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절구 샀어요~~^^

[빅치즈]

82cook에 자랑해야지 하고 있었는데, 돌절구 관련 글도 올라와서
한번 올려봅니다.
저도 제이미 왕팬이거든요.. 요리를 떠나서 잼있기도 하고..
첨엔 영국에 있는 친구한테 부탁할까도 생각했는데, 쉬핑비가 장난이
아닐듯해서 포기했구요...
정말 사이트를 구석구석 뒤져봐도 찾기 힘들더라구요.
옥션에 올라온건 절구공이가 나무여서 맘에 안들구..
그러다가 요넘을 발견해서 냉큼 주문했습니다. ^^

단돈 9900원이구요..배송비는 착불이구요..
이쁘져...
저는 gmarket에서 주문했어요..
'절구'로 검색하시면 나올꺼예요.

아직 빻아보진 않아서 성능은 말씀드릴 수 없으나,
우선 보기에는 넘 튼튼해요..묵직하고 이쁘고...
괜찮져?~~^^

[hippo]

절구가 너무 무겁지 않을까요?
몇번만 찧어도 팔목이 아파서 무리가 가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쓰시고 후기 올려 주세요.

[소박한 밥상]

가격도 싸고...축하
써 보시고...후기 기다릴께요

[쵸콜릿]

오호~~~아주 맘에 드는 넘이네요.
후기 기다려요^^

[헤븐리]

혹시나 해서 가봤더니 벌써 품절이네요... 후기 올려 주세요.
무겁진 않은지 잘 빻아 지는지. 등등등 ...
저도 제이미가 쓰는 것 볼 때마다 꼴깍 꼴깍~ 했었거든요.

[무장피글렛]

돌절구...있어요.제이미의 책에 나온 바로 그 넘...
잘 찧어진다고 우겨서 (얼마나 잘 찧어지면 얘가 쓰겠어? 해 가믄서)필리피노 가게에서
냉큼 집어들고 와서는
체중계에 안고서 올라가서 달아보니 딱 7.5Kg입디다. 몸통도 묵지근하지만 저 공이요..그것도 돌인데
hippo님 말씀 딱인게..두 어번 찧고 팔목에 파스 붙이고 아들 안 신는 양말 잘아서 깁수보호대처럼 하고
싱크대 한쪽에서 그앤 그냥 놀고있어요.
게다가 깊이가 얕아서 마늘 짛는데는 별루고요.
한국에 선편으로 부쳐? 생각해도 아마 송료가100유로는 거뜬히 넘을꺼 같아서 델구 살아요.
절구값은 1/4밖에 안되는뎅~

[pixie]

와우.... 뽀대나네요. 안쓰더라도 인테리어효과도 있을것 같은데요.
돌절구도 폼나보여서 구하고 싶지만...그것보다도 예전에 잡지에서 본 남도의 어느 종가집 어르신 쓰시던 절구가 정말 탐나던데, 몸체는 돌절구통이구요, 절구공이가 아닌 한손에 쏙 들어가는 쇠로된 동그란것을 가지고 고추도 빻고 마늘도 빻고 하시더라구요. 이거 어디 없을까요?

[낮도깨비]

저는 쇠절구 잇는데...엄청 무거워서 남편에게 맡깁니다.

[산들바람]

허걱..;;;
괜찮던가요? 후기 기다립니다. 절구공이 좀~

[김혜경]

무겁죠? 관심은 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