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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교회에 안다니게 된 이유

... 조회수 : 4,326
작성일 : 2017-03-14 13:07:32
옛날 대학생때 성경공부를 하다가 교회에 나가게 되었어요
이단 아니고 일반 장로교입니다 작은 교회도 아니었구요
버스타고 40분 거리였는데 준비하고 차기다리는 시간합치면 한시간반이 가는데 걸렸죠
그 때 열심히 다니다가 대학졸업시즌 취업준비하느라 바쁜 와중에 가까운 교회로 옮기려고 하자 담당 목사님이 그러더군요

평소에 웃던 얼굴이 일그러지더니

너 잘되나 두고보자 하고 저주하더라구요
옮긴 더 큰 대형교회는 주말 강연에서 성경얘기는 안하고
교회다니지 않는 여자들은 처녀가 아니라 문란하니까 결혼시키면 안된다고 하고 신도들은 아멘을 열심히 외쳐댔네요
아님 자기자랑..학벌이 서울대인데..꼭 얘기할때마다 내가 서울대 ㅇㅇ학과를 나왔는데..를 집어넣어요
일부.. 과연 일부인지 모르겠습니다
예수님은 좋지만 저는 교회를 안다닙니다.
IP : 59.151.xxx.57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14 1:12 PM (210.96.xxx.253)

    저도 예수님은 좋은데...맞는교회가 없어서 고민중이에요...ㅜ

  • 2. 그러시면......
    '17.3.14 1:15 PM (112.223.xxx.26)

    성당에 나가보세요.....

  • 3. ..
    '17.3.14 1:19 PM (223.62.xxx.113) - 삭제된댓글

    목사나 같은 교인때문에 시험들어 안 가는 경우 많죠.
    상처받고..
    근데 좀 듸 지혜롭고 현명한 판단을했더라면 교회를 옮기지 자기 믿음 버리시진 않았을텐데.. 니가 그래? 그럼 나 교회 안다녀.. 라고 해서 그런 마인드의 사람이 알아주는 것도 아니고.. 결국 사람보고 다닌거고 믿어볼까라는 것의 증명 밖에 안돼요..


    예수님이 좋으시면 그것보고 다니시면 돼요..
    그런 분들 내몫도 아니고.. 하나님은 다 아셔요.

  • 4. ***
    '17.3.14 1:20 PM (47.148.xxx.26)

    교회다니고 있는저도
    참 할말이 없네요
    저도 그맘 알아요 ㅠㅠ

  • 5. ..
    '17.3.14 1:20 PM (223.62.xxx.113)

    목사나 같은 교인때문에 시험들어 안 가는 경우 많죠.
    상처받고..
    근데 좀 듸 지혜롭고 현명한 판단을했더라면 교회를 옮기지 자기 믿음 버리시진 않았을텐데.. 니가 그래? 그럼 나 교회 안다녀.. 라고 해서 그런 마인드의 사람이 알아주는 것도 아니고.. 결국 사람보고 다닌 것의 증명 밖에 안돼요..


    예수님이 좋으시면 그것보고 다니시면 돼요..
    그런 분들 내몫도 아니고.. 하나님은 다 아셔요.

  • 6. ...
    '17.3.14 1:25 PM (96.246.xxx.6) - 삭제된댓글

    뭐하러 직장도 아니고 스트레스 받으며 교회를 다녀요? 맞는데로 옮기면 되지. 직장도 옮기는데.

  • 7. 음음음
    '17.3.14 1:26 PM (175.198.xxx.236)

    저는 5살때부터 교회 다녔는데요.6학년때 그만 다니게 되었어요.6학년때 목사가 불교를 엄청 까더라고요.저희 엄마는 절에 다녀도 교회 욕하는데 아~교회는 불교보다 못하구나라고 어릴 때 생각을 했네요.그러다 말았는데 학창 시절에 목사딸이 두 명 있었는데 다들 거짓말을 너무 잘하고 이기적이더라고요.그래서 안 다니길 잘했구나...이런 생각을 했답니다.

  • 8. ..
    '17.3.14 1:26 PM (121.165.xxx.176)

    신부님들에 비해서 목사는 너무 진입장벽이 낮아서 아무나 되죠.
    그 목사님도 서울대 안 나왔을 거에요. 거짓말일거에요.

    보통 지금 50대 이상 목사들 대부분 사회에서 메이저에 자리잡지 못한 사람들이
    자영업의 개념으로 접근해서 시작한 사람들이라 사회적으론 루저 스펙들이 신학대학원 나와
    목사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성경이라는 텍스트를 깊이있게 이해하지 못하고
    인문학적 소양이 매우 부족합니다. 설교가 거지 같죠 ㅎㅎㅎ 뭐 거의 믿으면 다 된다 복받는다 수준에서
    맴돈다고 해야하나.

  • 9. ..
    '17.3.14 1:26 PM (96.246.xxx.6)

    뭐하러 직장도 아니고 스트레스 받으며 교회를 다녀요? 맞는 데로 옮기면 되지. 직장도 옮기는데.

  • 10. 나나
    '17.3.14 1:35 PM (125.177.xxx.163)

    하아.....저런 교역자 안만난게 다행이다싶네요 ㅠㅠ
    목자답지않은 교역자들 많네요 ㅠㅠㅠ

  • 11. 교회에
    '17.3.14 1:35 PM (211.34.xxx.210)

    대해서 회의가 들고 저도 안다니고 옮기고 다 해 봤는데...나의 긴 방황은 나에게 좋지 않더이다....교회에 대해서 기도하세요~~ 선한 목자 진실된 목자 있는 곳 간구하시면 누구를 통해서든 듣게 되는 곳이 있어요..저는 각기 다른 사람으로부터 교회 고민한다니 추천한 교회를 간적 있는데 좋더라고요...지금은 이사해서 다시 옛 교회를 다니지만...
    결론은 기도 하시면 알려주세요~~정말로~~

  • 12. ㅋㅋ
    '17.3.14 1:36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전에 누가 신학대로 강의하러 갔다가 깜놀했다고 했어요.
    너무 멍청하고 말귀를 못 알아들어서.
    신학대는 직업훈련학교처럼 희망하면 다 가는 곳이죠.

  • 13. 단지 먹사들이 싫고
    '17.3.14 1:53 PM (220.75.xxx.103)

    예수님은 좋으시다니
    교회 안 나가시더라도 매일 꾸준히 성경을 읽으세요.
    신약만이라도요.
    그러다보면 기도하게 되고
    진짜 예수님을 만나게 됩니다.

    성경 안 읽으면서
    주일날 헌금 내고 먹사 설교 들어줬다고
    천국 못 가요. (예수님 말씀ㅡ성경에 이뜸)

    뻔지르르한 목사한테 속아서
    내 돈내고 내 시간 들여서 지옥 가신 분들이 대부분.
    (이것도 성경에 이뜸)

  • 14. 이어서
    '17.3.14 1:56 PM (220.75.xxx.103)

    목사 배불려주고 목사 비유 맞춰줬다고
    구원 받았는게 아니고
    작은 자들을 예수님처럼 대접하는 자가 천국감.
    (성경에 이뜸..이 또한)

  • 15. ....
    '17.3.14 2:07 PM (221.139.xxx.210)

    저도 교회 안나가다가 겨우 맘 잡고 좋다는 중형교회 찾아갔는데 목사는 처음부터 끝까지 성경말씀은 안 전하고 잔소리만 딥따 해대고 사람들은 아멘~만 외쳐대고
    어우~ 정말 주일예배말씀 준비 하나도 안하고 쉽게 목사한다 싶어서 교회에 대해 마음이 또 닫혀버렸어요ㅠ

  • 16. ....
    '17.3.14 2:31 PM (121.159.xxx.40) - 삭제된댓글

    우리 오빠 친구인 목사님
    치료받으러 와서 너가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낫게 해 주시는거라고 아말감을 금으로 변하게 해 주실거라고...
    그러면서 제일 비싼 금으로 해 달라 하고
    나중에 천국 가서 받으라고 재료비도 안 냅니다.
    식구들에 교인들까지 공짜손님만 몇인지. ㅎㅎ
    고맙다 소리 안 해요.
    내가 너 천국 가게 해 주는 거라고.

  • 17. 대학교에
    '17.3.14 3:59 PM (61.253.xxx.159)

    신학과 애들이 젤 사고많이쳐요. 술 젤 마니먹고. 혼전임신에.사회에서 할거없어서 어영부영 하다가 온 사람 많고요.

  • 18. ...
    '17.3.14 5:49 PM (219.250.xxx.172) - 삭제된댓글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130033&page=1&searchType=sear...

    ------------------------------------------------------
    개신교계 신학대학

    '16.6.1 1:48 PM (58.120.xxx.14)

    어디라 밝힐 수는 없지만, 개신교 계열 신학대학에서 시간 강사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개신교가 아니라 실제 목사를 경험해본 적은 없지만, 목사가 되겠다고 신학과에 다니는 학생들만 놓고 보면, 정말 한심할 정도로 공부를 못합니다. 학습 장애 수준의 학생들이 너무 많아요. 대학생이지만 중학교 수준의 공부도 하기 힘들어하는 학생들이요. 그런 사람들이 과연 제대로 "신학"을 공부하고, 성서를 이해해서 제대로 된 기독교 교리를 전할 수 있을 것 같지도 않고요...

    신학과 학생들 가르쳐보고서야, 목사들이 왜 그리 무식하고 말도 안되는 소리만 하는지 알겠더라고요.

  • 19. ...
    '17.3.14 5:50 PM (219.250.xxx.172)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130033&page=1&searchType=sear...

    ------------------------------------------------------
    개신교계 신학대학
    '16.6.1 1:48 PM (58.120.xxx.14)
    어디라 밝힐 수는 없지만,
    개신교 계열 신학대학에서 시간 강사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개신교가 아니라 실제 목사를 경험해본 적은 없지만,
    목사가 되겠다고 신학과에 다니는 학생들만 놓고 보면,
    정말 한심할 정도로 공부를 못합니다.
    학습 장애 수준의 학생들이 너무 많아요.
    대학생이지만 중학교 수준의 공부도 하기 힘들어하는 학생들이요.
    그런 사람들이 과연 제대로 "신학"을 공부하고, 성서를 이해해서
    제대로 된 기독교 교리를 전할 수 있을 것 같지도 않고요...

    신학과 학생들 가르쳐보고서야,
    목사들이 왜 그리 무식하고 말도 안되는 소리만 하는지 알겠더라고요.

  • 20. 님만
    '17.3.14 6:03 PM (122.35.xxx.174)

    손해에요
    기도하고 꼭 좋은 교회로 인도받기 바래요
    좋은 목사님도 많습니다.
    유툽으로 말씀 들어 보면서 결정해도 되구요.
    꼭 하나님 다시 찾으세요.
    복음은 생명입니다. 생명 걸린 문제에서 사람 때문에 하나님을 찾지 않았다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핑계거리가 될 수 없습니다.

  • 21. 교회
    '17.3.14 10:18 PM (125.178.xxx.137)

    안가는거 이해해요 저도 안가요
    신약성경 추천드려요

  • 22. 킹제임스 흠정역이랑
    '17.3.14 10:19 PM (125.178.xxx.137)

    일반성경이랑 비교하면서 보시면 더 좋아요

  • 23. ...
    '17.3.22 1:57 A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예수님이 좋다는 분이
    이런 글을 올리나요?
    요즘 반기독교글을 올리는 이슬람 알바들이 너무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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