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의 제보자 "우방국"이 난 미국을 암시하는 것이라 했다. 그외 그런 정보를 제공할 우방국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런 정보력 자체가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기자가 확인 모양이다.
[주한미국대사관은 김어준에게 제보를 한 주체가 미국인지 묻는 질문에 "아니다"고 일축했다.]
아마 성질을 팍 내면서 "무슨 그딴 것을 질문하냐 퍽큐" 하면서 끊었을 것이다.
음모론이 무서운 것이 사실을 믿지 않는다는 것이다. 사실을 말해도 다 음모라고 하기 때문이다. 뭔가 있을 것이다. 감춘 것이다라며 확신을 가지고 산다.
선거부정 k값을 제시하며 "더 플랜" 영화를 제작한 (2017. 4. 20.) 작자가 이 작자이며, 더 나아가 세월호 학살 사건때 침몰 원인을 앵커를 내려 일부러 침몰시켰다는 음모론의 영화 "그날 바다" (2018. 4. 12.)을 제작한다.
이 걸 따라한 작자가 이상호의 "김광석" (2017. 8. 30.) 살해 괴담 영화다. 내 이 작자를 응징한 바 있으나 여전히 김광석은 살해당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은 내 능력 밖이다.
윤지오의 장자연 불행한 사건을 이용한 사기 사건때도 윤지오를 감싼 세력이 음모론자들이며, 내 윤지오를 응징한 바 있으나 여전히 윤지오는 정의의 사도로 기억하는 작자들이 많다.
이들 행태를 그대로 따라한 것이 극우 유튜브이며, 이들은 선거부정을 줄기차게 주장하면서 윤가놈을 압박하고 윤가놈이 이들 주장이 맞다면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3군데 사무실에 병력을 투입한 것이다. 12. 3. 내란 사태의 핵심 원인 두 개 중 하나다.
김어준은 극우 유튜브보다 수십 배 영향력이 크다. 매우 매우 위험한 자다. 이 나라가 살려면 "빠" 정치를 그만두어야 한다. 그러나 이미 되돌릴 수 없을 정도로 폭력적으로 변했다.
이것이 바로 파시즘의 토양이라고 난 누누히 주장한 바 있다. 내가 현실 정치에 관심을 끊고 살다 이 같잖은 사태를 보면서 비참한 생각이 드는 것이 바로 이런 것에서 연유한다.
나에게는 한국 사회 미래가 암담하게 보인다. 이 파시즘의 단단한 토양을 보면서 말이다.
박훈 변호사의 글에 대부분 공감합니다.
저도 암담해보여요. 대한민국.ㅠㅠ
그러나 국난극복이 특기인 국민들이 있으니 어렵지만 희망도 버리지 말아야죠.
이쪽이든 저쪽이든 선동하는 정치에 휘둘리지 말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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