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빈마마 입니다.
콩나물로 만든 반찬 3가지.
콩나물은 국민의 대표 식재료죠.
어렸을때 부터 지금까지 먹어도 물리지 않는 착한재료 입니다.
이 콩나물로 누구나 쉽게 빠르게 할수 있는 반찬 3가지를 올려봅니다.
콩나물 1,000원 어치에 어묵 4장을 곁들이니 도깨비 반찬이 뚝딱 차려지네요^^
먹어도~ 먹어도 물리지 않고 씹히는 맛이 일품인 콩나물 제가 촌닭이기 이전에 콩나물녀 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콩나물을 좋아한다는 이야기죠.
재래시장이 좋은 점은 콩나물 1000원 어치도 양이 많다는겁니다.
그런데 한 접시씩 만들다 보니 1000원 어치 콩나물도 남더란 거죠^&^
남은 콩나물은 물에 담가 냉장 보관하면서
콩나물 라면도 끓여 먹고 콩나물 국도 끓여 먹으면 최고 좋습니다.
콩나물 어묵 찌개!
멸치 다시물로 끓이니 맛도 좋아 국물도 시원합니다.
콩나물 어묵 잡채!
그야말로 너무 간단하죠?
콩나물 어묵 무침,
아이들이 먹을거라면 맵지 않게 무치고
매콤한 무침을 원하면 고춧가루를 넣고 무치면 되겠죠!
재료 보실래요?
콩나물 1000원 어치 중에서 반 정도만 사용합니다.^^
당면은 요만큼이면 큰 접시로 하나가득 나옵니다.
한 줌도 아니죠?
국수 1일 분 양 잡을때의 이 정도 양을 하죠?
이 당면에 콩나물과 어묵이 들어가니 양이 더 푸짐해 집니다.
어묵 4장 , 파 남은것, 양파 1/3개, 홍고추 1개 등 있는
냉장고 야채실 재료를 활용하십시요.
콩나물은 끓는 물에 살짝 데치듯 2-3분마나 삶아냅니다.
끓는 물에 콩나물을 넣고 살짝 뒤적인 다음
2-3분만 삶아주세요.
그리고 너른 그릇이나 소쿠리에 건져 얼른 식혀주세요.
어묵은 찌개용으로 1장 나박하게 썰어주고
콩나물 무침과 잡채 재료로는 길게 채썰어 준 뒤 데쳐주면 됩니다.
살짝 불린 당면은 냄비에 간장과 물을 짜지 않게 배합하여 넣어 끓이는데
당면이 잠기도록 하여 볶듯 끓여줍니다.
어느 정도 볶아지면 양파를 넣고 한 번 더 볶아 준뒤 기본적으로 마늘과 설탕 후추를 넣어 전체 간을 맞춰줍니다.
간을 맞춘 다음 데쳐낸 어묵과 콩나물을 넣고 한 번더 볶아 준뒤 참기름과 깨소금으로 마무리 합니다.
뚝딱 콩나물 잡채 완성!
당근이나 부추등이 있으면 넣어주셔도 좋습니다.
다음은 콩나물 어묵 찌개 입니다.
의외로 시원하고 맛있습니다.
멸치와 다시마 청양고추등을 넣고 다시물을 끓여준 뒤 건더기는 건져내고
콩나물을 넣고 고춧가루 1/2 숟가락을 넣어준 뒤 한 소큼 끓이고 어묵은 데쳐서 넣어줍니다.
콩나물은 한소큼만 끓여내면 뚝배기에서 계속 끓으면서 익습니다.
너무 오래 끓이면 아삭한 맛이 없어지므로 한소큼 끓인 뒤 어묵을 넣고
파와 홍고추를 넣고 한번만 끓으면 바로 불을 끕니다.
간은 액젓으로 하세요.
콩나물 1000원 어치 어묵 4장 당면 한 줌도 안되는 양으로 뚝딱 반찬 3가지 다 하실수 있겠죠?
이도 저도 귀찮으면 콩나물 어묵찌개는 정말 시원하면서도 간단하게
끓여 먹을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날도 선선한데 콩나물을 이용한 찌개나 국을 끓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