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없는 코스트코 쇼핑후기

[오렌지]

토요일에 양재 코스트코에 갔더랬습니다.
집안 살림살이가 아니라 교회물품을 사러 갔었는데, 여전히 그 엄청난 인파와 물량에 놀랬더랬어요. ㅎㅎㅎ
몇가지 사고 싶은 충동을 느낀 물품이 있긴 했는데, 시간이 촉박하여 구입은 못하고 왔네요.

눈독 들인 몇가지 물품 말씀드릴게요.

첫번째는 어그부츠 입니당.
그게 5만원도 안되는 가격으로 판매를 하더군요. 아쉽게도 사이즈가 다 빠져서 220, 230, 260,270 밖에 안 남았지만, 중국산이라고 하더라도 무척 따뜻할 거 같았어요.
색상은 하늘색과 핑크색이 대부분이고, 가끔 브라운도 있더군요.
큰 사이즈 원하시는 분은 한번 들러보세요.

또 하나는 구절판이라고 하나요?
접시 여섯개와 가운데 소스 접시 하나를 놓고 돌려가면서 먹는 접시였는데, 엄청나게 큰 사이즈에도 불구하고 3만원 초반대더군요. 집만 넓었으면 남편이 뭐라 하던 하나 장만하는 거였는데, 무지 아쉬웠어요.
손님 접대할 때 딱이겠던데 말이죠.

그래도 뭐 하나는 건져와야겠기에 요즘 많이 신는 수면양말 한셋트 사왔어요.
한셋트에 분홍, 하늘, 보라 이렇게 세켤레고, 만원 안되는 가격입니다.

어제 신고 자보니 너무 따뜻하고 만족스러워서 담에 갈때 몇 셋트 사서 주변에 선물하려구요.^^

모레 수요일 쯤에 회사를 땡땡이칠 예정인데, 그때는 시간이 되면 사진까지 찍어서 상세하게 구입후기 올릴게요.
너무 허접하지만, 그래도 정보라 생각되서 올립니다. 헤헤~

[티라미수]

-->모레 수요일 쯤에 회사를 땡땡이칠 예정인데

오렌지님 ...*'_'* 너무 귀여우세요~~~
새로운 쇼퓡기... 기대합니당~~

[비니엄마]

1월초에 국민학교동창이랑(젤 좋은친구랑) 말로만듣던 코스트코쇼핑을
갈 예정이에요~~~ 땡땡이친 내역 꼭 올려주세요 ~~~
기대되요~~

[행복하게춤춰]

토요일이면 저 있었습니다.^*^:;
비싸서 못먹었던 필라델피아 치즈케익2개 사서 언니 한개 가져다 주고 우리아이들과 열심히 먹었습니다.
느므느므 맛있어요.
연어는 필수입니다.

[프리치로]

저 수면양말.. 한켤레 2500원에 킴스에서 건졌어요. 두켤레만도 팔아서 두켤레 샀는데요.
질이 똑같답니다.. 아마도 양말공장 한군데서 나가는거 아닌가도 싶어요...
다른 이야기지만 킴스클럽이 가까우시면 한번 들러보시라구요....선물용으로도 괜찮을듯..

[코코아크림]

수면양말이요.. 전 잘때 더워서 일반양말 못 신고 자거든요. 수면양말도 덥지 않나요?

[러브홀릭]

저도 양재점 자주 이용하는데 주말에 가면 죽음이죠 정말..엊그제도 차가 넘 많아서 주차도 넘 힘들고
계산 끝내고 카트밀고 엘리베이터 앞에서 20분여 넘게 기다렸다는..-.-;; 그 순간은 다른 마트가 어찌나
그립던지..^^

[조진희]

저두 코스코에 찜해놓고 있다가 우연히 킴스갔을때 세일해서 샀답니다. 넘 싸서 좋았죠..
전 덥진 않던데요. 다만 좀 피곤하지 않고 예민한 날에는 벗어야 잠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