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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끼 토끼 구출 후기 2

조회수 : 8,325
작성일 : 2018-05-25 06:30:25
아침에 데려왔을 땐 애가 힘도 없고 비실비실하더니
밥먹고 살아나더니 힘도 쎄고 (발길질 ㄷㄷㄷ) 물도 잘 마셔요
근데 얘가 야생이라 인간이 먹이주면 살 확률이 10프로밖에 안된다고 (어미잃은 토끼가 그리 키우기 까다롭다고)
전문적으로 야생동물 보호하는 곳에 맡기자는데
아 왜이리 넘 싫죠 ㅠㅠ
어제도 인터넷 보고 (인터넷에 어미가 먹는다는건 헛소문이고 사람때타도 어미가 찾으러 오니 발견한 곳에 놓아주라고 써있음) 집에서 데리고 있고 싶은거 어미가 놔줬는데
아침에 다 죽어가는거
다시 찾아와서 살려놨는데
두번이나 내어주기 싫네요
좀 커서 야생에 되돌려보내도 제가 키워서 하고싶은데
전문가한테 맡기기 싫은거 넘 이기적인가요 ㅠㅠ
흑흑 두번이나 이별해야하다니
IP : 24.60.xxx.42
6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25 6:45 AM (211.213.xxx.132) - 삭제된댓글

    어릴 때 새끼를 손으로만 만져도 어미가 죽인다고 절대 못 만지게 했어요.
    기왕 그렇게 된 거 키우는 게 낫죠.
    토끼 진짜 귀여워요. 토끼 우리 가서 토끼 밥 먹는 거 보면 즐겁더라고요.
    토끼밥은 뭘로 줄거예요. 예전에 우리는 아카시아 잎을 토끼풀이라고 줬는데,
    토끼풀은 세잎크로버...가 정석이죠.
    토끼는 물 안 묻은 야채를 줘야 하므로, 물로 씻어서 주는 것은 더 안 좋아요.

  • 2. 티라미슝
    '18.5.25 6:47 AM (73.94.xxx.8)

    앞에 글 모두 읽어서 어찌 되었나 궁금했는데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외국에서 재작년에 똑같은 상황이 생겨서 갓난 토끼를 3마리나 잠시 키웠는데, 일주일도 안되서 세마리 모두 죽었네요..pet shop에 가서 알아보고 인터넷 서치도 하고,정말 애지중지했는데 정말 쉽지 않더라구요. 가슴 아픈일이지만 토끼 살리시려면 전문가에게 맡기는게 좋을 것 같아요TT

  • 3. ///////
    '18.5.25 6:48 AM (58.231.xxx.66) - 삭제된댓글

    와...원글님...토끼엄마가 매우매우 감사해할겁니다...동물병원에 데려가면 알려주지 않을까요...
    아마 토끼엄마가 찾아가지 못했다는건...로드킬....

    저번에도 댓글로 썼었지만요... 길냥이 많은 주택가 골목에서 걸어가다가 길냥이엄마가 내 앞을 터억 막는겁니다. 아니..길냥이가 사람 지나가는데 바로 길 중간에 막고 서다니... 그러고선 냐앙냐앙 우는데,,, 옆의 주택 문 틈에서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아기냘이가 미야...하면서 나오는거에요.
    와. 진짜 넘넘 귀여버.
    걷지도 못하는 눈만 뜬 아기냥이. 내 손바닥만한것이 털도 이쁜것이...와와.............
    내 손에 7살짜리 아들래미만 없었어도 홀라당 줒었어욧. ㅠㅠㅠㅠ
    줍고 싶은데 당장 손에 딸린것 치닥거리및 학교에 있는 2학년짜리 딸래미도 눈에 밟히고..ㅜㅜ
    내가 주춤거리면서 가만있자,,,,눈치빠른 엄마냥이가 냉큼 아기냥이 물어서 문 안으로 사라지더이다...

    자기자식 저리 데려가라는거 첨 봤습니다.

  • 4. .........
    '18.5.25 6:48 AM (216.40.xxx.50)

    아뇨.. 혹시 외국이세요? 잔디나 약쳐져있어서 함부로 밖에 풀 주지말고 토끼전용 먹이 사서 주세요. 그리고 왜 보내요 일부러 토끼 집에서도 키우는데요. 걍 키워요. 자꾸 이상한 정보 듣지 말구요. 악어나 뱀도 아니고...

  • 5.
    '18.5.25 6:54 AM (24.60.xxx.42)

    외국맞구욤
    이상한 정보는 아니구요 ㅠ
    여기 어떤 펫스토어에 물어봐도 전문가에게 맡기라고 하네요 심지어 오늘 아침에 먹이 사러 갔을때도 눈못뜬 새끼토끼는 치사율 높으니까 희망걸지말라고 주의듣고왔어요 ㅜ

  • 6. 강빛
    '18.5.25 6:54 AM (66.249.xxx.181)

    그냥 키우심이 어떨까요?
    아 그리고 넘 보고싶어요
    이런저런 게시판에 사진좀 올려주심 안될까요
    자꾸 상상되고 보고싶어죽겠어요;;

  • 7. ...
    '18.5.25 7:10 AM (223.38.xxx.121)

    토끼는 생각보다 엄청 약해서 어릴때는 감기만 걸려도 죽더라구요. 어릴때 아기 토끼키우다가 죽은 경험이 있어서... 일반적인 개, 고양이와는 다르게 어릴때 특히 약한거같아요.

  • 8. 원글
    '18.5.25 7:10 AM (24.60.xxx.42)

    http://m.dcinside.com/view.php?id=animal&page=&no=411235
    82는 사진이 안올려져서 디씨에 몇장 올렸어요 ^^

  • 9. 티라미슝
    '18.5.25 7:16 AM (73.94.xxx.8)

    에고고..그냥 키우라고 하시는 분들..펫샾에서도 전문가에게 맡기라고 하는데 막무가내로 키우다가 그냥 무지개 다리 바로 갑니다..그리고 갓난토끼라 풀 못먹어요. 펫스토어에 새끼토기 전용 분유가 있고, 그거 타서 아이들 약먹는 주사기 같은 것에 주거나 전용젓병에 주어야 합니다. 집에서 키우는 토끼들은 새끼때 어미가 젖주거나 좀 큰 토끼를 입양하는거죠. 건너 이야기라고 키워보지 않고 넘 무책임하게 이야기하시네요. 그리고 첨에는 귀엽기보다는 약간 징그러울수도 있어요. 토끼라기보다는 쥐 모양에 더 가깝고 털도 거의 없거든요. 어쨌든 잘 판단하시길 바래요.

  • 10. Stellina
    '18.5.25 7:21 AM (82.52.xxx.207)

    야생토끼 데려오셨군요. 1주일 정도밖에 안 된 아가 같아요.
    어미 젖을 먹어야 할 시기인데 먹이를 무엇을 주셨나요?
    집에서 키우시려면 너무 어린 아가면 고양이 분유를 사서 바늘뺀 주사기에 넣어서 주시고,
    건초를 스스로 먹는다면 질좋은 알팔파 건초를 인터넷에서 구입하셔서 부드러운 부분을 주세요.
    맑은 물도 자주 갈아주시고요.
    네이버나 다음에 토끼 카페에 가입하셔서 정보 얻으시고 조심조심 키우셔야 해요.
    어린 토끼 생존확률이 낮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하시며 돌보시면 살아날 가능성도 있어요.

  • 11. ...
    '18.5.25 7:22 AM (223.38.xxx.121)

    사진 봤어요.. 어미젖도 못뗀 아가네요... 저도 아기토끼 길거리에서 파는거 키웟다가 무지개다리 건넌거거든요. 그 파는 사람들이 못된게 어미젖도 못뗀 아이들을 아기니까 귀여울때 내다파는데. 그럼 생존률이 많이 떨어진다 들었어요. 그 보다도 훨씬 어려보이는데 저도 티라미슝님 말씀에 공감

  • 12. .........
    '18.5.25 7:23 AM (216.40.xxx.50)

    근데 발차기도 하고 상태가 호전되었잖아요. 야생동물 전문? 단체에 일단 문의는 하시는데 아무렴 가정에서 돌보는것만 할까 싶어요. 저런 신생아 토끼는 일대일 24시간 케어를 해야하는데 사실 그런 단체가 실망스러운 경험이 있어요. 우선은 정보는 물어봐야겠지만요

  • 13. Stellina
    '18.5.25 7:23 AM (82.52.xxx.207)

    지금 댓글 다시 읽어 보니 아직 눈도 못 뜬 아가군요.
    아...그러면 살려내기가 너무 힘들어요.
    수의사에게 고양이 초유를 구할 수 있는지 물어보시고
    꼭 고양이 초유를 먹여 키우셔야 해요.

  • 14. ....
    '18.5.25 7:26 AM (39.121.xxx.103)

    에고~일단 수의사한테 데려가보셔요...
    저라도 살려서 내가 키울것같아요.
    어미없이 야생에 놓아주는건 죽으라는거잖아요?
    정성을 다하면 살릴 수있어요.

  • 15. .........
    '18.5.25 7:26 AM (216.40.xxx.50) - 삭제된댓글

    그리고 검색해 보시면 정보 많이 나오겠지만 지금은 고양이용 또는 강아지용 분유를 주사기로 먹여보세요. 아직 알파파나 팰렛 같은 건초나 풀 주지마세요. 사람으로 따지면 신생아라 4주는 분유만 주세요.

  • 16. Stellina
    '18.5.25 7:27 AM (82.52.xxx.207)

    크로버는 토끼 장에 가스 차고요. 아카시아 잎이든 생초든 어린 토끼에겐 줄 수 없습니다.
    분유 먹다가 알팔파 연한 건초부터 먹이고 3개월 정도 후부터 생초를 조심스럽게 시도해야 해요.
    어미 젖 한달 이상 충분히 먹은 토끼들과 달라요.

  • 17. Stellina
    '18.5.25 7:27 AM (82.52.xxx.207)

    저 윗님. 개분유는 토끼에게 위험합니다.

  • 18. 원글
    '18.5.25 7:30 AM (24.60.xxx.42)

    우유는 cat replacement milk 라는거 먹이라고 해서 (그냥 우유는 영양이 너무 없다고 해서) 그거 구해다 먹이고, 수분보충을 위해 pediolytes 라는 물 먹이구요.
    인터넷 전문가 글 삭삭 뒤져서 먹이라는 것만 먹이고 있습니다. 전문가랑 전화통화하고 상담해봤은데 제가 찾은 인터넷 내용을 말해주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잘 키우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중입니더

  • 19. .........
    '18.5.25 7:30 AM (216.40.xxx.50)

    잘못된 정보는 지울께요. 그럼 고양이 초유만 가능한거군요.
    사실 아기새를 주운적 있어요. 저도 외국이라
    야생동물 단체에 연락했더니 도로 둥지밑에 가져다 두라고만 하더라구요.
    생각보다 업무가 폭주하니 저런 경우는 전혀 신경안쓰는 분위기였어요.

  • 20.
    '18.5.25 7:32 AM (24.60.xxx.42)

    고양이 우유에 heavy whipping cream 을 섞은뒤에 유산균이랑 엄마초유에서 나오는 성분을 넣어줘서 혼합해줘야된다네요
    까다롭지만 쌀쌀한데 10시간도 버티고 먹이주자마자 쌩쌩흔 아가라 ㅠㅠ 되는데까지 살려보려구요

  • 21. .........
    '18.5.25 7:34 AM (216.40.xxx.50)

    우리가 생각할때는 막 미국이면 동물애호할거 같지만 그렇지도 않았어요. 주로 맹수나 위험동물 포획만 하고 저런 아기야생동물은 걍 네가 알아서 하란 투였어요. 오히려 가져다 주면 죽겠구나 싶은. 다행히 둥지 찾아서 올려놓긴 했지만요.

    그냥 우유는 유당때매 위험해요. 영양보다도요. 장에 탈나요.
    고양이용 분유를 주고 체온유지 시키는게 관건이네요.

  • 22. Stellina
    '18.5.25 7:34 AM (82.52.xxx.207)

    cat replacement milk 맞습니다. 정보 잘 얻어서 조심조심 관찰하며 키우시고, 약 3주간은 분유 먹이다 부드러운 건초 구매해서 먹이시면 됩니다. 제가 급하게 읽어서 한국인 줄 알았어요. 사진은 줌인줌 아웃에 자주 올려주세요. 제가 13년 째 토끼를 키우고 있어요. 그간 4마리 떠나보냈고, 지금은 생후 10년된 토끼 2마리와 생후 5년 된 녀석 한마리 키우고 있어요. 거실에 울타리 쳐놓고요.

  • 23. 다들
    '18.5.25 7:39 AM (180.66.xxx.194) - 삭제된댓글

    모두 이렇게 신경쓰는데
    감동이에요
    좋은소식꼭듣고싶네요
    새끼는 정말이쁘고 눈물나요

  • 24. .........
    '18.5.25 7:39 AM (216.40.xxx.50)

    그리고 솜 있죠. 코튼볼 . 솜을 이불처럼 만들어서 감싸주시면 좋을거 같아요. 지금 이불은 좀 추울거 같아요. 어미토끼들이 자기 가슴털을 뽑아서 둥지를 만들어 주거든요.

  • 25. ....
    '18.5.25 7:43 AM (221.157.xxx.127)

    그냥 원글님이 키우세요 전문가래봐야 24시간밀착 키우기 힘들잖아요

  • 26. Stellina
    '18.5.25 7:43 AM (82.52.xxx.207)

    아가야 힘 내자. 원글님 고맙습니다. 힘 내세요.

  • 27. .........
    '18.5.25 7:45 AM (216.40.xxx.50)

    블로그나 인스타에 올려주세요. 구경가게요. .넘 귀엽네요.
    추운밖에서 밤새 버틴 애라 생명력도 강할거고 또 만약 뜻대로 안된다해도... 그래도 길바닥이나 시끄러운 야생동물 보호소에 가는거보단 낫다고 생각합니다. 토끼는 스트레스받으면 죽어요 . 지금처럼 조용한데서 쉬게 해주세요.

  • 28. 경험자
    '18.5.25 7:49 AM (119.196.xxx.169)

    고양이는 특히 온도에 민감하데요 추우면 금방 체온이 떨어져서 사망해요

  • 29. .........
    '18.5.25 7:50 AM (216.40.xxx.50)

    피디어라잇은 무색 무향첨가한걸로도 드럭스토어에 팔아요. 그걸로 주시길.

  • 30. ....
    '18.5.25 7:54 AM (211.246.xxx.157)

    인연인가보다 싶네요. 바깥분이 구해 오신 것도, 도로 데려다뒀는데 잘 버텨준 것도요. 부디 건강히 잘 살아주길 기도합니다. 원글님과 토끼의 의지가 강하니까 잘 돌보실 수 있으리라 믿어요. 한번 전문가 조언 듣고 보냈다 다시 구해왔는데 아직 너무 어린 녀석을 또 어디 보내는 것도 맘 안 내키실 것 같아요. 저는 원글님 응원합니다.

  • 31. ........
    '18.5.25 8:08 AM (117.111.xxx.211) - 삭제된댓글

    몇시간마다 수유인지 알아보시고
    맞춰서 우유주고 온도먖춰주고
    밀차고살피늗게
    센터보내는거보다나을거같아요
    센터라고 밀착보살핌은 힘들어요
    너무귀여워요 ㅜㅜ

  • 32. ....
    '18.5.25 8:09 AM (117.111.xxx.211)

    몇시간마다 수유인지 알아보시고
    맞춰서 우유주고 온도먖춰주고
    밀착살피늗게
    센터보내는거보다나을거같아요
    센터라고 밀착보살핌은 힘들어요
    너무귀여워요 ㅜㅜ

  • 33. 아이고...ㅠㅠ
    '18.5.25 8:13 AM (58.231.xxx.66)

    원글 댓글보니깐 지극정성이 하늘에 닿았네요.
    꼭 살아나서 오동통하다못해 돼토끼로 변신한 모습 꼭 보고 싶어요...

  • 34. ㄱㄻㅈ
    '18.5.25 8:14 AM (59.5.xxx.74)

    그 작은 생명이 혼자 하루를 넘긴거 너무 대견하네요 ㅠㅠㅠ
    좋은 소식 들리길 바래요.토기아가야!!힘내!!!!

  • 35. ㅇㅇ
    '18.5.25 8:18 AM (116.39.xxx.178)

    82들어올때마다 토끼 검색해볼거같아요
    많이 궁금하니 후기 꼭꼭 부탁드려요
    기도할께요~!!

  • 36. lil
    '18.5.25 8:18 AM (112.151.xxx.241) - 삭제된댓글

    원글님 화이팅!! 토끼야 풀 먹을때 까지 잘 자라거라~

  • 37. r괜찮
    '18.5.25 8:18 AM (112.155.xxx.126)

    토끼 키워봤어요.
    강아지보다 훨씬 수월합니다.
    먹을 수 있는거 토끼 카페에 물으면 다 대답해 줍니다.
    토끼도 주인 알아보고 잘 따라요.
    장염 안 걸리게만 잘 해 주세요..
    원글 보고 슬펐는데 제가 다 감사하네요..ㅠㅠㅠ

    http://cafe.daum.net/krba
    여기 꼭 가입하세요!!!

  • 38. ...
    '18.5.25 8:34 AM (223.62.xxx.222)

    생후 1~2주된 길냥이 죽을 병이라고 일주일 못 버틴다고 했었는데 잘 기르고 있어요.
    병원에서는 다들 힘들다고 맡기라는데, 링거 꽂고 케이지에 하루종일 있어봤자 그것도 살기 힘들 것 같아서, 잠깐이라도 사랑받고 살라고 그냥 집에 데려왔어요.
    고양이 이동 스트레스 심하다지만 매일 통원으로 치료 주사 맞혔고요.
    한 달 넘게 잠 못자고 신생아 돌보듯 했었고, 무릎 전기 담요 위에 박스 놓고, 그 안에 극세사 잘라서 여러겹으로 넣어서 파고들 수 있게 해줬어요.
    고양이 분유, 젖병도 못 빨아서 손가락에 찍어서 먹였어요.
    박스 옆에 누워 쳐다보면서 자고, 가능한 시간에는 계속 쓰다듬어주면서 사랑한다고 말해줬었어요.
    다행히도 살았는데 너무 오냐오냐해서 그런지 성격은 까칠하네요ㅋㅋ
    토끼 예쁘게 기르세요^^

  • 39. ...
    '18.5.25 8:38 AM (223.62.xxx.222)

    아, 박스는 신발 박스 써서 뚜껑 여닫기 쉽게 하고, 닫아두는 시간이 많았어요.
    옆에 구멍 작게 뚫어서 옆에 누워 들여다보고 손가락 넣어 만져주고요.

  • 40. 어머낫
    '18.5.25 8:58 AM (221.151.xxx.188)

    원글 댓글보니깐 지극정성이 하늘에 닿았네요.
    꼭 살아나서 오동통하다못해 돼토끼로 변신한 모습 꼭 보고 싶어요 22222222222222222

    원글님 사랑합니다..
    기분 꿀꿀할때 원글님네 토끼보러 놀러가고시네요
    넘넘 이쁘고 귀여워요

    살찌고 눈뜨면 얼마나 이쁠까나..
    이왕 이리된거 인연으로 생각하시고 키우셨음 좋겠어요

  • 41. 양이
    '18.5.25 8:59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어머어머!! 코피나게 생겼네요. 애지중지.. 십분 이해되네요ㅜ

  • 42. 후기부탁드려요
    '18.5.25 9:03 AM (175.125.xxx.5)

    토끼야 힘을 내 ㅜㅜ
    일주일 열흘 잘 버텨내면 잘 클 수 있을텐데요
    설마 자이언트 토끼는 아니겠죠?

  • 43. ....
    '18.5.25 9:27 AM (175.210.xxx.183)

    저도 원글님이 키우는것에 한표!
    설령 오래 못살고 죽는다 하더라도 원글님과 같이할 인연으로 태어난 토키에요.

    저도 자주 보고 싶을거 같아요
    토끼가 너무 귀여워 ㅠㅠ

  • 44. ...
    '18.5.25 9:29 AM (14.1.xxx.42)

    진짜 아가네요... 어머 어쩜 좋아요. 너무 귀엽네요.
    체온 유지는, pet병에 뜨거운물 넣어서 양말이나 타월로 감싼 다음에 아가옆에 놔주세요.
    집안 온도 높이기, 전기 장판보다 이게 좋아요.
    아가야 꼭 건강하게 살자.

  • 45. 아, 심쿵....
    '18.5.25 9:43 AM (59.29.xxx.128)

    어찌 그리 귀여운가요.
    불쌍한 아이 끝내 데려와주셔서 감사해요.
    딴데 보내지 말고 꼭 키워주세요.
    어차피 살 아이라면, 살아낼 겁니다.....

  • 46. sarah
    '18.5.25 9:59 AM (223.62.xxx.157)

    그냥 키우셔도 될 듯 해요
    제 친구가 그런 식으로 아파트 잔디밭에 피 흘리던 새끼 토끼 데려다 키웠는데 너무너무 잘 자라고 이뻐요
    몇 년 되었는데 얼마나 활발한 지 몰라요

  • 47. 유괴
    '18.5.25 10:05 AM (183.108.xxx.141) - 삭제된댓글

    주말에하는 tv동물농장에서도 여러번 나왔어요.
    토끼는 하루에 딱 한번 새끼를 돌봐요.
    새끼가 노출될까봐 같이 자지도 않아요.
    멀리서 지켜볼뿐이죠.
    구출이 아니고 유괴하셨다는건 알고 키우시길 바래요.

  • 48. 유괴님?
    '18.5.25 10:11 AM (59.29.xxx.128)

    애초에 도로 한 가운데서 발견했다는데요?
    토끼 엄마가 도로 가운데다 두고 새끼를 돌본다는 거예요?

    왠 말도 안되는 소릴...
    도로 가운데 그 시간에 그대로 뒀으면 새끼는 이미 죽었어요.

  • 49. 사진은
    '18.5.25 10:12 AM (59.29.xxx.128)

    줌인줌아웃에 올릴 수 있어요.
    좀더 올려주세요.

  • 50. .........
    '18.5.25 10:18 AM (216.40.xxx.50)

    도로에 있었대요. 풀숲아니고요.
    자나가던 차가 깔고 가면 그냥 죽는거에요. 로드킬.

  • 51. 아이고
    '18.5.25 10:35 A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죽을 뻔한 생명 거둬 고군분투 중이시구만 유괴라니... 말도 안되는..

  • 52. ...
    '18.5.25 10:53 A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걍 키우세요. 못 뛰는 신생아뿐 아니라, 젖 떼고 굴에서 독립해 나와 돌아다니는
    한달된 아기토끼도 거의 다 죽어요.
    토끼 번식률이 한쌍이 일년 지나면 천마리로 늘어날 정도로 엄청난데, 전국토가
    토끼밭이 되지 않는 이유는, 딱 하나, 거의 애기때 다 죽는거에요.

  • 53. ...
    '18.5.25 10:56 A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걍 키우세요. 못 뛰는 신생아는 물론이고, 젖 떼고 독립해 굴에서 나와 엄청나게
    빨리 뛰어다니는 한달된 아기토끼들도 거의 다 죽어요.
    토끼 번식률이 한쌍이 일년 지나면 천마리로 늘어날 정도로 엄청난데, 전국토가
    토끼밭이 되지 않는 이유는, 딱 하나, 거의 애기때 다 죽는거에요.

  • 54. ...
    '18.5.25 10:56 A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걍 키우세요. 못 뛰는 신생아는 물론이고, 젖 떼고 독립해 굴에서 나와 엄청나게
    빨리 뛰어다니는 한달된 아기토끼들도 거의 다 죽어요.
    토끼 번식률이 한쌍이 일년 지나면 수백마리로 늘어날 정도로 엄청난데, 전국토가
    토끼밭이 되지 않는 이유는, 딱 하나, 거의 애기때 다 죽는거에요.

  • 55. ...
    '18.5.25 10:59 AM (119.64.xxx.92)

    걍 키우세요. 못 뛰는 신생아는 물론이고, 젖 떼고 독립해 굴에서 나와 엄청나게
    빨리 뛰어다니는 한달된 아기토끼들도 거의 다 죽어요.
    야외에 노출된 3개월 미만 아가들은 거의 죽은 목숨이라고 보면 됩니다.
    토끼 번식률이 한쌍이 일년 지나면 수백마리로 늘어날 정도로 엄청난데, 전국토가
    토끼밭이 되지 않는 이유는, 딱 하나, 거의 애기때 다 죽는거에요.

  • 56. cottontail
    '18.5.25 11:22 AM (218.147.xxx.64)

    아, 넘넘 귀엽네요. 저렇게 도로에서 혼자 발견된 거면 비상상황 맞는 거 같은데... 이미 검색하셨겠지만,
    유튜브에 보니 관련영상도 있네요. 그리고 Rainbow Wildlife Rescue에 보면 만지면 스트레스 받으니 만지지 말고, 박스에 구멍 뚫어서 넣어두고 낮은 세팅의 히팅 패드에 박스를 올려놓으란 말도 있고요. 이미 다 아실 줄 알지만, 고놈 살아서 깡충거리며 뛰어다녔으면 좋겠네요. 10%나 생존확률이 있는 거잖아요.

  • 57. 어릴때
    '18.5.25 11:57 AM (14.75.xxx.29) - 삭제된댓글

    집에서키우던토끼가 새끼낳고 무슨일땜에 죽었던가
    그래서 새끼를 못키우게됐다고 2마리 받아온적있어오
    제기억엔 막 눈뜬새끼인가 아니면 아직 눈안뜬건지
    어쨌든 사진속 새끼와 비슷하네요
    어린새끼가져와서엄마한테 막 혼나고
    일단 마당개집에 같이 넣고 키웠어요
    밤에 얼어즉는다고
    개도 같이 잘지냈구요
    먹이는 꼭토끼풀이 아니라 민들레 각종잡초등등
    어떤풀이든 막 먹어요
    심지어 나무로만든개집도 뜯고
    얼마나 빨리자라는지 .
    지금 고비만넘기면 잘자랄겁니다

  • 58. ..
    '18.5.25 3:30 PM (61.252.xxx.179)

    에구 엄청 조그맣네요ㅠㅠ

  • 59. 으앙~
    '18.5.25 3:38 PM (222.101.xxx.249)

    이미 얘는 원글님네 식구 된듯요! 예쁜 사랑하세요!!!
    (저 디씨 링크에 플레이버튼 두번이나 눌렀어요 ㅠㅠ 동영상 기대합니다 ;ㅁ;)

  • 60. 으악
    '18.5.25 5:32 PM (211.244.xxx.130)

    너무 귀여워요 ㅠㅠㅠㅠㅠㅠ

  • 61. 서초
    '18.5.25 5:37 PM (175.223.xxx.213)

    서래풀공원이라고 토끼들을 방목하는 곳이 있는데,
    아기토끼가 태어나면 가정에 위탁해 얼마간 키웠다가 도로 방생하도록 한다더군요. 그냥 뒀다간 고양이 밥 된다구요.
    원글님도 한두주만 특별히 조심하시면 사람 손에도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을테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아기토끼야 건강하게 잘 자라라~~

  • 62.
    '18.5.25 6:52 PM (222.234.xxx.69)

    어떤 전문가라도 지금 원글님처럼 토끼에게 사랑과 보호를 줄 사람은 없을 거예요~! 따뜻하게 해주시고 수시로 인공수유해주시고 조용한 환경 유지해주시면 무럭무럭 잘 자라리라 믿어요~!^^

  • 63. 사진 봤는데요
    '18.5.26 10:49 PM (58.140.xxx.119) - 삭제된댓글

    토끼가 아닌거 같아요..
    입 모양이 토끼 안 닮은것 같거든요.
    어릴때 저희집에서도 토끼 키웠는데 새끼들이 추운 겨울에 태어나서...
    걔들 춥다고 새끼 끄집어 내다가 따듯한 방바닥에 놓아주니 기지개 켜듯 앞발 뒷발 쭈욱 뻗고는
    배를 방바닥에 밀착시킨채 자더라구요.
    풀잎 입 주변에 갖다대어 주면 오물거리며 받아서 씹는 모습도 아직 선명하게 남아 있는데..
    토기 종 따라 입 모양이 다른지 몰라도 아닌거 같습니다.

  • 64. 사진 봤는데요
    '18.5.29 9:32 AM (115.161.xxx.246)

    토끼가 아닌거 같아요..
    입 모양이 토끼 안 닮은것 같거든요.
    어릴때 저희집에서도 토끼 키웠는데 새끼들이 추운 겨울에 태어나서...
    걔들 춥다고 새끼 끄집어 내다가 따듯한 방바닥에 놓아주니 기지개 켜듯 앞발 뒷발 쭈욱 뻗고는
    배를 방바닥에 밀착시킨채 자더라구요.
    풀잎 입 주변에 갖다대어 주면 오물거리며 받아서 씹는 모습도 아직 선명하게 남아 있는데..
    토기 종 따라 입 모양이 다른지 몰라도 아닌거 같습니다.
    더구나 토끼라면 귀의 길이가 저렇게 짧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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