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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못다한 출산용품이야기...
정말 흐믓하네요...
오늘는 접때 다 말못한 소소한 출산용품들이요...
6.욕조
이것두 여기 82회원분께 받았는데요...
죽전사시는 이쁜 두아들 두신분 애들 잘크죠^^ 여기서 감사의 인사를 드려요..
일단 신생아때는 넘 큰듯해서
집에서 쓰던 타원형 플라스틱 피터래빗통에서 씻겼는데요...
현재까지 그거 씁니다...115일됐어요..
적당한 플라스틱통있음 어쩜 욕조는 필요없을것도 같아요...
남편이 애안고있음 제가 머리감기고 몸은 그냥 담궈서 씻기는데 불편함이 없네요..
얼마 애안키웠지만
육아용품은 사면 좀 몸은 편할수있으나 돈들고 짐늘이는거같아요...제생각...
그래서 전 약간 불편해도 짐안늘리는 스탈이라 이렇게 쓰면서도 안불편할지 몰라요...
하지만 불편해도 하루면 살수있으니 이낳고 쓰면서 결정해도 된다는 생각입니다...
7.아가용 손톱깍기
우리 눈썹손질하는 미용가위있잖아요...
그거로 자르면 잘 잘라져요...그리고 일반 손톱깍기도 새거있길래 써봤는데..
잘됩니다...굳이 안사셔도 될것같아요...
자르고 날까로운 단면에다가는 로션좀 발라 부드럽게하면 좋더라구요..
8.체온계
적십자에서 나온 귀속형선물받아쓰는데
불편한거모르겠어요...비싼 브라운은 안써봐서....
병원에서도 많이쓰는거라고 하더라구요...전 만족해요...
하나쯤은 필수품이겠지요..
근데 이게 1~2도 높게 나오더라구요...
암튼 일정온도에서 오르는거 확인가능하면 될것같아요...
9.목욕용품
하나로 머리감기고 몸씻기는 거 하나..
로션종류하나면 될것같아요...
제품은 아이에따라 맞는게 있으니 제가 쓰는거 알려드릴필요없을듯하구요..
10.배게
좁쌀,짱구 다 있지만 전 안씁니다...
낮잠 누일려면 매번 찾아 놓기도 번거롭고...
그거안해도 애 편한대로 옆으로 누워자니 짱구가 되더군요..
나중에 필요하다싶음 사도 될것같아요...
11.아기띠
일단 백일까지는 슬링이 젤 편해요...
제가 아기띠 캐리어등등 물려받은게 많은데...
백일때까지는 슬링만한게 없어요...더는 제가 안키워봐서..
크면 잘쓰는 엄마있고 어깨아파 못쓴다는 엄마 있으니 차차 구매해도 될것같아요...
이게 보긴 허술해도 폭안기는 느낌이 좋은지 들어가면 웅크리고 잘잡니다...
저희애는 그러지는 않았는데..잠투정있는 애도 여기선 잘잔다더라구요..
암튼 애가 편한거겠지요...친정엄마도 참 신통하다 하셨어요...
12.전통의 포대기
폼은 안나도 정말 하나는 필요하듯해요..많이 커서도 쓰죠^^
저희애 특별히 보채는 아이는 아닌데...
업어주면 정말 좋아해서 일부러도 재미삼아 업어주기도하구요..
청소기돌릴때 잠깐 업고있음 잘놀고 잘자더라구요...
보온도되니 창문열고 환기도 시켜도 덜 안쓰러워요...
근데 이거 간단해보여도 사용법(?) 꼭 배우세요..
업는법, 애잘때 내리는 법 등등...
까페에서 본 글인데...
어찌어찌 업는덴 성공했는데...내릴줄을 모른다고...
그때가 8시인데...남편 12시에 들어온다고 그떄까지 업고있어야 된다는데...ㅎㅎ
되도록이면 안비싸니까 시어머님께 사달래서 배우세요...
어른들 좋아하십니다...
쓸데없는 소리를 많이 쓴것같지만...
제 경우니까 참고만하세요...
정말 애크우면서 친구애들봐도 그렇고
만명의 엄마 육아스타일에 만가지 만명의 아이 성격은 만가지인것같아요...
모유수유애기는 꼭 쓰고싶은데...
어디서부터 써야할지....
약속드린거니 생각정리해서 쓸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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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팥고양이
'06.4.24 12:20 PM신생아 때 잘 썼던 타원형 욕조는 5개월만 되어도 애기가 발을 못 뻗어서 힘겹더군요 ^.^
2. 쿠키
'06.4.24 12:29 PM저도 욕조는 안사고 그냥 커다란 스텐통에다 씻기려구요. 근데 저같은 경우엔 주변에 물려줄 사람이 하나도 없어서 몽땅 다 새로 장만해야 되니 몇개 안사도 돈이 엄청 들더라구요....ㅡㅜ
3. DoubleE
'06.4.24 12:34 PM제경우는 신생아용 욕조(아기 누일수 있는 받침대 있는거)를 사서 신생아때 첨이라 어설플때 사용하고 6개월지나면 금방 작아지니까 그때는 커다란 플라스틱 통 사용했요. 아기도 어른도 어느정도 적응이 되니까...
글고 귀체온계는 보통 1도정도 높게 나오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제가 해봐도 그렇고...4. 날날마눌
'06.4.24 1:00 PM체온계...앗 그렇던가요...ㅎㅎ 울집꺼만 그런가-.-; 수정할께요
참...틀린거있음 저도 배우고 앞으로 준비하실분들도 배우게...많이 지적해주세요....
저도 알려드린다고 쓰긴했지만...초보니까요5. aristocat
'06.4.24 1:23 PM지난번에도 아주 유익했는데 감사해요!
모유수유도 꼭 올려주세요!6. 선물상자
'06.4.24 1:27 PM날날마눌님 글 재미있게 읽고있어요.. ㅋㅋㅋ
그런데요 손톱은 아이 잘때만 잘라주시나요??
아이가 좀 크고나면 가만히 있지 않아서 일반 손톱깎기나 미용가위는 위험하거든요.. ㅠ.ㅠ
특히나 눈썹가위는 끝이 날카롭고 뽀족해서 더 위험해요.. ^^;; 그냥 노파심에 한번 얘기해봅니다.. ㅋㅋ
그리고 다른 물건들은 저랑 비슷하네요.. ㅋㅋ
슬링은 저도 좋다구 해서 샀었는데.. 울 소영이는 죽어라 싫어하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다른분 드렸습니다.. ^^;;
그런것도 아이마다 다르니까 괜히 미리사면 낭비겠지요?
울 소영이는 지금도 베개는 안베고 자는데.. -_-;; (9개월들어섰어요..)
친정집에서는 가끔 친정엄마가 직접 만들어주신 조베개 베고 잔다구 하는데
집에선 거의 안쓰네요.. 그래도 뒤통수 이쁩니다.. ㅋㅋㅋ
정말 아이 물건은 사자면 끝도 없고.. 정말 필요한 것들만 준비하는 지혜가 필요한듯싶어요..
알뜰하게 잘 준비하셨네요.. ^^7. 날날마눌
'06.4.24 1:30 PM선물상자님...
저희집 미용가위는 앞이 둥그렇게 안전하게 되어있긴하지만...
그냥 젖먹일때 깍아요...
잘때 깍으라던데..잘깰까봐 무서워서요.....
ㅎㅎ
조심할께요....필요하면 바로 사야지요...8. 선물상자
'06.4.24 1:42 PMㅋㅋㅋ 저도 젖먹일때 깎았었는데..
그것도 좀 크면 소용없더라구요.. ^^;;
손톱 발톱깍는게.. 가장 큰일이더라구요.. ㅠ.ㅠ9. Janemom
'06.4.24 2:16 PM저도 욕조는 동감입니다, 한 4만원 정도(일본에서) 하는 콤비에서 나온 베이비 라벨 디자인이 너무 이뻐 샀는데 신생아때는 너무 커서 오히려 고생했어요. 그 많은 물 채우고 버리고 아깝기도 했고요...쓰면서 작은 다라이 하나 있었음 했어요. 님 말대로 돈도 아깝고...자리도 차지하고...
백일 지나 앉고 그럴때 부턴 욕조에 안 앉을려고 해서 지금도 안고서 샤워시켜여..ㅠ.ㅠ
제일 아까운 품목인거 같아요..ㅠ.ㅠ10. 초록
'06.4.24 2:40 PM저도 욕조는 안사구 둘다 키웠어요^^
근데...12번 포대기...ㅋㅋ
여동생 갑자기 잔화 왔대요...
언니...어찌 업기는 없었는데....내리지를 못한다구...ㅋㅋ
침대에 가서 비스듬히 내리라구...11. 클라우디아
'06.4.24 4:54 PM저도둘째 키우고 있지만 아직도 욕조 없이도 크게 불편함 없구요, 있음 편한지 몰라도 나중에 보관하려면 다 짐이라서...
손톱깎기도 첫애때 8천원인가 주고 피죤꺼 샀는데 기존꺼랑 별차이 모르겠어요. 그리고 슬링 참 편해요. 돌때까지 썼는데 물론 6,7개월 넘어가면서 저는 무지 힘들었어요. 몸이 약해서 그런지 전 힘들었지만 아이는 너무 편해했어요. 너무 좋아했구... 늘 서로 가슴을 맞대고 살아서 그런지 큰아이는 지금도 절 참 좋아하고 따르고 유대가 강하네요.12. 하예조
'06.4.24 6:59 PM전 애들이 잠투정이 심해서 고생했거든요
포대기 없었으면 힘들었을거여요13. 우주나라
'06.4.25 2:08 PM저도. .욕조는 동감이예요... 저도 등받이 되는 욕조 큰걸로 샀는데 물 담아서 옮기고 하는데 영 버겁네요... 등받이는 절대 안쓰구요..(등받이 한 상태에서 애기 씻길려면 그 큰 욕조에 물을 한가득 받아서 옮겨야 되는데 남편하고 둘이서 들어도 버겁더라구요.. 그래서 등받이 한번 쓰고 구석에 뒀구요...)
슬링은 정말 사람에 따라 다른것 같아요..(지금도 어른들 있는 데서 슬링 쓰면 한소리씩 다 하세요.. 다른 애기 엄마들도 와서 보구선 넘 불편해 보인다고 다 한소리씩 하는 품목이 슬링이예요.. 쓰는 사람은 너무 편한데 다른 사람들은 좀 싫어라(?)한다는...)
저도 슬링 정말 잘 쓰거든요..첨에 저도 아기가 손을 너무타서 슬링을 샀었는데 첨에는 자세가 익숙치 안아서 못 쓰겟더라구요.. 그리곤 또 구석에 뒀다가 어느날 딸래미 잠투정 2시간 하던날... 그냥 집어 넣었어요.. 도저히 손목 아파서 못 안 아 주겠더라구요.. 그리곤 그냥 넣구선 썼더니 어느 순간 부터 편해지기 시작하면서 정말 잘 쓰고 있거든요... 지금도 슬링에 넣어서 재우면 금방 잠들구요..저는 현지 슬링꺼 쓰는데 신생아때는 땅콩패드라고 해서 밑에 까는거 깔아서 쓰면 아기도 덜 불편하고 엄마도 쓰기 편하더라구요..
그리고 포데기는..
아직 저는 누가 업어 줘도 못 업겠더라구요..
친정엄니는 그냥 척 하고 업으시고 내릴때고 그냥 손쉽게 내리시던데 저는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친정 갈때만 포데가 들고 가고 집에서는 못 쓰고 있죠...
손톱가위는 저는 출산 준비하면서 피죤에서 나오는 손톱가위랑 코딱지 빼내는 핀셋을 샀는데요..
저는 너무 잘 쓰고 있어요... 특히 코딱지 빼내는 핀셋은 뽕을 뽑았다는...(단... 핀셋으로 빼 낼때 좀 기술이 필요해요..잘못하면 애기 코 찔러 버리거든요...)유난히 코딱지 많은 딸래미 덕분에 하루에 한번씩 코딱지 빼주는데요 잘 되더라구요...면봉 이런것 보다는 훨씬 좋았어요...
그리고 로션은...
저는 애기 태열때문에 로션을 정말 많이 썼었는데요...(로션값만 정말 수태 쓰고.. 여기 저기서 얻어온 샘플도 한봉지예요...)
출산 준비 하면서 마이마이가 좋다고 해서 다이애퍼 크림이랑 로션, 비누까지 샀는데 결론은 일주일 쓰고 그냥 있구요..(아기한테 안맞더라구요... 수시로 발라줘도 보습이 안되서 쓰다 포기)
그리곤 아토팜 전 라인으로 뽑아서 써도 보습이 잘 안되더라구요...
그리곤 세타필 좋대서 발랐다가 얼굴 완전히 뒤집어 졌구요...
마지막으로 뉴트로지나 바디애멀전 좋다구 해서 사서 발랐더니 이게 맞더라구요...하루 한번 발라 주어도 보습이 정말 잘 되구요..
여기서 정말 아기마다 맞는 로션이 따로 있는것 같더라구요...
그러니 출산 준비 할때 미리 로션 사두지 마시고 샘플 구할 수 있으면 샘플만 죽 모아 둔다음에 샘플들을 한번 써 보시고 정품으로 사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저희 딸래미만 그랬나 몰라도 아기 한테 맞는 로션 찾는게 힘들었거든요.. 아무리 비싼 로션을 발라주어도 보습이 안되어서 얼굴이 항상 거칠 거칠 했어요...)14. 가현이네
'06.4.25 4:18 PM우주나라님.울딸래미도 지금 태어난지 66일 째되는데 얼굴에 로션을 몇번 발라도 보습이 잘 안되더라구요. 다른 로션을 바꿔볼까 생각중이였는데....
뉴트로지나 바디애멀젼은 보습이 잘 되서 제가 잘 쓰고 있는데 애기 한테 발라줘도 괜찮나요? 그렇다면 저도 애기 로션 바꿀려구요.15. 우주나라
'06.4.25 4:41 PM가현이네님..
근데 저도 뉴트로지나를 아기한테 써도 될런지는 확신은 못드리겠네요..
어제 놀러온 아기 엄마들한테 뉴트로지나 쓴다고 하니 다들 그 로션 너무 독한거 아니냐고..애기용이 아닌데 써도 되냐고 묻더라구요..
근데 저도 이것 저것 다 써 봤는데도 안되서 마지막으로 고른게 이거였는데 제 딸래미한테는 너무 잘 맞더라구요..이 로션으로 바꾸고 나서 사진 찍어 올리면 다들 피부가 백옥 같다고 할 정도로 건조함이 많이 좋아 졌어요..(친구애기도 태열이 머리속 까지 벌겋게 올라 올 정도로 심했는데 이걸 쓰고 많이 진정 되었다구 하구요..)
삐뽀 삐뽀 책에서도 보습제로 뉴트로지나를 권하긴 하니까 저는 써도 되지 않을까 싶어서 써요...16. 느린토끼
'06.4.26 12:25 PM포대기 친정엄마가 사주는 거라구 누가 그런던데....
암튼, 전 집에서 너무너무 요긴하게 잘쓰는데..
애 둘다 포대기 잘 사용했네요~~집안에서는 짱이구요..
집밖에서는 조금 남세스러워서...슬링/아이랑 사용합니다~17. 샤리뚱
'06.4.26 6:17 PM로션은... 로고나것두 좋아여.,. 단점이 가격이 비싼거지만.. 바를때는 빡빡한것 같은데.. 지나면 보습력도 좋고.. 유기농 천연이라.. 좋구... 저는 아직 4개월이라..아가한테는 못써봤구여..^^ 제가 피부가 엄청 건조해지구...가렵구.. 했던때가 있었는데.. 아시는 분 권유로 로고나 크림을... 가려운 부분에다 발랐는데.. 피부과 약보다도 더 좋았어요... 일주일지나니깐... 감쪽같이 가려운게 없어지더라구여..
생긴것과는 다른 민감성인 남편피부에도 잘 맞고...
요게...베이비제품이지만...민감한 어른피부에도 좋더라구여...
지나가다.. 한마디 거들었네여...18. 채원맘
'06.4.27 4:40 PM슬링을 사 놓고 여태 개시도 안 했습니다.
방법을 몰라서요..
설명서대로 해봐도 100일된 딸애가 싫다네요
히히^^저도 애 업고 못 내려서 4시간을 땀흘려가며 남편 기다렸습니다.
공감이 갑니다.
윗내용 정말 귀가 솔깃 하네요..
욕조도 애기 업혀놓고 씻기니깐 전 낫던데요.
아직 초보 엄맙니다.
많은 글 또 기다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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