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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릇 아울렛 구매대행으로 질렀어여~
집이 작다는 핑계로 제대로된 커피잔 세트 하나 없이 그렇게 살았는데..
그나마 임시로 사다 놓은것들도 하나씩 깨지고 아들놈이 손대서 또 뽀샤져버리고..
살림 욕심 없는 편인데.
그래도 기본은 해놓고 살자 하는 주의입니다.
엄마 돌아가실때는 몰랐는데 그이후로 2년여동안 아빠계신 댁으로 한번씩 왔다가따 하면..
엄마가 쓰시던 물건을 하나씩 가지고 와서 청승떨곤 했었어요.
30년이 넘은 자동 휘핑기(이게 명칭이 먼지 갑자기 까먹었어욧 ㅠㅠ),
깔때 모양처럼 생긴 군데 군데 녹슨 이것도 30년이 넘음 계량컵도 지금 나의 베이킹 주연들입니다.
한국에 와서 사서 사용 하던 알뜰주걱도 15년은 되었어요.
모양도 촌스럽도 색도 정말 우아~아무 먼 옛날의 향수를 느끼게 해주도 남습니다.
보면 정말 아~하고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엄마가쓰시던 커피잔 세트는 벌써 오래전 잦은 이사(해외 이사시 특히 유실이 많이 되었어요)때문에 커다란 티팟만 남아 있더라고요.
그건 그냥 아버지께 남겨드렸어요.
보시면서 엄마 추억하시라고.
딸인 저는
엄마가 돌아가시자..
늘 엄마가 해주시던 음식 요리 그리고 쓰던 그릇에 대한 추억을 많이 돼새김질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저도 30년된 휘핑기를 돌리면 어릴때 제가 엄마 케익 굽던 모습을 너무 재미있고 신기하게 구경하면서 참견했던 기억에 케익 구울때마다 눈물을 훌쩍거렸답니다..ㅡㅜ
이제 제 앞엔 저만큼 어렸던 제 딸이 신기하게 눈을 동그랗게 뜨고 바라보고 있는 모습에 만감이 교차하면서 그새 그렇게 너무 빨리 흘러버린 그 시절이 안타깝기도 합니다.
아 이야기가 옆으로 샛네요..^^
티팟 세트를 보면서 과하지는 않치만 필요한 것 만큼은 예쁘고 좋은것으로 한두가지만 딱 구입하시고 오래 오래 쓰셨던 엄마 생각이 나서 청승맞게 찔끔거리며 글 올리고 있네요^^;;
첫번째 사진은 많이 보셨을 상품인가요??
원가 티팟 까지 해서 12900원이래요(물론 미니어쳐 아니고요)
그리고 두번째 사진은 종지 세트인데 너무 귀엽죠?
심하게 착한 가격 2900원(구매대행료 포햄해도 3900원 ㅡㅡ)
해서 바로 주문해버렸어요^^~;;
눈은 높아서 고급 찻잔 명품이라 할수 있는 우아한 애들도 눈앞에서 아른거리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조금더 있다가.
때가 되면 사려고요^^~
예쁘고 단아하고 가격도 싸고 좋은 찻잔양고 티팟군도 훌륭한 제품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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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uni
'06.3.24 10:19 AM안드로메다님 이름을 오랫만에 뵙는거 같아요 (저 혼자 착각인가요? ^^)
반가와서 그냥 한 자 남깁니다.
귀여운 아드님 사진 또 올려주세요.
엄마가 땋아주는 효리머리 얌전하게 앉아서 받던 따님 얼굴도 아삼삼 하네요. *^^*2. 연이맘
'06.3.24 10:19 AM가격이 엄청 착하네요. ^^
3. uzziel
'06.3.24 10:25 AM진짜로 가격이 착하네요.
그릇아울렛은 어디 있나요?
저두 가보고 싶은데........요즘 탐나는 그릇이 어찌나 많은지..........^^*4. 하니맘
'06.3.24 10:29 AM정말 너무 싸고 예쁘네요. 근데 구매대행할려면 어쩌면 되는지 좀 갈켜주실래요?
5. 수다상태
'06.3.24 10:34 AM엉~ 집이 구리에요
저도 구리 살다 지금은 오남리로 이사 왔네요
넘~~이쁘다6. ehdal
'06.3.24 10:40 AM그릇도 예쁘고 가격도 싸고. 구매 잘하셨네요.
어디 아울렛매장인가요?7. 하트쿠키
'06.3.24 10:46 AM어디서 구매대행 하셨는지 알려주세요 ^^
제가 아울렛이 전부 먼곳에 사는데다가 만삭이라서요
부탁드릴께요8. 안드로메다
'06.3.24 10:47 AM저도 싸이에 제가 가입한 클럽에 (리폼 클럽입니다)어떤 분이 구매대행을 하시더라고요~
매장은 모르겠고..
구매대행이라 구매대행료가 붙어요..
찻잔은 2000원더 붙고요~
종지는 1000원더 붙어여^^~(택배비 2500원따로고요)
가까우신분들은 (근데 저기가어디냐 ㅠㅠ)가셔서 사는게 훨씬 좋쵸^^;;
유니님 저 맞아요..
그 사진 왜 올렸나 정말 후회가 막급입니다(제가 그대 제정신이 아니였나봐유 ㅠㅠ)
절 알아봐주시니 방갑고 고맙네요~
귀염둥이 아들래미요??
절대 안귀여버여..
얼마전에는 기저귀 위로 삐져나온 제 똥도 먹은 놈입니다 ㅡㅡ;;
네 아들이지만 두손 두발 다 들고 공중부양까지 하고 있습니다..
유니님도 별일 없이 잘지네고 계시죠??
요즘 제가 눈팅만 주로 하고 있어 다들 인사 못드리고 있었네요^^;;
참 사진은 제가 찍은 것이 아니라.그분이 찍은것을 퍼온것입니다^^~9. 후레쉬민트
'06.3.24 10:53 AM저는 저 종지 원래 가격도 모르고 대행하는데서 한세트에 5000원씩 거기에 택비까지 물고
두세트나 샀는데...거기다 종지 12개중 3개가 개져와서 더 슬펐어요 ㅠㅠ
아울렛 그릇 그냥 기분전환용으로 쓰기는 괜찮죠..
애들 반찬 저기다 담아줬더니 안남기구 다먹어서 좋더라구요^^10. 안드로메다
'06.3.24 10:58 AM저 매장이 경기도 안산이라고 합니다.
본사가 운영하는데라고 하는군요..
그 건처 사시는 분들은 직접 가보시는게 좋겟네요^^~11. 보라돌이맘
'06.3.24 11:04 AM안드로메다님... 이쁜녀석들로 잘 사셨네요..^^
12. 새벽동산
'06.3.24 11:09 AM저번에 선물상자님이 올리신 그릇보고 그 주말에 바로 뛰어갔지요....
그런데...구경만 실컷하고 나왔답니다....집에 안쓰는 그릇이 많은지라...더 넣어둘곳도 없고...
꾹꾹 참고 있는데...이번주말에 또 가고 싶어지네요...
하트쿠키님...혹시...제가 가게 되면 구매대행 해 드릴까요?
수고비 전혀 없이...택배비만 부담하시면....ㅎㅎ13. 이규원
'06.3.24 12:03 PM아드로메다님
저 안산에 사는데 매장 위치좀 알려주세요.14. 이규원
'06.3.24 2:02 PMjiny35님 감사합니다.
15. Terry
'06.3.24 7:06 PM오늘 제가 구리 옆의 토평 갔다왔는데...(친구 집이 있어서.)
제가 구리시장 무지 좋아해요. 일년에 한 번 거기 갈 때마다 얇다란 오뎅집에 들러서 오뎅 만 원어치 사오죠.
그 집엔 밀가루 떡볶이 떡도 파는데...
혹시 구리시장은 애용 안 하시나요? ^^16. 하트쿠키
'06.3.24 8:29 PM새벽동산님~말씀 감사드려요~~
대행비도 없이 해주시면 넘 미안해서 부탁 못드려요
제가 잘가는 까페에서 대행일 해보신 분들이 너무너무 힘들다고 그러시더라구요
^^
복받으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