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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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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교환과 질문의 장

직장맘님들~초등생 아이들 어떻게 하나요?

| 조회수 : 2,976 | 추천수 : 116
작성일 : 2008-09-01 12:49:30
유치원이야 종일반이 있었지만
초등학교 들어가면 아이들 어떻게 해야하지요?
학기중이면 도우미 아주머니 반일정도 오시면 된다고 해도
방학동안은 하루종일 오시라고 하나요?

요즘 가사 도우미 아주머니 시세가 어떻게 되나요?
믿을만한 곳은 어디죠?
어떤 경로로 좋은 아주머니를 찾나요?

친정도 시댁도 거리상 도울 형편이 못되니 참으로 갑갑합니다.
유익한 경험담 많이 많이 공유해보아요.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뽀하하
    '08.9.1 2:42 PM

    아이가 학원은 안다니나요? 주위에는 학원으로 보내던데요...
    아님 이웃집에 돈좀주고 부탁을 한다거나...

  • 2. 허브♣
    '08.9.1 2:48 PM

    저희 아이도 7세거든요~
    고민고민하다가 친정근처로 이사갑니다.
    딸아이라 남에게 맡기는건 불안하고...
    앞에분 말씀처럼 요즘은 학원이랑 연결이
    잘된데요. 글구 이웃과 잘지내셔서 부탁하시는
    것도 좋쿠요.

  • 3. madeinheaven
    '08.9.1 10:31 PM

    한국 직장맘들의 현실이 과연 이렇군요.
    그 직장맘들의 아이들도 학원으로 돌리며 이웃들에게 천덕꾸러기 취급받으며 어린 날들을 다 보내는군요. 참으로 가혹합니다.
    그러고보면 한국은 무늬만 그럴싸하지 속은 후진국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조금이라도 희망있는 답변을 기대했는데 .... 이 개탄스러운 현실이 씁쓸하면서 화가 납니다.

  • 4. gg9bok9
    '08.9.2 9:15 AM

    아...저도 내년이 초등입학인데....
    걱정스럽습니다~ ㅠ.ㅠ
    다녀야 하나 말아야 하나....

  • 5. 소금별
    '08.9.2 10:26 AM

    같은 고민을 하는분들이 많으시네요.
    저도 너무너무 고민입니다.
    그나마, 친정이나 시댁이 이사를 고려 할 정도만 되어도 좋을텐데,

  • 6. 순적이
    '08.9.2 10:31 AM

    저도 고민했었는데요. 방과후교실이라는 것이 있어요. 저희 동네에도 있더군요. 씽크빅교사를 하는분이 아이들 학교도 데려다주고 끝나면 데려오고(3월한달) 방학때도 보육을 해주고요. 금액은 잘 모르겠어요. 가정집에서 여러아이들을 그렇게 하시더군요. 그리고 미술학원이나 여러 학원에서 3월에 학교에서 급식안하니까 학원에서 점심을 먹여주면서 방과후에 있을수 있게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합니다. 저희 아이같은 경우는... 학교 다녀와서 혼자 숙제를 하고(모르는 건 저녁에 저랑하고) 저에게 전화를 합니다. 그럼 피아노 학원을 다녀오라고 하고요(집앞에 있는 피아노 개인레슨 하는 곳으로 정했어요) 그럼 벌써 한 3시가 되요. 그다음에는 자기가 하고 싶어 하는 거 한 두가지 가까운 곳에 정해주었거든요. 지금 2학기인데 하루가 무척 바뻐요. 저희 아이는 매일 가는 피아노, 일주일에 한 두번씩 가는 미술과 만들기교실만 가는데도 하루가 다 지나갑니다. 학교에서 실시하는 방과후 프로그램은 전혀 하지도 않는데..어떤 엄마들은 이것도 요일별로 한가지씩 시키더군요. 방과후 프로그램까지 하면 집에 한 3시에 오니까 더 시간이 부족할 것 같아요. 아이가 집에 혼자 있는게 많이 걸리니까 주위에 친정이나 시댁 또는 좀 친분있는 분들과 이야기를 해서 같이 있는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집에 아이가 혼자 있는 건 안좋으니까요.

    저는 처음에 이렇게 하려고 했는데요. 참고해보세요. 학교가 끝나면 학교 도서관이나 방과후 프로그램을 선택해서 아이가 3시경에 집에 오게 하고요. 집에 와서 숙제를 하고 피아노 학원에 가는 겁니다. 피아노선생님께 부탁드리면 학원에서 피아노 치고 엄마올때까지 충분히 있을 수 있거든요. 피아노학원의 분위기 등을 잘 살펴보시면 여유있는 곳이 있을 거에요. 집에 혼자 있는것이 걸리시면 그냥 학교에서 좀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택하셔서 아이가 학교에서 숙제와 몇가지를 배운 후에 피아노학원에서 피아노도 배우고 시간을 보내다가 엄마랑 같이 오는 걸로요. 집이랑 학교가 가까우면 좋을 것 같아요. 근처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으니까요. 입학후 첫달은 좀 힘든데..그때는 누군가의 도움을 받으셔야 할 것 같아요. 저의 경우는 주의 엄마들이 갈때 같이 데리고 가주었고 저도 시간내서 번갈아 가면서 해주었습니다.

    정... 방법이 없으시면 방과후교실 알아보세요. 학교에서 하는 것 말고 동네에서 방과후에 아이 숙제도 봐주고 하는 곳이 있어요.

  • 7. 피비
    '08.9.3 1:37 PM

    저희집은 (초등학교 4학년) 도우미 아주머니가 오후에 오십니다.
    방학중에는 12시로 출근시간 당겨달라고하고 월급 더 드리구요.
    아주머니 오시기전에 태권도나 미술같은 학원을 하나 정도 혼자 다녀오게 하구요.
    하지만 초등학교 1학년이라면 8시부터 12시까지 혼자있는게 힘들거 같아요.
    같이 있을 형제가 있다면 서로 의지가 되기도 하더군요.

    그리고 지역마다 복지관 같은곳에서 하는 방과후교실이 있습니다.
    저소득맞벌이가정을 위한 프로그램이긴 하지만 일반맞벌이도 신청가능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늘 대기자가 많기 때문에 미리미리 알아보셔야 할겁니다.

  • 8. 난이
    '08.9.3 5:14 PM

    어린이집 다녔다가 거기 방과후 반이 있어 보내려 했더니 그곳도 장삿속이라 방과후반보다 일반아이들 받는게 더 타산이 맞으니 방과후 반을 없앴더라구요..그래서 학원으로 돌리고 있는데 것도 한계는 있어요..처음 학교가서는 1달정도 급식이 없어요. 아직 차려먹기는 좀 부실하고..저는 어쩔수없이 근처사는 동서한테 학원갔다 오고 공백시간 부탁했는데 학기초만 주변 사람한테 부탁하시고 한두달 그런후엔 학교급식하니깐 식사해결되고 학교에서 온후 1시간정도 혼자 티비보거나 책 읽거나하고 학원갔다(학원 1시간30분정도하고 왔다갔다 대충 2시간 잡아요) 바로 피아노학원가요..그러고 집에 유치원 동생하고 피아노 같이하고 같이 집에가서 학원숙제나 학교숙제하고 놀이터에서 30분정도 놀때도있고 집에서 놀때도있고..아직 어린데 학교갔다 학원갔다 좀 안스럽기는 한데 어쩔수가 없어요..2학기 되니깐 알아서 혼자 잘해요..급식 안먹었을땐 혼자 찾아 먹기도하고..대신 자주 통화해요

  • 9. 난이
    '08.9.3 5:19 PM

    아..그리고 방학때가 문제가 되긴했는데..전 동서에게 부탁했고 안되면 근처 분식집에 1주일 단위로 계산하고 식사 해결하려 했는데 다행이 봐주긴 했지만 만약 봐줄 사람 없음 도우미 부르셔야겠네요..애매한게 학원도 방학에 맞춰 시간조정이 되니 오전반으로 다 바뀌거든요..그럼 오후만 부르셔도 되고..그렇게 하시면 아이식사도 챙길수있게되니..

  • 10. 배쏠리니
    '08.9.4 12:04 PM

    울아이 올해 1학년 남자아이입니다
    급식후에 하교하면 학교앞에서 기다리는 학원차들이 애들 많이 태워가요,
    울아이는 걸어서 3분거리에 있는 미술학원에 갔다가 미술끝나면 옆건물에 있는 영어학원으로 갑니다.
    이렇게 하면 3시반정도 되요. 영어학원차타고 집에 오면4시가 조금 안되는데
    우린 도우미아줌마가 오세요
    3시반에서 7시반까지 하루 4시간 주5일 근무하고 65만원 드립니다.
    간단한 가사일도 해주시구요, 아이가 학원(수영.태권도)갈때 옷 챙겨입혀서 보내주시고
    여름엔 집에오면 씻겨서 간식도 챙겨주구요
    학원을 더 보내려고 했는데 울아이가 자기는 놀시간이 없다고 싫대서 안보냅니다
    그래도 하루평균 3개는 가네요. 미술,영어,태권도/수영
    학원을 많이 다니면 아이가 힘들지만 엄마가 퇴근이 늦어서 어쩔수 없네요
    아파트시면 단지내에서 도우미를 구해보세요. 가가운데 사시면 시간조정도 가능하고 편의도 많이 봐주세요

  • 11. 우메
    '08.9.11 11:33 PM

    저희애는 2학년이예요. 2학년 될때까지도 고민했던건 공부습관 들이는겁니다. 스스로 하는거 직장 다니는 엄마들에게는 꿈같은 일이지요. 전 봐주시는 이모가 있어도 그 공부 습관 들이는거 정말 힘들었어요. 애를 혼내기도 많이 했구요. 애 마다 차이가 많지만 저희애는 2학년 초반 되니까..좀 공부 습관이 들더라구요. 우선은 어떻게 학습을 시키실지부터 고민하시고...학교 근처에 있는 공부방 이용해도 되시구 하니가..우선 애의 특성을 잘 확인하시고 고민하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참..위에분 보니까..학원도 설명해 주셨는데..저희앤 수영만 외부로 나가고, 국어 선생님, 영어 선생님, 바이올린 선생님이 오시는데..이모가 계시니까 선생님들 관리도 잘 해주시고, 물론 가사일도 해주세요. 애가 학교를 다니면 공부습관이 들어도 다녀오면 챙길것들이 많아요. 결국은 밥해서 챙겨서 저녁 먹이랴..먹고 나면 혹은 그전에 애 숙제 확인하랴 정말 정신 없습니다. 아마..경험 해보시면 훨씬 정신 없는거 아실거예요..애와 잘 맞는 방법을 잘 찾으시길 바랍니다~직장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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