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과 제습기를 다 써요.
제가 내린 결론은
저희가 15평형 에어컨 쓰는데, 베란다에 물 내려가는 배수구를 막아서 설겆이 통을 받쳐서
에어컨에서 나오는 물을 받아요 .
약 두시간도 안되서 금방 꽉차요...습도 높은 날..
거실같이 넓은데는 에어컨이 월등히 나아요. 시원하고...빠르고
물론 보송 보송 해지고요.
그리고 껐다 켰다 하지,,마냥 틀지는 않으니까요. (이게 전기세도 덜 든다는)
더구나 새로운 인버터 방식의 에어컨들은 소비효율도 대폭 좋아졌어요.
제습기는 금년에 7리터 위니아 샀는데 가장 작은 방에
(딱 퀸침대 들어가는 그러면 사람 걷는 공간도 없는 사이즈 )
빨래 넣어 놓고 문닫고 선풍기도 같이 틀고 연속으로 6시간 정도 돌려야 마르더군요.
제습기는 가정에선 '뭘 말려야 한다' 그럴때 좋아요.
사람없는 곳에서, 습기찬 옷장, 빨래,신발장, 드레스룸....(작은 부분) 말릴때요.
....근데 부지런 하면 잘 쓰고, 안 부지런 하면 일이고, 잘 안 써져요. (항상 듣는 얘기죠..)
무겁거든요. 저 힘좋은데 10Kg은 부담 스러워요.
그래서 오늘은 빨래를 건조기에 돌렸어요......(이눔의 귀찮음병)
(꼭 후기 올릴건데 제가 금년에 산 삼성 세탁기는 건조가 아주 아주우~~오래 돌려도 잘 안말라요. ㅠㅠ)
여동생이 가스 빨래 건조기 샀는데 40분만에 말랐다고 하던데...부러워서...ㅠㅠ
제 제습기는 소비전력이 230w예요. 이걸 6시간 돌리는 건 효율성은 사실 없어 보여요.
소비효율이 작아도 아시다시피, 열이 나오는 전자제품은 전기세가 많이 나오죠.
(이번에 제가 산 60W효과가 나는 LED등의 소비전력이 8W 입니다.)
230W...별로 안 와닿으시죠.....열많이 나는 60W 백열 전구 4개를 방 하나에 6시간 틀어 논거죠.
8W 짜리로는 약 28개를 작은방에 켜논.... 60w등 예전에 전기세 아낀다고 화장실 불 열심히 껏었죠.
(우리 친정 아버지 평생 이런 얘기 많이 하셔서 싫어 했는데 결국 닮는다는)
15리터도 많이 사시는데 이 제품은 소비전력이 450W 입니다.
5평형 에어컨의 소비전력이 530W입니다....80w차이죠...
제습기의 소비전력 우습게 보지 마시길... (에어콘은 6시간씩 안 틀어 놓잖아요..저만 그런가요!)
참! 전 처음에 쇼셜에서 할인하는 대우 6리터 제습기 샀는데...
기능도 안빠지고 더구나 중요 부품이 일제!(죄송) 더구나 저렴(11만원)
저렴해도 디자인은 그럭저럭 ...중간은 했다는..
그런데 '소음'때문에 미치는 줄 알았어요. 새벽에 빨래 말린다고 거실에 틀어 놓고 자는데
제가 칼에 썰리는 악몽꿨어요...(새벽 4시에 놀래서 껐어요)
그때 분노의 검색질 후 첨 알았어요. 제습기가 시끄럽다는 불만이 많음을...
따듯한 바람도 나오고..(근데 소음은 좀 주관적이더군요)
핸폰 소음 측정기 어플로 바로 앞에서 재니 80데시벨 나오더군요.
(지하철소음)
그래서 눈물 머금고 홈플러스 가서 비싼 제습기들 소리 우겨서 들어보고
코스트코 갔을때 옆에 코드 있는 곳 까지 가서 틀어 봤어요. (난 진상)
돈 때문에 구매는 인터넷....쩝...(이해해 주실거죠) 22만원..대우거 보다 두배..
(위니아 7리터 22만원대...위닉스 6리터 16만원대....대우 6리터 10만원...위메프 같은 쏘셜 기준)
비싼건 60데시벨 정도 나와요. (중형선풍기...일상 대화정도..백화점내 소음)
그래도 밤에는 시끄러워요....
그래서 얼른 옆집언니한테 팔아 버리고 (출근하는 분)
돈 보태서 위니아 샀어요...그냥 예쁘고 에어컨 만들어서요...(저도 남들과 똑같음) 흐흐흐
낮에 출근 하거나 사람 없을때 쓰시려면 '소비효율 낮은 싼 제습기'를 쓰셔도 무방.
집에 있을때 틀으시려면 '브랜드' 있는 걸 로요.
저에게 에어컨은 완전 소중 하고요. (남편과 아이들이 땀을 철철철 ...전 냉혈인간)
에어콘도 15평형 사살 틀으면 만오천원에서 2만원 더나와요.
(그냥 삼계탕 하나 사먹었다고 치고 퉁....!! 평균 하루 두시간...보통때 전기요금 2만5천원)
제습기는 그냥 그냥 그래요. (전 게으름뱅이 중년 아줌마니까요..후후후)
제 친구 둘도 15리터 제습기 샀는데 빨래 건조용으로 써요.
제 생각에 제습기는 바닷가나, 너무 습한데 사시지 않는 한
'가스 빨래 건조기'로 가기 전의 과도기 물건정도..
무겁고, 열나고, 전기세도 좀 나오고 짧은 기간만 쓰고 시끄럽고
('전기 빨래 건조기'는 시간도 두배 더 걸려요....더구나...누진세때문에..대신 설치비는 없음.
대신 '가스건조기'는 설치비로 초기비용이 약 35만원 정도.. 계량기와 관을 바꾼다나 뭐라나...)
사진1은 저희 제습기에 물찬 모습 (물통 용량 3.5리터)
제 제습기가 24시간 제습용량이 7리터니 이렇게 두번 버리는 거죠.
사진2는 에어컨 물받는 설겆이통으로 제습기 물통의 물을 옮겼는데 이정도 차요.
제습기물보다 더 많죠. 제 에어컨은 소비전력이 최소 450w~최대 2050W 입니다.
(하루 두시간 정도 간헐적으로 돌리면 이 통에 꽉차서 2번정도 버려요)
전 에어컨을 마트에서 160만원에 파는걸 인터넷에서 106만원에 샀어요...나름 신형..
(구매결정을 설치 받고 하는 판매자 걸로.........에어컨도 비싸다 하실까 보아서 썼어요.)
그나저나 회사명 쓰면 안되는거 아님감...요 .
* 제발 맞춤법 고쳐 주지 마세요..전 그냥 이렇게 살래요! ...아~~ 원래 '웹툰' 보고 자려고 했는데... 횡설수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