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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준비중 다툼

..... 조회수 : 16,116
작성일 : 2024-05-04 10:48:37

 

 

글이 베스트글까지 갔네요..ㅠ

댓글 달아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글 보고 알 수도 있을거같아서 원글은 펑할께요..

 

글로 적으니 내용도 많이 와전이 되네요

일단 남친관련 글 처음 적어봤어요

남친이 누나랑 친하고 조카들을 아끼긴 했지만

자기 자식이 태어나면 더 좋아하고 잘해줄꺼라는 느낌이 있어서 만남을 지속해왔습니다. 남친도 그렇게 말도 했었구요.

 

저도 이게 파혼까지 할 일인가..라는 생각이었는데

댓글들 보고 많은 생각이 듭니다

 

그 외는 평소에 잘해주고 서로 티키타카가 잘 맞고 

다정하고..

이 나이에 헤어지면 

또 누군가를 만나서 사랑할 수 없을것같다는 불안감도 있구요.. 더 늦지 않게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싶구요..

 

 

그런 댓글도 봤는데

이 남자는 이런이유들로 헤어지자고 하면 헤어지자고 할 사람이라고...

저도 왠지 그럴거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일단, 차분히 제 생각을 톡으로 전달한 상태입니다.

 

말씀해주신 점들도 참고하여 원만히 해결해나가볼게요.

감사합니다.

 

 

 

IP : 106.102.xxx.112
1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4 10:49 AM (110.9.xxx.182)

    헤어지세요...

  • 2. ....
    '24.5.4 10:50 AM (110.9.xxx.182)

    시누 애도 있나요??

  • 3. ....
    '24.5.4 10:50 AM (118.235.xxx.247)

    결혼해서 남자 쪽으로 옮기는거부터가 문제인데
    거기다 가족만 챙긴 남자는 거르세요.
    살면서 나보다 지네 가족만 더 챙기고 너도 허라고 강요하는 걸
    계속 겪게될꺼에요.

  • 4. 근디
    '24.5.4 10:50 AM (114.206.xxx.112)

    누나 생일에 모임하는건 정상적인거 같아요
    저희도 제 생일 오빠 생일 남편 생일 새언니 생일 다 모여요
    결혼전이면 님은 안가도 되고요

  • 5. 모모
    '24.5.4 10:51 AM (219.251.xxx.104)

    앞으로그 이혼한시누가
    갈등의 중심에 있을거같습니다
    이혼해서 애처롭고
    여행갈때 같이 가자할거고
    뭔살때
    누나꺼도 하나사자할거고
    뭘하든누나가 안쓰럽고
    이런거 소소한거 아무렇지 않으면 하시고

  • 6. 모모
    '24.5.4 10:52 AM (219.251.xxx.104)

    님의 가정의 모든일을
    누나와 상의할거같고

  • 7. .......
    '24.5.4 10:53 AM (110.9.xxx.182)

    시누 재혼하지 않는한 셋이 사는 이상한 형국이ㅠ됨.

  • 8. .....
    '24.5.4 10:53 A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예민하게 잘 캐치하신 것 같아요. 칭찬드려요. 꿈에 젖어있기만 하지않고 이것저것 잘 살피시네요.
    남친이 장점도 무지 많을거예요. 그러니 사귀시겠죠.

    살아보니, 단점 잘 안고쳐져요. 대신 장점도 계속 빛나요. 남편에게 저도 그렇다네요.

  • 9. 어후
    '24.5.4 10:53 AM (122.42.xxx.82)

    이혼 시누이 절레절레
    한명 이혼하면 줄줄이
    왜냐면 가족끼리 똘똘 유독 뭉치더라고요

  • 10. ㅇㅇ
    '24.5.4 10:55 A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오버아님요.
    시누 블쌍하다고 차사는데 도와주고...그러더라구요.
    이부부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셔요. 챙기는건 문제없는데 네 태도가 나랑 안맞는다고.

  • 11. 누나생일
    '24.5.4 10:56 AM (121.168.xxx.246)

    은 챙길 수 있지 않나요?
    저희집도 시댁도 가족들 생일은 챙기는 편이에요.
    남동생 결혼하고 올캐 생일도 챙기고.
    올캐랑 남동생한테 하기싫음 말하라 그랬는데 모여 노니 재미있는지 또 챙겨달라 그래서 챙겨주거든요.
    제 남편도 처가에서 한번. 시댁 누나들이랑 또 한번 놀 때 많구요.

  • 12. 염병허네
    '24.5.4 10:56 AM (104.28.xxx.51)

    싹수가 노랗다 노래

  • 13. .....
    '24.5.4 10:56 AM (106.102.xxx.48)

    시누이 애 있어요
    사실 연애 초에 남친이 조카를 간간이 우리xx이~ 우리xx이가~ 이래서 제가 농담식으로 누가들으면 자기 애인줄알겠어ㅋ 라고 농담식으로말했는데 ..좀 당황해 하더라구요
    그 뒤로도 조카 사진을 몇번 보내구요
    각별한거 같긴한데.. 좀 거부감이 들기도 했거든요

  • 14. 오….
    '24.5.4 10:57 AM (118.235.xxx.168)

    이 결혼 뭔가 쎄하다. 나중에 바뀌어도 지금은 한창 여자친구 편들고 해도 부족한 판에.. 글 지우지 마시고 1년 후에 다시 읽어보세요. 많은 힌트가 숨겨있는 글인데 와 내가 이걸 몰랐네 하실거에요

  • 15. ...
    '24.5.4 10:57 AM (211.234.xxx.219)

    시누생일 챙기는거..
    제 남편쪽은 신혼때 잠깐은 챙기긴했는데
    당일날 만나거나 하진않고 선물만 주고받았어요
    5년쯤 돼서 서로 안주고안받기 하기로 했고요.

    제 남동생쪽이랑은 서로 안챙기고 제가 동생생일정돈 챙겨요.
    서로 기프티콘이나 현금송금하고 끝..

    콘서트까지 취소하고 주말에 시누생일 챙기러 가야하는거는
    일반적인거같진 않은데요?
    양가 부모님 생신 어버이날 명절만 챙겨도 바쁜 세상인데요...

  • 16.
    '24.5.4 10:58 AM (118.235.xxx.168)

    파혼까지는 도저히 아니다 싶으면, 강단있게 이야기 하세요. 나는 내 친정과 당신이 불편하지 않게 교통정리 “알아서“ 잘 할수 있으니, 당신도 그러하라고. 자신없으면 이 결혼 물러도 된다고. 지금 안하시면 나중엔 더 안해요

  • 17. ㅇㅇ
    '24.5.4 10:59 A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이런거 무심하시면 괜찮은데 지금도 예민해하는데 결혼하면 더심해져요.
    미리 캐취잘하시네요. 이건 보통 결혼해봐야 아는경우가 많거든요

  • 18. .....
    '24.5.4 10:59 AM (110.9.xxx.182)

    그 아이 데리고 놀러가고 그래야되요.
    자신있으세요???

    접으세요.

  • 19. 헤어져요
    '24.5.4 10:59 AM (211.36.xxx.53)

    결혼전부터 시누 생일때문에 콘서트도 못갈정도로 옴짝달싹도 못하게 하는 남자. 결혼하면 지옥 펼쳐질 것 같은데....
    결혼전에 사인 무시하면 그게 어마어마한 폭풍이되서 돌아와요. 내 가족은 아는척도 안하면서 내엄마 내누나 주장하는 남자랑은 결혼하지 말아요.

  • 20. dd
    '24.5.4 10:59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제가 큰누나랑 엄청 친했던 남편이랑 결혼했죠
    남편은 막내고 시누가 셋있는데 큰누나를 의지하고
    그랬는데 어릴때부터 누나가 엄청 챙겨주고
    형편어려울때 대학등록금도 대줬으니까
    이해는 하는데 문제는 결혼하고도 저보다 누나를 의지하고 누나말에 좌우돼서 엄청 싸웠고 사이나빠져
    진짜 이혼해야하나 싶울 정도였는데
    지금은 나이들어 그게 잘못된거 알고 누나 만나러 가라고 등떠밀어도 안간다는... 달라지긴 하는데
    과정이 좀 힘들고 시간이 걸려요

  • 21. 어휴
    '24.5.4 11:02 AM (72.136.xxx.241)

    그냥 초장에 그만둬요
    불보듯 뻔하다

  • 22. 뭐가
    '24.5.4 11:03 AM (39.7.xxx.14) - 삭제된댓글

    문제에요? 헤어지세요.
    쟨 평생 니 울게 하는 개새끼거든요ㅠㅠ
    뭔 시누 생일을 챙겨라 마라에요.
    지엄마가 딸 챙기든가 하고 이혼했음 지가 엄마한테 생일밥
    사든가하고 끝내야지요
    결혼하면 시누 꼭 님집에 저러고 살거에요.

  • 23. .....
    '24.5.4 11:03 AM (106.102.xxx.48)

    맞아요
    남친 장점도 많고 좋은 사람이에요
    예비시누이도 첫 인사할때 한번, 상견례때 한번 봤는데 성격도 좋고 좋으신분 같았어요.
    그런데 남친의 태도가 묘하게 자기 가족 위주인거 같고.. 내 편아닌 느낌이 들고..

  • 24. 오오...
    '24.5.4 11:04 AM (223.39.xxx.170)

    이 결혼 힌트줬네요.
    이제 결혼하면 시누이 애 키우는데 동참.
    넷. 아니 시모까지 다섯이서 다니겠네요.

    사랑과 전쟁의 본투비 시청자로써
    정말 도시락 싸들고 말립니다.

    그냥 하는 얘기가 아니라,
    조상님이 힌트 준 거에요.

  • 25.
    '24.5.4 11:06 AM (183.99.xxx.254)

    이런문제로 결혼초에 많이 싸워요.
    그러다 아기 생기고 그러면 좀 나아지는데
    시간이 좀 걸리죠.
    또 시간이 지나도 안변할수도 있음

  • 26. 담담하게
    '24.5.4 11:06 AM (121.136.xxx.50)

    얘기하세요.
    지금 글쓴님의 마음을~~

    그리고 결정하세요.

  • 27. 그래도
    '24.5.4 11:15 AM (211.235.xxx.89)

    상견례까지 하셨다니 그 정도 가지고
    헤어지긴 좀 이르고요 나중에 결혼하고
    자기 가족 위주로 변할수도 있거든요.
    두세군데 잘본다는데 가서 궁합이라도
    보라구 권해드리고 싶네요.
    정말 버리는게 좋을지 아님 놓치면
    후회할 인연이지요. 지금으로 봐서는
    좀 쎄하긴해요.

  • 28.
    '24.5.4 11:20 AM (219.249.xxx.181)

    결혼하면 몸만 분가했지 마음은 분가못한 사람이 많아요
    결혼한 가족들이 우선시돼야 하는데 원가족이 우선인 남편하고의 결혼생활 진짜 힘들어요
    내편이 돼야 할 사람이 남 편이더라구요
    정신적 독립을 못한 효자도 미쳐요

  • 29. 하푸
    '24.5.4 11:21 AM (39.122.xxx.59)

    문제는 이혼한 누나와 친하고 챙기는게 아니에요
    원글님을 챙기지않아 외롭게 하는게 문제죠
    상견례때 벌써 원글님을 덩그러니 휑하게 두었다면
    앞으로는 볼것도 없어요

    그런 남자들은 자기 아내를 특별히 챙겨야 한다는 의식 자체가 없어요. 내가 너랑 살잖아? 니가 최우선인데 뭘 더하래? 그런 식이죠. 함께 사는걸로 넌 이미 나를 차지했으니까 원가족을 만났을땐 그들을 우선시하는게 당연하다! 그들은 자주 보지 못하니까!

    여기서 얼마나 자주 보느냐는 이미 의미가 없어요. 시가 지역에 살아서 원글님이 외로운 것도 의미 없어요. 아내는 남편을 양적으로 매일 점유하고 있기 때문에 시댁식구를 볼때는 항상 그들을 우선해야 하는거죠. 그게 그런 남자들의 사고방식이고 정말 바꾸기 힘들어요.

    헤어지라마라 보다는 남편될 사람에게 그런 사고의 커다란 구멍이 있음을 명확히 인식하고 결정하시라고 하고싶네요. 살면서 바뀔수도 있지만 참 힘든 과정입니다.

  • 30. ㅇㅇ
    '24.5.4 11:21 AM (125.184.xxx.122) - 삭제된댓글

    제친구가 이일로 결혼하고서도 늘 시누네때문에 스트레스받아요
    누나누나 거리는 남동생.
    그럼 자기만 가던지 왜맨날 와이프대동하는지...
    누나한테서도 의존 와이프에게도 의존..

  • 31. .....
    '24.5.4 11:23 AM (106.102.xxx.48)

    처음 만난날 남친이 사주보자고 해서 봤는데 좋은것도 아니고 나쁜것도 아닌거로 나오긴 했었어요 ㅋ 그 뒤로도 남친이 제 태어난 시 알려달라고 하기도 했거든요. 저는 궁합따로 안봤는데 봐볼까싶기도 하네요ㅠ 서로 삼십대중후반이라서 결혼을 서두른 느낌도 좀 있거든요
    결혼 얘기 나오고 나서 더더욱 섭섭한게 많아지네요
    네..담담하게 제가 느끼는 것들을 얘기해 봐야겠어요

  • 32. 그게
    '24.5.4 11:25 AM (115.138.xxx.63)

    가족들끼리 서로챙기는집들이있어요
    시댁은그렇고 저희는 안그랬는데
    결혼후 힘들었어요 시누 시동생 그들의 남편까지 우리집에서 모이길원하고

    편입되는 기분 뭔지알아요

    우리애들 생기고 사춘기가되니 우리가족위주로 뭉치게되고 남편이 우리가족 잘챙겨요

    자기 가족에서 독립된가족으로 챙김이 넘어오기까지
    시간이 많이걸렸지만 장점도있어요

    누나안챙기고 덤덤한 남자
    나중에 와이프보다 친구먼저챙기기도해요
    그냥 그시절 중요한사람 먼저챙기죠

    장점이 많다면
    결혼하면서 최우선은 너와 나의 독립이다
    자꾸 강조하셔서 정서분리시키면되구요

    고집세면 다시 생각하세요

    전 제생일도 온가족이 다 와서 축하해주는데
    진짜 싫었거든요 케익사들고와서
    내게밥해먹자는 분위기
    서로 안 챙기고살고싶다고했다가 인정머리없는 서울여자소리들었구요

    반대로 치면 신랑생일에 처가집형제들이 우르르 챙기지않으면 신랑도 어리둥절할겁니다

    결혼은 서로 조율해서 사는거죠

  • 33. ....
    '24.5.4 11:26 AM (59.12.xxx.45) - 삭제된댓글

    누나 생일 챙기는 건 이상하지 않은데 평소 언행이 문제네요.
    저희 남편 누나가 거의 엄마처럼 챙겨줬고 나이 든 후에도 도움 많이 줬지만 누나한테 고마운 마음은 자기 선에서 적당히 표현할 뿐 누나를 우선시하거나 누나타령하지 않아요. 저희 누나도 혼자인데.
    남자친구가 적절한 선을 못 지키는 것 같은데 진지하게 이야기해보세요.

  • 34. ㅇㅇ
    '24.5.4 11:26 AM (1.238.xxx.77)

    시누이 생일엔 축하한다고 문자 한통 보내면 되는 거고 시누이와 그 자녀가 케이크 촛불 켜놓고 생일파티 하면 되는 거지 무슨 콘서트 보러가는 것까지 취소하고 생일축하를 해줘야 하는건지. 저희 시댁도 가족들 화목한데 시누 생일이라고 모여서 식사한 적 한 번도 없어요. 그리고 님이 뒷전인 것 같은 느낌 그거 결혼 이후엔 훨씬 더 심해질 겁니다. 저라면 다시 생각해볼거예요.

  • 35. 이건
    '24.5.4 11:26 AM (61.98.xxx.185)

    초반부터 땡!
    지금은요. 님한테 눈이 돌아가있어야 합니다
    연애를 오래해서 서로 가족같다면 몰라도
    지금은 예랑이 신부 위주로 움직일게 맞아요
    그러고 인사드리러간 날
    자기 가족하고만 얘기했다구요? 어이읎네...
    잡기전에도 그랬는데 잡아서 집에 앉혀놓으면
    그냥 하녀 하나들인셈 치겠어요
    남들이 쉽게 이혼하라그러는거 참 무책임하게 느끼는 사람인데
    이 경우는 엎는게 맞아요
    시작이 좋아도 끝이 어떨지 모르는데
    시작이 안좋을땐
    그냥 거의 백퍼 안좋아요
    그래도 미련이 남는다... 하면
    어디 철학관가서 함 봐요

  • 36. 리기
    '24.5.4 11:27 AM (125.183.xxx.186)

    분명히 그문제로 힘들어질거에요. 그걸 감수할지 말지는 본인이 감당하시는거구요.

  • 37. 원가족분리
    '24.5.4 11:28 AM (223.39.xxx.112)

    원가족과의 정서적 분리가 덜 된 남자랑은 결혼하지 마세요
    지 가족에 여자 하나 데려온 것 같이 생각할 꺼예요
    조상이 도왔네요.

    저 시누 때문에 결혼 내내 갈등 일으킬 꺼예요

    도망가세요

  • 38. ㅇㅇ
    '24.5.4 11:31 AM (59.6.xxx.200)

    부모팔순동네잔치도 아니고
    시누생일땜에 콘서트 취소?
    아니 시누가 뭔데요
    생일로 힌트 줬네요
    제딸이면 이런집 못보냅니다

  • 39. 진저리
    '24.5.4 11:36 AM (49.170.xxx.170)

    마흔 넘은 시누이 아들, 딸, 남편까지 있는데
    우리 딸내미 우리 딸내미 합니다

  • 40. .....
    '24.5.4 11:36 AM (211.241.xxx.247) - 삭제된댓글

    쌔한 거 맞아요
    지금은 결혼전이라 뭐든 여친 마음에 맞게 해야하는 시기인데
    결혼하면 자기 가족 문제에 관해서 많이 달라지거든요
    시누도 친구있고 지인있을텐데 다 큰 성인이 형제 자매 생일모임을 반드시 하진 않아요
    저희는 당일날 일이 있으면 생일전에 케잌 사주거나
    쿠폰 쏴주거나 그걸로 퉁이거든요
    생일을 쌩까진 않지만 꼭 그날 같이 모이거나 하진 않아요
    애도 아니고 성인이잖아요.
    부모님 생신과는 다른거죠.
    결혼하면 피곤할 일 많을 거 같아요.

  • 41. 하늘이도움
    '24.5.4 11:36 AM (121.133.xxx.137)

    빨리 도망쳐요 아가씨

  • 42. .....
    '24.5.4 11:37 AM (211.241.xxx.247) - 삭제된댓글

    쌔한 거 맞아요
    지금은 결혼전이라 뭐든 여친 마음에 맞게 해야하는 시기인데
    결혼하면 자기 가족 문제에 관해서 많이 달라지거든요
    시누도 친구있고 지인있을텐데 다 큰 성인이 형제 자매 생일모임을 반드시 하진 않아요
    저희는 당일날 일이 있으면 생일전에 케잌 사주거나
    쿠폰 쏴주거나 그걸로 퉁이거든요







    생일을 쌩까진 않지만 꼭 그날 같이 모이거나 하진 않아요
    애도 아니고 성인이잖아요.
    부모님 생신과는 다른거죠.
    결혼하면 피곤할 일 많을 거 같아요.

  • 43. .....
    '24.5.4 11:37 AM (211.241.xxx.247)

    쌔한 거 맞아요
    지금은 결혼전이라 뭐든 여친 마음에 맞게 해야하는 시기인데
    결혼하면 자기 가족 문제에 관해서 더욱 이기적으로 많이 달라지거든요
    시누도 친구있고 지인있을텐데 다 큰 성인이 형제 자매 생일모임을 반드시 하진 않아요
    저희는 당일날 일이 있으면 생일전에 케잌 사주거나
    쿠폰 쏴주거나 그걸로 퉁이거든요
    생일을 쌩까진 않지만 꼭 그날 같이 모이거나 하진 않아요
    애도 아니고 성인이잖아요.
    부모님 생신과는 다른거죠.
    결혼하면 피곤할 일 많을 거 같아요.

  • 44. 결혼해도
    '24.5.4 11:38 AM (118.235.xxx.151)

    누나위주로 돌아갈겁니다
    그토록친한데다 이혼까지해서 더 안타깝겠죠
    저같으면 알고는 결혼안해요
    내 신혼이 시누이중심으로 돌아가서 넘나 괴로웠어요ㅠ

  • 45. wii
    '24.5.4 11:41 AM (14.56.xxx.71) - 삭제된댓글

    저도 잘 보는 데서 궁합이라도 보라고 권하고 싶고요.
    이 부분은 명확하게 이야기해봐야 되는 부분 같습니다. 이 싸인으로 끝내겠다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이야기 해보고 그 반응 보고 그 후에 결정하면 될 것 같고요.
    결혼해서 살고 있었으면 이렇게까지 원글님 커플 스케줄에 지장 주지 않았을 거잖아요. 이혼 자체는 흠은 아니지만 이런 식이 되면 부담주는 일이고 흠이 되는 거죠. 우리 집은 다른 집하고 틀려서 애들이 사이좋다? 사이가 좋아도 결혼하면 각자 독립해서 잘사는 게 우선인데, 여자하나 잘 못 들어와 우애가 깨졌다느니 그럴 수 있을 거 같고. 이혼이 벼슬인가? 자기 가족들끼리 똘똘 뭉치는 것에 무척 자부심 있어 보이고요. 결혼 전에는 이런 문제 생기면 혼자 생각도 해볼 수 있지만 결혼 후엔 내가 참거나 갈등이 커지거나 할 텐데. 피곤합니다.

  • 46. 경고
    '24.5.4 11:42 AM (223.39.xxx.109)

    헤어지시라고 조심스럽게 조언 드립니다.
    제가 그런사람이랑 결혼해서 평생 맘 고생하며 사는지랴..
    그런사람에게 가족은 님과 님 아이들이 아니라 자기 부모, 형제, 조카 이더군요..

    성인이 되어서도 독립하지 못한 인격은 문제가 심각합니다.

  • 47. 새언니입장
    '24.5.4 11:42 AM (122.34.xxx.13)

    근디님, 남매 생일에 배우자 생일까지하면 4번인데
    중간에 부모님 생신이랑 명절이랑 어버이날 같은거 까지 챙기면
    한달에 한번 이상은 보는거 아닌가요? 가까이 사시나 봅니다.

  • 48. 우린
    '24.5.4 11:42 AM (182.219.xxx.35)

    이혼한 시누이와 제가 서로 챙겨요.
    원가족들은 당연히 챙기고요.
    그게 이상한가요? 가족끼리 안챙기는게 더 이상한데...
    여긴 다 헤어지고 이혼하라는데 시누이가 원글님을
    괴롭히는 것도 아니고 남편될 사람이 좋으면 알아서
    판단하는거죠.

  • 49. 앞으로
    '24.5.4 11:44 A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

    여행도 같이 다니게 될거에요
    가엾은 누나와 조카를 두고 다닐수 없을거에요.
    눈에 다 보이는데 또 쉽게 헤어질수는 없겠죠ㅠ

  • 50. wii
    '24.5.4 11:44 AM (14.56.xxx.71) - 삭제된댓글

    저도 잘 보는 데서 궁합이라도 보라고 권하고 싶고요.
    이 부분은 명확하게 이야기해봐야 되는 부분 같습니다. 이 싸인으로 끝내겠다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이야기 해보고 그 반응 보고 그 후에 결정하면 될 것 같고요.
    결혼해서 살고 있었으면 이렇게까지 원글님 커플 스케줄에 지장 주지 않았을 거잖아요. 이혼 자체는 흠은 아니지만 이런 식이면 부담이고 흠이죠. 우리 집은 다른 집하고 틀려서 애들이 사이좋다? 사이가 좋아도 결혼하면 각자 독립해서 잘사는 게 우선인데, 여자 하나 잘 못 들어와 우애가 깨졌다느니 그럴 수 있을 거 같고. 자기 가족들끼리 똘똘 뭉치는 것에 무척 자부심 있어 보이고요. 결혼 전에는 이런 문제 생기면 혼자 생각도 해볼 수 있지만 결혼 후엔 내가 참거나 갈등이 커지거나 할 텐데. 가족끼리 그 정도로 친한 걸 자랑스러워 하고 우월해하면 쉽게 고쳐지지도 않을 거에요. 듣기만 해도 피곤합니다.

  • 51.
    '24.5.4 11:44 AM (223.62.xxx.114)

    다 됐고 파혼 강추. 가족애가 남다른 것이 결혼 생활과는 맞지 않는 종자네요. 그냥 무난하고 평범한 가족애가 아닌데요.

  • 52. ..
    '24.5.4 11:49 AM (218.236.xxx.239)

    결혼도 안했는데 티내는건 조상이 돕는거네요. 일반적이진않아요. 아니 이상해요.담담하게 얘기해보고 이해불가능이면 그뒤는 아시죠?

  • 53. ....
    '24.5.4 11:56 AM (219.241.xxx.27)

    엄마보다 친하다는데서 쎄하네요.게다가 이혼이면 ..
    진짜 결혼던 신호 무시하지 마세오.
    그거 무시했다 망한 사람 수두룩.

  • 54.
    '24.5.4 11:56 AM (122.153.xxx.34)

    원글님이 선택하면 되요.
    할수있고 참을수있으면 결혼하시고 아니면 그만두고.
    분위기라는게 바꾸기는 쉽지않거든요.

    저희는 저희 친정이 행사 다 챙기는 스타일.
    지금도 형제 생일에 모두 모여 밥 먹고,
    금일봉 주고 받습니다.
    그나마 손주들(우리 아이 라인) 생일에 안모이는 것만도 다행이다 하고 있어요.

    그런데 시댁쪽은 시부모님 생신에도 시동생네 부부는 오지도 않아요.
    미리 연락이라도 하는건지 어쩐건지도 몰라요.
    궁금하지도 않고요.
    제 기준으로는 쌍노무시키지요. 지부모 생일도 나몰라라.

    어쨌든 남편도 처음에는 저희집 분위기 살짝 힘들어했어요.
    지금은 속마음은 모르지만, 그냥 이쪽은 이렇고 저쪽은 저렇다.
    그냥 가풍? 집안 분위기, 스타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결론은 쉽게 바꾸기 어렵고,
    서로의 생일을 축하해주는게 나쁜 일도 아니니
    굳이 없앨 이유도 없고.
    그러니 안맞으면 그만두고, 괜찮으면 고고.이지요.

  • 55. .....
    '24.5.4 11:56 AM (106.102.xxx.48)

    아 제가 글을 헷갈리게 썼는데..
    이미 예매된 콘서트 취소는 아니고
    그 주에 누나 생일이라서 콘서트를 예매 못하겠다고 한거에요..
    어쨌든 제가 이런 감정을 느끼는게 여러번 쌓였어요..
    조만간 웨딩촬영인데 웨촬 그 다음날 시어머니 외가 친척들 모임있는데(매년 가족모임을 시어머니가 주선) 결혼전에 친척들에게 인사오라고 하셨거든요. 남친이 제 의견을 미리 묻기보다는 반 통보식?으로 얘기하는거에 화나더라구요. 저보고 어차피 그 주에 다 쉬니까 가자고.. 이미 그쪽에서는 얘기가 다 된상태에서 형식적으로 물어보는 느낌..? 저같으면 웨촬하고나서 피곤할꺼같은데 시어머니가 오라고 해도 그날은 웨딩촬영 후 피곤하니까 결혼하고나서부터 참석하겠다 해도 될거같은데... 중간에서 입장정리를 못하는 모습이 실망스럽고 못미더웠어요
    제가 많이 예민한거도 있긴 있어요. 눈치도 빠르고요
    지금 그 뒤로 냉전이라 연락도 없어요..
    참.. 이런글 보면서 헤어지면 되지..했는데
    막상 제 입장이 되니까 쉽지 않네요 용기도 안나고ㅠ

  • 56. 와~~
    '24.5.4 11:57 AM (180.69.xxx.152)

    님 정신 차리세요. 힌트 쎄게 주는건데도 못 알아차리면 님이 등신인겁니다.

    님은 그 집에서 영원한 첩의 위치예요. 본 처는 누나랑 시모구요. 세컨드도 아니고 써드네요.

    보통 정상적인 집은 결혼전에 부모 생일 챙기라도고 잘 안 합니다.

  • 57.
    '24.5.4 12:00 PM (106.102.xxx.220)

    결혼 신중하게 생각해보자 하세요.
    헤어지자고 중간역할을 잘 못한다고 해도
    왠지 알겠다고 헤어질 남자일 듯.

    그 남자는 마마보이 및 시스터보이라서
    대환장 파티가 펼쳐질 거에요.

    저는 시어머니 될 사람이 힌트를 보여줘서
    지옥문 오픈 전에 도망쳤고
    아주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 58. ㅇㅂㅇ
    '24.5.4 12:01 PM (182.215.xxx.32)

    오바 아니에요..
    그런 사람인거 맞고
    결혼하면 내가 없어지게 만들 집이네요

  • 59. 그 시누이
    '24.5.4 12:01 PM (106.102.xxx.220)

    이혼 사유가
    혹시 그 예비신랑이랑 누나가
    너무 가까워서였을 수도.

  • 60.
    '24.5.4 12:04 PM (72.136.xxx.241)

    시가 외가친척모임까지??
    그거봐요 하나 보면 열을 안다니까요

  • 61. wii
    '24.5.4 12:13 PM (14.56.xxx.71) - 삭제된댓글

    시외가 모임이요? ㅜㅜ;;; 시가 모임도 아니고 시외가 모임이요? 어머니에게는 중요한 모임이지만 그게 원글님 하고 무슨 상관인가요? 물론 결혼 전 인사 드린다? 나쁘지 않지만 결혼 후에는요? 시어머니 본인은 자기 친정모임까지 며느리 참석시키겠다는 건데, 원글님 친정 어머니쪽 외가 모임에 남편 데리고 다니고 결혼전에 인사 시킨다면 어떻게 나올까요?
    나도 그렇게 하지만 너희 외가 행사에도 당연히 먼저 참석해야지 하는 게 아니라 나는 되어도 너희는 안 된다가 자기중심적인 사람들 특징이에요. 그 문제로 냉정중인데 연락도 없는데, 그거 굽히고 들어가서 결혼하시게요? ㅜㅜ;;; 그깟 웨딩촬영이 뭐고 그 비용이 뭐라고 그걸 강행하나요. 일단 보류하시죠.

  • 62. 으음…
    '24.5.4 12:16 PM (125.132.xxx.178)

    예전에도 님친이 조카사진 너무 자주 보낸다던 그 분 아니신가요???

    결혼하면 님 네 애도 조카 다음이 되겠네요. 님 네 애 뭐하니 힐 때마다 조키고 똑같이 해줘야할 거고요, 돈 들여 뭐시키면 당연 또 조카타령 나옵니다. 남편이 정신차려 그 짓 안하게 되면 시모기 타령하고요.

    제가 경험자인데요, 친정부모님이 죽은 고모자식들을 어찌어찌 야간 고등학교까지 마쳐놨더니 (셋다 저보다 연상이고 저 지금 오십대 초반) 대학 안보내줬다고 원망, 결혼자금 안줬다고 할머니 - 그러니까 우리엄마의 시모-가 원망하던 걸요. 멀쩡하게 살아있는 사위를 원망해야지 왜 우리 엄미아삐를???

    여하튼 써주신 에피들 다 느낌 별롭니다. 상견례 했다 다 결혼하는 거 아니니까요 냉정하게 생각해보세요

  • 63. 글쎄요…
    '24.5.4 12:21 PM (118.235.xxx.234)

    이게 파혼까지 할 일인가요?
    다른 좋은 점들이 많다면 이 정도는 대화로 개선해나갈 수 있는 부분일 것 같은데요?
    양가 문화(형제 챙기기)가 일단 다르다는 걸 인정하고
    원글님이 너무 적대감을 갖고 시작하지 마시고 조곤조곤 감정 이해시키고 앞으로는 우리 가정이 최우선이야한다라는 걸 이해시키면
    누나한테 향하는 따뜻한 심성을 잘 분배시킬 수도 있지 않을까요?

  • 64. 뚜쥬루
    '24.5.4 12:30 PM (118.235.xxx.253)

    제 입장에서 말하자면 안합니다. 결혼해서도 맘고생해요
    그리고 싸우고 화해할려고 노력안하는 사람 만나지마세요
    결혼 전 장점 별거 아니에요. 없어져요 ㅋㅋ단점을 잘보세요

  • 65. ..
    '24.5.4 12:33 PM (1.216.xxx.50)

    챙길 수도 있는데 그럼 서로 챙겨야죠. 글쓴이 생일 때 챙기는지 확인은 결혼 전엔 알 수 없겠죠? 형제끼리 챙기면 되지 그게 며느리 도리로 들어오는 집은 힘들어요.

  • 66. ...
    '24.5.4 12:39 PM (183.99.xxx.90)

    인사갔을 때 원글님 내버려두고 가족하고만 얘기했다는 점 매우 걸립니다. 어려운 자리인데 원글님 배려해야 당연한 거라서. 원가족과 있을 때 원가족 위주고 배우자에 대한 배려도 없고 배려해야한단 개념이 없다는 거라서... 결혼 전에도 저런 태도면 결혼 후엔 더더할 가능성이 훨씬 크죠.
    나이들고 인생 경험해본 제 입장에서 선택하라면 헤어집니다. 내 인생 걸고 모험하기 싫어서요.

  • 67. ....
    '24.5.4 12:49 PM (1.224.xxx.246)

    누나 생일 챙기는거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콘서트보러가는 날 하필이면 생일~~
    선약 있다고 하고 선물만 보내세요~~
    부득이한 사정 있으면 못가는건 당연하죠~

  • 68. ..
    '24.5.4 12:51 PM (211.44.xxx.118) - 삭제된댓글

    이게 파혼할 일인가 싶지만
    결혼하면 그런 문제로 평생싸우게 될겁니다.

  • 69.
    '24.5.4 12:57 PM (61.105.xxx.18)

    파혼할 일입니다
    요즘 누가 친척모임까지 챙겨요
    예비신부가
    이혼해 짠한 시누이
    친척모임까지 주선하는 시어머니
    제발 도망쳐요

  • 70. ㅇㅇ
    '24.5.4 1:05 PM (122.47.xxx.151) - 삭제된댓글

    결혼하면 살면서 격을 갈등 비일비재 할텐데
    이런것도 해결 못하고 힌트라는 둥 헤어지라고 하면
    남일이야 쉽게 말하죠.
    인생이 꽃밭만 있는게 아닐텐데

  • 71. ㅇㅇ
    '24.5.4 1:06 PM (122.47.xxx.151)

    결혼하면 살면서 격을 갈등 비일비재 할텐데
    이런것도 해결 못하고 힌트라는 둥 헤어지라고 하면
    남일이야 쉽게 말하죠.
    인생이 꽃밭만 있는게 아닐텐데
    결혼 초에는 일가친척 인사라러 많이들 데리고 다니지 않나요?
    어지간이들 하세요 좀...

  • 72. ..
    '24.5.4 1:10 PM (112.150.xxx.19) - 삭제된댓글

    그러면서 지지고볶고 살아가겠지만...이런 경우 남편이 빌런이라 정말 두고두고 외롭고 힘든 경우라 다들 말리는 거에요.
    이세상 사람이 모두 적이라고 해도 딱한사람만 내 편이면 되는데 이상한 사명감과 똥고집으로 나는 객관적인 시람이다를 주장하며 세상에 공평하려는 남편은 넘 힘들어요.
    그걸 조율하고 이해하고 받아들이기까지 내 감덩이 넘 힘들답니다.

  • 73. ..
    '24.5.4 1:15 PM (112.150.xxx.19)

    그러면서 지지고볶고 살아가겠지만...이런 경우는 남편이 빌런이라 정말 결혼생활 내내 부인을 외롭고 힘들게 하는 경우라 다들 말리는 거에요.
    이세상 사람이 모두 적이라고 해도 딱한사람만 내 편이면 되
    는데 이상한 사명감과 똥고집으로 나는 객관적인 시람이다를 주장하며 세상에 공평하려는 남편은 넘 힘들어요.
    그걸 조율하고 이해하고 받아들이기까지 내 감정소모가 넘 크고 끝내 맞추지 못할수도 있어서요...

  • 74. ...
    '24.5.4 1:15 PM (211.244.xxx.191)

    헤어지는게 답이 아닐순 있지만..
    님이 그런게 불편하시게 캐치된다면 헤어지는게 맞아요.
    연고지 떠나 결혼하는데 시댁모임..그것도 시댁외가,,,시누이(시부모님이라면 그래도 이해가능이지만)생일..이런거를 커트는 고사하고 남친이 주도해서 시집살이 시키는건데..
    갈등요지 아주 많아요.
    뭐가 더 중요한게 뭔지 모르는 사람이에요.
    결혼해서 나랑 가정을 이룰 내 소중한 사람..이게 아니고..내가 사는 집에 데려갈 며느리를 구하는걸수도..있어요.

  • 75. 지팔지꼰
    '24.5.4 1:20 PM (223.39.xxx.219)

    일단 일년의 행사는 그 남자 가족 행사 위주로 먼저 날짜 잡고 남은 날짜 중에 원글이 일정 잡을 수 있을꺼예요
    여행도 당분간은 그 누나나 시부모가 끼어들수도 있겠네요
    감당 가능하면 결혼하는 거죠
    저라면 제 딸은 반대지만.
    아. 능력이 없다면 그런 집에 갈 수 밖에 없을 수도 있고요..

  • 76. ........
    '24.5.4 1:32 PM (1.241.xxx.216)

    결혼도 전에 벌써 그런 느낌이라면
    제 지인이면 헤어지라고 권유는 해봅니다
    다른 집과는 다른 누나와 친한 남자.....
    조금이라도 문제 생기면 님은 낙동강 오리알이고 집안 분란 일으키는 며느리로 전락합니다
    남편은 지지해주기 보다 님을 이해하려고도 안할뿐더러 무척 피곤한 여자로 생각하겠지요
    게다가 이혼하고 애까지 있는 시누....
    재혼도 쉽지 않을 뿐더러 너무 어려운 자리네요

  • 77. 현실적으로
    '24.5.4 1:35 PM (58.29.xxx.185)

    나이가 삼십대 중후반이면 36,7세 정도라는 건데요,
    지금 결혼 접고 다음 기회 기다리면…결혼은 내 생에 없을 수도 있어요.
    결혼이란걸 꼭 하고 싶으시면 이런 문제를 남친과 잘 조율을 해보는 것이 필요하고,
    결혼 같은 거 해도 되고 굳이 안 해도 된다 싶으시면 접으셔도 되겠죠.
    결혼이란게 타이밍이 있어서 성사되려고 했다가 딱 깨지면
    다음 타이밍 잡기가 정말 애매해지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 78. ... ..
    '24.5.4 1:39 PM (222.106.xxx.211)

    가장 큰문제
    인사갔을 때 원글님 내버려두고 가족하고만 얘기했다는 점 매우 걸립니다. 어려운 자리인데 원글님 배려해야 당연한 거라서. 원가족과 있을 때 원가족 위주고 배우자에 대한 배려도 없고 배려해야한단 개념이 없다는 거라서... 결혼 전에도 저런 태도면 결혼 후엔 더더할 가능성이 훨씬 크죠.
    나이들고 인생 경험해본 제 입장에서 선택하라면 헤어집니다. 내 인생 걸고 모험하기 싫어서요.222

  • 79. 에휴
    '24.5.4 1:39 PM (39.118.xxx.228) - 삭제된댓글

    짜증나네 원글님 말고 예비신랑분 에게

    남친분에게 결혼이란 무엇인지
    진지하게 대화해보시길

    독립해서 원글님과 두사람이 꾸려가는 가정인지 남편의 가족인 시누이 시모에 원글이 합류
    하는 형태의 가정인지

    무슨 일이건 원글님이 의견이
    최우선이 돼야 하고
    일방적인 통보는 절대 안됍니다

    서운허고 속상한거 참지 마시고 원글님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 놓고 대화를 나눠보세요

    완벽한 남자 없고 살면서 맞춰 가면 됀다
    좋은게 좋다 하실지 모르지만
    3:1은 원글님이 너무 뷸리해요
    더구나 남친분이 저쪽으로 너무 기울어져 있어요
    남친분이 먼저 패를 까보이셨으니
    원글님 쪽에서도 솔직하게 보여주시고
    두분이서 조율가능한지 알아봐야 하지 않을까요?

    제 경우는 남편이 저에게 휼딱 빠져 있었고
    저는 결혼전 제가 가진 패를 다 내보였어요

    나란여자 개으르다 이기적이다
    니네엄마 절대 절대 못 모신다
    혼수 트집 잡으면 바로 이혼이다 등등
    나는 이런데 너는 어떤 사람이냐

    남편은 엄마랑 같이 안산다
    내 곁에만 있어달라 기타 감언이설

    그래서 결혼했고
    남편운 약속을 지키지 않았지만

    명분 싸움에서 일관성있게 나온
    제가 유리했어요

    장남이지만 시모 안모시고
    무리한 요구 하는 시가 값질애 남편이
    방패막이 확실하게 해주고 저는 결혼전
    말처럼 남편 한 사람에게만 집중하며 살아요

  • 80. ,,,
    '24.5.4 1:41 PM (24.4.xxx.71)

    님이 그 원가족에게 노동력과 경제력 그리고 받들어 모시는 심성까지
    원망 없이 바칠 생각이 있으면 결혼하세요
    투덜대면 예랑의 기질상 님과 갈등 생기고 님을 버릴겁니다

  • 81. ,,,
    '24.5.4 1:42 PM (24.4.xxx.71)

    이 글과 댓글들 예랑한테 보여 주세요
    몇십년전 가부장적이고 무식한 집안을 보는 것 같네요

  • 82. 많이
    '24.5.4 1:45 PM (114.201.xxx.60)

    힘들수도 있는 결혼생활인데요.
    지인의 남편이 결혼생활 10년이 지났는데도 정서적으로 아직도 원가족과 분리가 안되서 지인이 종종 힘들어해요. 가끔은 남편만 빼서 그집에다 돌려주고 싶다고...
    시누 생일 얼마든지 챙겨줄순 있겠지만 시누생일 챙기듯 나중에 친정부모님이나 원글님의 형제자매 생일도 챙겨줄런지 궁금해요.

  • 83. 이런
    '24.5.4 2:08 PM (121.159.xxx.15)

    상황 결혼했어요
    20년이 된 지금도 애틋하고 가여워하고 노후 책임 지려고 해요
    저 빼고는 희한하게 다들 똘똘 뭉쳐 다니는걸 좋아해요 그래서 자의든 타의든 왕따네요
    여행도 이혼한 시누이랑 가야하고 동생이 챙겨주니까 의기양양해서 시어머니 노릇도 서슴없이 해서 부부싸움 많이 했어요
    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킨다는걸 뒤늦게 깨달았어요
    결혼축하는 받았는데 막상 살아보니 날 쫓아내고 막내남동생과 미혼때처럼 같이 한집에서 살고 싶어하는 거 같았어요 수입과 성격 아니까
    아마 제가 죽을때까지 바뀌지 않을거라 생각해요

  • 84.
    '24.5.4 2:26 PM (59.10.xxx.133)

    저 대학교 때 다 대학생이던 남친과 그의 남동생이랑 저랑 같이 버스를 타게됐는데 동생이 혼자 앉아있는 게 안쓰럽다고 둘이 앉고 저 흔자 앉아간 적 있어요ㅎ 그것도 한 시간을.. 그때 해어졌어야하는데 너무 늦게 헤어져서 그 청춘의 시간이 아까웠네요

  • 85.
    '24.5.4 2:54 PM (118.235.xxx.103)

    때려치소

  • 86. ...
    '24.5.4 3:01 PM (59.15.xxx.171)

    저도 남동생 있지만
    서로 생일 챙길수는 있지만 특별한 일이 있으면 선물만 주던가
    아님 식사를 하려면 날자를 좀 당겨서 하면
    되죠
    누나 생일이 뭐라고 ㅡㅡ

  • 87. 음..
    '24.5.4 3:26 PM (211.234.xxx.211)

    시누 생일 처음몇년만 챙기면 되죠.
    근데 돌싱 시누이라..계속 챙기실 수도 있을듯ㅇᆢㄷ

  • 88. 이래서
    '24.5.4 3:31 PM (121.162.xxx.234)

    가정 분위기가 비슷한 매칭이 좋고
    그러다보면 사는 정도가 비슷한 사람 찾는 경우 많아요
    원글님이 나쁘다는게 아닙니다
    그냥 남친 입장에선 콘서트보다 가족중 누군가 생일이 더 중요한 거죠
    저도 굳이 따지면 남친집 분위기에서 자랐고 시가 형제들 생일에 내가 뭔가 일할 거 아니고 자기들끼리 약솓 잡는 건 별 불만없이 밥 먹고 헤어졌어요. 친정도 그랬구요

  • 89. ...
    '24.5.4 4:45 PM (211.234.xxx.29)

    사이좋은 남매라고해도 무슨 당일에 꼭 그렇게 만나야한답니까?
    이결혼 반대
    제발 생일에 집착좀 하지맙시다

  • 90. ...
    '24.5.4 7:08 PM (222.98.xxx.31)

    많이 외로울 겁니다.
    제가 그런 삶을 산 사람인데
    시누이 생일인데 큰올케인 제가
    주일미사 참여하고 늦었다고
    아내에게 욕한 남편하고 살았네요.
    그것도 50줄에 가족들이 동승한 차 안에서
    육두문자를 날리더군요.
    이혼은 안했지만 지금 안보고 삽니다.
    앞으로도 보고 살지는 않을 겁니다.
    온가족이 똘똘뭉쳐 며느리 잡도리하는
    시가에서 오랫동안 외로웠습니다.
    시대가 다르니 님은 그런 선택하지 마세요.

  • 91. 60mmtulip
    '24.5.4 8:30 PM (14.63.xxx.132)

    제 남편이 님 남친과 같은 과였어요
    오로지 자기 부모 자기 동생들만 ...
    평생을 장인 장모 생일도 모르면서 내 앞에서 지동생들 생일 읊어 댔어요
    평생을 외롭고 힘들게 살 자신이 있다면 고 하시고 그만 두길 바랍니다
    다시 좋은 인연이 나타날 거예요

  • 92. ㅇㅇ
    '24.5.4 8:31 PM (217.230.xxx.28)

    이 결혼 말립니다.

    완전 마마보이 자기 집밖에 몰라요. 항상 시댁 눈치보는데 처자식까지 힘들게 합니다.
    당연 시댁이랑 사이도 안좋아지고 이제는 시가에 연끊고 삽니다. 남자가 중간에 역할을 잘 해야하는데 싹수가 노랗네요...사람 안변하더라구요.

  • 93. .....
    '24.5.4 11:06 PM (222.234.xxx.41)

    누나생일은 그럴수있어요. 가족생일날 다 모이는 가족들도있어요. 콘서트를 미리 잡은것도 아니었고 그날 콘서트 보러가자한거고 그날 생일이라 모인다는거였으니까요.이건 패스.
    근데 친척모임은 말도안됩니다. 심각하네요

  • 94. ㅡㅡㅡㅡ
    '24.5.4 11:08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저도 이 결혼 반댈세.
    가족끼리 화목한게 문제가 아니라
    정도껏 해야죠.
    저 상황이면 누나 생일 축하야 따로 하더라도
    결혼할 여친이랑 지내려 하는게 보통이지
    둘 일정 취소하고 기어이 온가족 다 모임에 갈 정도는 아니라는거.
    결혼하면 원가족 관계로 너무너무 힘들게 눈에 선합니다.

  • 95. .....
    '24.5.4 11:17 PM (39.7.xxx.105)

    님 할말은 많은데 도망치세요 님말대로 결혼은 독립된 두사람이 원가정을 떠나는게 맞아요. 그걸 가정이라고 하구요 남친은 원가족에게 독립이 안된사람이에요 절대절대 말려요. 남자는 당연히 이해를 못하죠. 원가정이 본인 가정이고 평생 그안에서 아들로 남동생으로 살거고 그안에서 불만인 원글이랑 백프로 트러블나고 이해못하죠. 남에집 가장 빼오는것 아닌것처럼 원글은 불구덩이에 휘발유붓고 들어가는거에요

  • 96. 저 누난데요
    '24.5.4 11:18 PM (211.250.xxx.112) - 삭제된댓글

    남동생이 둘이나 있는 누난데요 한번도 따로 보거나 챙긴적 없어요. 이상해요. 아주 많~이 이상해요. 결혼해서 각자 가족을 구성하면 두 가족이 시간 맞춰 만나는거 어렵거든요. 근데 누나가 이혼했다고요? 매우 많이 쎄~해요

  • 97. 백퍼센트
    '24.5.4 11:22 PM (211.250.xxx.112)

    결혼할 여자있는 남동생이 자기 생일 챙긴다고 하는데도 안말리고 그거 다 받아챙기는 누나는.. 나중에 시어머니 2가 됩니다. 관계란게 그래요. 든든한 내편이 생기면 갑질합니다. 개념있는 누나라면 남동생한테 이제 그만 챙기라고 해야죠

  • 98. ..
    '24.5.4 11:23 PM (106.101.xxx.43)

    이혼했지만 결혼도 한 번 한
    누나 생일 꼭 매년 만나서 챙겨야 하나 싶네요
    누나 자식도 있다면서요..
    집안 분위기가 다 다른 거겠지만...
    좀 과하다 싶어요
    그게 서로 안맞으면 살면서 앞으로 트러블 많겠죠

  • 99. 신호네요
    '24.5.4 11:37 PM (39.117.xxx.106)

    미리 아신거 축하드려요

  • 100. 이상한 집구석
    '24.5.5 12:11 AM (175.213.xxx.18)

    누나 생일을 챙긴다구요 챙길수도 있는데
    꼭 생일날만나 생일축하파뤼를 해야하는 이상한 집구석이네요
    결혼하면 놔줘야죠… 한가정이 탄생하는데
    남편될 사람만 챙기라 하세요 거참

  • 101. ,,,
    '24.5.5 12:39 AM (14.35.xxx.76)

    시가 외가 친척 모임에서 덧글달려고 로긴함.
    그거까지 부르는 건 개오바네요.
    저라면 일단 결혼 미룰래요.
    그리고 지켜보다가 결정...

    인생중대사입니다.
    상황에 끌려가지 마시고
    신중히 결정하세요

  • 102. 아니
    '24.5.5 12:39 AM (112.170.xxx.100)

    시누 생일을 왜 챙겨요?
    그냥 카톡으로 축하한다
    결혼후에도 맘이 맞아 정말 사이가 좋으면 선물 정도는 할 수 있죠

  • 103. ,,,
    '24.5.5 12:42 AM (14.35.xxx.76)

    시누 생일 얼마든지 챙겨줄순 있겠지만 시누생일 챙기듯 나중에 친정부모님이나 원글님의 형제자매 생일도 챙겨줄런지 궁금해요222222

    물어보세요.
    그리고 똑같이 예비장모 친척모임 오라 반통보하시구요.
    다 확인하고 결혼하세요

  • 104. ,,,
    '24.5.5 12:43 AM (14.35.xxx.76)

    그리고 시누도 원글 생일 모임에 올까요? 가족될건데
    과연.........

  • 105. 진짜
    '24.5.5 12:49 AM (58.234.xxx.29)

    저 진짜 로그인 안하는데 어쩔수 없이 댓글 달려고 로그인했어요
    남자가 여자 형제와 저렇게 친밀감이 높을 경우
    배우자가 튕겨나와 이혼하거나
    너무너무 힘들게 살거나 (매 이벤트마다 시누랑 함께함) 해요
    정말 좋은 케이스 거의 못봤어요.
    제발 결혼 다시 생각해 보세요

  • 106. 아마도
    '24.5.5 12:54 AM (151.177.xxx.53) - 삭제된댓글

    원글은 그냥 결혼식장 들어가고 질질 끌려갈것같음.
    남자쪽이 돈 많죠?
    그쪽에서 집도 마련해줬죠?
    원글님이 결혼 포기하면 다시는 이런 부자 남자 못볼거 같죠?
    그냥 결혼 하세요.
    공짜는 없답니다.

  • 107. ...
    '24.5.5 1:00 AM (218.52.xxx.18)

    원글님 느낌이 맞아요.
    원글님 너무 힘들거예요. 정신적으로.
    원글님 성격만 이상하다고 몰아부칠 겁니다.
    동생이라면 결사코 결혼 반대합니다.

  • 108. ..
    '24.5.5 1:23 AM (116.40.xxx.27)

    시누생일 챙겨본적이없네요. 남편이 카카오선물하기정도로 챙기긴하더라구요. 결혼도 안했는데 뭔시누생일을 같이 챙기나요. 결혼하면 섭섭할일 많으실듯.. 담담하게 대화를 좀 하세요.

  • 109. ...
    '24.5.5 1:31 AM (61.79.xxx.23)

    그깟 생일이 뭐라고
    이 결혼 반댈세

  • 110. 생일 챙기는 게
    '24.5.5 2:53 AM (96.255.xxx.196)

    문제가 아니예요.
    예랑은 이미 시모한테 가스라이팅 당하고 있음.
    이혼 해 혼자 된 딸이 안쓰러운 엄마가
    아들에게 누나의 자리매김을 확실하게 해 주고 있는 거 같아요.
    시어머니가 했다는 말 , "우리아들은 누나랑 친해~ 다른집이랑 틀려~ "
    소름 끼쳐요.
    내동생이면 이 결혼 결사적으로 막을 거예요.

  • 111. ........
    '24.5.5 2:57 AM (180.224.xxx.208) - 삭제된댓글

    제 전남친은 동생이 먼저 결혼한 집인데
    부모님 결혼기념일에 자식 며느리를 다 부르시더라고요.
    선물이나 봉투 들고 가야 함.
    두 분 결혼기념일은 두 분이서 오붓하게 지내야 하는 거 아니냐고 했더니
    우리집은 그런 거 없다고 무조건 다 모여야 한대요.
    친가 외가 사촌들하고도 사촌동생, 사촌형이라는 표현을 안 쓰고
    무조건 동생, 누나, 형이라고 불러서
    남친의 친동생 얘기하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면 사촌 얘기.
    왜 호칭을 분명하게 하지 않냐고 했더니
    다 형제 같은 사이 아니냐고 하는데
    사이 좋은 건 좋지만 뭔가 참 부담스러운 집이어서 조용히 발 뺐네요.

  • 112. ㅇㅇ
    '24.5.5 3:10 AM (125.130.xxx.146)

    우리 부모님, 내 형제들 생일도 챙길 건지 꼭 물어보세요.
    당연하지 가족인데~
    이 대답이 바로 안 나오면
    이 결혼 재고하세요

  • 113. ..
    '24.5.5 3:24 AM (49.172.xxx.179) - 삭제된댓글

    남친 태도가 가장 큰 문제네요. 상견레때도 안챙기고 내버려두고 콘서트 생일 겹치는 문제도 생일참여 당연한듯 말하고 지금 친척 인사문제로 다투고도 이해시키거나 사과하고 달래기는커녕 냉전중이라는게 힌트에요. 게다가 장모님 되실분 안부는 묻지도 않는다니요.. 내 편 하나 없는 그쪽 가족만 있는 지역으로 가서 살아야한다면 백배 더 힘들거에요. 결혼 말리고 싶네요.
    얘기 해보실때 시누 생일 참석의 문제가 아니라(가족들한테도 누나생일 챙기기싫고 콘서트간대 이러고 얘기할듯요) 당연한듯 통보하는 니 태도의 문제라고 꼭 말하세요.

  • 114. ..
    '24.5.5 3:25 AM (49.172.xxx.179)

    남친 태도가 가장 큰 문제네요. 상견례때도 안챙기고 내버려두고 콘서트 생일 겹치는 문제도 생일참여 당연한듯 말하고 지금 친척 인사문제로 다투고도 이해시키거나 사과하고 달래기는커녕 냉전중이라는게 힌트에요. 게다가 장모님 되실분 안부는 묻지도 않는다니요.. 내 편 하나 없는 그쪽 가족만 있는 지역으로 가서 살아야한다면 백배 더 힘들거에요. 결혼 말리고 싶네요.
    얘기 해보실때 시누 생일 참석의 문제가 아니라(가족들한테도 누나생일 챙기기싫고 콘서트간대 이러고 얘기할듯요) 당연한듯 통보하는 니 태도의 문제라고 꼭 말하세요.

  • 115. 결혼하면
    '24.5.5 4:48 AM (125.178.xxx.170)

    항상 억울한 게 그런 거예요.
    그런 상황에 화가 나고
    걸핏하면 그 생각이 떠오르죠.

    그런데 결혼 전부터 느끼셨다니
    여기서 멈추시길.

  • 116. ...
    '24.5.5 5:03 AM (221.138.xxx.139)

    남친의 장점과 님 입장에서 좋은 점이 뭔지 한번 써보세요.

  • 117. ..
    '24.5.5 6:44 AM (182.228.xxx.119)

    저와 동갑인 이혼한 시누있는데 멀리 사는데도 오빠랑 매일 통화하고 서로 의지하고 저보다 더 친하고 애틋해요 우리가 사이가 좀 나쁘거든요 이혼한 시누 뒤에서 오빠 조종하고 뒷담하고 짜증나요 이혼 안했어도 우리한테 저렇게 관심이 많을까싶고 아무튼 이혼한 시누 있으니까 안좋더라구요

  • 118. 남친이네
    '24.5.5 6:48 AM (1.235.xxx.138)

    부자예요?
    상향결혼하는거면 넘어갈수 있지만
    반반이나 내가 더 보태는거면 파혼하세요
    보통 남자가 자기가족 챙기기바라고 지네식구위주로 행동하는거 뭔가 재산이 좀 있는집들이 당당히 그러기도 해요.
    이익을 따져 결혼해야지
    내가 맘고생할 인간과 그가족들이라면 가차없이 버려요

    근데 원글님이 느끼셨다면서요
    그게 힌트인겁니다.

  • 119. ..
    '24.5.5 7:03 AM (121.137.xxx.121)

    가풍이 다르니까 뭐는 옳고 뭐는 틀리고 얘기할 수는 없어요
    ..하지만 다른 가풍의 사람을 배려해주는 맘이 남자 측에 없네요.

  • 120. 잘 생각
    '24.5.5 7:15 AM (118.33.xxx.32)

    하세요. 파혼하고 다른사람 만나기엔 작은 나이가 아니고 그렇다고 결혼 전 쎄한 느낌은 결혼 생활 내내 님을 괴롭힐 문제가 맞아요. 상대방을 변하게 할 수 있다는거 보다 님이 감당할 수 있는지 그걸 잘 생각하세요.님이 감내할 능력이 되느냐 안되느냐...

  • 121. ..
    '24.5.5 7:48 AM (223.38.xxx.241) - 삭제된댓글

    누나 생일도 챙겨요? 와 너무 피곤한 집이다

  • 122. ......
    '24.5.5 7:49 AM (223.38.xxx.241)

    시누 생일도 챙겨요? 너무 피곤한 집이다

  • 123. ㄹㄹ
    '24.5.5 7:54 AM (118.235.xxx.146)

    결혼해서 평생 외롭게 한쪽으로 치우쳐져 부당한 대접을 받고 살던가 혼자서라도 용기내서 하고 싶은거 하며 살던가 결정하셔야지요 결혼을 꼭 해야한다는 전제 없이 스스로 보호하세요 말리는 이유들 다 맞아요 좋은사람은 장점 많고 돈많고 사주궁합 딱딱 맞는 사람이 아니라 나를 온전하게 바라봐주고 응원해주고 아껴주는게 기본인데 원글님 글에 남친은 배려 남자다움 배우자로서의 믿음이 안생기잖아요 뭐하러 인생 꼽니까 젊은분이

  • 124. ..
    '24.5.5 8:15 AM (223.38.xxx.27)

    저도 결혼전엔 남동생과 엄청친했어요
    결혼하고선 다른 집보다 덜 만나고 서로 연락도 없어요
    우리끼리 노는 문화? 너무 친한 분위기면 올케는 왕따느낌?에 겉돌고 시댁 방문 안 올려고 할거고 남동생 잡도리 하겠죠

    저 누나도 별나니까 이혼했을 거 같은 느낌
    저 집안이 좀 유별나게 뭉치는 분위기인가 봐요

  • 125. 조율
    '24.5.5 8:25 AM (211.234.xxx.180)

    서운한 감정 당연하죠. 누나가 같은 여자로서 올케의 입장을 헤아려서 남동생과의 적당한 거리를 둘 줄 아는 분이면 좋겠이요. 대화 또 대화만이 문제해결에 도움이 될거예요. 장점이 많은 분이라 하니 잘 대화로 풀어가보세요. 감정적으로 하는 대화는 도움이 안되고 악화시킬 수 있으니 입장에따라 서로의 생각이 다를 수 있음을 인정하고 타협하고~

  • 126. ...
    '24.5.5 8:32 AM (118.235.xxx.115)

    시누 생일 챙기는 건 오버까진 아닌데 그렇다고 님이 파혼까지 할 사람으로는 안 보이네요

  • 127. satellite
    '24.5.5 8:57 AM (39.117.xxx.233)

    처음엔 그래도 내 아이 생기고 살다보면 자연스레 정리되기도 합니다.

  • 128. ,,,
    '24.5.5 8:58 AM (14.35.xxx.76)

    시누도 올케 생일 모임에 약속 안잡고 당연히 참석해야.
    오버아닌 거 맞죠??

  • 129. 파혼
    '24.5.5 8:59 AM (119.192.xxx.50)

    안할것같으니 댓글 달자면요

    남자들은 결혼해서 자기 애낳으면
    아무리 결혼전에 형제들하고 친하고
    조카들 물고빨고해도
    결혼후엔 자기 가정을 제일로 해요
    두고보세요

    아마 지금은 안그래도 누나와 친했는데
    이혼까지하니 짠해서 그렇겠죠

    그렇게 사사건건 어이없어하고 이해못하겠으면
    과감히 결혼하지 마세요
    요즘 파혼이 흉도 아니더라구요

  • 130. 이게
    '24.5.5 9:04 AM (182.214.xxx.63)

    파혼할 일이 아닌거 같죠?
    친척모임.시누 일로 최소한 두세달에 한번씩 스트레스 오지게 받고 부부간의 일이 아닌걸로 싸우게 돼요.
    통보하는거 보니 그집 분위기;;

    결혼하고 애낳으면 내가정 위주로 돌아갈거 같죠?
    안그런 사람도 태반이에요.
    애는 나혼자 보고 남편은 누나랑 자기 친척들이랑 룰루랄라
    그들은 행복하죠. 원글님만 참으면요.

    생일 챙기고 그럴 수도 있는데 전체적 분위기가 안타까워 드리는 말씀이에요.
    저는 그런 집인줄 모르고 결혼했다가 얼마나 힘들었는지..지금은 절연상태.

  • 131. ,,
    '24.5.5 9:06 AM (14.35.xxx.76)

    그럼 결혼 중대사 앞두고 사사건건따져야지
    윗댓 머래...
    시가 외가 친척 모임 통보식으로 오란것도 개오바구만.
    남편한테 얘기하니 어이없어 하네요.
    싹수 노랗다고.

    일단 결혼 미루고 좀더 지켜보세요

  • 132. ㅎㅎ
    '24.5.5 9:25 AM (223.38.xxx.191)

    벌써 강압적이고 님 마인드 후려치면
    나이먹을수록 더 하겠네요
    우리 누나나 엄마가 너 이렇대~대놓고
    뒷다마 100프로 전달은 안하겠지만 은근 돌려서 말 흘리며 가스라이팅이나 자기합리화

    집으로 누나 전화 오면 30분~ 1시간 정도 시시콜콜
    잡담할 수도

    식사 자리도 누나와 엄마만 아는 대화하거나
    엄마 누나 아들만 아는 대화로 흘려갈 수도
    새로 들어오는 사람 챙기는 문화는 아니네요

    딱 보니 사람 들여놓고 시끄러울 집안

    다 포기하고 이슬람 여성처럼 사느냐
    엄청 드세서 시댁 다 이겨먹고 사느냐 둘 중에 하나여야 버티는데
    님은 중간형이라 힘만 들고
    타지역에서 더 우울하고 외롭고
    우울증이 기저에 깔릴 거 같네요

  • 133. ㆍㆍ
    '24.5.5 9:45 AM (211.49.xxx.20)

    애 생기면 변하는 사람도 있지만
    울 시가는 안 그러네요
    세월이 갈수록 더 애틋하고..
    남편이 환갑 넘었는데 아직도 그래요

    저 평생 외로웠는데..
    아직도 여전한 저 작자를 보면 살고 싶지 않은데 내 자식이 상처 입을까 죽지도 못해요
    정말 평생 외로웠어요
    꼴에 알콩달콤 사는 부부 코스프레는 하고 싶은지 가끔 다정한 척 하는데 더 가증스러워요.
    자기 부모 상처 입는다고 돌아가시면 이혼 한다고 그러네요
    내 입장 이해 못하고 자기 자족 유대 끈끈한 남자 딱 그런 자인데 진작 82를 알았다면 좋았을텐데요.

  • 134. 문제는
    '24.5.5 9:49 AM (211.173.xxx.12)

    원가족과의 븐리가 안된 사람은 결혼해도 문제의 소지가 커요
    그런데 남편의 원가족이 사는곳으로 간다면 그 게 고착화될 가능성은 더 높죠 모든문젤 해결할 재력이 있다 해도 전 다시 생각하라고 하고 싶네요

  • 135. 시어머니
    '24.5.5 9:52 AM (39.118.xxx.228) - 삭제된댓글

    시모가 2명 아니지 본첩이 2명 아내1명

    이런 라인으로 쭉 갈수도

    시누 돌싱인게 걸림

    시누는 이혼하고 아빠 없이 아이키우는데
    같은 여자로서 당연히 동생네 화목한거
    시기 질투 할 수 있음
    시어머니 말해 뭐해
    내 아들 뺏어간 저 저저저 상것

  • 136. ....
    '24.5.5 9:52 AM (182.209.xxx.112)

    뭔가 스멀스멀.. 냄새가 나는 느낌?
    사랑과 전쟁을 너무 봤나요?
    시누이 애가 결혼남 ?

  • 137. ...
    '24.5.5 9:59 AM (220.85.xxx.241)

    다른 걸 떠나서 시외가 모임까지 데려가려한다는 것에서 강력하게 이 결혼 반대임.
    결혼하고도 명절에 본인 외가(시어머니 친정)가는게 당연하다라고 할 거임. 결혼하고 와이프 친정은 다음 기회에... 또는 모르쇠로 일관할 가능성 다분해보입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결혼 후 첫 명절에 시어머니 친정가는데 가야한다길래 황당. 제 친정과 가까워서 인사만하고 가라고해서 결국 갔고 가서는 평소 입바른 소리하는 이모가 여길 왜 왔냐고 언니(제 시어머니)한테 팩폭해서 남편 외할머니께 세배만하고 앉아서 이모들이 주는 과일과 차 한잔 마시고 친정갔네요. 그 뒤로 시어머니 머리쓰는거 눈에 보이고 남편이랑 싸우고 사이 안좋고 이혼하네마네하니 이젠 시어머니 저한테 전화도 안하는데 남편이랑도 사이가 좋진 않아요. 전 마음속으로 이혼하고 혼자 살아도 괜찮다라고 하고 있어서 좀 더 제 마음대로 하고 사는 것도 있어요.

  • 138. ....
    '24.5.5 10:03 AM (58.148.xxx.10)

    와....도망가요

  • 139. 아니
    '24.5.5 10:18 AM (61.43.xxx.57)

    그럼 그렇게 누나 생일 챙기고싶으면
    혼자 가라하세요
    너네 가족끼리 하라고
    난 내 일정 보낸다고요.

  • 140. 천만의 말씀
    '24.5.5 10:26 AM (125.132.xxx.178)

    남자들은 결혼해서 자기 애낳으면
    아무리 결혼전에 형제들하고 친하고
    조카들 물고빨고해도
    결혼후엔 자기 가정을 제일로 해요
    두고보세요
    ㅡㅡㅡㅡㅡ
    천만의 말씀입니다.
    남자들은 대부분 자기 애 낳기전에는 아무리 친한 형제 애라고 한들 데면데면하고요, 애 낳고 키우다보면 그제서야 조카도 눈에 들어와서 챙겨요. 그 챙긴다는 수준도 용돈이나 좀 주고 자기애 데리고 놀이터갈때 같이 데려가는 정도지 누가 네 애냐 소리 들을 정도로 여친한테 애 사진 카톡으로 보내고 그래요?

  • 141. ...
    '24.5.5 10:29 AM (110.70.xxx.47) - 삭제된댓글

    그냥 둘이 너무 다르고 안 맞아요.

    저도 개인주의 성향 강하지만
    내가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아끼는 사람이라면
    스스로 챙겨서 기쁘게 해주고 잘 지내고 싶고 그러기도 하더라구요.
    둘다 이상한 사람 아니고
    강요하는 건 나쁘고
    섭섭해하는 건 정상입니다.
    둘이 안 맞아요

  • 142. 남남이 만나
    '24.5.5 10:42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결혼하는데 처음부터 생각이 같을수가 있나요?

    살아온 과정도 다르고 집안문화도 다르니
    상대가 좋으면 조금씩 맞춰나가며 사는거지 ..

    손해보는것만 같고 그럴자신 없으면
    아예 시작을 안하는게 ..


    나이가 많으면

  • 143. 남남이 만나
    '24.5.5 10:44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결혼하는데
    처음부터 생각이 같을수가 있나요?

    살아온 과정도 다르고 집안문화도 다르니
    상대가 좋으면 조금씩 맞춰나가며 사는거지 ..

    그럴자신도 없고 손해보는것 같다는 생각이면
    아예 시작을 안하는게 ..

  • 144. 이런영화
    '24.5.5 10:47 AM (116.125.xxx.59)

    본적 있는데요.. 이혼한 시누, 뭐든지 같이 하려는 시누, 그 아이, 결국 남편 아이였던데.. 님의 명목상의 부인
    넘 나갔나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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