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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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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귀를 떼려는데요

| 조회수 : 1,500 | 추천수 : 89
작성일 : 2009-06-09 17:57:05
첫째아이도 아니고 둘째아이인데도 잘 모르겠네요.

첫째아이는 만 두살 정도부터 낮잠을 자거나 밤에 잘때 기저귀에 쉬를 싸지 않았어요.
깨어있을때만 쉬를 했으니 제가 때에 맞춰서 소변통을 갖다대주기만 했어요.
응가도 한 두번만에 어른변기에 했구요.
나름 쉽게 뗐구나 했죠.


이제 둘째아이가 26개월이 지나는터라 기저귀를 떼려고 하는데
둘째아이는 물을 많이 마셔서 그런지 밤잠은 물론 낮잠을 잘때도 쉬를 무지 많이 해요.
이제는 엄마인 저는 기저귀를 떼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우리 둘째는 아직 아닌건지
시도하기가 겁이 나네요.

무작정 벗겨놓는건 할 수 있는데 낮잠 자거나 밤잠 잘때는 어떻게 해야하나 걱정이 돼요.
방수요가 한장 있기는 하지만 그걸로 돌아다니며 자는 애를 어찌 해줄 수도 없고

첫아이때는 정말 수월했구나 싶어요. 그 흔한 아기변기도 없이 한달도 안돼서 쉬랑 응가를
다 가렸거든요. 제가 해준거 보다는 아기가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그냥 도와준거 밖에는.
둘째아이는 더 기다려야할까요? 아니면 무조건 시도 해봐야할까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한생각
    '09.6.9 8:25 PM

    저도 기저귀떼는 거 고민스러워 글도 올렸는 데.. 이제 거의 다 뗏어요.. 불과 며칠전까지 고민했는 데.. 울 아기도 26개월.. 우리아기도 꼭 자기전에 물 마시고 자는 버릇이 있어 어쩔까 했는 데..

    이상하게 쉬를 가리면서부터 물 마셔도 기저귀에 쉬를 안하네요.. 대신 일어나자마자 바로 싸는 데.. 양은 무지 많고.. 그래도 아직 불안해서 밤에는 기저귀 하고요.. 전 방수요 대신에 돗자리같은 거 깔아놨어요.. 그리고 저 열흘이 지나도록 너무 너무 발전이 없어 포기할까 했는 데... 웃으며 인내(^^) 하고 기다렸더니 딱 2주일만에 이제 척척 갈아 줘요.. 웃으며 참기를 너무 잘한 것 같아요.. 혼자 옷도 벗어서 변기에 앉아 할려고 하고요. 시도할려면 인내심을 가지고 아이를 믿고 기다리세요..

  • 2. 꼼지락
    '09.6.10 1:16 PM

    제아이가 29개월이 다되도록 소변을 못 가려 속으로 고민만 했는데 언제부턴가 자기가 쉬통 찾고 변기에서 용변 볼려고 하고 기저귀를 안하려고 하던데요... 기다려주니 정말 쉽게 뗐어요.
    좀더 기다려봐주세요...

  • 3. 호린찌
    '09.6.10 1:49 PM

    저는 23개월부터 벗겨놓고 아이가 쉬하는 간격을 대충생각해서 변기통에 수시로 앉혔어요..며칠 그렇게 했더니 알아서 일 보더라구요..잘때는 기저귀를 해주고 있어요. 저희 언니가 그러던데 차츰 자면서도 쉬도 안한다고 하더라구요..근데 정말 일주일에 몇번은 밤에 쉬를 하지 않아요..근데 낮잠잘때는 꼭 변기에 쉬하고 자게 해요..그럼 괜찮던데..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고 시도를 몇번해보세요..
    전 연년생키우는데 육아는 정말 인내인거 같습니다..

  • 4. 찬이맘
    '09.6.11 7:33 PM

    울아가도 땔려고 하는데 둘째가 있는 바람에 연년생이라 좀 힘드네요 ^^;;

  • 5. 홍홍
    '09.6.11 11:10 PM

    저도 14개월차 연년생인데도 첫애때의 경험이 별로 도움이 안되네요.
    우선 둘째가 자주 싸는걸 보니 좀 더 기다려줘야할거 같아요.
    낮잠때도 잔뜩 싸고 밤잠때도 그렇고요.
    그래서 오늘 기저기 한통 샀답니다. ㅠ.ㅠ

    사실 첫애도 그리 일찍 가린게 아니라 둘째가 그보다 더 늦어지는거 같아 걱정이 되거든요.
    아이의 성향에 맞춰주는것이 더 맞는거죠?

    답변들 모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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