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싸라비아~~~~~!!! 까르르르르~~~~~~^^

[아싸라비아]

며칠전 식기세척기 사냐마냐 어떤걸 사냐 위치는 어디다 놓느냐 고민하며 글 올렸던 사람이에여..

드뎌 오늘 식기세척기님이 저희집에 오셨답니다...까르르르르르~~~

용량은 여러분들 조언대로.... 12인용 고민없이 결정했구여.....동*매직으로 했어여..
어떤걸 살지는 여기서 살돋 글 모두 검색해서 나름대로 고민끝에 6201로했어여...
냉,온수 기능, 1/2기능 필요없겠다 싶어 가장 저렴한걸루 할까도 생각했다가...어차피 10년 쓰는 가전...예전에 구입했다면 몰라도 지금 사는거 새로나온 기능 추가 된걸루 사자 싶었어여..

그러다 대전아줌마님 글 읽고 사진 보면서 6202(실버)가 심하게 땡겼는데....
저희집 주방을 정신차리고 보니.....식탁 흰색 대리석 상판...김치냉장고도 디오스 냉장고형인데 카프리 베이지라 거의 흰색......싱크대도 상단은 흰색....머 그렇드라구여..
그래서 실버보다 7만원 정도 저렴하기도 하고  주위랑 잘 맞겠다 싶어 흰색 6201로 구입했거든여..
그런데.....오늘 식기세척기님이 오셔서 자리에 들여놓고 보니....오마낫!! 얘만 혼자 넘 흰거에여..ㅜㅜ

식탁이 하얗다고 해도...싱크대 상부장이 하얗다고 해도...김치냉장고가 하얗다고 해도...식기세척기님의 하얀 순백색을 못 따라가주네여..ㅠㅠ
그래서,,,,,,,순간 후회를,,,ㅠㅠ....걍 눈 딱감고 실버로 할것을....막판에 그노무 돈 7만원에 눈이 멀어서리...ㅜㅜ

아직 작동은 안해봤어여...잘 되겠져 머...사용해보고 후기는 나중에 또 올릴께여..
아마... 생각보다 넘넘  심하게 훌륭하다거나....아니 머야 이거!! 내꺼만 불량이 왔나 왜 이러냐..싶을때 후기 올리게 될것같아여..넘 기대들은 마시공..^^;;;;;;;;
다들 세척은 잘 된다 하시고...어느정도 노하우도 살돋글 검색하면서 숙지하고 있으니.....특별한건 없을거 같아서여...^^

문제는 위치였는데...막판까지 답이 안나와서 개수대랑 두어발짝 떨어진 벽에 붙여놓으려고 했는데...신랑님(하하 식기세척기 사주니 님자가 절로 붙네여^^;;;;;; 열 받을땐 님의 'ㅣ'대신 'ㅗ'를 붙여 쓰기도 하는데..ㅋㅋㅋ...쉿~! 우리끼리 비밀이에용~^^;;;;;;;)이 개수대옆 지퍼락,지퍼백 등등 넣어두는 서랍장을 들어내고 놓으면 어떠냐고 해서 첨엔 제가 버럭~! 했어여...그렇게 놓으면 옆으로 식세가 툭 튀어나와 뒷베란다 나가는길이 막힐거같았거든여...

뒷베란다 나가는 문짝 두개중 한개는 김치냉장고가 이미 막고 서있는데 한쪽까지 답답하게 튀어나오면 들락거리기 영 불편하겠다 싶어...
울 신랑님 하시는 일이 원래 무지 어설퍼서.....또 엉뚱한 소리한다 싶어 버럭질을 하고는 줄 자 대고 재어보니 막상 별루 안 튀어 나오드라구여...

그렇게해서 극적으로 자리를 마련하야...어제 주문했는데....오늘 배송되어서...넘넘 기분 째진답니다..

저의 식기세척기 구입해 힘써주신 82 여러분...울 신랑만큼 사랑해여~~쪽~~~~!!^^

식기세척기 사용하면 그릇 많이 필요하단 친절한 조언에 힘입어...잽싸게 그릇 2세트(젠,광주요 하나자기) 지르고 기다리는 마음...신랑이 그릇 지른줄은 모르기에 조금 미안시럽고 불안하긴하지만....에라 모르겠다~ 맛있는거 마이 해주믄 될꺼 아이야~~

아싸라비아~~ 콜롬비아~~ 에헤라디여~~^^

[영양돌이]

아싸라비아~~ 콜롬비아~~ 에헤라디여~~^^ 2
저도 기쁘네요~잘 쓰세용

[김장김치]

좋으시겠다...

[달자]

축하해요. 맛난것 많이 만들어 드리면서 잘 사용하세요. 짝짝짝~~~

[나나언니]

꿈의 기계 장만 축하 드려요~ 저도 이사가면 식기세척기 사용할 생각에 벌써부터 설레네요.

[스프라이트]

아싸라비아~~ 콜롬비아~~ 에헤라디여~~^^ 3
축하합니다. 식기세척기 씀 더욱 게을러지더라구요. 그래도 편하고 좋긴해요.
그릇 이나가지 않게 조심히 쓰셔용.

[겨울딸기]

일단...그 행복함에...축하드려요...^^

[대전아줌마]

오홋,,드뎌 사셨군요...기분 째지죠..ㅋㅋ 축하드려요. 이제 우아하게 살아봅시당~~~ 괜시리 나두 부럽..ㅋㅋ

[상아]

축하드려요.
살림 장만하는 재미 쏠솔하지요?
더 멋지게 행복하게 사세요.

[써니]

하하하... 정말 기분좋으시겠다.. 아이고 우리는 설치도 못하고 그냥 놔두는데..
저도 함 설치해볼까나요..ㅎㅎ

[프로방스]

저도 동양 식기세척기 12인용 사용중인데요, 자주는 아니지만 설겆이 정말
하기 싫을때는 한번씩 돌리는데 편합니다. 씽크대 속에 먼지쌓인 그릇들 돌려주면
정말 편하기도 하구요, 유리컵들은 정말 반짝반짝 ...

[라니]

축하드려요.

[가을이엄마]

축하드려요^^*
사진도 보았으면 좋았을걸 아쉽네요

[유민]

광주요 하나자기 홈세트 받으시면 후기 올려주세요...꼭 부탁드릴께요....

[황경민]

축하드립니다.. 정말 기분 좋겠어요..저도 침만 질질..ㅋㅋㅋ..

[칼라]

*^^* 축하드려요~ 그기분잘 알지요.저도 뭔가를 하나 기다리는중이랍니다.(새로운오븐레인지)
저도 아마그때쯤이면 에헤라디야 띵호띵오...에헤라디야~하며 딱 그런기분일겁니다.ㅎㅎㅎㅎㅎ

[june]

축하드려요.
식기세척기 있이 살다가 없이 사니까 너무 불편해요 ㅠ_ㅠ
어서 이 귀차니즘을 뜯어 고쳐야 하는데...

[라일락향기]

축하합니다. 마냥 부럽네용~~~~!!

[감자]

축하드려요!!!
저는 이제 결혼한지 2년이 되어가는 2식구 살림인데도
왜이리 설거지가 점점 싫어지는지....쌓여가는 설거지에 한숨이 늘어가네요 ㅋ

가스오븐 버리고 그자리에 식세 넣고 싶어 계속 째리고 있땁니다!! 아싸라비아 추카추카

[아싸라비아]

여러분 모두 내일처럼 축하해주셔서 몸둘바를 몰겠어여^^

제가 그만 넘 기쁜 맘에 완전 촐라방정을 떨었지만.....걍 이해해주시길..^^;;;;;;;;;;

이틀 사용해본 후기는.....
일단,,,,식기세척기가 들어온후 오늘까지 이틀동안은 부엌 설거지감에 매달려있는 시간이 몇 배는 많아졌어여..
먼소린고허니.......찬장에 안쓰는 그릇...숟가락통에 가득 꼽힌 수저들 티스푼 셋트들 다 끄집어내 반짝반짝 광나도록 허벌나게 돌리고 있는중이거든여^^:::::

물론 세척은 반짝반짝 윤이나게 잘 되고요...
건조는 말씀들하신대로 모든 작동 끝나고 문 열어보면 물기가 송송...약간 열어둔 상태에서 여열로 말려준후 꺼내보면.....플라스틱 그릇은 홈이 많잖아여 그릇 입그부분 바깥쪽...그런곳의 물기는 안 마르고요..
밥그릇 국그릇 뒷굽(?) 부분 홈 약간 파진곳은 물기 한 두방울은 고여있는 정도...
좀 더 경사지게 수납하면 충분히 건조될거같네여...

오늘 젠 홈셋 왔걸랑여...
깔끔하고 좋네여...

유민님.....광주요 하나자기 받으면 후기 올려볼께여..
그런데 혹시 관심있으심....현* 홈쇼핑에서 15% 할인하고 적립금 4000여원 주는데..다른 홈쇼핑보단 젤 혜택이 크드라구여...12월 말일까지만 할인을 한다고 적혀 있던데...
해 바뀌기 전에 알아보세여..
일단 주문했다가....맘 바뀌면 취소하는 센스^^:::::::

암튼.....신기해서 하루에 몇 번씩 식세 돌리고 싶은걸 꾹 참는답니다^^;;;;;;;;;

참,,,소음은,,,,넘 민감하신 분 아니라면.....걍 생활소음 정도라 생각하심 될꺼 같아여...
별루 신경 쓰이지 않드라구여...
아니......저 대신 설거지 하고 계시는데 그 정도 힘들단 소리도 못 내게 하믄 되겠습니까?
그저 감사한 소음이랍니다..

암튼,,,,,새해엔 식기세척기 소원하시는 모든분들 가정에 식세가 떡~허니 들어앉길 진심으로 소원합니다!!!

[홍어]

늦었지만 축하드려요. 넘 부럽구요.
저도 신랑몰래 슬금슬금 지르는거 있는데. 비상금 써놓구 후회되는적 많드라구요.
같이사용하는 그릇은 더 열받죠.
저두 식기세척기 떡 사주면 님 처럼 이쁜맘 가질수 있는데....

[이선영]

와... 식기세척기 구입하심을 축하드리고요... 정말 맛난거 많이 하셔서 두 아가랑 신랑님 기쁘게 해주세요.. 아마 신랑님도 많이 뿌듯하실거예요..
저 역시, 6월에 새 아파트 입주 예정인데요, 보조주방에 김치냉장고 빌트인(없는데 잘됐죠), 싱크대에 드럼세탁기(8Kg) 빌트인이더라구요. 근데, 지금 저희가 드럼세탁기 10Kg (결혼할때 젤 비싼 가전) 쓰고 있죠... 저희 신랑이 가전일 하고 있어서... 가전에 대해선 저보다 더 애착을 가지더군요... 그래서 드럼도 신랑이 사자고 (지금은 아주 만족해 합니다. 애기 빨래 삶고, 건조 가끔하고...)
여튼, 저희 10Kg 있어서 8Kg는 새 아파트 현장소장님께 포장채로 나둬 달라고 부탁해놨습니다. 시댁이든, 친정이든... (아마 시댁으로 갈듯) 보내고... 신랑이 식기세척기 넣겠다네요..(돈도 없는데)
결론은... 사실.. 저 역시 식기세척기 얼마나 필요할까... 그 돈으로 딴거 사까... 그 자리에 어떻게 메꾸지.. 등등.. 도리어 제가 신랑에게 굳이 필요할까???.. 버뜨 신랑 꼭 넣겠답니다.. (이뿐 신랑님^^)
님 글 읽고 다른님들 리플에 저 역시 신랑님 의견을 존중할랍니다... 울 신랑 가전일해서 그런가... 굉장히 합리적이네요 (자랑질^^)... 필요한거 아닌거 너무 잘 알죠... 어떤게 여자에게, 아니 살림하기에 편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