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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도 살균으로 악취없는 깨끗한 집안을 만들어요~

| 조회수 : 6,330 | 추천수 : 102
작성일 : 2009-08-12 15:57:54
신나는 휴가철 물놀이가 기다리고 있어도
더위를 싹 날려줄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줄줄이 개봉해도
시원한 패션의 남녀들이 거리를 활보해도 여름이 오는 게 반갑지 않을 때가 있죠?
장마철 눅눅한 습기가 방안 가득 차있을 때,
더워서 땀이 뻘뻘 나고 피부가 짓무를 때,
그리고 한층 더 심해진 악취를 만났을 때…

왜 여름철에는 냄새가 한층 더 심해지는 걸까요?
여름 장마철 같은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는 밀폐된 공간 속에서
냄새의 원인이 되는 곰팡이나 세균이 쉽게 번식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조금만 신경 쓰면 여름철 집에서 나는 악취를 없애고
보다 쾌적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 중 여름철 집안 냄새를
효과적으로 없애는 탈취제, 혹은 방향제로 활용할 만한 것들을 모아봤습니다.  

찻잎

옷장 안에 들어있는 면이나 울, 가죽 소재 등 천연소재는 곰팡이가
좋아하는 것들입니다. 양파 망이나 삼베 주머니에 말려둔 찻잎 찌꺼기를 넣어
장롱이나 서랍장에 넣어두면 눅눅한 냄새를 없앨 수 있을 뿐 아니라
방충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원두커피 찌꺼기
재떨이에 원두 커피 찌꺼기를 담아두면 집안에 담배 냄새가 배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미 집안 가득 담배 냄새가 뱄다면
커피 찌꺼기를 여기저기 뿌려두었다가 청소기로 빨아들입니다.
커피향이 집안 가득 퍼지면서 담배 냄새가 사라집니다.

참숯

땀에 절은 운동화나 구두 등에 숯을 놓아두면 냄새를 없애고 세균 번식을
억제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숯을 이용한 제품보다
자연산 참숯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리카겔

과자나 낱개 포장된 김 안에 들어있는 실리카겔을 버리지 말고
구두 속에 넣어두면 제습제 역할을 합니다.
습기가 사라지면서 냄새도 같이 줄어듭니다.

레몬이나 생강즙

생선이나 김치 등이 섞인 냄새가 밴 도마를 레몬이나 생강즙으로
문질러 닦아내면 악취와 세균이 한꺼번에 해결됩니다.
또 즙을 짜고 남은 레몬이나 슬라이스 레몬을 냉장고에 넣어두면
상큼한 레몬향이 퍼져 냄새를 막는 데 효과적입니다.

살균산소수

요즘 일반 가정에서도 많이 쓰는 워터살균기를 사용하고 남은 물도
버리지 말고 활용하도록 합니다. 한경희 워터살균기 클리즈를 작동시켰던
물을 분무기에 담아서 집안 구석구석에 뿌립니다.
살균 소독 효과와 함께 탈취 효과도 탁월합니다.

성냥 한 개비

화장실에서 역한 암모니아 냄새가 날 때는 성냥 한 개비를 태웁니다.
성냥이 타면서 생성되는 성분의 냄새가 화장실의 불쾌한 냄새를 없애줍니다.

탄산음료나 맥주

먹던 탄산음료나 맥주를 김이 빠졌다고 해서 그냥 버리지 말고
변기에 부은 다음 1시간을 그대로 둡니다. 그 다음에 물을 내리면
찌든 때가 제거되면서 악취까지 막을 수 있습니다.

허브 화분

주방 창가에 허브 화분 몇 개를 올려둡니다. 허브의 상큼한 향이
주방을 쾌적하게 만들어 주면서 시각적인 즐거움까지 선사합니다.
향이 강하면서도 정신이 맑아지는 효과가 있는
로즈마리나 페퍼민트, 라벤더 등이 좋습니다.

이 정도면 여름철, 악취는 문제 없겠죠?^^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늘
    '09.8.13 12:02 AM

    잘보고가네여...

  • 2. 아줌마생쥐
    '09.8.14 11:21 AM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한가지 알고 있는게 있어요.. 다들 아시겠지만
    습기나 곰팡이 제거에는 역시 신문지가 아닐까 싶어요
    장롱위에 남는 공간에 신문지를 이리저리 구겨서 잘안보이게 그냥 던져놓으시면
    장마철 습기는 신문지 안에 있서이다^^
    좋은 정보 잘보고 활용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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