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딸아이 유치원 운동회가 있어
어제 참석을 했었는데요..
모든 원생들이 함께하는 율동이 있더라구요
근데 우리 딸만 율동 안하고 가만히 있네요
바라보는 저도 참 애가 타지만
본인은 어떤 마음일지..
유치원 선생님 말씀이 평소에도 그런대요
그래서 운동회 하기전에 저한테 살짝 귀뜸을 하시더라구요
혹시 율동을 안하더라도 아이한테 꾸중이 될만한 말은 안했으면 한다고..
집에서는 선머슴같은 애들이 밖에서는 얌전하다더니...
정말 저희애가 딱 그러네요..
태어난 성격이 그렇다고 생각한다면
혹시라도 좀 나아질수 있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육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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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교환과 질문의 장
혼자만 안하네요...
한다걸 |
조회수 : 2,386 |
추천수 : 139
작성일 : 2008-10-26 10:27:05

- [육아&교육] 혼자만 안하네요... 3 2008-10-2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소소
'08.10.27 5:48 PM저도 정말 싫었었어요... 자랄때.. 남 앞에서 뭐 한다는거... 율동은 안하더래도 노래 같은거 합창단 같은거 시켜보면 어떨까요? 쫌 나아질것 같은데요
2. BongS
'08.10.28 10:46 AM저희애도 그래서 속이 타요 .. 앚기 운동횐느 아니고 문화센타 뮤지컬연극뭐 이런거 가보면 다른 아이들은 못하건 잘하건 일어나서 뭔가를 하는데 우리아이만 구석에 앉아서 구경만하고 .. 선생님이 같이 해보자고하면 뒤로 뺴고.. 엄마입장에서 민망할정도인데 아이는 부끄러워서 못하겠데요 .. 으이구..
3. 한다걸
'08.10.28 11:30 AM그러고 보니 이런일도 있었네요..ㅠㅠ
지난 여름에 발레를 배우고 싶다길래
문화센터에 등록하고 첫 개강일에 같이 갔었는데요..
그때도 저얼대 혼자 안하고 있다가 저 있는데로 와서 앉아있더라구요..
집에 와서 조곤조곤 물어보니까 위험해 보여서 하기 싫대네요..
그래서 수강료 환불받고 취소했었구요..
이번에 운동회 마치고도 사알짝 물어보니까
어려워서 자기는 못따라하겠대요
조만간 유치원선생님께 한번 상담 받아볼 예정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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