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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후 개미출현 글 썼던 사람입니다.

| 조회수 : 8,896 | 추천수 : 111
작성일 : 2009-07-31 13:27:32
안녕하세요
em사용후 개미떼 출현이라고 글을 올렸었죠. 후기 올린다고 약속한거 지킵니다. ^^
전 정말로 설탕이 달아서 그거 맡고 개미가 몰려드는 줄 알았습니다.
도움 차원에서 살림 선배분들께 도와주십사 하고 말씀을 올렸었고요.

그럼 그 후 어떻게 됐는지 들어가 볼까요?
제가 그 글을 올린 뒤로 이곳에  em에 관련된 글은 다 읽었습니다.
제가 사용법을 실수 해서 그런걸 수도 있었으니까요

참고: 만들때 쌀뜨물에 -- (원액 소주 한 잔), (천일염도 같은 양), (설탕도 같은양) 넣었습니다.

글 올리고 어떤 분이 그래도 계속 사용해보라고 조언을 하셔서 계속 사용했습니다.
개미는 좀 줄어들더군요. 처음엔 좀 많았거든요. 완전 때로 출물했었어요~~
움직임이 힘찬 얘들은 몸에도 올라오고요.
지금은 한 두마리 정도 보이지만 곧 아래와 같이 발효하면 아마 도망갈거 같습니다.^^
(이것도 어느 분의 고마운 조언: 가스소리가 안 나올때까지 발효할 예정입니다.)

제가 만들고 어떻게 사용했냐면요,
(이건 실패담도 있으니 읽어보시고 이렇게 사용하지 마세요라는 차원입니다)

1. em발효액 방 닦을때 사용하면 좋다고 하셔서 만들고 바로 저도 닦았죠.
   근데 어떻게 한 줄 아세요?
   물과 발효액 1:1로 했습니다. 좋다니까 엄청 썼습니다. ㅎㅎ
   그니까 개미가 더 좋아했겠죠~~~제 부덕의 소치입니다.
   결과는 방 찐덕! 찐덕! 발자국이 돌아다나는 방향마다  여기저기 ㅎㅎ

2. 저희 집 욕실은 햇빛이 들지 않기때문에 그것도 모르고 벽에다 뿌려댔죠. 곰팡이 태어났어요
   이젠 안 뿌립니다. 하수구 구멍이나 변기에만 뿌립니다. 빨래 할 때, 세안할 때 사용하고요
   좋습니다. 하수구 냄새 안납니다.
   피부도 좋아지고 머릿결도 좋아졌습니다. 양치할 시에도 한 번 뿌리고 양치합니다. 입냄새 잘 안납니다.
   요새 제가 또 양배추 다이어트도 혹해서 해봤는데 그런거 하면 입에서 냄새났거든요.
   근데 안 났어요. 결론은 저한텐 좋아요~
   샴푸에 1:1로 섞어 씁니다. 린스엔 섞지 않아요. 이 샴푸 썼더니 린스 사용할 일이 없습니다.
   비누는 제가 만들어서 씁니다.(발효액 왕창 넣었습니다)
   샤워 끝난후엔 발효액 몸에 한 번 분사하고 끝입니다. 아님 물에 타던지요~

3. 주방엔 퐁퐁에 섞어씁니다. 주방에서 나는 냄새 잡더라고요. 음식물 통에도 뿌렸더니
    고약한 음식물 냄새 나지 않습니다. 물때도 없고요. 그래서 초파리 같은 거(저 정말 싫어합니다)도 없습니다.
    있어봤자 한 두마리 쫓아가서 냅다 죽입니다(^^) 속이 후련~

4. 모기 몇 일 전 한 댓방 물렸습니다. 요새 모기 독하디 독합니다.
    여기 글 보고 당연히 뿌렸죠. 가라앉고 가렵지 않습니다. 흉터도 안 남고요.

음식이든 뭐든 좋다면 '나도 한 번 해봐야지' 하는게 대다수 사람들의 공통된 생각입니다.
그러면서 여기저기에서 정보를 찾죠.그런데 어디에든 내게 꼭 맞는 정답은 없습니다.
본인이 행하고 찾아야 하는거죠.
과하면 독이 된다는 어른들의 말씀 정말 그릇된 말은 아닌거 같습니다.
(제가 해 본 바로는요,ㅎㅎ 욕실닦고 개미청소하고 일이 많아져 버렸잖아요.
심지에는 변기몸통에도 뿌려 곰팡이가 여기저기~ 으~~~ )
이 속에서 나에게 맞는, 내 집에 맞는 방법을 찾아서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방법을 찾고 실천해 나간다면
작게는 내 가족의 삶이 크게는 우리들의 삶이 점점 나아질거라 생각합니다.

모든 82cook 주부님들 화이팅 입니다.

저는 내일부터 휴가 간답니다.
모두들 건강하세요~












이시돌애플 (zoo45)

침작해지고 싶고 말 더듬거리는거 고치고 싶은 여자예요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살자
    '09.7.31 1:54 PM

    쬠 민망한 이야기일수도 있는데..
    가끔 아주 가끔 자다가 침을 흘립니다 ㅠㅠ
    잠결에 휴지로 침 닦다보면 침냄새가 좀 났었는데, 이 닦을때 em발효액 쓰고나서는
    침냄새 절대 안나요.. ㅋㅋ

  • 2. 윤주
    '09.7.31 2:01 PM

    ㅎㅎㅎ
    좋은 경험 하셨군요.....아무리 좋은것도 적당해야 약이 됩니다.

    몇해전 티비보다 매실 엑기스가 좋다해서 하루에 두세번씩 날마다 먹었더니 며칠 지나서 배가 부글부글....열흘 정도 지나니까 이가 약간 흔들리고 약해지는 느낌.
    왜 그런지도 몰랐는데 검색해보니까 매실엑기스 너무 많이 먹으면 나타나는 부작용 이더라구요.

    그 뒤로는 하루에 한번이나 두번....그것도 날마다가 아니라 필요할때만 마시거나 음식에 넣어줍니다.

  • 3. 지지
    '09.7.31 2:12 PM

    푸하하하 전 매실엑기스 먹고 술에 취한 사람 마냥 어지러워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제가 술을 못 마시거든요^^)
    완전 헤롱 헤롱 거렸었죠. 그 뒤로 절대 안 먹습니다.
    ㅎㅎㅎㅎ

  • 4. 세실
    '09.7.31 2:13 PM

    모기에 물려 가려울때 EM 바르면 안 가려워요. 신기합니다.

  • 5. 누치
    '09.7.31 3:04 PM

    욕실벽이나 변기에 곰팡이가 피는것은 너무 진하게 혼합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스프레이로 500 ~ 1000배 정도 희석(물 1리터에 원액 1cc)하여
    사용하시면 곰팡이 문제는 해결될듯 합니다.
    참고로 요즘은 여름이라 좀 괜찮지만
    집에서 돼지고기라도 구어 먹으면
    온집안에 고기냄새가 많이 납니다.
    이때 스프레이로 공중과 바닥 벽면등에 뿌려주면
    냄새가 거의 제거 됩니다.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 6. 샤인
    '09.7.31 4:44 PM

    지지님 글 잘봤어요.
    요즘 EM얘기만 나오면 반갑네요..ㅎㅎ
    저도 최근에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진짜 쓰면 쓸수록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들지요.
    초파리도 모기도 간간이 절 괴롭혔는데 진짜 없네요..
    냄새는 물론 목욕탕에는 그냥 뿌리지만 말고 뿌리고 나서
    닦으면 괜찮더군요.~
    변기도 마찬가지로 뿌린 후에 세제 대신 사용하듯이
    물로 뿌리면서 닦아주면 되고요.

    요즘엔 밥을 매일 하지 않기 때문에
    쌀뜨물이 귀하네요..그래서 밀가루로 또는 국수국물로
    다양하게 해보고 있어요.
    이제는 조금 발전해서
    로즈마리나 허브잎을 한 번 넣어볼까 생각 중입니다.

    비누도 만들어보고는 싶은데
    레시피좀 알려주세요.
    전 mp비누는 만들어봤는데 안 해봐서 자신이 없네요.
    이젠 비누도 조만간 행동개시 하지 않을까 싶네요.ㅎㅎ

  • 7. 예송
    '09.7.31 6:42 PM

    ㅎㅎ 잘하셨네요
    근데..제가 이엠센타 용산 교육관가서 교육받기로는
    쌀뜨물에 원액은 소줏잔 반잔..설탕도 반잔
    천일염은 티스푼으로 하나만 넣으면 된다더군요
    저도 그렇게하구요
    동량의 설탕과 소금은 좀 많은 듯합니다^
    이멤으로 새세상을 만나 즐겁습니다 *^^*

  • 8. 헤레나
    '09.7.31 9:45 PM

    누치님~
    물1리터에 원액1cc라면...원액 대신 발효액은 어느정도 희석하면
    될까요?

    저는 요즈음 누치님의 댓글을 보면서 느낀점이~
    em에 대하여 상당한 노하우가 있으신분 같다는 겁니다.
    많이 함께해 주셔요~~~

  • 9. 아싸라비아
    '09.7.31 9:49 PM

    전 발효액 구입해서 샴푸에 섞어 쓰고 있는데....왜 일케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져??ㅠㅠ
    그전보다 1.5배는 빠지는듯.....ㅠㅠ
    지금 세번째 써본거긴 하지만....미치겠어여...써야할지 말아야할지....
    1:1로 섞어 쓰는데....탈모때문에 구입했는데.....엉엉....ㅠㅠ

  • 10. samdara
    '09.8.1 12:02 AM

    가스 안나올때까지 발효하는거 배워가요.

  • 11. 흙과뿌리
    '09.8.1 5:29 AM

    또다른 물질(방법)
    em효과는 좋은데...
    돈을 들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농사에 em을 써본지도 15년이 흘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토착미생물 발효액
    (신토불이..그 지역에 존재하는 미쟁물 사용)을
    사용합니다.

    15년전에 농사에 사용한 em 효능 이상 효과를 봅니다.
    물론 돈 안들이고요.....

    아마도 멀지안은 장래에 82coock 사이트에서도
    훅근달아오를 관심 사항이 되지않을까 ?????

    문제의 촛점은 자기가 태여나 자라고 성장한 고향에
    미생물을 (자연계 100만종의 미생물이 존재함.)돈 안들이고
    배양시켜 활용하여 효능에 더욱 만족한다면 모두가...
    즐거운 생활이 되리라 봅니다.

    em은 자정능력이 뛰여난 미생물의 종류를 선별하여 배양켜낸 효능이라면?
    토착미생물은 100만종 총칭하여 발효된 토착미생물 효능은 ...
    많은 82cook 지인님들에 의하여 검증 되여질것입니다.

    돈 안들이고 활용 할수있는 토착미생물 발효에 우수성이 유기농업에서
    입증되고있기에 여기에(82쿡) 흔적을 남겨봅니다.

  • 12. 딩동
    '09.8.1 9:05 AM

    초보자에겐 이런 시행착오의 글이 더 돔이 됩니다.
    다들 분위기에 쏠려 이것도 좋고 저것도 다 좋아요~~~!!!! 라는 건 절대 없는 법이니까요.

  • 13. 누치
    '09.8.1 10:10 AM

    원액과 발효액을 현미경으로 관찰해 보면
    아무래도 원액쪽이 미생물수가 많습니다.
    따라서 원액보다는 조금 더 많이 넣어야 하고요
    희석액을 사용할때 구지 비율은 정확하게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조금 많이 넣어 사용한다고 부작용은 거의 없으니까요
    다만 너무 진하게 희석하여 사용목적에 따라 끈적이는
    불편함이 있으니까 그런점만 주의하면 될것 같습니다.
    생활용으로 사용할때는 대략
    300 ~ 1000배 정도로 희석하여 사용하면 좋습니다.

  • 14. 이은영
    '09.8.1 10:16 AM

    양치하기전에 발효액을 약간 묻혀 사용했더니.. 치석이 사라지고 있네요..
    왕 신기하네요.

  • 15. 동아마
    '09.8.1 7:51 PM

    정말 이를 닦아보면 그 다음날까지도 개운한감이 있어요.
    이엠 완전 대박이예요.

  • 16. 아싸라비아
    '09.8.1 7:59 PM

    저 위에...탈모때문에 구입했는데....더 빠진다고 댓글 쓴 사람인데여...
    오늘 네번째 사용했는데......이히히~~~ 오늘은 확 줄었네여....^------------------^
    감을때도 미친듯 빠지고 말릴때도 미친듯 빠지고 다 마르고 나서도 손으로 머리카락 훑으면 죽어라 빠져서 너무 고민했는데...
    오늘은 감을때 거의 안 빠졌꼬...그래서 말릴때 많이 빠지려나했는데...말릴때도 별로 안빠지고...몇개인지 세어볼수 있을 정도....다 마리고 난후 지금 손으로 머리카락 빗어봐도 딱 한개 빠져나오네여......오메오메~~~
    이제부터 슬슬 효과보나요????? 이힛~~~
    다섯번째 또 다른 반전있으면 댓글 달께여~~나 완전 신났음.......ㅋㅋㅋㅋ

  • 17. 콩선인장
    '09.8.3 4:23 PM

    저도 요즘 물약병에 넣어 이닦을 때마다 쓰고 있는데요.
    첨엔 잘 몰랐는데 어느 때부턴가 닦고나면
    오래도록 이빨이 더 매끈하면서 뽀드득한 느낌(?)이랄까...
    제가 사정상 이닦기를 아침과 저녁 두 번밖에 못하거든요.
    일터에서 점심먹고 이를 못닦는데도 전처럼 찝찝함이 덜하고
    오후까지 비교적 견딜만 해요.
    뭘 먹어도 이빨 자체가 매끈거려서 음식물이 덜 끼는 느낌이 들구요.

    어제 오늘 집을 떠나 여행 중이라 em 사용을 못했더니
    당장 아침에 일어날 때 입냄새가 다르더라구요.
    입안도 텁텁하고... 집에 가는대로 em으로 이부터 닦을 생각입니다.

    다른 분들도 위에 쓰셨지만 em섞은 물로 머리를 감으면
    비누나 샴푸로만 감을 때처럼 머릿결이 뻣뻣해지는 느낌이 전혀 없어서
    린스가 필요없을 정도에요.
    첨엔 샴푸병에 섞어놓고 쓰다가 좀 불편해서
    지금은 세수대야에 물과 em발효액을 섞어서 머리를 감지요.
    탈모가 진행중인 남편도 열심히 사용하고 있는데
    탈모에 효과가 있는지는 아직 잘 못느끼겠지만
    제발 효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샤워시에도 물에 섞은 발효액으로 몸을 적당히 적시면서 문지른 후에
    비누나 때타올을 사용안하고 손으로만 밀어봐도
    묵은 각질이 떨어져나오고
    목욕 후에는 로션을 따로 안발라도 피부가 매끈매끈해서
    기분이 상쾌합니다. 솔직히 저는 로션 바르면 끈적거려서 별로거든요.

    설겆이나 화장실 청소, 빨래엔 기본적으로 사용하구요.
    여기저기 안쓰는 곳이 없다보니 발효액을 틈나는 대로 만들어둬도
    쓰기가 바빠서 항상 부족해요.
    그래서 전엔 쌀뜨물만 사용했는데
    이젠 국수나 감자 삶은 물, 반찬하려고 감자 썰어서 담가뒀던 물 등등
    절대 안버리고 알뜰히 사용하고 있지요.

    주위에 파는 곳이 없어서 온라인으로 배송비 내면서 구입했는데
    엊그제 보니 동네 유기농매장에도 새로 갖다놓았더군요. 정말 반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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