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odle boat

[May]

그릇 샀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흰색에 제가 좋아하는 맺힌데 없는 곡선형이네요.

젓가락과 한세트입니다.

그릇 이름이 Noodle boat 네요. 국물 국수 말고 타이식 볶음 국수를 담아 먹기 좋을 것 같아요.

여기 올라오는 그릇들에 비해 비싸지도 않은 그릇인데(그러나 저한텐 비싼 그릇 ^^;) 괜시리 뿌듯하여 요리 보고 조리보고 하다 함 올려 봅니다.


Crate & Barrel 제품이구요, sale 해서 두 개에 10달러쯤 주었습니다.

전 주로 흰그릇을 사용하구요, 그릇이 아주 적긴 하지만(여섯명 이상 모이면 종이접시 사용해야 합니다) 흰그릇을 조금씩 사서 모아요. 전혀 다른 브랜드의 전혀 다른 제품이어도 잘만 고르면 한세트처럼 보이거든요.. 모두 각이 지지 않고 무늬도 없는 완만한 곡선형의 흰 그릇입니다.

음.. 그런데 쓰고 보니 언젠가 제 흰그릇들을 올리면서 비슷한 얘길 했던 기억이..

머리가 나빠 죄송합니다.

[애살덩이]

참 운치있는 그릇이네요.예뻐요...
좋으시겠어요...

[삔~]

아아..두개에 10달러...잘 사신듯... 넘 좋습니다...
여기 어디 그런거 없는지 눈에 불켜고 찾아봐야겠어염...

[김혜경]

혹시 출출닷컴의 may님이신지..

[May]

아, 저도 출출닷컴 몇번 가 보았는데.. 그분 정말 요리 잘하시더라구요.. 전 그분 아닌데요^^;

[김혜경]

아..네...이름이 같으셔서,...may님도 한국 사시지 않는 것 같은데요..그쵸??

[수선화]

저도 이 그릇 있어요. May님 반갑네요.(저도 출출닷컴 May님으로 착각했었네요.*^^*
같은 모양의 종지도 함께 들어있어서 정말 깜찍하죠?
가격도 저렴하고.. 저는 여기서 다른 모양의 그릇도 샀는데 정말 이뻐요.
보여드리고 싶지만 지금 귀국준비가 한창이라 짐을 싸버렸어요.
(나중에 한국가서 짐 도착하면 보여드릴께요.)
오늘 오후부터는 인터넷도 끊길듯...
12월말쯤이면 한국에서 여러분들과 만날수 있을듯 하네요.
대구 계신분들~~저 곧 그리로 갑니다.~~이뻐해 주실거죠???

[May]

아.. 그분이랑 혼동될 수도 있겠군요.. 저야 뭐 영광이지만, 그분이 기분 나쁘실까봐 걱정입니다.
요리도 사진도 전문가 수준이시던데..
아무튼 저도 미국 사는 아줌마구요, 저의 english name이 May입니다. 닉네임을 바꾸어야 하나.. 소심녀 고민되네요..
수선화님, 저도 그 종지 봤는데, 그건 세일을 안하길래 담번에 사려고 놓고 왔어요.. 귀국 준비 잘 하시기 바랍니다. 이쁜 그릇들도 흠집 없이 모두 잘 도착하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