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에 앞서 박원순 시장님의 명복을 빕니다.
우선 박원순 시장님의 의혹에 관련된 사실에 대한 판단이 아님을 밝혀 드립니다.
박원순은 대한민국 최초의 국가 성폭력사건인 부천경찰서 성고문 사건에서
현직 민주당 의원인 권인숙 의원의 변론을 맡았고,
결국 국가를 상대로 승소했으며, 그외 성희롱 등 여러 판례를 만들어낸 장본인입니다.
박원순 시장은 본인으로 인해 민주당과 진보 분열이 시작될 것을 직감했을 겁니다.
덫에 걸려, 올가미에 걸려, 끊임없이 조여오는 날카로운 쇳소리를 직감했을 겁니다.
법적 다툼을 통해 범죄유무를 가린다해도 최소 수년이 소요될 것이고,
그동안 본인이 만든 여러 사회적 제도와 시민단체의 뜻과 의지가 훼손될 것임을...
40년 이상 학생운동, 민주화운동, 진보적 사회운동을 함께한 사람들에게
박원순 시장 관련 사건에 대한 찬성반대 입장을 요구하고,
그 부분을 통해서 조중동과 기득권, 적폐세력의 총공격이 시작될 것임을...
결국 함께 활동했던 문재인 대통령, 이해찬 대표 등
민주당과 정부 주요 인사들에게 동시다발적인 공격이 시작될 것이고,
각종 여성단체와 시민단체에서 시작된 공격도 거세질 것이며,
민주당은 외부의 공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내부적으로 분열되며 서서히 서서히 몰락하게될 것을....
민주당과 여성계 요구로 성추문이 발생하면 무조건 본인은 당에서 제명될 것이고,
서울시장직을 내려놓아야 할것이며 내년에 서울시장, 부산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내부 갈등과 소위 진보세력의 내부적 분열이 격화될 것을...
2년 남은 대선에서 보수적폐세력은 민주당 내부분열과 갈등, 반목을 비집고 들어와
서로를 상처주도록 유도하며 자멸, 몰락하게 만들어 결국 대선에서 이기려할 것을...
22년 대선에서 만에하나 본인으로 시작된 분열로 인해 보수가 집권할 경우,
자신의 법적 유무죄에 관계없이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
더불어민주당 소속 인물에 대한 검찰의 맹폭이 시작될 것을...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이 추진하려고 했던 검찰개혁, 사법개혁, 공수처설치
민주당이 추진하려했던 부동산개혁 등 각종 국가 핵심 정책이 무너져내릴것을..
과거 노무현 대통령님에게 했던것 이상으로
엄청난 총공격이 시작되어 결국 문재인 대통령의 목숨까지 노릴 것을..
결국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정부의 몰락이 자신으로 인해 시작될 것을..
결국 법적싸움이 수년씩 걸려 대법원까지가서 무죄로 밝혀지더라도
그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으며, 이미 상처뿐인 빈껍데기만 남아 모든 것을 잃고
다시 적폐와 수구 기득권이 득세하여 더욱 강화될 것을...
노무현 대통령께서 왜 본인의 명예를 위해 법정싸움을 하지 않았는지...
노무현 대통령께서 왜 지지자에게 저를 버리셔야 합니다. 라고 간절히 말하셨는지...
박원순 시장님은 모든 것을 직감했을 겁니다...
박원순 서울특별시장님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