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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4년전 성추행 했던 교사에게 전화해서 따졌어요

#me too 조회수 : 19,204
작성일 : 2018-03-04 23:41:19
최근 미투 운동을 보고 여고시절 겪었던 일들이 떠오르더라구요.
여자분들 중 학교 선생들에게 성추행 한번도 안당해본 사람 없지않나요?
20년도 더 지난 일이지만 제 기억에 생생한데
저희 학급만 겪은 일인지 제 기억이 혹시나 오류가 있는지 확인차원에서
지역맘 카페에 당시 추행당한 일을 적었어요
ㅇㅇ여고 몇년도 졸업생인데 당시 성추행하던 교사들 있었다고
책상사이지나면서 반팔교복 입은 팔뚝 안쪽 연한살 주무르기
브라 라인 쓰다듬기
수업중 선생 본인 성기 주무르기
당시 저희는 그 교사를 변태라는 별명으로 부르며 수업이 다가오는걸 싫어했죠.

댓글이 여러개 달렸어요.
국사교사가 당시 그랬다. (그 교사 국사교사가 맞아요)
키작고 코가 빨간 교사가 유난히 심했고(국사교사 외모가 맞아요)
책상 앞줄에 고추 문지르던거 역겹다고
어떤 후배는 자기네는 꼭 체육복 바지 치마안에 입고 요리조리 잘 피해다녔고 반항도 했다고
그선생 선생취급도 안했는데 좀 위안이 되냐고 그러고
미투운동으로 벌벌떠는 교사 많을거라고

제 기억이 잘못된게 아니었더라구요.

오늘 뉴스를 보는데 학교 교사들에 대한 미투 운동도 시작됐다길래
그 교사 이름을 구글링하니 연락처가 나오는거에요
전화를 해서 몇년도 졸업생이고 당시 그 선생의 성희롱 행동 얘기하며 기억나시느냐 물었죠
전화통화는 모두 녹음했어요.
담담히 듣더니 그선생의 대답을 그대로 옮기자면
한숨을 푹 쉬더니
ㅡㅡ
모르겠습니다 제가 ㅇㅇㅇㅇ여고에 있으면서 그런부분을 부정하려고 그런거는 아니구요.
제가 이때까지 교직생활을 해오면서 그런부분이 있었다고 하는것을
저도 사실 뭐 어떤면에서 어떻게 답을 드려야할지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제가 교직생활을 해오면서 물론 그부분에서 그런일이 있었다는 것을
있었는지 제가 한번더 정확하게 생각을 해봐야할것 같고요.
그 이후로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지금 제가 교직생활을 30년 이상 해오면서 재작년에 다른학교로 전출이 되어왔습니다.
왔는데 제가 그 이후로 계속 담임을 하면서 사실 모르겠습니다.
아이들하고 진학상담이나 여러가지 일들을 해나가면서
저는 제 스스로가 아이들앞에 진로문제란가 그런 행동의 문제에 대해서
상당히 나름대로 도덕성 있게 생활을 했다고 생각을하는데
전화하시는분이 그렇게 이야기를 하시니까
제가 어떻게 답변을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솔직히
ㅡㅡ

그리고 제가 인정 안하는 교사에 대해 비난하니
자기유도심문 하냐고 불쾌한 내색하면서 연락처 어떻게 알아냈냐고
기분나빠하는 내색
저한테 원하는게 뭐냐해서 예전일 뉘우치고 사과하길 원하는 마음에서 전화했다고 하고
사과조차 안하니 오래 지난일이지만 교육청에 진정은 넣어볼 생각이라하고 전화 끊고
지역 맘카페 댓글들 캡쳐해서 그 교사에게 보냈어요.

제가 맘카페에 올린 글과 그 카페의 회원이 댓글에
당시 성추행 했던 교사로 이 선생의 외모와 국사과목 지칭한것과
위 대화 녹음한걸로는
교육청 진정 넣어도 아무 조사 안이루어지겠죠?
교사야 발뺌할거고 증거도 없고
지역맘카페에 기억하는 회원이 있어도 적극적으로 나서줄지도 모르겠구요.

학교 교사들 몇십년전 일이라도 미투운동으로 조사까지 이뤄졌음 좋겠어요.


IP : 117.111.xxx.173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4 11:45 PM (221.167.xxx.124)

    그러게요 우리도 중학교때 선생들 브래지어 끈 잡아당겻다가 놔버리고 얼굴맨날 만지고
    진짜 비일비재햇어요

  • 2. 9999
    '18.3.4 11:47 PM (180.230.xxx.43)

    홧팅이에요 어찌되던 진정은 꼭 넣으세요

  • 3. 여러명이
    '18.3.4 11:48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공통되고 일관된 진술을 한다면 증거가 될거에요.
    그러고 보니 선생탈을 쓴 미친놈들을 많이도 만났네..
    어휴 쓰레기같은 놈들. 그 개새끼들은 보람을 느끼며 과거를 회상하겠지.

  • 4. 드러
    '18.3.4 11:48 PM (121.147.xxx.87)

    ...나쁜시키네요.

  • 5. ..
    '18.3.4 11:48 PM (117.111.xxx.173)

    괜히 진정 넣었다가 명예훼손 협박등으로 역고소 당할까봐서요.
    저한테 원하는게 뭐냐면서 묻는 뽄새가 협박하느냐는식이었거든요.

  • 6. 포도주
    '18.3.4 11:48 PM (115.161.xxx.21)

    수고하셨어요. 쓰레기 같은 놈들... 저도 초등학교때 당한 거 아직 기억나고 중고등때도 꽤 많이 다른 학생들이 당한 것 기억이 나네요.

  • 7. ..
    '18.3.4 11:50 PM (117.111.xxx.173)

    맘카페에 댓글 적은 회원들이 막상 같이 나서서 진술해줄지도 의문이고 모르는 사람들이거든요.
    솔직히 이런일 나서는건 대부분 꺼려하잖아요.

  • 8. ...
    '18.3.4 11:50 PM (115.41.xxx.165) - 삭제된댓글

    저런것들이 아직도 교직에서 있다니 꼭 진정서 내시고 잘못의 댓가를 치루게 하세요..

  • 9. 그넘 벌벌 떨겠네요
    '18.3.4 11:52 PM (182.226.xxx.200)

    정말 드런넘들 세상 같아요
    그넘 지금쯤 지리고 있겠어요

  • 10. 그 정도에서
    '18.3.4 11:59 PM (222.121.xxx.174)

    멈추세요. 내맘같지 않은게 세상살이니..

  • 11. 미투
    '18.3.5 12:00 AM (116.123.xxx.168)

    잘하셨고 화이팅 입니다 !!
    이번 기회에 상처가 꼭 치유되시길

  • 12. 아우
    '18.3.5 12:07 AM (148.103.xxx.85) - 삭제된댓글

    교육부로 민원 넣으셔요. 얼마전에 교육부 차원에서 미투 조사(?) 한다고 봤거든요. 정말 그런인간들 벌받아야해요

  • 13. .....
    '18.3.5 12:10 AM (211.178.xxx.50)

    너무잘하셨어요ㅜㅜ
    교육청 게시판에
    몇년도 어디학교 몇학년 무슨과목
    만얘기해도 찾을수있을거예요
    솔직히 그런놈들은 저 이름도 다기억나요
    얼마전에 고등때.친구들만나서
    다.그얘기했어요
    한명은 이번 미투로 기억이 떠올라 열받아서
    그때 교사들 구글링 다 해봤더군요ㅡ

  • 14. ㅎㄱㅂ
    '18.3.5 12:17 AM (220.75.xxx.144)

    여고때, 팔뚝안쪽살 겨드랑이가까운 부분 주무르고 다니고,
    애들이 배고프다고하니까, 자기가 배부르게 해줄테니 이불가져오라고 했던 개새x 있었죠.(임신연상)

  • 15. ㅇㅇ
    '18.3.5 12:18 AM (59.23.xxx.244)

    너무 잘 하셨어요
    응원합니다

  • 16. ㅎㄱㅂ
    '18.3.5 12:20 AM (220.75.xxx.144)

    혹시 학교이름이 ㄷㅇㅇㄱ 는 아니겠죠?
    비슷해서요.

  • 17. ..
    '18.3.5 12:21 AM (175.223.xxx.24)

    여성 후배, 내 딸을 위해서라도 꼭 진정 넣으세요
    효과 직방일거에요.

    그런 놈은 쓸어버립시다

  • 18. 잘하셨어요
    '18.3.5 12:21 AM (175.223.xxx.18)

    7잘하셨어요
    장담컨데
    선생이란것들
    돈없고 간작아요
    돈대신 직종이 명예중시여겨요
    그러니 지금 간이 쪼만해졌을겁니다
    이미벌주신겁니다
    카페캡쳐잘하신겁니다

  • 19. ..
    '18.3.5 12:26 AM (117.111.xxx.173)

    지역맘 카페에 교육청 진정 같이 넣을 분 찾는다고 적으니
    그 선생 이니셜 적고 자기때도 변태로 유명했다는 댓글 등장했어요.
    그런데 정작 동참 같이 한다는 분은 안나타나네요.

  • 20. ..
    '18.3.5 12:27 AM (117.111.xxx.173)

    ㄷㅇㅇㄱ는 아니에요

  • 21. ㅜㅜ
    '18.3.5 12:29 AM (180.230.xxx.161)

    너무 잘하셨어요
    생각만 하지 행동하기가 쉽지 않지요
    정말 잘하셨어요...님 덕분에 그래도 그 나쁜놈이 조금의 각성이라도 하기른 바랍니다..

  • 22. 나 참
    '18.3.5 12:34 AM (99.225.xxx.202)

    제게 지금 무슨 대답입니까? 어이가 없네요.
    ㅁㅊㅅㄲ

  • 23. ..
    '18.3.5 12:57 AM (117.111.xxx.173)

    지역맘 카페에서 같은학교 후배들과 댓글 주고받았는데
    저 졸업후 4년뒤 체벌받다 한 학생 사망한 사건 일어났다는 얘기도 나오네요.
    검색해보니 진짜 뉴스기사도 있고
    근데 그 교사 짤리지도 않고 형사처벌도 안받았다고

  • 24. ..
    '18.3.5 12:59 AM (117.111.xxx.173)

    저 학교다닐때도 선생들의 폭력이 상당했어요.
    때리는것과 언어폭력
    거기다 성추행까지
    고등학교 학창시절 학교에 대한 기억들은 전부 나쁜기억들이에요.

  • 25. ..
    '18.3.5 1:02 AM (175.198.xxx.115)

    원글님 용기있는 행동에 박수를 보냅니다.
    같이 나서주는 사람 없더라도 교육부에 진정 넣으셔요! 요즘 미투때문에 민감한 시기니 적잖은 파장이 예상되네요.
    거기까지 하시고 그 뒷일은 그들에게 맡겨두세요.
    그 교사에게는 어쨌든 데미지가 가겠죠. 지금도 벌벌 떨고 있을걸요ㅋ
    나중에 그런 일이 또 발생할 때 이미 넣어둔 진정이 증거가 될 수도 있고요, 예방 효과가 있을지도 모르고요..

  • 26. ...
    '18.3.5 1:07 AM (117.111.xxx.173)

    맘카페에서 후배회원들과 대화중인데
    저희때도 별명이 변태였는데
    8년 후배도 별명이 변태였다고
    계속 변태였다는 증언 이어지고
    그런데 정작 본인이 직접 당하지는 않았다고 동참해준다는 분은 안나타나네요
    맘카페 댓글 캡쳐로 진정 가능할까요

    어설프게해서 조사도 흐지부지되면
    저 선생이 더 활개칠까봐요.
    2000년도에 다른선생이 체벌했다가 학생이 죽었는데도 아무 처벌안받고 넘어갔다하니

  • 27. ...
    '18.3.5 1:26 AM (14.53.xxx.62)

    화이팅!!!!

  • 28. ...
    '18.3.5 7:21 AM (218.155.xxx.169)

    어설프게 대응했다 명예훼손 당할 수 잏으니 변호사랑 상담해보세요~~

  • 29. 00
    '18.3.5 10:40 AM (175.210.xxx.248)

    우리때 초등6학년 담임이 여자애들 가슴을 맨날 만지고, 이쁘다는 표시를 가슴 유두를 만지고 비틀었어요.
    시험지 채점 같이 하자고 하면서 남게 하고, 선생님 허벅지 앞에 앉히고,
    정말 우리반 여자애들 다 가슴 꼬집히고... 이게 선생님이 우리를 사랑하는 표현으로 알고 살았네요.
    오늘 이글 읽고 그 교사 검색해 봣더니 별세 했네요....
    아 미친 놈....

  • 30. ㅎㅎㅎㅎ
    '18.3.5 11:43 AM (122.36.xxx.122)

    교사들 소심해요.

    잘하셨어요 ㅎㅎㅎ

  • 31. ...
    '18.3.5 4:35 PM (175.223.xxx.42)

    차라리 온갖 쌍욕이나 하고 끊어버리지
    지가 잘못 한게있어서 문제 크게 못 만들었을탠데
    중거가 없어서 이슈화하기 힘들꺼같아요
    피해자 10명이상되면 같이 진정 넣어야 효과있을듯

  • 32. 술집에서도
    '18.3.5 4:55 PM (175.194.xxx.46) - 삭제된댓글

    제일 지저분하게 노는것들이
    교직에 몸담고 있는것들이라던데..

    힘없는 애들만 상대하다보니
    세상 무서운걸 모르는지..

  • 33. 윗님
    '18.3.5 4:58 PM (175.114.xxx.171)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저런 쓰레기와 동급도 아니고,
    약점 잡히게
    쌍욕을 왜 해요?

    그리고
    댓글 단 님들 아이디나 아이피 조사해 보면 혼자 자작 댓글 단 건지
    여러사람들이 단 건지 다 알 수 있어요.
    증거 가치 충분한 건데
    무슨 피해자가 10명씩이나 팔요해요?

    피해 보상 받겠다는 것도 아니고,
    당시 상처 받은 것 평생 가듯이
    너도 그 만큼은 벌 받아 마땅치 않겠냐는 뜻이고,
    저 정도 증거면 그 인간도 뜨거운 변은 충분히 볼 텐데요.

  • 34. ....
    '18.3.5 5:07 PM (175.114.xxx.171) - 삭제된댓글

    제가 ㅇㅇㅇㅇ여고에 있으면서 그런부분을 부정하려고 그런거는 아니구요.
    제가 이때까지 교직생활을 해오면서 그런부분이 있었다고 하는것을
    저도 사실 뭐 어떤면에서 어떻게 답을 드려야할지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제가 교직생활을 해오면서 물론 그부분에서 그런일이 있었다는 것을
    있었는지 제가 한번더 정확하게 생각을 해봐야할것 같고요.

    /////////
    이게 떳떳한 사람의 발언으로 보이나요?

  • 35. ㅠㅠ
    '18.3.5 5:29 PM (125.176.xxx.13)

    원글님 죽을때까지 잊지 못할 악몽이시겠네요.

    우리 아이들을 위해 교사들에 대한 미투운동도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이런 사례가 공유되면 될수록 이런 일이 없어지겠죠

    원글님 힘내세요.

    도와줄 분이 나타나면 좋겠네요

  • 36. 응원합니다.
    '18.3.5 5:38 PM (222.232.xxx.113) - 삭제된댓글

    원글님,
    행동으로 옮기기까지 결코 쉽지 않았다는 것 잘 압니다.
    원글님 같으 분 계셔서 이 사회자 조금씩 더 나아질거라 생각합니다.
    용기내 주셔셔 감사합니다.
    #with you

  • 37. ....
    '18.3.5 5:39 PM (121.174.xxx.38)

    원글님 쓰신글 보니.아마 그선생이 많이 당황하고 놀랬나봐요.
    말을 돌려돌려하네요.
    아마도 미투운동 터지고 가시방석이지 않았겠어요?
    전화받고 올게 왔구나.아마도 지금도 벌 받고 있을껍니다.
    살아도 사는게 아닐테구요.
    그런 변태새끼 참 벌 받네요.
    잘하셨어요.

  • 38. ...
    '18.3.5 6:05 PM (60.119.xxx.12) - 삭제된댓글

    여고 들어갔는데 담임이 수업중에 사창가 간 얘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했어요.
    서울대출신에 집도 부자인데 존심만 세고 역시 어딘가 모자라니 사십 넘어서도 결혼을 못하더군요.
    학생이건 여선생이건 대놓고 가슴 뚫어지게 쳐다보고...
    육십대 머리 백발에 독거로 살더군요. 남학교 가면 애들한테 폭언하고..
    인간적으로 불쌍합디다

  • 39. ㅇㅇ
    '18.3.5 6:23 PM (1.231.xxx.2) - 삭제된댓글

    나쁜짓한 인간들은 어째서 다 근혜체인지. 떳떳하지 못해서겠지요.

  • 40. 50년장기집권
    '18.3.5 6:30 PM (223.62.xxx.174) - 삭제된댓글

    진정만 넣으셔도 조사는 하겠지요
    처벌은 증거가 없으니 못할지도모르지만.
    조사 받는 것 만으로도 그 변태는 압박도 느끼고 주변 눈치 보게 되지 않을까요

  • 41. ....
    '18.3.5 6:44 PM (119.71.xxx.249)

    원글님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동참할 사람이 나타나면 좋겠지만,
    혼자라도 교육청에 민원 넣어보세요.
    교육청 민원은 2주(?) 이내 반드시 답변을 줘야하기 때문에
    당사자에게 연락이 갈 겁니다.

  • 42. ㅇ ㅇ
    '18.3.5 6:44 PM (121.168.xxx.41)

    고등 동창 밴드는 없나요?
    거기에 가면 그 교사 빼박 아닐까요

  • 43. ....
    '18.3.5 7:37 PM (116.46.xxx.63) - 삭제된댓글

    어머 선배님~~~
    저도 그글 보고 댓글도 달았는데
    성추행 국사쌤 하니 졸업한지 20년이 넘었지만
    주씨 성을 가진 국사쌤 딱 기억 나더라구요
    저는 당하지는 않았지만 주위 친구들은 많이 당했어요
    팔뚝 안쪽살 주무르고 브래지어끈 있는곳 쓰다듬기
    본인 성기 틈나는대로 만지기 그때는 어려서 학생인
    저희들은 할게 없었죠 그냥 나한테만은 안그러길 바랄뿐
    얼굴 예쁘고 통통한 애들을 좋아해서 당하는 애들이 고정적
    으로 있었어요 그때 이름이 외자인 영어쌤도 팔안쪽 주무르고 그랬어요 바지안에 손 넣어 본인 성기 긁적긁적...
    영어쌤이 유독 그러는 애가 있었는데 그애가 참다참다
    하지 말라고 소리 지른적도 있었어요
    저는 그 국사쌤 한테 당하지 않아서 동참 하지는 못하지만
    응원 합니다

  • 44. 혹시
    '18.3.5 7:49 PM (110.70.xxx.187)

    ㅁㄹㅇㄱ 예요?

  • 45. ...
    '18.3.5 8:07 PM (121.190.xxx.131)

    제가 여고 다니던 40년 전도 그랬죠.
    그때는 학교근처에서 술한잔하고 얼굴 벌개가지고는 야간자율학습하던 교실문 열고 들어와서는 지가 맘에 들어하던 여학생 귀볼 만지고 팔 주무르고 지맘대로 못된짓해도 애들 아무소리 못하고 다들 바보같이 당했어요

  • 46. ....
    '18.3.5 8:44 PM (116.46.xxx.63)

    카페에 올린글 봤는데 그 국사 선생 대단 했죠
    교묘히 팔안쪽 부드러운살 주무르고 브래지어끈 쓰다듬고
    자기 성기 만지고 별명이 변태 였고 반 애들이 다들 싫어 했어요 그선생이 딱 좋아하는 스타일이 있었어요 예쁘고 통통하게 생긴... 저는 당시 작고 깡마른 스탈이라 한번도 당한적은 없는데 당하는 애들이 계속 당했어요 영어선생도 똑같은 수법 으로 그랬는데 그래도 유머러스 해서 좋아하는 애들 싫어하는 애들 반반 이었어요 싫어하는 애들은 옆에 오는것도 싫어하고 만지지 말라고도 했었어요 좋아했던 애들은 지금
    페북으로 연락하고 그러더라구요 훌륭한 교사인척 얼마나 역겹던지... 졸업한지 20년이 넘었는데도 영어선생은 아직 그학교에 있더라구요 변태국사선생은 다른 학교 갔고....
    그당시 제대로 된 선생이 없었던거 같아요 성추행 만큼 폭력도 심했고 야자시간에 친구들이랑 몰래 시내 나갔다 와서 걸렸는데 당구채로 엉덩이를 스무대나 때려서 교복안에 체육복 입고 맞았는데도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새까맣게 멍이 한달 넘게 갔는데도 엄마한테 말도 못했어요 몰래 나간 제잘못도 크니...
    선배님 글 당시 당했던 친구한테 캡쳐 해서 보냈어요 친구가동참 한다고 하면 연락 드릴께요 응원 합니다

  • 47. 전화
    '18.3.5 8:56 PM (125.177.xxx.106)

    한 것만으로도 그 선생 많이 찔리고 잘못 살아온 것을 느끼겠죠.
    잘하셨어요.

  • 48. ??
    '18.3.5 8:59 PM (223.62.xxx.110)

    제가 아는 선생이랑 하던 행동이 너무 똑같은데 제 기억엔 과목이 국어였어요. 서울의ㅇㅇ여중에 있다가 서울ㅇㅇ여고로 전근 갔어요. 이름은 ㅇㅈㅈ고 손 바지에 찔러놓고 한쪽발 올리고 수업하면서 성기 만지고 그러다 분단별로 돌아다니면서 애들 겨드랑이 안쪽에 손 넣어서 만지면서 꼬집고 브래지어 끈 들었다놓고 볼 꼬집고 목 뒷덜미랑 귓볼만지고 그랬는데 그때가83~85년 정도 였어요. 다들 아무말 못하고 겁만 냈죠. 그쌤이 무지 무서웠던 기억이예요. 얼굴이 코도크도 키도 좀컸던거 같아요. 탤런트 박철(살찐) 닮았던 기억이 나네요. 같은 선생인가요?? 다른 사람이라면 더 놀라워요. 이런 선생이 저희 학교 뿐 아니라 이학교 저학교 다 있었다는게ㅠㅠ

  • 49. ..
    '18.3.5 9:24 PM (222.233.xxx.215)

    저는 86년도~88년도에 인천도화여중에 근무하던 50대 체육선생 못잊어요 89년2월 대머리에 가발을썼는지 나왔는데 하여간 맨뒷줄 성장발육좋은학생 ㅡ맨앞으로 나오라고하고 책상위에 누으라고한뒤 우리들에게심폐소생술을 가르친다며 그 누운아이 가슴을 막누르면서 굳이시범을보이는거에요 보는우리들은 소름끼쳐서소리지르고 그애는 울고그랬는데 지가버럭하니 되려화를내고 그미친새끼 교육부에서도 신고받는다니 신고해야겠어요 우리는 그때 중학생이었는데 이놈이 그애대신 니가 누울래? 그럴까봐 아무도용기있게나서지못했어요 그친구한테미안하고 그놈에대한 분노가 삼십년넘는지금까지있어요 죽었을지도 모르겠군요 인상도 드러웠는데 ..

  • 50. ..
    '18.3.5 9:49 PM (117.111.xxx.75)

    점 네개 후배님,
    그 영어선생 이ㄱ 이죠?
    지금 교육부에 이런 증언만으로도
    진상조사 할 수 있는지 문의중이에요
    조사가능하다면 후배님들 증언 모아서
    교육부에 접수시키려구요.
    언제든 제게 쪽지주세요.

    물음표님 같은학교 아니에요.
    충격이에요.
    이런 교사가 여기저기 많다는것이

  • 51. ㅆㅅㅇㅅㄷ
    '18.3.6 12:00 AM (58.123.xxx.225)

    저도 초5 6때 한복입은 저를 낚아채고 한복안에 손넣고 휘저었던 최종남 새끼 생각나네요 그때50은 넘었으니까 아마 지금은 뒈졌을듯. 별세란말도 아까운 돼지같은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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