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는 아기들 침대에 재우쟎아요..

[Ida]

우리나라에서는 생후 몇개월 지나면 바닥에서 재운다는 분들이 많은데 (침대에서 떨어진다고)
외국에서는 어떻게 하는 지 궁금해요.
아시는 분 안계세요?

[Chloe mom]

인터넷이나 토이즈러스에 가보시면 침대 매트리스에 고정 시키는 안전바가 있습니다
전 아이들 셋 그걸루 사용 했는데 큰 사고는 없었어요

[anasta]

어린 아기들 침대(베이비 크립)가 원래 4면으로 안전벽이 있어서, 그 중 한쪽을 위 아래로 열고 닫게 되어있으니, 침대에 눕히고 나서는 꼭 그 안전벽을 위로 올려서 막아주고 재워요. 그러다가 어느정도 아기가 자라서 벽을 잡고 일어서는 시기가 되면, 크립 안에서 일어섰다가 떨어질 위험이 있으므로, 낮은 침대(토들러 베드)로 바꿔줘요. 토들러 베드는 어른 침대에 비해 무척 낮기 떄문에 아기가 혼자서도 힘을 쓰면 기어 올라갈 수도 있는 정도, 굴러 떨어져도 크게 다치지 않는 높이 정도 되요. 거기에도 역시 자다가 굴러 떨어질까봐 한쪽으로 안전바를 설치하기도 하죠. 그러다가 키가 커지면 싱글 침대로 바꿔 줘요.

바닥에서 재우는 경우는 못봤어요. 신발신고 다니쟎아요. 카펫도 먼지 때문에 지저분하고, 게다가 외국 아이들은 천식 때문에 고생하는 아이들도 많던데...

[nao]

윗님처럼 미국선 침대에 재워서 보통 크립에서 토들러 침대까지 변신을 거듭하는 제품들도 많이 있어요.
근데 그네들은 워낙에 침대생활하던 사람들이니 당연히 침대에서 재우는 걸 꺼라고 생각해요.
저도 카펫깔린 집이라 크립에서 재웠지만 바닥에서 재우고 싶은 적이 많았어요.
카펫바닥에서 적어도 30cm 정도는 떨어져서 재워야 한대서 포기했죠.
우리나라 처럼 바닥을 광내게 쓸고닦을 수만 있으면 바닥이 편해요.
더 위생적이고 굴러떨어질 위험도 없고요.
다만 만약이라도 마닥에 머리 쿵~ 할 경우 훨씬 많이 아픈건 있더라고요.

[Ida]

궁금했었는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