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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테리어 가구 일년 사용후

| 조회수 : 12,401 | 추천수 : 42
작성일 : 2006-03-30 15:38:35
살림 고수님들의 이야기를 눈팅만 하다가 살림 초보인 제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우선 제 얘기를 하자면,
이제 결혼한지 일년이 다되어 가는 신혼부부입니다...아직은 알콩달콩 소꼽놀이중입니다.
하지만 맞벌이부부인 저희...직업의 특성상 야근이 무지 많아여..
보통 10시는 넘어야 퇴근하는 슬픈 현실이지여..ㅜㅜ
여러분들이 아시면 혼내시겠지만..청소는 일주일에 한번을 목표로 하고 있다지여..
우리에게 집은 잠만 자는 곳이다. 깨끗하게 청소는 못하고..어지럽게 하지만 말자..
머 이렇게 신랑을 훈련시키며 살고 있습니다. ^^

이렇게 바쁜 우리 결혼할땐 더욱 더 바빠서 결혼식장 신랑 혼자 예약하고, 전 결혼식장에 결혼식날 처음 가봤다지여..
가전 가구...신랑 없이 저 혼자 친구와 일요일 하루만에 전부 지르고 다녔어여...아마 제 생애 가장 많은 돈을 쓴 날이에요..

가구는 한*인테리어 전시장에 가보니..디자인이 제 맘에 쏘옥 들더라구여..멋진 조명에 소품들...신혼살림은 쫌 로맨틱해야 하지 않겠냐는 친구의 말은 웃어 넘기며,,,심플한 걸 좋아하는 전 탄성을 지르며 넘 너무 이쁘다며...침실가구  거실가구  식탁 책장등 모두를 바로 구매를 했어여..

그런데 살면서 보니 가구에 스크래치들이 좀 생기더군여,,,
테이블에 찻잔을 올려 놓았더니 찌익~~화장대 의자가 화장대에 닿았더니 찌익~~
머 생활의 흔적이려니 하고...좀 조심해서 살면 되겠지...
하지만 한편으론 기분이 나쁘더군여,,,결혼 전 쓰던 가구들은 십년이 지났어도 이런 기스들 없었는데...

그러다 얼마전 티테이블의 한쪽 모서리가  삼각형 모양으로 떨어져 나간걸 발견..

사실 사이즈가 엄지손톱 정도지만 가구의 색깔이 진하다 보니 눈에 화악 띄더군여.
테이블 위의 매트는 스크래치 생기는 것을 방지하고자 제가 만들어서 놓았어여..
보통 유리를 깔거나 테이블보를 깔겠지만 어울리지 않는거 같아서,,,^^

또 얼마후 침대 모서리의 상처 발견!! 허걱~~

이건 사이즈가 새끼손톱정도,,하지만 옆부분이 살짝 들리기도 하고,,,
사진 오른쪽 모서리부분은 제가 떨어진 조각을 찾아서 스카치 테이프로 붙여놓은거입니다.

여기 저기 있는 작은 스크래치는 사진을 찍어도 잘 안나오고...

이건 식탁의자의 상처들 입니다 왼쪽 모서리 부분의 상처는 잘 안보이네여..

너무 속상한 맘에 고객상담실에 전화를 걸어 항의를 했습니다.
그러자 AS기사를 보내주겠다..상태를 봐야지 뭐라구 얘기를 할수 있다.
이런 대답을 듣고 늘 오전에 AS기사분이 다녀가셨습니다.

기사분이 보신 결과는
원래 가구 스크래치는 사용하다 보면 생기는거다. (전 원래 생긴다도 하지만 이건 심한거 아니냐..)
사용하는 사람이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정도의 차이가 있는거다. (전 집에서 생활을 거의 안한다. 다른 사람보다 가구가 손상될 시간이 없다.)
테이블과 침대 모서리는 충격에 의해 떨어진거다 (전 자연적으로 들떠서 떨어진거 아니냐..)
식탁의자는 도장된 상품이기 때문에 살짝만 닿아도 색이 벗겨진다. (사재 가구도 아니구 브랜드에서 할말이냐.. )
기사분이 해줄수 있는 AS는 색칠을 칠해주는거 밖에 없다. 모서리부분 떨어진곳도 본드등으로 붙이면 튀어 오르기 때문에 색칠 밖에 없다.

전부 소비자의 책임이라는 말밖에 안하더군요.
더 비싼 자동차도 사용하다가 차체에 생긴 흠집은 소비자 책임이다....맞는말이죠..
하지만 전 정도의 차이를 계속 얘기했고,
가구라는게 일이년 사용하는게 아닌데 몇년 더 지나면 어찌될지 겁이 난다..
아직 아기도 아직 없고 청소도 자주 안하기 때문에 청소기 같은거에 부딪힐 일도 많이 없다.
지나다니며 발에 차여서 흠집이 나지는 않는다.

결국 저는 너무 화가 나서 가구가 디자인만 신경쓸게아니라 품질도 신경써야 되지 않으냐..하며
흠집에 색칠 안해줘도 된다고...그냥 기사분 돌려 보냈습니다.

제가 넘 예민한건가여??
여러분이 사용하시는 가구들도 이렇게 흠집이 나나여?
그냥 가구를 모시듯이 다루며 살아야 하나여?

한* 인테리어가 주방가구 전문이라는 말을 들었는데...82쿡에서도 여기에 관련된 행사를 하고 있네여..
주방쪽은 잘 몰라도 가구는..가격과 디자인 대비...품질은 아닌거 같아여..

제가 넘 속상해서 좀 길어졌네여...^^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추
    '06.3.30 3:53 PM

    저두요, 한샘 식탁 샀었거든요.
    120만원짜리요,
    식탁 의자에 기스 마이 났어요
    지금 후회 너무 너무 많이 해요.
    수입가구를 차라리 살걸 하구요
    한샘 가구 정말 비추입니다.

  • 2. 다래
    '06.3.30 3:55 PM

    너무 속상하시겠어요
    완벽하게 서비스 해 줘도 언짢을건데

    우리집에 삼익가구 장농있어요 구입년도 80년도
    거의 10년 다 되어가든차에 바깥쪽 문 기둥에 이상 있어 문의햇더니
    어디서 구입했는가 묻기에 사당동이라고햇더니

    인천 본사에서 수서까지 달려 와 고쳐 주어서 감격햇어요
    미안하다면서 꼼꼼하게 처리 해 주는데 삼익제품에 신뢰기 갈 수 밖에요
    어린애가 있었다면 애 탓 했겠네요

    서비스기사도 회사얼굴인디 이따금 왕재수 걸리면 그 회사제품 다신 구입 안합니다

  • 3. 블루치즈
    '06.3.30 4:00 PM

    한샘이 주방이랑 장농빼고는 다 외주업체서 만드는걸로 알고있어요..경기도 가구공장 갔더니 한샘마크 달린 가구 많더라구요..ㅎㅎ 자기네들이 만든다고.. 이사도 안하시고 큰 충격없이 저리됐다면 많이 약하긴 하네요..제품보다 서비스가 좋아서 저도 몇번 샀는데... 저는 그냥 가구는 다 그런가부다 하고 신경안씁니다..

  • 4. 얼음공주
    '06.3.30 4:08 PM

    제 친구는 임신중에 남편이랑 소파에 앉아있다가 소파 무너져 내렸답니다.
    큰일날뻔 했지만 다행히...
    가져가서 다리를 아예 교체해 왔더랍니다. 맘에 안드는 다리로........

  • 5. 아기공룡둘리
    '06.3.30 4:08 PM

    님글 읽고 나서 보니 저도 신혼가구는 2000년에 구입한 한샘 인텔화이트 셋트구요,
    화장대에 거울 떨어뜨렸더니 큰 스크래치 나고 거실장 위에 도자기 올려놓은 자리에 자잘한 스크래치 있네요. 거실장 문이 약간 틀어지고 화장대 제일 위의 서랍 밑이 빠져서 바로 아래 서랍이 잘 열리지 않고 장롱 문짝 하나도 경첩이 틀어졌어요.

    직장에서 사용하는 가구는 2003년 구입한 일룸 게티스 책장과 책상일체인데 지금까지 전혀 틀어지거나 흠집이 안 납니다. 나중에 구입해서 그런 게 아니구요. 재질이 틀린 것 아닌가 생각됩니다. 오히려 여러 사람 들락달락하는 곳에 있는 일룸이 더 망가지기 쉬운 환경인데도요.

    아직 집의 가구 바꿀 생각은 없지만 다음에는 한샘으로 구입하지 않으려구요. 참 한샘도무스는 고급이라 전혀 다르다는 말도 들었어요. 도무스 디자인도 너무 맘에 들기는 합니다.

  • 6. 파란비
    '06.3.30 4:31 PM

    답글 달고 싶어서 로그인 했습니다.
    저도 2000년도 인텔 화이트 세트로 혼수 가구 장만했습니다. 거실장이며 쇼파, 식탁도 모두 한샘으로...
    우선 사고나서 일년도 안되서 화장대 상판 다 일어나서 교환 했구요, 장롱 모서리 부분은 제 손바닥만하게 벗겨졌는데 서비스 나와서는 매직으로 검게 칠해주고 갔습니다. (보기 흉찍스럽죠...) 식탁 의자 앉을 때마다 삐걱거려서 봐달라고 했더니 식탁 5년 쓰면 쓸만큼 쓴거라구 그러더라구요. 너무 당연하게 그래서 저 순간적으로 가구 넘 오래쓰는 불쌍한 사람으로 되버렸구요, 그래서 그냥 놔두라고 했습니다. 쇼파 다리 부러져서 가져가서 고쳐온다구 하면서 다른 나무로 그냥 막 박아야한다구 그러더라구요. 거실장도 다 일어났는데 가구용 본드로 그냥 다 붙여주고 갔습니다. 하여간 책상빼고 멀쩡한거 하나 없네여. 저기요... 혹시 가구 5년에 한번씩 바꾸시나요?

  • 7. 삼식맘
    '06.3.30 4:37 PM

    몇달전 혼수가구 고르러 돌아다녔더니 가구점마다 이구동성으로 한샘것은 사지 말라고 하길래 주방가구에서 한샘이 잘 팔리는데 일반가구영역까지 침범하니까 밥그릇 빼앗기기 싫어서 저러는 거 아닌가 했는데...
    한샘에서 안 샀지만 몇 년 지나면 제 가구도 어떨지 궁금하네요. 아직까지는 아침마다 고양이가 같은 자리만 긁어대는대도 자국이 안나긴 하는데...

  • 8. 선물상자
    '06.3.30 4:56 PM

    결혼한지 이제 2년 되어가는데..
    사재로 저렴하게 산 가구들.. 스크래치도 저런 흉칙한 벗겨짐도 없이
    아주 잘사용하구 있는데.. 정말 너무 하네요.. -_-++

  • 9. lisa
    '06.3.30 5:24 PM

    딱 제가 하고픈 얘기군요.
    지난 2000년 한* 방배동 전시장에서 구입한 신혼가구중 장농과 식탁이 장난아니게 망가졌네요.
    이사를 자주한것도 아니고...전 한샘전문기사에게 맡기지않은탓만 했는데 그게다는 아닌가봅니다.
    장농은 겉만 뻔지르르하지 속은 다 골았다고 보이네요.
    하다못해 넥타이꽂이(앞으로당기면 자르르르 쏟아져나오는 디쟌)는 손잡이가 똑 부러져서
    무식하게 통판을 잡고 잡아당겨줘야 겨우 나올똥말똥 (신랑이 아침마다 애먹어요^^)
    식탁은 나사를 완전히 조여도 항상 수평과 균형이 맞지않고 삐딱~
    그냥 내비둡니다. 담번 이사할땐 싸그리 갈아버리리라...벼르고 있지요.
    신혼가구장만할때 까시미아냐 한*이냐 고민하다 이걸로 했는데 후회막급^^
    정말 순간의 선택이 십년을 좌우한다는 말을 곱씹고 있어요.

  • 10. 히메
    '06.3.30 6:47 PM

    저 싱크대도 그럴까요?
    한샘이 메이커 중에선 저렴한 편이라 부엌고칠때 한샘으로 할라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 11. mrsyou
    '06.3.30 7:07 PM

    저도 2000년 월넛 무슨 시리즈 인가로 침대 서랍장 협탁 식탁 샀는데요
    월넛 부분은 살짝만 닿아도 기스가 나서 협탁과 서랍장 윗부분, 식탁 모두 유리 따로 사서 깔았어요
    여전히 기스 무지 많이 납니다... 저.. 담에 한샘 안 살껍니다..
    차라리 사제로 산 붙박이장은 퉁퉁 문 닫아도 별일 없이 3년 쓰고 있답니다..

  • 12. 사랑해아가야
    '06.3.30 8:09 PM - 삭제된댓글

    저두 모두 한샘인데 4년이 되어가는 지금 후회해요 가격이 그리 착한 가격이 아님에도 좋은걸루 해주신다고 한샘으로 해주셨는데 들뜨고 뭐 하나 고장나서 부품을 바꾸려도 해도 그 가격도 너무 비싸서.... 무겁고 이사갈때 힘들기만하고 에구.....

  • 13. 보리차
    '06.3.30 10:37 PM

    아이구, 세상에. 한샘에 대해 좋은 이미지 가지고 있었는데 실망스럽네요.
    전문 분야 외의 것으로 진출하면서 무리를 했나봐요.
    그리고 요즘 사후서비스 좋지 않으면 고객들이 금방 아는 세상인데 너무 하군요.

  • 14. 키위피클
    '06.3.30 11:29 PM

    저도 신혼가구 한샘인데 이사 두번했더니 모서리마다 인테리어 필름 안 뜯겨 나간곳이 없고
    침대는 삐걱거리고 심지어 이불장 문짝은 떨어져서 겨우 고정시켜뒀어요.
    요즘은 걸레질 할때마다 필름이 하나씩 하나씩 일어난답니다. ㅠ.ㅠ
    정말 싸지도 않은 것이 어찌 이리 제품이 안 좋은지... 사제가 훨 낫겠더라구요.
    주변에서 결혼한다하면 한샘가구 만큼은 사지 말라고 조언합니다.
    근데 씽크는 괜찮은거 같아요. 한샘이미지 안 좋았지만 전시품이 맞는게 있어서 했는데,
    씽크회사라 그런지 씽크는 괜찮더라구요.

  • 15. 몬스터
    '06.3.30 11:48 PM

    싱크대두 32평이상만 한샘 본사에서 직접 만들고 그 이하 평수는 하청 준다고 하는 것 같던데요.. 그래서 작은 평수 싱크대 바꿀려면 그냥 다른 브랜드가 낫다고 하더라구요... 나 아는 애 엄마두 신혼 살림으로 붙박이장농 엄청 비싸게 맞췄는데 3년만엔가 이사했는데 삐걱삐걱 흔들흔들 한다고 하더라구요..

  • 16. 보라돌이맘
    '06.3.31 12:14 AM

    한샘이 그런가요?
    몰랐어요... 정말 깨네요...

  • 17. 예명
    '06.3.31 1:18 AM

    저도 결혼3년차 주부인데여..신혼가구 저도 한샘이예여..키높이장이여..가격도 비싸게 주고 샀는데..
    저희집 키높이장..나사 다 풀리고 그리고 허슬하기 짝이 없답니다.
    이사 한번 왔는데..한샘 기사들보다 이삿집센터 아저씨가 조립을 더 잘해줬음에도 불구하고
    암튼 비추입니다.
    한샘을 살봐에는 일룸께 더 나을거 같아여..아님 비메이커도 수납공간도 더 잘되어 있구
    좋더라구여..암튼 한샘 후회막급이예여.

  • 18. popuri
    '06.3.31 5:53 AM

    한샘 도무스라고 퀄리티가 그닥 좋진 않습니다. 써본건 아니지만요. 가격대비 심하긴해요. 차라리 도무스의 소파 가격에 더 보태서 전 아는 가구점에서 준앤틱 수준으로 쫚~맞췃네요. 붙박이장도 가끔 포름알데히르 냄새가 안빠진다고 하는경우도 봤어요. 가구 말썽부리면 속 많이 상하는데...기운내세요

  • 19. 리모콘
    '06.3.31 8:46 AM

    울 동서 결혼할 때 가구 한샘했던 친구들이 다 후회한다고 가구들 장난 아니라고 하길래
    흘려 들었는데 정말 심한가보군요...

    전 작년에 한샘에서 젤 싼 소파를 샀는데 보이는데는 가죽이고 안 보이는데는 레자로 되어있는데
    세월이 흐르니 색이 다르게 되더군요...워낙 싼 맛으로 산 거여서 그러려니 했는데
    색이 점점 차이가 나고 있네요..

    이번에 붙박이장 생각하고 있었는데 여러분들의 의견 들으니 절대 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 20. 비니엄마
    '06.3.31 9:09 AM

    엉엉엉~~ 얼마전에 한샘 장롱샀는데요~~~
    리플보고 거의 기절중입니다.
    한샘것은 처음샀는데 산지 한달만에
    이런 이야기를 들으니 ....
    일단 들여놓았으니 쓰기는 하지만 '한샘' 무지기 실망이네요.

  • 21. 아루미
    '06.3.31 9:22 AM

    인테리어 쪽 하는 친구얘기들었는데요
    한샘은 거의 사제에 이름만 붙이는 식..
    차라리 동물 사제표(오리표 곰표. 백조표 이런식이) 낫다고 하던데요..
    이름만 메이커 입니다 비추!

  • 22. 유니스
    '06.3.31 9:53 AM

    저두 싱크대 한샘인데요..
    새로 입주했는데..
    시트지가 벗겨져 있더라구요..ㅠㅠ
    싱크대 쪽으로 가다보면..
    보지 말아야지 말아야지 하는데두 까만 삼각형에 눈이 먼저 가네요..

    하자보수 신청한지 오늘로 딱 3달..
    온다온다 하는 한샘기사아저씨..
    오늘은 오시려나요??

  • 23. 와사비
    '06.3.31 9:54 AM

    전에 중고 가구점 갔더니, 그 아저씨 하는 말... 일룸이나 한샘 같은 거 그리 튼튼하지 못하고
    특히 한샘은 가구가 너무 약해서... 일룸은 받아도 한샘은 중고로 인수도 안한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때는 그 아저씨가 한샘 물건 없으니까 그냥 하시는 소리라고... 생각했는데(삼익은 있더라고요)
    그게 아니었군요. 한샘 가구 살때 한번 더 생각해야겠습니다. 저도 한샘 있는뎅...-.-;;

  • 24. 나의믿음쭌
    '06.3.31 10:24 AM

    제가 사회생활 첫발을 디딜때
    한샘 대리점과 인테리어 사업을 같이하는 회사에 들어갔지요.

    거기 계신 기사님이 하시는 말씀이 한샘가구 별로 좋지 않다.
    몇백씩 하는 고가의 한샘 제품(수입해서 파는 것)은 모르겠지만
    일반적으로 많이들 하는 한샘 가구는 별로 튼튼하지 못하다.
    다 업체에서 만들어서 마크만 붙이는 것이라고 하시더라구요.

    a/s 신청도 얼마나 많이 들어오는지...
    서랍이 내려 앉고 문이 뒤틀리고...
    한샘 이미지 좋게만 생각했는데, 영 아니더라구요...
    가구 구입 하실때 브랜드 네임만 생각하지 마세요~

  • 25. 천랑이
    '06.3.31 10:25 AM

    저도 결혼할때 한샘꺼 죽어라 말리는 분 계셔서 그분 말듣고 다른데서 구입했어요.
    결혼2년차지만 기스나거나 들뜬거 하나도 없는데..
    그분 말씀이 한샘은 주방가전빼고는 절대 사지말아야한다고 하더라구요..

  • 26. 야리야리
    '06.3.31 10:26 AM

    전 한샘 붙박이장 절대 비추에여...
    다신 한샘 안살겁니다..ㅠㅠ

  • 27. 파란토마토
    '06.3.31 10:30 AM

    별로입니다.... 전 장은 보루네오.. 침대는 한샘걸루 체리브라운 샀는데.... 침대는 신혼가구보다 더 좋은거래서 샀는데... 이사 두 번에 삐걱거립니다..

  • 28. maeng
    '06.3.31 10:39 AM

    어머어머,..님 넘 속상하시겠어영
    가구야 말루 정말 ... 쉽게 바꿀수 있는것두 아닌데...
    나중에 정말 뭘 사야할지 ..심히 고민되네요 ...
    한샘...왠지 이미지나 여러가지 면에 문안하다 생각했었는데...ㅠㅠ

    전 밝은 우드느낌 가구가 좋아 예전에 데코라인에서 샀는데 ... 10년이 지나두 아직 잘 쓰고 있는데..

  • 29. candy
    '06.3.31 10:47 AM

    저도 붙박이장 한샘이거든요....
    이사 3번 하면서,.....너덜너덜<?>해졌어요....이사할때마다 10만원은 더 추가되고요.....돈 잡아먹는 장롱입니다.^^;;;
    혼수 준비하실분은 절대 사지마세요.....너무 속상해서 몇 자 적습니다.

  • 30. 이필주
    '06.3.31 10:55 AM

    유니스님.. 제가 알기로는 한샘은 필름제품을 취급안한지 쫌 되었습니다. 시트지가 벗겨졌다는 말씀은 전사제품인것 같은데... 자세히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계약서 확인과 제품확인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 31. jinie613
    '06.3.31 11:07 AM

    원글자 입니다..
    어제 기사분 다녀가시고...넘 속상해서 글을 올렸는데 ..
    저처럼 한*가구땜에 맘 상하신분들이 꽤 있네여..
    아마 색칠이외에는 다른 AS는 기대하기 힘들거 같고,,,
    가구를 신주단지 모시듯 가능한 흠집안나게 사용하고..
    다시는 한*가구를 사지 않는것....그외에는 다른 대책이 없네여..ㅜㅜ

    다음주에 이사를 합니다,
    작년 결혼즈음에 시댁의 상황이 좋지 않아서...
    신랑의 쌈짓돈까지 부모님에게 드려야하는 상황이어서..
    전셋집을 구할건지..시댁으로 들어갈건지 고민하다가
    회사 다니기 멀지 않은곳에 일년짜리 전세로 구했습니다.
    일년동안 열씨미 모아서 작은 아파트 마련해서 들어갑니다..물론 많은 대출 ^^
    축하해 주세요.

    이사를 한후에 AS 를 신청할까도 생각했는데..
    그러면 이사땜에 손상이 간거라고 얘기할꺼 같아서 미리 AS신청했었어여.
    아무리 포장이사를 잘 한다고 해도..이사하고 나면 가구가 더많이 망가져 있겠져??ㅜㅜ

    어제 하루종일 가구문제와...이사에 필요한 서류 마련하느라 뛰어다녔더니...
    오늘도 정신이 없네여..
    여하튼...많은 이야기들 감사드립니다....꾸벅..

  • 32. poopoo
    '06.3.31 1:40 PM

    그러고보니 저희 친정 씽크대도 그래서 그렇군요.
    친정이 평수가 작은데, 씽크대가 한샘인대도 필름지던가? 하여간 겉에가 벗겨지기 시작하더라구요. 그 아파트가 그렇게 오래된 아파트는 아닌데도. 씽크대랑 맞춤인 간이 식탁쪽도 한조각씩 떨어지기 시작하고..
    가구 만드는거 보니 왠지 씽크대도 이미지 나빠지네요...

  • 33. 유니스
    '06.3.31 3:47 PM

    이필주님~
    전문용어 나오니까 헷갈리는데요..분명 시트지 같은거던데..
    근데 계약서 이런거 있나 모르겠네요..
    새로 입주한 아파트에 그냥 달려있던거라서요..어떡하죠?

    아~~떨어진 조각 보관하고 있는데 사진찍어서 보내드리구 싶네요..ㅎㅎ

    한샘기사아저씨 말로는..
    시트지를 다시 붙이는건 아니구..새로운 문짝을 가지고 와서 교체해서 달아주는거라시네요..
    근데 와야 말이죠..ㅠㅠ

  • 34. 유니스
    '06.3.31 3:54 PM

    생각난김에 다시 전화해봤더니..
    지금 자재가 없어서 A/S 못해준다네요..
    언제가 될지 알수 없지만 접수는 되어있으니 자재가 확보되는대로 바꿔주겠대요..
    연락이라도 해주지..
    너무하네요..

    일단 깨진 조각 양면테이프로 붙여야 할듯해요..ㅠㅠ
    그거라도 안버리구 놔둔게 다행이네요..

  • 35. 해수
    '06.3.31 4:32 PM

    저는 2002년 9월에 구입한 옷장이 한샘인데 아주 만족하고 쓰고 있어요..화이트인데 흠집도 없구..여닫이도 튼튼하고..
    그사이 이사한번 했는데 별문제 없었구요..깨끗하답니다.
    이런문제들이 있는지 몰랐네요.

  • 36. 채마맘
    '06.3.31 6:08 PM

    저는 작년 이맘때 침대를 샀는데요..침대 귀퉁이 벌써 헤지고 있습니다.
    매트리스 가격 빼고 90만원이나 주고 산건데...이를 어째야할지 저도 참 막막하네요..
    님 사진처럼 정면에서 딱 보여요..
    정말 실망........한샘 비추....

  • 37. 녹차미녀
    '06.4.8 8:04 PM

    지도 한샘 거실장 2년밖에 안됐는데 가운데 tv올린 부분이 덜렁 내려않고 까지는건 기본이고 여닫이 유리문도 자꾸 낼않고 아주 짜증 지대로네요 !!.......

  • 38. (주)한샘
    '06.6.29 8:01 AM

    (주)한샘 고객상담실장 이정관입니다.

    많은 분들께 불편을 끼쳐 드리게 된 점 서비스를 맡고 있는 책임자로서 죄송할 따름입니다.
    원 글 작성하신 분과 지금이라도 조치가 가능할 것으로 사료되는 몇몇 분들께 사과 말씀과
    함께 조치를 약속드리는 쪽지를 보냈드렸으나 못보셨을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이 곳에 다시
    덧글을 올립니다.

    한샘 콜센타(부엌1588-0900/인테리어1588-0901)로 연락을 주시면 최선을 다해 조치
    해드리겠습니다. 제 직통 전화는 02-590-3442 입니다.
    다시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연락 주시는 대로 조치해 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 39. toto
    '14.6.29 11:47 PM

    아..지금 한샘꺼 보고와서 붙박이장이랑 거실장이랑 탁자 사려는데...걱정이다.
    이글은 2006년 난 지금 2014년인데..이금도 그럴라나..
    걱정...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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