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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간장장아찌 국물 활용. 의견을 모아모아 봅시당~ ^.^

| 조회수 : 8,635 | 추천수 : 20
작성일 : 2004-08-21 13:38:29


간장 장아찌 국물을 여러분들을 어떻게 활용하고 계세요?
의견좀 나눠주세요.  ^^

제가 만드는 장아찌는 녹차님께 배운 간장:식초:설탕=2:2:1 의 비율이랍니다.
물이 들어가지 않아서 진하지만 결코 짜지도 달지도 않아요.  
제 입엔 그리고 드셔본들 모두 아주 맛나다고 하시는데요...

이게 꽤 활용도가 크거든요...  제가 지금껏 사용한거 말씀드려 볼께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사용하시는지... 의견을 좀..  ^^

1. 먼저, 가장 손쉽게 부침개 간장등 초간장으로..



2. 오뎅 찍어 먹을때... 그리고 틈틈히 국물에 넣어서.. ^^



3. 비빔국수 소스로...



4. 냉국물 간 맞출때



5. 파스타 소스로



6. 생선조림으로



7. 샐러드 드레싱으로



8. 맛없는 마늘장아찌 다시 절임용으로..

<사진없음. ^^;  >

등등... 간장과 설탕, 식초가 들어가는 곳에는 모두 쓰고 있거든요?

이 레시피는... 이게 물이 들어가지 않은 거라...
다시 끓여서 재료 부으면 물 들어간 장아찌랑 맛이 엇비슷할지도 모르겠어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활용하고 계시는지....     의견좀 나눠 주세요~~  ^.^



!!!!  추가요~~~!!!!   ^^

생각해 보니까.. 간단 파채 할때도 좋고, 똥글님께서 말씀하신 날치알 비빔밥 만들때도 좋더라구요.
전 첨에 국물이 많이 남았었는데.. 요렇게 먹다 보니.. 지금은 김치마냥.. 재료들이 위로 올라온 상태라죠. -.-a    

좀 더 의견을 모아 모아 봅시당~~    여러분들.. 넘 고마워요~~  ^.^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늘사랑
    '04.8.21 1:40 PM

    전 솜사탕의 활용법 전부다 숙지하고 잘 배워 가네요.정말 고수세요.

  • 2. 배짱
    '04.8.21 1:42 PM

    그냥 죽어라 김가루 뿌려 밥만 비벼 먹었는데....
    솜사탕님 대단하시네요.
    저도 오늘 할라피뇨 잔뜩 넣고 한통 만들었는데...
    그나마 전에것 한번 끓여서 섞어볼까하고 끓였더니만,
    냄새가 시큰한것이 그냥 버렸네요.
    지금 보니 너무 아깝네요.

  • 3. 칼라(구경아)
    '04.8.21 2:12 PM

    많은공부되었습니다.
    솜사탕님 머리에 쥐나지 않으셨나요?
    *^^*
    파스타에도 활용을~~~~~~~~good

  • 4. 쮸미
    '04.8.21 2:22 PM

    의견은 못드리고 배워만 갑니다..*^^*

  • 5. Ellie
    '04.8.21 2:52 PM

    물 좀 더 넣고 끓여서 말린 미역 불려 먹는다!!(피클 국물 활용법이랑 똑같네.. ^^;)
    여하튼 저는 무슨 국물 남으면 무조건 말린 미역이나 생김 넣고 불려서 고추장 넣고 비벼 먹어욤.. ㅋㅋㅋ

  • 6. 폴라
    '04.8.21 2:53 PM

    저도 솜님 도움 될 만한 건 하나도 없고요...어마어마하게 배워만 가네요.ㅋ^^;;

  • 7. 지성조아
    '04.8.21 3:23 PM

    세상에....과연~~그명성 그대로이시군요...
    전 워낙 장아찌류 안좋아해서 여직 안만들고 버텼는데..
    이렇게 다양하게 응용해서 먹을수 있는거군요..
    정말 당장 만들어 먹어야겠다는 결심을 하는중입니다..

  • 8. 쵸코하임
    '04.8.21 3:59 PM

    지존이십니당^&^추천해습니다.글구, 감사합니다. 꾸벅 ^&^.

  • 9. junomi
    '04.8.21 4:10 PM

    집에서 바베큐 파티할때 따로이 소스 만들지 말고 깻잎 채썰고 양파 가늘게 채썰어
    소 갈비살 한점에 야채 곁들여 소스에 찍어먹음 죽음임다.
    울 동생은 저 한국갈때 레시피 적어놓구 가라고 그맛 안나믄 어떻하냐고 지금 부터
    성합니다요.

  • 10. 식탐대왕
    '04.8.21 4:50 PM

    저두 짱아찌하고 국물이 남아서 어찌할까 생각하다가...메추리알 사다가 그걸로 조리면 어떨까 생각했는데..아직 해보진 안구요...
    괜찬을까요?

  • 11. 깜찌기 펭
    '04.8.21 5:23 PM

    찌찌뽕..
    저랑 비스무리하게 쓰시네요. ^^
    초간장/간맞추기등 셀러드드레싱까진 활용하는데, 파스타까진 생각못했어요.

  • 12. jungha
    '04.8.21 5:53 PM

    솜사탕님 따라서 장아찌 파스타를 했었는데 아주아주 성공이었어요. ^^
    전 바지락넣고 했는데 어찌나 달콤 매콤하던지... 깔끔한 맛이었어요.

  • 13. 나나
    '04.8.21 6:13 PM

    샐러드 보다
    참기름 조금,고춧가루 조금 넣고,
    상추 겉절이나 부추 무침 하니 좋던데요.
    나물무침 반찬할 때나 오징어나 골뱅이 무침 간 맞출 때 조금씩 쓰기 좋았어요.
    저랑 비슷하게 쓰시네요^^

  • 14. Pianiste
    '04.8.21 7:11 PM

    ...........................................

    장아찌글보면서 침만 꿀꺽꿀꺽 삼키다가,
    결국 아직 장아찌 해보지도 못한 전 어쩌라고 이케 염장을 지르세요.흑흑. ㅡㅜ

    올해내엔 하겠죠 설마.. -_-;

  • 15. 김흥임
    '04.8.21 9:58 PM - 삭제된댓글

    전 생물 생선 사다가 노릇하니 구워 와사비<고추냉이>
    소스 만들어 찍어 먹는데 깔끔하더라구요

  • 16. 솜사탕
    '04.8.21 10:10 PM

    김흥임님 // 네~ 저도 그런식으로.. 오뎅을 찍어먹어봤는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 생선은 자주 못사서요. ^^;;;;
    Pianiste님 // 한번 해보시면 전혀 어렵지 않아요. 썰어넣는것이 귀찮으면 통으로 담구세요. ^^
    나나님 // 제가 한 샐러드가 그런 샐러드 인데요.. ㅎㅎ 진짜 샐러드 하니까 이상하네요. ^^
    요전에 타이음식을 먹으면서 스윗 칠리소스랑 국물이랑 반반씩 섞으니까 무쟈게 맛나더라구요. 오~ 골뱅이 무침.. 해볼라 하는데.. 잊어버리지 말고 꼭. 써봐야 겠네요~ ^^ 감사~~
    jungha 님 // ㅎㅎ 그죠? 깔끔한 맛이죠.. 특히 매콤한 맛이나서 참 좋더라구요.
    펭님 // ㅎㅎ 파스타 아니라도 국수 비벼먹어도 좋아요. ^^
    식탐대왕님 // 메추리알 조림.. 괜찮을것 같은데요.. 메추리알이 좀 단단해 질까요? 생선 조려보니.. 굉장히 맛나더라구요. 저도 계란 조림이나 볶을때 써봐야 겠네요~ ^.^ 감사 감사~
    junomo 님 // 깻잎 채썰어 넣으면 정말 맛나겠네요! 저도 조만간 고기 구워서 꼭. 요렇게 한번.. 감사 감사~ ^^ 동생분 걱정 마시라고 하세요.. 그맛 날꺼에요..
    헉! 초코하임님 // ^^ 저 초코하임 무쟈게 좋아해요. 나무.도 그 맛에 뿅 갔다는.. ^^ 저두 감사해요~~
    지성조아님 // -.-a 뭔 말씀을... 저도 녹차님께서 보내주셔서 맛에 뿅가서 만들기 시작했어요. ^^ 만드시면 맛나게 드실수 있을꺼에요.. (첫병은 초간장으로만 다 없어졌답니다~ ^^)
    폴라언니, 쮸미님, 칼라님, 하늘사랑님 // ^^;;;; 에이... 뭔가 있으실것 같은데요....
    엘리님 // 오~~ 그거 좋은 생각! ㅎㅎ 새콤하니 맛날것 같네요~~ 감사 감사! 꼭. 해봐야 겠어요. ^^
    배짱님 // 전 아직 밥을 비벼먹어 본적은 없는데요.. 김가루 뿌려서 비벼 먹으면 맛나겠어요.. 요것도 비빔밥으로 활용해 봐야겠네요.. 아.. 그러고 보니.. 똥글님께서 날치알 비빔밥에 쓰면 된다고 하신것이 생각이 나네요~ ^.^

  • 17. 경연맘
    '04.8.21 10:20 PM

    솜님 사진이 넘 싱싱해요...^^

  • 18. 냉동
    '04.8.21 11:40 PM

    간장을 떠나서 음식 부터 먹어보고 정신 차려야겠슴다.

  • 19. 똥그리
    '04.8.22 12:14 AM

    햐~~솜님~~~ 증말 요걸로 머리 모아보는 거 대단한 아이디어에요~ ^^
    전 오만 비빕밥이나 전에 찍어먹구, 국수 볶을때 넣어서 같이 볶구(요것두 날치알 넣은 파스타였는데 ~ ^^) 파절이나 상추절이에 사용하구,,, 예전에 돼지고기를 여기에 재워서 구워봤는데 그것두 괜찮았어욤~ ^^
    웅,, 솜님은 진짜 알차게 활용하시네요~ ^^
    엄청나게 배우고 가요~ ^^

  • 20. Ginagio
    '04.8.22 7:12 AM

    저는 어제 삼겹살 소스로 먹었어요..파랑 양파 채썰어서 넣고 와사비풀었죠..(부추까지 넣으면 더 좋은데 한인슈퍼까지 가야 하니 그건 포기하고..ㅠㅠ) 그 덕에 삼겹살이 어찌나 잘 들어가던지...넘 맛있었어요..오늘은 국수 말아 먹었답니다..장아찌 국물에 국수장국 소스 한수저와 생수로 간을 맞추고 얼음, 파, 깨소금뿌리구..모밀국수 먹는 식으로 소면을 조금씩 덜어가면서 먹었어요..만들기 간단하고 맛도 좋아서 자주 해 먹는 답니다...어쩌면 좋아요...장아찌 만들면 담날 먹기 시작해서 거의 1-2주안에 끝내는거 같아요...딱히 밑반찬이 없어서 이것만 먹어서 그런가..넘 금새 바닥이 나서 며칠전에 3L 병에 꽉채워 했거든요..근데 아무래도 조만간 다시 만들어야 할듯 싶어요..친구 좀 덜어줬더니 3분의 1도 안 남았네요..ㅎㅎㅎ

  • 21. champlain
    '04.8.22 10:48 AM

    대단한 솜~~
    더 보탤 것도 없는 것 같은데..^ ^;;;
    더 도와주진 못하고 배워만 가서 미안타..
    기왕 알려주는 거 샐러드 드레싱 레서피 좀 알려주라.
    오리엔탈 드레싱 비슷한 맛이 날 것 같은데...
    샐러드 드레싱 사진이 장난 아니다..^ ^

  • 22. 보글보글
    '04.8.22 11:11 AM

    칭쉬에 나오는 돼지고기 샤부샤부의 소스로 써보세요. 정말 맛있어요!!!

  • 23. Ellie
    '04.8.22 11:46 AM

    그나저나 나무님은.. 횡재 했소~
    맨날 임금 밥상 받겠구료.. ^^

  • 24. 로로빈
    '04.8.22 1:50 PM

    아~흐~

    너무 맛있어 보여서 눈이 뒤집힐 것 같애.....잉잉...

  • 25. olive
    '04.8.22 2:09 PM

    장아찌? 뭐래요 이거이~~
    정말 맛있을것 같은 장아찌//
    레시피는 어디에?
    찾아보면 나오겠죠... 그쵸?
    흐음.... 82쿡을 한번 쓸고간거 같은데...

    웬지 개운하고 깔끔할것 같은 맛
    이제라도 꼭 따라 해볼랍니다
    제가 수개월전에 만들어 놓고 꺼내보지도 못한 장아찌가
    아닐까 희망도해보면서...ㅎㅎ
    요긴한 정보 정말 고마워요

    그런데 전혀 한줄도 도움이 되진 못해 미안하네요~~

  • 26. olive
    '04.8.22 2:11 PM

    느끼한 음식이 안맞는 저의 생각으론
    삼겹살을 재웠다 구우면 어떨까 하네요...

    그런데 생선 조림의 생선은 무슨 생선이래요?

  • 27. candy
    '04.8.22 5:24 PM

    사진 기술이 장난 아니십니다.^^

  • 28. lois
    '04.12.1 11:56 PM

    전 언제 저 많은 요리를 다 하고 사진을 찍은걸까요?
    전 그게 더 대단한것 같네요. *^^*
    (너무 늦은 답이라 보실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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