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지은 밥 하면, 냄비나 무쇠솥에 지은 밥이 떠오르지요.
압력밥솥 밥이 꼬들꼬들하다면 냄비밥은 부드러워서 아기들이나 노인들 드시기 더 좋아요.
누룽지가 먹고싶거나 한두공기 정도 소량의 밥이 필요할때는 냄비로 짓는게 더 효율적입니다.
재료
불리지않은 쌀 기준입니다.
쌀과 물의 비율 1.2배 정도 - 쌀 1컵 : 물 1.2컵 ( 쌀 2컵 : 물 2.4컵 / 쌀 3컵 : 물 3.6컵 비율 )
◇ 무쇠솥, 무쇠냄비, 두꺼운 통오중 냄비에 만들면 뜸들이는 시간이 단축되고 더 맛있어요.
◇ 계량컵이 없다면 밥공기 등을 사용해서 비율만 맞추면 됩니다.
◇ 쌀은 씻어서 충분히 불리셔야 합니다.
1. 불린 쌀에 물을 붓고 새끼 손가락을 쌀 위에 살짝 올린 후 첫째 마디에 약간 못미치게 물이 올라오는 정도면 맞아요.
2. 냄비 뚜껑을 덮고 중불에 올려두었다가 밥물이 끓어넘치려고 하면 뚜껑을 열어줍니다. 그대로 두면 밥물이 넘쳐 지저분해집니다.
3. 밥물이 끓어올라 넘치려고 해서 뚜껑을 열었을 때 수저나 주걱으로 쌀알을 한번 고루 섞어줍니다.
4. 밥물이 거의 잦아들면 뚜껑을 닫고 불을 가장 약하게 줄여두세요.
1~2 공기의 밥은 5분, 그 이상의 양은 10분간 약불에 올려둡니다.
5. 불을 끄고 5분 정도 더 뜸을 들인 후 밥을 푸면 되요.
6. 누룽지를 만들고 싶으면 불을 끄지말고 그대로 5분~10분(밥 양에 따라) 더 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