갖은 고명을 올리는 청포묵이 양반의 음식었다면 간단하게 먹는 도토리묵이나 메밀묵은 서민의 음식이었다고해요.
산뜻한 느낌이 입맛을 돋워주어 예전부터 잔치음식에 빠지지않는 도토리묵은 매콤한 간장양념이 어울려요.
재료
도토리묵 1모, 오이 ½개, 상추나 쑥갓 100g,
양념장: 간장 2큰술, 설탕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마늘 1작은술, 대파 1큰술, 참기름, 통깨 약간씩
만드는 법
1. 양념장은 미리 섞어서 고춧가루를 불려요. 고춧가루를 불려야 색이 이쁘고 묵에 잘 달라붙어요.
2. 도토리묵은 먹기좋은 크기(2×4×1㎝ 정도)로 잘라요.
냉장고에 오래 두어 묵이 굳었다면 자른 후 끓는 물에 데쳐서 사용합니다.
3. 오이는 반으로 갈라서 어슷하게 썰고 상추는 굵게 채썰어요.
4. 먹기 직전에 살살 버무려야 물기가 생기지않아요.
Tip!!
※ 들깨가루로 버무려도 맛있습니다.
※ 채소를 깔고 묵을 올린 후 간장을 묵에 뿌려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