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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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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때도 없이 우리집 문을 두드리는 옆집아이

| 조회수 : 2,469 | 추천수 : 94
작성일 : 2008-06-18 20:18:18
다세대 주택에 살고 있습니다.
옆방(현관을 같이 사용)에 6개월 빠른 아이(4살, 남아)가 살고 있는데,서로 시간대도 안 맞고 하다보니 한 3년여 같이 살면서 왕래는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또래다 보니 가끔 어울리는거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문제는 옆방아이가 무슨 일만 생기면 밤이고 낮이고 저희집 문을 두드리네요.
처음 몇 번은,
아이가 같이 놀고 싶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이게 몇 번 되풀이 되다보니 은근 스트레스 받네요.
아이가 한창 집중하는 시간에 흐름이 깨지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옆방 엄마가 아이에게 지금은 부르는 시간이 아니라는 둥, 뭐 이런저런 설명을 안 해주는 것 때문이기도 하네요.
어제 새벽에도,
옆방 아이기 문을 두드리는 바람에 잠에서 깼네요 ㅠㅠ
이사를 가야할까요???
1년을 알아봤는데 적당한 집도 없고....
옆방 때문에 매일 밖에 나가서 놀수도 없고
좋은 해결책 좀 알려주세요.

참, 우리집 녀석은 밖에선 잘 뛰어다니며 놀고,
집에 있을 땐, 책을 읽거나 퍼즐맞추기하네요.
퍼즐맞추기를 워낙 좋아해서 특별한 일이 아니면, 방해받는 일이 없도록 신경쓰고 있네요.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나형
    '08.6.19 12:22 AM

    옆집 엄마한테 이야기를 하는게 어떨까요?? 진지하게 말씀하시면 의외로 쉽게 해결 될 수도 있을 듯^^;;

  • 2. 100face
    '08.6.19 9:19 AM

    저 어렸을때는 동네 아줌마 사람집에 놀러가서 밥도 먹고 놀기도 했는데 요즘은 그런일이 좀 뜸한거 같네요 혹시 옆집 애기가 외로움을 타서 그런건 아닐런지 좀 더 따사로운 맘으로 한번 더 보아주시는것도....

  • 3. 그로밋
    '08.6.19 7:04 PM

    나형님// 그게 뭐라고 말을 꺼내야할지 몰라서요ㅠㅠ 얼굴 자주보는 사이가 아니라서....
    100face님// 저도 그래서 몇 번 받아주곤 했는데, 정말 시도때도 없다보니 아이도 저도 스트레스를 받네요. ㅠㅠ

  • 4. 자꾸자꾸행복해
    '08.6.19 8:35 PM

    그래도 어찌 되었든 그 집 엄마에게 얘기를 해 보셔야 할 거 같아요
    아이가 또 새벽이나 이런 시간에 오면 그 다음 날 이러저런 일이 있어서 우리 식구가 모두 깼다 이런 식으로요...
    스트레스 받으시겠어요
    이사가실 생각까지 하시는 걸 보면요...

  • 5. Artemis
    '08.6.19 11:43 PM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 경험 있어요~ 많이 힘드시죠? 처음에는 저도 오는대로 놀게하고,그냥 다~ 받아줬어요. 그러다보니까 알게모르게 우리 가족 생활이 깨지더군요.그 애 엄마는 원래 무신경한 스타일이었고요. 저는 과감히....놀 수 있는 날을 얘기했어요. 그 아이에게,그리고 그 엄마에게요.
    정말 힘든 일이었지만 그 후로는 의외로 그 날만 오더라구요. 아이도 저도 안정을 찾았구요.
    지금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답니다. 단...옆집엄마한테 얘기하실때..예쁘게~ 듣기 좋게 얘기하시는거 잊지마시고요.

  • 6. 허니
    '08.6.21 1:37 PM

    새벽에 아이가 문두드리다니..
    엄마한테 주의를 주세요 기분 상해도 할수 없죠 그런 얘기 듣고 기분 좋긴 힘들고요

    별로 친하지도 않은데 아이가 그렇게 하게 두는것도 이상해요
    일주일에 한두번 정해서 만나 놀게 하는건 좋은데 그러다 보면 더 자주 오고 싶어해서 문제 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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