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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찬살림 요리정보가득한 82cook.co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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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알찬살림 요리정보가득한 82cook.com</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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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pyright>Copyright(c) 82cook.com All rights reserved</copyright>
		<lastBuildDate>Sat, 04 Apr 2020 04:24:41 +0000</lastBuild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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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김치찌개, 살림 15년차 이제야 제대로 끓이네요 ]]></title>
			<link>https://www.82cook.com/entiz/read.php?num=2979628</link>
			<description><![CDATA[ 어릴 때도 늘 궁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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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가서 먹는 김치찌개랑
<br />
집에서 먹는 맛이 다른지..
<br />
항상 늘 부족한 느낌적인 느낌이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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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끓일 때 김치 넣는 수준으로 
<br />
그렇게 먹고 말았죠
<br />

<br />
결혼을 하고 직접 살림을 하게 되어서도
<br />
이와 크게 다르지 않아서
<br />
돼지고기, 참치, 멸치 육수 뭘 넣어도
<br />
그냥 저냥  제 솜씨가 없나 보다 그러고 말았는데..
<br />

<br />
최근에 지인 몇과 함께 있는 톡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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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개 이야기가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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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경험담 나누는데. 충격..
<br />

<br />
전 김치외 부재료가 익으면 되는 수준으로
<br />
포르르 끓이고 말았는데
<br />
누가 그러더라구요. 오래 끓이라고.
<br />

<br />
문득
<br />
거실 베란다 문 열어 놓는 계절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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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어느 집인지 5시도 되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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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지 김치찌개 냄새 나길래
<br />
아..저 집은 나이 드신 분들이라
<br />
저녁 일찍 드시고 주무시는구나..
<br />
진짜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br />

<br />
오늘 아침에 마침 굽고 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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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살 덩어리도 있고 작년 김장김치도 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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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먹고 오래 끓여보자 마음 먹었습니다.
<br />
후추, 생강가루 조금 넣고 가쓰오간장 한 수저
<br />
추가했구요.
<br />

<br />
그런데 각보다 이게 쉽지 않더라구요.
<br />
중간중간 불 조절도 해야하고
<br />
끓어 넘치니까 처음부터 물 많이 넣어서도 안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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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았다 싶으니 물도 보충해줘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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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
끓기 시작하니
<br />
아주 냄새가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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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문까지 다 열고...인내심 가지고 끓이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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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분 지나니까 그만 두고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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꾹 참고참고..
<br />

<br />
여러번 물 추가해서 한 시간 정도 끓이니
<br />
그 빳빳한 김치 잎사귀가 부들부들 해지더니
<br />
고기도 보들보들..
<br />
와..이건 정말...띠용.
<br />

<br />
두부만 있었으면 물 더 넣고 전골로 먹었을텐데
<br />
그냥 비벼먹고 싶어서
<br />
물 더 추가 안하고 좀만 더 끓여
<br />
새로 한 밥에다가 먹으니
<br />
이건 뭐.....천상의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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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
저 묵은김치 어쩌나 하는 걱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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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안해도 될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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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
혹시 저만 이렇게 오늘 신세계 였던걸까요?
<br />
문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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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도둑을 넘어 대도 수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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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밥솥 돌아가네요.ㅠㅠ 남은 거 비벼 먹으러 갑니다.
<br />

<br />
흐...
<br />
 ]]></description>
			<category>뉴스</category>
			<author>이제야</author>
			<pubDate>Sat, 04 Apr 2020 04:24:41 +0000</pubDate>
		   <category>자유게시판</category>
		   <rating>1</ra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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