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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 제작의 미니 서랍장

| 조회수 : 6,390 | 추천수 : 23
작성일 : 2005-12-29 16:01:57
원래는 제가 공방을 다니고 싶었으나
직장관계도 있고 시간도 맞지 않아서 딸아이가 다녔어요.
초등생인데
손재주가 있는 듯 싶어서~ 보냈더니 1달여 수업을 받고
미니 서랍장을 만들어 왔네요. 어찌나 기특하던지...
대견 해서리~ 사실 공방에 가 보면 전기톱이나 망치 타카 쓰는거 보면 가슴이 떨려서 옆에서 못 보겠어요.

그래도 안전수칙을 잘 지켜서

이렇게 작품을 만들어 왔네요.
사포로 밀은게 조금 서툴러서 그런가
색이 다소 깔끔치 못하게 되었는데도 너무 대견해요.

여기에 뭘 넣어 두어야 할지는 아직 몰라서 장식품으로 올려 두었답니다.

색도 너무 이뻐요.~

이상 팔불출 엄마 돌 던지지 마세요~^^




Harmony (harmony)

매일 여기서 요리와함께------------- 세상을 배워갑니다.!! 모두들 감사 !!~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이마사지
    '05.12.29 4:04 PM

    충분히 자랑하실만 합니다....
    와우~ 스티로폼눈사람은 뉘? 작품이신지...^^;;

  • 2. Harmony
    '05.12.29 4:10 PM

    감사합니다.
    눈사람 장식은
    스티로폼이 아니고 나무인데 위에 페인트 칠해 올록볼록 하게 효과를 냈는데 어떻게 했는지는 자세히 안 물어 봤어요.깜찍한 목도리를 둘른게 너무 귀여워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썼답니다.
    옆 나무가지는 황동색으로 스프레이 한거더군요.
    (작년 외국 대사관 부인들의 연말 자선 바자회에 가서 산겁니다.)
    그날 사고 싶은게 너무 많아서..그리고 한국말 너무 잘하는 외국인들때문에 쓰러질뻔 했답니다.^^*

  • 3. 조이스
    '05.12.29 4:14 PM

    자랑하셔야죠~! 이쁘네요. 따님 솜씨가 보통아니군요.
    저는 비슷하게 생긴것으로 한지공예로 만든것있는데요, 머리핀과 목걸이등등 넣어두어요.
    잘 보관하셨다가 따님 결혼하실때주세요. 무엇보다 값진 추억일거예요.

  • 4. 미송
    '05.12.29 4:21 PM

    읽는 제가 대견스럽네요..^^ 정말 기특하고 이쁜 딸이네요,, 자랑 할만한데요..색깔도 이쁘네요^^

  • 5. 하루동안
    '05.12.29 4:33 PM

    정말 잘 만들었네요.딸이 만들어 왔으니 얼마나 더 이쁘고 귀할지..^ ^
    자랑 더 많이 하셔도 될 것 같아요.

  • 6. lyu
    '05.12.29 4:41 PM

    저 같으면 까짓거 샘나면 돌 던지라고 할 건데요?^^
    깜찍하게 예쁘네요.

  • 7. 소박한 밥상
    '05.12.29 6:14 PM

    맞아요 !! 시집갈 때 주세요.
    그 때면 적당히 세월의 때가 묻어 더 멋스러울 수도....
    하얀 식탁보인가요 ?? 예뻐요
    딸내미가 엄마의 감각을 분명 닮았을 듯.....
    ㅠㅠ 고사리같은 손이 안 다친게 정말 다행이네요
    이종명 가구 분위기 납니다 ??

  • 8. 렐라
    '05.12.29 7:34 PM

    와~~
    이뻐요,,,

  • 9. 동글이
    '05.12.29 8:35 PM

    세상에~!!! 초등생 딸 작품이라니...정말 기특하네요.
    너무 너무 예뻐요~^^

  • 10. 짜야
    '05.12.29 9:02 PM

    세상에....저희 딸도 커서 저렇게 손재주가 있었음 좋겠네여...^^

  • 11. 넙죽이
    '05.12.29 9:23 PM

    저도목공제조에 관심이 무척많은주부이지요.여기는 너무시골이래서 배울려면 일산이나 의정부 근 2시간거리 를 가야되거든요, 무척부럽군요.

  • 12. 겨자색꿈
    '05.12.29 10:21 PM

    정말 따님 잘 두셨어요~ 멋져여~~ 이야~~~
    정말 어린이 작품이라곤 믿기지 않는걸요~~
    대단하네여~

  • 13. 카라
    '05.12.29 10:30 PM

    허걱!
    내가 해도 저리 이쁠까나?
    넘 잘했어요
    그리고 옆에 있는 화초...신기하게도 자랐네요
    눈사람도 귀엽구...

  • 14. 조연진
    '05.12.29 10:35 PM

    저것이 정말 초등생 작품
    놀랄만한 손재주를 가졌네요... 칭찬많이 해주세요...

  • 15. Harmony
    '05.12.29 11:54 PM - 삭제된댓글

    ^^
    돌 안맞고
    멋지신
    칭찬에 제가 다 몸둘 바를 모르겠네요.

    오늘 중국서 공부하는 아들이 나온다고 해서 잔뜩 기다리다 - 이 아이도 공방 다닐 계획이라 뭘 만들어 달랠까 생각이 많았답니다.^^
    그런데 오전에 중국에 있는 항공사에서 전화가 왔어요. 떠듬거리는 한국말로 .

    기상이변으로 오후 시간대로 연착한다고 하더니 몇번 전화가 오고는
    급기야는 출발이 내일로 미뤄졌다네요. 추운데 공항바닥서 지내야 하나 걱정했더니
    짐은 다행히 맡아주어서 공항 근처 여관이나 찜방에서 자겠다고 연락왔더군요.
    내일 아들이 오면
    앞으로 2달동안 공부도 공부지만 뭔가 재미있는 걸로 시간을 지내야 할 까 하다 딸아이랑 같이 공방에 가게 하려구요.
    작년겨울엔 2달동안 아들이
    제과학원을 다녀서 우리식구들 입이 너무 즐거웠답니다..

    딸아이는 여기
    댓글 칭찬을 일러 주었더니 기분이 좋아져서
    앞으로 자기방 가구를 몽땅 만들어 본다며 결연한 의지를 보입니다.^^
    다음에 실력이 늘면 "엄마! 장롱 만들어 드릴게요." 하는데...ㅋㅋ 저 좋아 죽습니다.
    다음주부터는 딸은 CD장 제작에 들어갑니다.
    아들넘은
    아마 힘센 남자아이라 더 큰 서랍장을 제작하지 않을까 싶어....어디다 두어야 할지 목하 고민 중입니다.
    ㅋㅋ 김치국 마신다고 바위 날리지 마세요.

  • 16. 분당새댁
    '05.12.30 1:13 AM

    정말 너무너무 기특해요 ~~
    부럽습니다...
    CD제작 사진도 꼭 올려주세여~~

  • 17. quesera
    '05.12.30 3:17 PM

    우와~~~
    정말 부럽습니다~
    울아들도 커서 저렇게 할수있을까요^^
    넘 장할꺼같아요~~

  • 18. 조정혜
    '06.1.3 9:06 AM

    너무 예뻐요!!

  • 19. Phobia
    '06.1.5 3:23 PM

    인테리어하니 주위 분위기와 어울리네요.
    수납공간도 되고 예쁘네요

  • 20. 박윤정
    '06.3.19 1:12 AM

    넘 이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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