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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더운날 죄없는 냉장고잡기(냉장고 정리했어요)

| 조회수 : 20,848 | 추천수 : 3
작성일 : 2013-08-14 17:07:14

글쓰다가 날라가서 멘붕입니다... 헉!

기억을 더음어서 다시 씁니다... 흑흑

날이 너무 더워서 어디 나가기도 싫고... 컷트머리 앞머리 핀두개 꼽고 있습니다.. 아주 많이 웃깁니다..

직계가족만 볼 수 있는 모습이예요..

거실바닥에 널어놓은 미역모양 누워있다가 문득 냉장고가 저의 머리를 스치고 지나갑니다..

이게 저의 병입니다.. 머리를 스치고 지나가면 어떤 식으로든 무슨짓인가를 해야합니다..

때로는 강아지일때도 있고 때로는 식구들일 때도 있습니다.

오늘은 냉장고....

나이 먹으면서 점점 견딜 수 있는 것들의 가짓수가 줄어들고 있는 이즈음...

냉장고안에 무언가가 많이 들어앉아 있는것도 참기가 힘들어서.. 비우고 비우고 있는 중이긴 합니다만...

좀더 럭셔리하고 예쁘고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싶다는 생각이... 왜? 왜? 이더위에?

에어콘 바람도 안들어오는 방에서 삐질삐질 땀흘려가며 검색하고 비교하고 생각하고...

왜냐구요?  럭셔리하고 예뻐질려면 돈을 좀 써줘야되더라구요.. 뭐든지 (제가 무능력해서일수도 있지요..)

블럭처럼 쌓을 수 있는 수납용기에 혹하여 주문했다가 주문 취소...

저는 냉동실수납을 재료를 소분하여 얇게 펴서 지퍼백에다가 주로 하는 편이거든요...

이제품은 저의 수납습관과는 좀 안맞는 것 같더라구요...(정말 심혈을 기울여 생각하고 또 생각했답니다.)

그리하여 얻은 결과물로 정리가 끝난 냉장고입니다..


맨윗칸은 얼음과 식빵

두번째칸은 야채들 (파프리카:심야할인대에 사서 다져두고 씁니다.

                              파: 뿌리부분은 심고, 윗부분은 잘게 썰어둡니다.

                             청양고추: 제가 청양고추를 거의 모든 음식에 넣어 먹는 관계로 이또한 쌀때 많이 사놓습니다.

                             생강: 이것도 편으로 썰어서 냉동보관합니다.

                             버섯: 82에서 배운대로 냉동보관하고 먹습니다.)

세번째칸은 냉동새우, 슬라이스한 단호박, 불린미역, 매생이, 날치알등이 있습니다.

네번째칸은 고등어, 조기, 갈치,오징어등 냉동 생선입니다.

다섯번째칸은 얼린 육류 (지금은 홈쇼핑 닭발이 제일 많아요), 소시지, 베이컨등이 있습니다.

                     하얀 락앤락은 팥빙수용 우유입니다... 저렇게 얇고 넓게 얼렸다가 전자렌지 해동1분후 포크로 팍팍!

                     정말 맛있는 팥빙수가 된답니다.


아... 다시 쓸려니 힘드네요

냉동실 문짝입니다... 멸치육수와 고기육수를 얼려놓고 쓰는데요...

요기는 블럭형이 있음 딱이겠던데.... 낱개판매를 안하시니... 가격도 비싸고 (이미 쓸만큼 썼다는...)

한밤중에 모자 쓰고 다이소로 고고씽!

거기서 데려온 녀석인데 아주 마음에 듭니다... 조기 파란뚜껑이요... 맨위가 멸치육수.. 중간쯤이 소고기육수입니다..

선반높이 배열상 저렇게 넣을 수밖에 없네요... 한칸해동하면 된장찌개 한뚝배기 끓입니다... 아침에 해봤어요..

두번째는 천연조미료.피자치즈등등이 네츄럴하게 수납되어 있습니다..

맨아래는 아이스티와 얼린 바나나...


이건 저희 김치냉장고인데요... 전 냉장고에 마커펜으로 저렇게 메모합니다...

반질반질한 재질일 겨우 가능하시고요... 휴지로 아주 잘 지워집니다... 조금 미흡할땐 소주를 살짝 묻혀서 닦으심 되구요..

전 남편한테 할말 있는 것도 적고.. 잊으면 안되는 것도 적고 그럽니다...

저희 친정엄마는 기겁을 하시대요... 냉장고에 낙서질한다고요..ㅋㅋ

이제 냉장칸이니다...


냉장실은 별로 손본건 없구요...

주로 유리용기를 많이 쓰네요.. 제가

맨 윗칸은 찬밥,남은 국이나 찌개

두번째칸은 계란하고 야채토막들, 마늘, 덜어서 먹어야 하는 반찬통들..

세번째칸은 왼쪽에 간식종류하고 식탁으로 바로 출연하시는 반찬들 바구니...

네번째칸은 매실액하고 각종 소스들.. 빈칸은 수박이나 큰냄비등 그때그때 달라집니다..

저기 있는 간식하고 소스담은 선반은요... 전에 쓰던 김치냉장고 버릴때 빼놨던 거예요.. 나름 쓸모있는 듯...

그리고 저기 하늘색 바구니...


식탁에 나가는 반찬들 한꺼번에... 쟁반 쓰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전 2-3층으로 쌓아도 안전하도록 좀 높은 바구니를

선택했어요... 한번에 들고 가면 되니까 동선이 많이 줄었어요..


문짝 선반은 뭐 크게  특이한 점이 없죠... 그냥 저의 게으름으로 인한 잔머리가 하나 있답니다...

밑에서 두번째 선반이요..


조리할때 쓰는 양념이 모두 요기에... 간장, 매실액, 참기름,고춧가루, 멸치액젓...

반찬할때 선반을 통째 꺼내서 조리하고,, 통째로 넣습니다..

왕 편해요...

이상 끝이구요...

저보다 훨씬 잘 정리하시는 분들 많다는 것 잘 알지만...

제 수준에서는 어제보다 진일보한 것이므로... 이렇게 올려봅니다... ㅎㅎ

더운데 모두모두 건강하세요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늬
    '13.8.14 5:15 PM

    너무 잘 봤습니다...제일 아래사진은 딱 우리집 냉장고네요...내용물이...ㅎㅎ
    저도 마인드는 원글님과 비슷한감이 없잖아 있습니다...다만! 실천력이 없지요...^^;;;
    저도 이것저것 얼려두고 갈무리해놓고 쓰긴하는데 팔도 부실하고 게으른탓에 아직은님 냉장고보다
    훨~씬 지저분하네요..ㅠ
    일단은 버릴거 좀 버리고 따라해볼께요...가만해 내용물을 비교해보니...우리집냉장고엔
    장류가 제법 쟁여있어서 비좁고 지저분하게 보이는점이 있네요...장을 김냉으로 좀 옮기든지
    해야겠어요...^^

  • 아직은
    '13.8.14 5:18 PM

    수늬님... 저두 장류는 모두 김냉에 있어요... ㅎㅎ

  • 2. 안개
    '13.8.14 5:29 PM

    깨끗하게 정리 하셨네요..저는 매일 정리 하는것 같은데도 그자리가 똑같습니다 ㅠㅠ
    냉장칸 바구니 사용 따라 해 봐야 갔네요..
    글쿠 식탁에 붙인 선발대 굿 입니다...

  • 아직은
    '13.8.14 5:39 PM

    헉! 그게 보이는군요... 제가 좀 터프하고 엉뚱한 창의력의 소유자라서...ㅋㅋ

  • 3. 안개
    '13.8.14 5:32 PM

    죄송 휴대용pc라 맞춤법이 ㅠㅠㅠ선발대ㅡ선반대

  • 4. 이로
    '13.8.14 6:29 PM

    마커펜으로 메모해둔 부분에서 쓰러짐...ㅋㅋ
    소주로 닦인다니 저도 해봐야 되겠네요..
    정리 잘된 냉장고를 보니 제 속이 다 시원합니다~^^

  • 아직은
    '13.8.14 11:57 PM

    역시 좀 충격적인 행위인가요? ㅎㅎ
    하지만 해보면 너무 좋다는 점...

  • 5. 띵이
    '13.8.14 7:02 PM

    한살림 멸치액젓 ᆢ 반가워서 ᆢ 저도 애용했었어요
    지금은 살 수 없는 곳에 나와 있지만

  • 아직은
    '13.8.14 11:58 PM

    이용할 수 없으시다면 외국에 계신건가요?

  • 6. 파도랑
    '13.8.14 9:51 PM

    일단 냉장고를 비워야 되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ㅠㅠ
    반찬 바구니에서 필 받았습니다. 말씀대로 쟁반 쓰고 있는데 높이 쌓이니 위험하더라구요. 감사~

  • 아직은
    '13.8.14 11:58 PM

    감사합니다.. 동감해주셔서

  • 7. 연주
    '13.8.15 12:47 AM

    포스팅중에 글이 날아가면 정말 멘붕이죠 ^^;;
    파프리카와 버섯도 냉동해서 쓰는군요
    국,찌개에 두루두루 그냥 써도 되나요?
    첨 듣는 얘기라..^^

  • 아직은
    '13.8.15 1:47 PM

    네.. 익혀먹는 요리는 뭐든지 가능합니다... 볶음밥, 카레, 오징어볶음. 된장찌개등등이요
    샐러드는 식감이 별루라 안되구요

  • 8. 오늘이행복
    '13.8.15 12:06 PM

    냉장고에 메모 저는 표면이 매끄럽지 않아 접착 투명비닐 붙여서 써요.

  • 아직은
    '13.8.15 1:47 PM

    그런 방법도 있겠네요...

  • 9. 꼭대기
    '13.8.16 5:57 AM

    낮잠 못자는. 성격들의 모습입니다요 일거리가 생각나서 잠이안오죠 부러우면서도 실행에 못옴기는 내모습이 싫어요

  • 아직은
    '13.8.17 8:37 PM

    찬바람좀 불면 하시는거로 하세요... 너무 더워요.. ㅎㅎ

  • 10. 푸른솔
    '13.8.16 10:04 AM

    대단합니다,
    부럽네요~~~~~~~
    따라해볼께요 ^&^

  • 아직은
    '13.8.17 8:38 PM

    해놓고 나니 뿌듯하긴 하네요... 감사합니다.

  • 11. 바나나똥
    '13.8.16 10:26 PM

    잘보았습니다ㅎ 광고처럼 세트로 정리되어져 있는것보다
    훨씬정감가고 공감가네요 ^^

  • 아직은
    '13.8.17 8:38 PM

    광고는 광고일뿐...
    그렇게 사는 건 잘 안되더라구요..

  • 12. 레오
    '13.8.17 4:40 PM

    오~~ 부지런하세요^^ 식탁에 선반 어떻게 하셨는지... 좀 가르쳐 주세요, 혼자 해보려구요,

  • 아직은
    '13.8.17 8:40 PM

    그냥... 식탁다리에 나사 박고 선반 걸은거랍니다...
    수저통, 티슈올려놓는 용도로요.. 사실은 저 선반을 당췌 어디 걸데가 없어서..
    궁리끝에 저렇게 해본거예요..^^

  • 13. 길이민이맘
    '13.8.17 11:15 PM

    전 언제나 이렇게 정리가 될까요?

    정리를 해도 맨날 그모양

    부럽다

  • 14. 리메
    '13.8.24 11:22 AM

    9월1일부터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실시한대서 냉장고 정리시작했어요
    뒤죽박죽인 냉동실‥
    아직은님 따라 하느라 다른 때 보다 쉽게 정리했어요^^
    지금은 대충 넣어뒀던 야채들 손질 중인데요‥
    단호박 냉동시 안찌고 그냥 냉동해도 될까요?

  • 15. 아직은
    '13.8.24 3:08 PM

    리메님 안찌고 냉동하셔도됩니다

  • 16. 한국화
    '13.8.27 6:34 PM

    정리의달인이라는 강의를 들었는데 님하고 똑같네요..
    넘 잘하고 계세요..저도 노력하는데..

  • 17. 햇살
    '13.8.30 9:12 PM

    왕깔끔하시네요 참 부러워요.

  • 18. 누렁이를 살리자!
    '13.9.1 11:46 PM

    아이디어 여왕들이십니다~^^
    통째로 꺼내는 양념랙...따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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