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담가도 맛있고
새내기 주부도 쉽게 담글수 있는 무 배추 김치 입니다.
김치 담그기가 제일 어렵다는 새내기 주부님들!
더구나 포기김치는 너무 일이 많은것 같아 쉽게 포기해 버리는 경우가 있어요.
이럴때는 배추와 무를 한꺼번에 섞어 담근 무 배추 김치가 최고 입니다.
무와 배추를 한꺼번에 먹고 생김치로 막담가 먹어도 맛있고
살짝 익혀 먹어도 무가 들어가 더 시원한 김치가 바로 무 배추 김치입니다.
무 배추 김치 담그면서 누가 칼국수 끓여줬으면 좋겠다~ 란 생각을 했어요.
김치 보면 먹고 싶은게 있고 다른 먹을거리 있으면 김치가 먹고 싶고!
고춧가루가 비싸지고 매콤해서 그런지 더 맛있게 느껴집니다.
뽈그작작하니 먹음직 스럽죠?
고춧가루도 매운것과 안매운것이 있으니 중간맛을 원하시면 따로 사다가 섞어 먹어도 되겠어요.
매운 고춧가루 가격이 더 비싸다는것도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무 배추 김치 재료!
주재료:
배추 1통, 무 1개,대파 1뿌리, 양파 작은것 1개
양 념 :
소금 2컵 (종이컵 기준), 고춧가루 1컵 반 정도, 새우젓 1/2컵, 액젓(까나리나 멸치) 1/2컵
다진마늘 2숟가락, 다진생강 1/2숟가락, 설탕 2/3컵 필요합니다.
요즘 배추 한 포기래야 제 한 뼘 안에 들어갑니다.
배추 가격이 비싸다 보니 배추 크기도 작아졌어요. 겨울 김장배추의 반 포기 정도 밖에 안되는 크기 입니다.
배추 겉잎은 따서 바로 삶아주시는게 좋습니다.
나중에 삶아야지~~~하면! 귀찮아서 삶기 싫어 결국 버리게 됩니다
일이라는건 할때 바로 바로 연결하며 해야지 일도 빨리 끝나고 능률도 오릅니다.
지금 당장 배추 겉잎을 씻어 가스불에 올리고 다음 일을 시작하십시요.
이렇게 말입니다.
처음 배추 겉잎에 묻어 있는 흙이나 불순물을 한 번 헹구어 삶아주는게 좋습니다.
1. 배추 한 통을 4등분으로 갈라줍니다.
2 .배추 꽁다리를 잘라 낸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3. 자른 배추를 2-3번 헹궈준뒤 물기를 빼지 말고 바로 소금에 절여줍니다.(소금 두 컵 정도)
4. 무 역시 손가락 반 정도의 길이로 잘라 배추 절인 옆에 같이 절여 30~40분정도 절여준 뒤 2번 정도 씻어 건져둡니다.
5. 모든 양념을 한데 섞어 준 뒤 4번을 넣고 잘 버무려 주고 통에 담아 둡니다.
6. 생으로 먹는다면 바로 냉장고에 살짝 익혀 드신다면 하룻밤 정도 실온에 두었다 다음날 아침에 김치 냉장보관 하세요.
배추를 4등분 하여 자릅니다.
꽁다리를 잘라 주고 먹기 좋게 자른뒤
물에 2번 정도 헹군뒤 물기를 빼지말고 바로 건져 소금을 고루 뿌려 절입니다.
이렇게 되겠죠.
10분 정도 지난뒤 한 번 뒤적여 주세요.
조금 시간이 지나면서 배추에서도 물이 더 나오기 시작합니다.
배추가 절여지는 동안 무를 썰어야죠.
무 역시 손가락 반 정도의 길이로 잘라 나박 나박 0.5cm 굵기로 썰어주고
무를 다 썰고 난 뒤
절여진 배추 옆에 넣어 함께 절여줍니다.
자작 자작 눌러두시면 같이 숨이 죽습니다.
30~40분 시간이 흐른뒤 2번 정도 헹구어 소쿠리에 건져둡니다.
이때 물을 많이 받아 헹궈주세요.
그래야 짠기가 다 빠집니다.
이렇게요.
양파 큰거라면 1/2개 만 넣고 작은 거라면 1 개를 양념으로 썰어주는데
채를 썰어도 되고 나박하게 썰어주면 더 깔끔할수도 있습니다. 이건 담그는 사람 마음대로 하면 됩니다.
대파 두께가 두꺼우니 배추와 무 길이 만큼 잘라주면 좋아요.
★ 쪽파가 비싸니 대신 대파를 넣어도 됩니다.
액젓 반 컵, 새우젓 반 컵 마늘과 생강 고춧가루 한 컵 반, 설탕 2/3컵을 넣어 잘 버무려 준뒤
물빠진 배추와 무를 넣고 맛있게 버무려 주세요.
먹음직 스럽죠?
아~~ 하세요! ^^*
작은 김치 통으로 하나가 됩니다.
하룻밤 익혀 냉장보관 하려 합니다.
바로 담가 먹어도 맛이는 무 배추 김치 가을 김치로도 좋습니다.
칼국수 한 그릇 먹고 싶지 않으세요?
자...다음은 김치 버무린 양푼 맛있게 마무리 해야죠!
그럼 우린 3가지 일을 동시 다발적으로 할수 있는 겁니다.
그럼 일과 시간을 절약할수 있습니다.
잘 삶아진 배추 우거지를 먹기 좋게 자르던지 저처럼 길게 넣어
된장과 들깨가루 마늘 들기름을 넣고 조물 조물 주물러 줍니다.
그러면 김치 담고 남은 양념을 깨끗하게 청소도 하고 여러가지 양념이 섞어져 있어
우거지 지짐이 더 맛있게 됩니다.
청양고추 2-3개 숭덩 숭덩 썰어 넣으면 더 칼칼하니 맛있겠죠?
없어도 됩니다.
이렇게 김치 버무린 양푼에 우거지 버무려 국물까지 헹궈 너른 냄비에 멸치 몇 마리 넣고 자작 자작 지져 주면 맛있죠.
이렇게 말입니다.
그럼 무 배추 김치와 배추 우거지 된장 지짐까지 있으니 반찬은 모두 해결된 셈이죠?
밥만 하면 되겠어요^^*(
추석 전에 무 배추 김치 한 번 담가 보세요.
살짝 익혀도 맛있고, 그냥 생으로 먹어도 맛있습니다.
새내기 주부도 손쉽게 담글수 있는 무 배추 김치 가을 김치로도 좋습니다.
무 배추 김치는 무가 들어가 익어도 시원하니 맛있습니다.
양파는 갈아 넣어도 됩니다.
쪽파 대신 대파를 가늘게 써어 넣어도 됩니다.
씻는게 귀찮다면 배추는 4등분 잘라 포기김치 절이듯 절여 씻어 잘라주면 훨씬 간편하긴 합니다.
단,,,잘라 절이는 것 보다 통으로 절이면 시간을 더 잡아 주어야 합니다.
소금은 간수 빠진 농도에 따라 짠기가 덜할수도 더할수도 있어요.
★ 아이가 먹을 김치라면 고춧가루 양을 줄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