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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듯이 만들었던 소품 이야기!!!....^^

| 조회수 : 6,459 | 추천수 : 29
작성일 : 2005-12-17 13:12:46
언제나 내 취미는 한번 폭 빠지면 싫증이 날때까지다.

십자수(너무 단순해서 싫증),

은공예(생각보다 은값이 막대하게 들어서...주춤),

뜨게질(재미 를 잃음),

도자기 공예(어느정도 하다...주춤),

비즈 공예(간혹 선물 이나... 아직 재밌어함)...^^

바느질...옷에 수 놓다 지겨워져 포기...ㅋㅋ

그림그리기(이건 가끔 알바를 해서 돈벌음..>.<)

등등.......

언젠가 미친듯 뜨게질 해서 만들던 빽들!!!

다 선물 하고 두개 남아있다.

대청소를 하다가 ...ㅋㅋㅋ

나도 한번 올려봐 하면서 찰칵....^^;;;

의외로 무언가 창작해서 만든다는건 참 재밌는 일이다.

어쩌면 그래서 요리가 재밌는지도....

새로운 맛을 낼수 있다는것에....

가끔 집안을 홀랑 뒤집어서 정리 하는것도 나름 재밌다.

인테리어를 하는 디자이너가 된듯해서일까???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oogug
    '05.12.17 2:16 PM

    저는 십자수(학창시절 가정시간의 그 못하던 수 놓던 안 좋은 기억때문에 손도 안됨...),
    은공예(어디서 배우는지도 몰랐음),
    뜨게질(재미 를 잃음),- me too
    도자기 공예(하고 싶은 맘 아직도 간절함),
    비즈 공예(누가 만들었다고 받은 선물만 있음)...^^
    바느질.... 규방공예로 요즘 빠졌음. 당분간 나갈 예정임...ㅋㅋ
    ㅎㅎㅎ

    저도 만들기는 꽤 만들었는데(남편이 꽤 많이 도와줬네요 ㅎ)
    제 수중에 남아 있는건 몇개 없네요...

    이영희님 글 보다 잼있어서 이렇게 댓글 달았는데 실례는 아니지요? ^^*

  • 2. 이영희
    '05.12.17 2:24 PM

    ㅋㅋㅋ.....
    십자수는 너무 같은 패턴으로 나가니까 지겨워지더군요.
    그래도 청브라우스에 십자수 장미를 놓다가 지겨워서 미완성으로 해서 입고 다녀요....(나 엽기...^^)
    은공예는 선생에게 사사받았는데...재료비도 강사비도 장난 아니라....
    단지 더 만들어 하고 싶은게 없어 주춤!!
    뜨게질 지금은 하기싫어요.
    도자기 공예(친구가 이천에서 가마 굽거든요.
    놀러가면 하나씩 만들곤 했는데...
    그것도 흥미를 조금씩 잃고....)
    비즈 공예(선물이나 재밌으니가...갂므)
    바느질...ㅠ.ㅠ
    수국님 작품 봤어요.
    보는 순간 갑자기 어지러움증이....ㅋㅋㅋ
    눈이 노안이 온 관게로 정교한 작업은 돌보듯.....
    저도 다 선물로 보내서....ㅎㅎㅎ
    몇개 없네요.
    그래도 밑에 있는 은공예는 주무르고 만들고,굽고,사포질하고,유황 처리 하고...손이 너무 많이 가는군요....

    실례는요....지난번 도빈네 불 났을때도 신경 써주신거 고마워요....

  • 3. porange
    '05.12.17 4:40 PM

    와~~~밑에 은공예하신거 너무너무 이뻐요~~

  • 4. 이영희
    '05.12.17 9:04 PM

    쬐끄만게 손이 하도 많이 가서...>.<
    맨 아래 나뭇잎에 루비 박은것 하는게 젤 힘들었어요.
    조그매서....ㅎㅎ

  • 5. 사랑가득
    '05.12.18 12:08 PM

    보라색매니아인 제 눈에는 보라색눈결정이 젤...에쁘네요...^^ 재주많으신 분들 부러워요

  • 6. 이영희
    '05.12.19 1:11 AM

    ㅎㅎ....
    그 보라색 눈결정..
    구하기 힘들게...>.<
    자수정 이거든요.
    조금 길어서 화려해요!!!

  • 7. 콩쥐
    '05.12.19 3:15 AM

    손끝이 엄청 야무지시네요~
    저도 한손끝 하는데 작품들이 겁나 세련되고 완벽합니다.
    이 여세를 몰아서 뭔가 한가지에 매달려 전문가가 되신다면 최고가 되겠습니다.

  • 8. 이영희
    '05.12.19 11:04 AM

    한가지...^^;;;
    흥미를 싹 잃어버리니.....
    콩쥐님!!!
    나이는 상관없겠죠...ㅎㅎㅎ

  • 9. 무지개여우
    '05.12.19 11:10 AM

    십자수에...비즈 공예에...뜨개질에....
    한번씩은 제 손을 거쳐간 것들이네요
    요즘요~~~거의 안한다고 봐야겠죠^^
    솜씨가 너무 좋으세요

  • 10. 이영희
    '05.12.19 11:15 AM

    무지개 여우님도 섭렵하셨군요...^^
    내가 생각해서 이정도면 판매 내지는 다른 사람도 가르칠 정도는 된다 하면 흥미를 잃어요.
    전문가(?) 과정으로 갈정도의 흥미가 없는것 같아요.
    나이가 몇인데...아직도 꿈을 찿는듯....ㅋㅋㅋ
    딱 한가지 욕심 내는것은 잘 안이루워지고...ㅠ.ㅠ
    오직 한가지 매달리는건 있으니 다행!!!

  • 11. july
    '05.12.19 11:46 AM

    ㅋㅋ 저도 퀼트,십자수,테디베어, 비즈공예 두루두루 섭렵했는데
    퀼트는 바느질 하려면 어깨 아프고 원단값이 너무 많이 들어서
    십자수는 넘 단순하구 솔직히 촌스러워서
    테디베어도 재료비 넘 많이 들고 바느질 하는게 손가락이 넘 아퍼서 다 접고
    요즘은 비즈공예만 가끔 합니다.
    근데, 이것도 재료비가 만만치 않게 들어가고 만들고 얼마 안지나서
    남의손으로 다 넘어갑니다..ㅋㅋ 친구나 언니들이 이거 이쁘다~ 하면 걍 줘버리는 제 성격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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