 질환 등을 일으키는 요소로 작용하게 되다보니,
무첨가 세탁제품들에 관심이 많이 가게 되는데, 비누만들기 110년 장인정신으로 만들어졌다는
' 미요시' 브랜드의 출산준비 셋트 (유아전용 액상 세탁비누, 찌든때비누, 목욕거품비누, 산소계표백제, 유아용 비누) 5종을 선물받아 사용해 보았어요.

우선 부직포로 담겨져 있어서 선물용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박스 안에는 미요시 제품에 대한 리플렛이 함께 들어 있었는데, 무첨가 제품에 대한 필요성과 미요시 제품에 대한 설명을 읽어보니 제품에 더 신뢰가 가네요. 무첨가 미요시 제품은  석유화학물질, 방부제, 산화방지제, 인공색소, 응고제, 합성계면활성제, 형광증백제, 유전자 조작 원재료, 생화학 효소, 인산염, 알레르기 원인성분 등이 전혀 첨가 되어 있지 않은 무첨가 無 添 加로 천연원료 100%로 만들어졌다고 해요.

베이비 (Babee) 육아잡지에 무첨가 세제류에 대한 비교를 해 놓은 표를 본 적이 있는데.
세정력이 제일 좋은 제품이 '미요시' 제품이더라구요. 무첨가이면서 세척력이 강하다고 하니 천연원료가 어떤건지...궁금하네요. ^^


● [미요시] 무첨가 유아용 액상 세탁 비누
우선 용기가 참 예뻐요. 무엇보다 기존의 액상 세제는 뚜껑에 흐르기도 하고 해서 정량을 넣기 쉽지 않았는데. 미요시 액상 세제는 용기를 살짝 눌러주면 원하는 만큼 세제가 올라와서 정확한 용량을 손에 묻지 않고 손쉽게 따를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용기 옆면에 투명하게 되어 있어서, 남은 용량을 눈으로 쉽게 가늠할 수 있어요.
미요시 유아전용 액상세제는 세탁기에도 사용이 가능하지만 세탁기 빨래 하기 쉽지 않은
아가용품들 중 파타펌 아기띠를 손세탁 해봤어요.
물에 세제를 넣고 손으로 휘처으니 거품이 제법 잘 나네요. 30분 정도 담궈 뒀다가 손으로 비빈 후 헹궜어요. 미요시 섬유린스 제품도 있는 것 같은데 유연제를 따로 사용하지 않아도 뻗뻗하거나 하지 않는 점이 마음에 드네요. 헹굼도 잘되는 편이구요. 향이 없으니 약간 2% 부족한 느낌이 들긴 하지만
물고 빠는 아가용품이나 옷류 세탁시에는 안심이 되네요.


● [미요시]용 무참가 찌든때전용 (에벌빨래용) 비누
천기저귀를 사용하거나 아가 흰옷에 과일물 등이 묻었을 때, 응가 같은 것들을 세탁할때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애벌빨래용 비누예요. 흐르는 물에 응가 묻은 것을 대충 씻어내고, 미요시 무첨가 찌든때 전용 비누로 앞뒤 쓱쓱 문지른 후, 손으로 비비니 거품도 제법 나면서, 아가 응가가 잘 빨리네요. ^^
기존에 일반 빨래비로 손빨래를 하면, 손이 약간 희끗하게 되고 건조하게 되곤 했는데,
미요시 찌든때 전용 비누로 손빨래 해보니, 손빨래 후 손이  건조해지지 않고 매끄러운 것을 보니,  세제가 정말 순한것 같아요.
아가옷 손빨래 뿐만 아니라, 옷깃, 소매, 양말 등의 찌든때의 애벌빨래에도 시용하면 OK


● [미요시]용 무참가 100% 천연 산소계 표백제
표백제 하면 웬지 독하고 강해서, 아가옷에는 사용이 꺼려졌었는데, 형광증백제(형광물질)이 들어 있지 않는 표백제라고 해서, 아가옷을 깨끗하게 세탁할 때 이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천연 산소계 표백제라 아가옷에도 안심하고 쓸 수도 있고, 주방에서 행주나 도마, 식기에도사용해도 된다고 해서 행주를 세탁해봤어요. 설명서 분량대로 따뜻한 물 2리터에 10g을 넣으니 세제가 금방 잘 녹는데, 녹으면서 보글보글 약간 소리가 나요. 산소를 만나서 그런거 같아요.

주의사항으로 산소와 만나면 팽창하고 터지기 때문에, 산소계 표백제는 물괗 마께 분무기 등의 밀폐용기에 넣으면 산소가 발생해서 용기가 터지기 떄문에 절대 밀페용기에 넣어 사묭하면 안된다고 하네요.

미요시 산소계 천연 표백제를 손으로 휘저으니 흰색의 거품이 생기구요. 약 30분간 담궈놨는데, 담궈만 놓아서는 깨끗하게 세탁이 되지 않았는데 행주의 찌든때 부분엔, 미요시 찌든때 전용비누로 문지르고 손으로 비벼줬더니 삶은 것 정도까진 아니지만 제법 깔끔하게 세탁이 되네요. 남은 물로는 싱크대도 살균 세척했네요~

바닥이 세워지는 지퍼백 타입에 들어 있어서 보관과 사용이 크게 어렵진 않은편인데, 적량을 사용하기
위한 세제 스푼은 들어 있지 않는데. 미요시 전용 세제 스푼도 함께 주면 좋을 것 같아요.

(전 약국에서 주는 약 숟가락으로 제 봉투 안에 넣어놓고 사용한답니다~)
아가들 이유식 시작하거나 하면 얼룰 얼룩 해지고 하는데. 아가들 속옷이나 어른 속옷 같은 것들도 액상 세제와 함께 천연 산소계 표백제를 함께 넣고 세탁하면 안심하고 깔끔 세탁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미요시]용 무첨가 거품 바디 비누
바디워시 제품들은 대부분 액상이 많다보니, 손에 비벼서 거품을 만들어 사용해야 되는
번거로움도 있고, 액체가 확 쏟아져서 흐르거나 정량을 초과하게 하는 경우도 많은데,
미요시 거품 바디 비누는, 누르는 즉시 풍부한 거품이 나와서 사용이 편리하네요. 적은 양으로도 거품이 참 풍부하게 생기는 데, 거품의 농도가 다른 거품 워시 제품보다 진하다고 할까요?
소량으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고, 샤워 후 피부가 건조해 지지 않고, 보들보들해요.

피지가 과다하게 빠지지 않게 도와줘서 그런지 촉촉하고 매끄러워서 아가뿐만 아니라,
온가족이 사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아가 목욕 시킬때, 가제수건에 조금만 펌핑해서 쓱쓱~거품으로 목욕시키니까 편하더라구요. 4개월된 아가, 일주일 정도 미요시 거품 바디비누로만 목욕 시켯는데 피부 트러블 생기지 않았어요.


● [미요시] 무첨가 유아용 비누
아가 목욕시킬때는 주로 거품형 바스를 사용하고, 손과 응가한 엉덩이는 유아용 비누로 종종 씻기곤 하는데, 미요시 유아용 비누는 향기가 없고, 뽀득뽀득하게 씻기면서도 건조해지지 않아서 마음에 들었어요. 거품도 쉽게 일어나고 헹굼도 잘되는 편이구요.
미요시 무첨가 유아용 비누에는 피부에 가까운 올레인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자극도 적고 보습제 없어도 자연스러운 보습감을 준다고 해요.
전에 모 브랜드의 유아용 비누를  사용했었는데, 너무 금방 죽처럼 물러져셔 오래 사용하기
힘들었는데, 미요시 유아용 비누는 제법 단단하면서도 쉽게 무르지 않는 장점이 있네요.

제가 테스트 하면서 손에 많이 묻은 미요시 비누로 세수을 해봤는데, 얼굴도 뽀득하면서
촉촉하게 닦이니 제 세안용 비누로도 사용하게 될것 같아요. ^^

출산준비를 할때, 꼭 필요한 아이템 중에 한 제품군인, 유아용 세제류와 목용용품들...
신생아다 보니, 가장 자극이 적고 좋은 제품을 찾게 되는데, 무첨가 유아전용 세제로 신생아 옷, 이불, 아기띠 등을 미리 세탁해 놓으면 쉽게 출산 준비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출산 선물로 아가옷 같은 것들은, 색상이나 디자인 등의 취향이 있다보니 가끔은 고르기가 쉽지 않은데, 미요시 출산준비 셋트는 유행을 타거나 하지 않아서 출산 선물로도 완소 제품일 것 같아요.

미요시 세탁, 목욕용품 5종을 직접 써보니, 세탁력은 화학 세제보단 약간 못 미치지만.
손과 피부에 자극이 확실히 없다 보니 민감성 피부, 아토피 피부에 추천할 만한 제품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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