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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내 아이를 더 밝고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정보교환과 질문의 장

제 소신대로 해야하는거 맞죠??

| 조회수 : 3,126 | 추천수 : 132
작성일 : 2008-06-21 16:48:09
울 아들 5살 인데요.통 공부를 안할려고해요.저도 하기싫은거 벌써 떠밀기 싫어 그냥 내버려두는데...
양가부모님들 성화가 너무들 하셔서..울 시아버님은 때려가며 가르치라고...ㅠㅠ
주변에서는 다들 어린이집다늬고 유치원다니니까 곳잘들 하죠.글읽기며 노래,영어등등..
전 문화센타만 다늬고 있어요.유치원은 내년에 보낼생각이구요.
다른 아이보다 감수성도 뛰어나고 쫌 마니 예민한 성격같아..
한달전쯤 자전거 타다가 넘어졌는데 ...제 실수였거든요.그래서 제가 너무 미웠데요.조심안해서..ㅠㅠ
어떨땐 저 쪼금만 머리로 뭘생각하나싶다니까요..
우째껀 아이의 엄마...참 어려워요.정석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나바보@@)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젤소미나
    '08.6.21 5:22 PM

    글을 잘못읽어서 5학년으로 봤내요...
    다섯살보고 공부를 안할려고 한다니 이건 좀 아닌것 같내요...
    제 아이 둘을 키우지만 그 무렵엔 맨 동네 아이들이랑
    흙에서 뒹굴고 놀았어요...
    학습지 하나 안하고 초등학교 보냈구요
    제가 안가르쳐도 간판이랑 자동차번호보고 한글숫자 익히더라구요
    뉴스 보시면 우리나라 교육의 현실을 아실텐데
    학교 보내놓으면 이것 저것 사교육에 아이들이 많이 힘들어요
    제발 입학전에라도 아이들이 실컷 놀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2. 카모마일
    '08.6.21 6:44 PM

    저도 억지로 가르치진 않는 아니 못하는 스타일인데요..
    잘 노는것이 정말 중요하죠.
    잘노는 아이들이 공부던 뭐던 잘할거란 생각이에요.
    요즘 애들이 잘 놀기도 참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요..
    안하자니 또 주위아이들 보면 여러생각들고..아마 많은 엄마들의 고민 아닐까요?

    그래도 아이수준에 맞는 책읽기는 꾸준히 해주시는게 좋다는 생각입니다.
    한글 따로 안 가르쳤지만 책 꾸준히 읽어주니 큰애는 어느순간 한글뗐고
    작은애도 요즘 더듬더듬 읽네요.

    책읽는 습관에만 좀 신경써주셔도 나중에 학습적인 부분 따라가는것은 크게 문제없지 않을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 3. 딸부자집
    '08.6.21 9:13 PM

    저는 시골에서 유치원도 너무멀어 6살때 겨우 보냈어요..울 어머니도 아이 안 가르친다고
    성화를 부리셨지만 제가 워낙 급한성격이라 아이만 닥달하는 것 같아서 그만뒀지요..큰아이 6살에 한글 하나도 모르고 갔는데 다행이 유치원에서 졸업때까지 한글 떼고 수학문제도 2자리까지 풀다가 학교를 갔네요..아이들은 유치원에서 잘 가르치니 그저 잘 놀고 잘먹게만 도와주세요..
    위분말씀처럼 책읽어 주는것도 많은 도움이 될거예요..
    아이들은 엄마가 책읽어 주는거 좋아하잔아요..

  • 4. 다이애나맘
    '08.6.22 2:43 AM

    5살인데 공부안한다고 하시면...
    너무아이가 안쓰러워요.
    지금은 노는게 아이의 생활아닐까요?

  • 5. 미소쩡
    '08.6.22 2:18 PM

    예 당연히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그냥 책정도 읽어주는거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데...
    주변어르신들의 성화를 우찌 타일러 드려야할쩨 그게 관건이랍니다.ㅠㅠ
    우리 시아버님이 젤 심하시고 담엔 어머님,ㅠㅠ
    그리고 답글들 감사드립니다.^^꾸뻑

  • 6. morning
    '08.6.22 3:13 PM

    양가부모님들, 다섯살때 공부하셨는지...
    때려가며 가르치라니요.

  • 7. nlpboss
    '08.6.22 7:48 PM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가 행복감을 느끼며 건강하게 자라는 것이라는 거, 엄마가 가장 중시하는 거 아닌가요? 엄마가 중심을 잡고 내 아이를 어떤 방향으로 키울까 디자인하시고 부모님들의 강권에 대처하셔야지요. 삶은 언제나 시대가 바뀌어도 사회가 바뀌어도 반복됩니다. 엄마 아빠 5살때 초등학교 때 어떠셨나요? 그 때의 마음으로 돌아가 그 눈으로 아이를 보세요.
    아이가 행복감을 느끼고 긍정적으로 자라면 때가 될 때 공부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겠죠. 유아기는 놀이의 전성시대, 플라톤부터 많은 유아 교육학자들의 일관된 주장입니다.

  • 8. 데이지
    '08.6.24 10:54 AM

    욕심이 많으신군요.
    큰딸이 이제 초등학교를 들어간 초등맘입니다.
    저는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오직 한글학습지만 몇년 시켰어요. 한솔꺼
    그러다가 7세 후반쯤에 눈높이 수학,국어 시작했어요.
    지나보니 한글도 너무 어려서 시키면 시간낭비 돈낭비 되는 것 같아요.
    둘째아이는 6살인데 어린이집에 다니니까 한글 궂이 안가려쳐도 벌써 한글을 읽어요.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많이 놀게 해 주고요
    젤루 좋은건 책을 많이 읽어서 바탕을 탄탄히 해 주세요.
    한글도 책을 통해서 한자 한자 짚어가면 가르치면 되구요.
    아무래도 어릴때는 한글 깨우치는데 1년이상이 걸리면, 6세 이후에 가르치면 3달정도면 깨우친답니다.

  • 9. 히야신스
    '08.6.25 3:13 PM

    슬슬 놀리면서 가르치세요.. 이제 5살짜리한테 공부시키시고 안한다 하시니,전 웃음이 나오네요
    그때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마냥 (울 아들) 놀렷어요.. 어린이집도 가기싫다고해서 6살에 보
    내고요...저도 아이들이 초등학교3,2학년되니 어릴때 아이키울때가 좋았구나! 하는생각이 드네요.. 아이들 학교들어가면 더 머리 아파집니다. 벌써부터 공부 공부 하지마시고 조금씩 하세요.

  • 10. 미소쩡
    '08.6.26 10:05 AM

    제가 너무 단편적인글만 올렸는지.... 저두여^^ 책 마니 읽희고 그러면서 한자한자 가르키고 있어용..근데 왜 제 주변에는 82쿡 회원님분들같은 사람이 없는지..제 주변에는 다들 하루에 한두시간씩 애들 앉혀놓고 공부시키고 학습지하고..다들그러더라구여.(문화센타다늬시는분들이 더 성화쪽이라 그런가여?)저 독일에서 7년살다 귀국한지 이제 1년 쪼금 넘었어여.모두들 아시다시피 외국은 어떠지 다들 아시죠??지금도 독일에 남아있는 친구들이랑 통화해보면, 쉽게 말해 애들 놀리느라 정신이 없더군여.저도 한국귀국하면서 우리나라난리에(극성엄마)동화되지말아야지...했으면서 정작 가까운 주변에서 보이니...저도 간사한 인간인지라..^^우리아들만 뒤쳐지나 싶은 생각이 제 머리속에 맴돌고 있었나봐여.거기다 양가 부모님들 무지하게 성화들이시구...
    요즘은 한몫거들어 우리 신랑까지..(신랑은 런던에서 박사과정밟느라 떨어져있는데 매일 화상통화할때마다 >>아들 공부마니 해야되>>으..................
    제가 그만하라고 하면 >>지금부터 안시키면 안된다고....<<제가 반박하쟎아요..잔소리가 ...........그래서 어차피 같이 안있으니 알았다하고 말아여.
    으..어수선한 시국에... 어수선한 저의 처지에......
    다시한번 저 혼자 아자!!!!!!아짜!!!!!!!!!!해봐여.
    제글에 관심가져주신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리구여..
    건강들하세여..또 뵈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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