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먹은건 많은데.....사진은^^;;

| 조회수 : 12,043 | 추천수 : 5
작성일 : 2016-02-05 23:35:49





와~정말 시간은 나이만큼의 속력으로 간다더니

새해 시작한지 벌써 한달이 지났네요


연초에  계획세워서  작심삼일로 끝낸 것도

이번 설부터 다시 새로 시작한다고 다짐하는 분들도 있겠죠? ㅋ


제 주변에서 가장 많이 보는 작심삼일이 바로 운동~~

제가 헬스를 10년 넘게 했는데 1월이 되면 헬스장이 아주 붐벼서 난리랍니다

근데 2월만 지나면 썰렁~~ ㅋㅋ


다이어트의  전설처럼 불리는 명언이 있죠 ^^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


저도 요즘 추위를 타서 운동도 게을리하고  먹기만하니까 뱃살이 장난아니네요


얼굴은 점점 빠지고  뱃살로만 가서 이티랑 비슷해요 ㅠ







얼마전에 부산에 갔을때 삼진어묵을 처음 먹어봤는데

정말 맛나게 먹어서 또 사왔어요~~


혼자 먹는 어묵탕~~



백만순이님이 올린 사진보고 매생이굴국 만들어 봤는데 때깔은 완전 틀리지만 맛은 좋았어요^^




저는 뭐 요리가 정통성이 없어요~^^;;

있는 재료로 그냥 휘리릭~~





오늘도 무사히 한끼~~







------------------------------------------------------------------------------------------



부록


못다한 스페인 여행 이야기 ^^





아름다운 해변도시 산타데르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버스를 타고 2시간 30분을 달려 카스티야 레온지방
부르고스에 도착합니다
 
마드리드 북쪽 약 210km, 아를란손강 유역의 해발고도 800m 고원에 위치하여 천연의 요새를 이룬다. 884년 아스투리아스 왕국의 동쪽 전초기지로서 건설되어, 1035년 카스티야 왕국의 수도가 되었다. 그 후 상업 중심지로서 번영하였으나, 1560년 마드리드 로 수도를 옮기자 쇠퇴하고, 18세기가 되어 다시 발전하였다.

1936년 스페인내란에서는 프랑코 장군의 본거지가 되었다. 11세기경 무어인 을 상대로 활약한 전설적 영웅 시드 캄페아도르(엘시드)의 출생·활약지로서 에스파냐 사람들이 자랑으로 삼고 있다.

농업 외에 모직물·가죽제품·화학비료 등의 공업이 번창하다. 부르고스대성당 등 문화재·사적도 풍부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부르고스 [Burgos]




부르고스 버스터미널
알사버스는 스페인 전역을 도는 가장 큰 버스회사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주황색 호텔이 저의 숙소입니다
왼쪽 버스터미널에서 걸어서  5분거리라 정말 가깝죠?^^
부르고스에는 산티아고 순례자를 위한 저렴한 알베르게는 있지만  일반인을 위한 호스텔이 검색이 안되서  초큼비싼 호텔로 결정~

 

방도 아담하고 준 호텔수준이지만 좋은 점은  제 방에서 부르고스 대성당이 보인다는 것~~

다른분의 후기를 읽고 이 호텔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원래는 4층이 전망 더 좋다고 했는데 제가 갔을때는  2층만 남았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만족합니다^^

창문을 열면 이렇게 멋진 모습이 보인답니다^^
날씨도 좋고 이 도시의 첫인상이 좋아서 들뜬 마음에 얼른 짐을 풀고 중심가로 나가봅니다~~


호텔에서 이 다리 하나만 건너면 바로  대성당을 비롯한 중심가가 나옵니다

아크로 데 산타마리아입니다

올드타운으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입구의 조각상에는 부르고스에서 태어난 레콩키스타의 전설적인 영웅 엘 시드의 조각상도 있습니다

Reconquista 란
8세기부터 15세기에 걸쳐 이슬람교도에게 점령당한 이베리아 반도 지역을 탈환하기위하여 일어난 기독교도의 국토회복 운동입니다


성문 입구에 아름다운 연주를 하는 분이 있어서 오랜만에 귀를 정화하고  감상료도 드렸지요^^


성문을 지나면 페르난도 광장이 나오고
 
 
드디어 부르고스 대성당이 한눈에 펼쳐집니다
너무 웅장하고 멋진 자태에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부르고스 대성당의 정식 이름은 산타 마리아 성당입니다
1221년 짓기 시작해서 300년에 걸쳐 완성된  대 건축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입니다
서쪽의 쌍둥이 탑은 15세기경에 완성되었습니다


스페인 3대 성당(세비야 ,똘레도,부르고스)으로 고딕양식의 화려함이 절정에 이른 모습입니다

팔각형의 대탑의 저 뾰족하고 섬세한 조각좀 보세요~
 
팔각형의 대탑의 저 뾰족하고 섬세한 조각좀 보세요~
 
성당 옆의 건물도 아기자기 칼라풀하게 예쁩니다



성당의 동서남북을 다 둘러보고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까스티요 이정표가 나옵니다

언덕위에 있는 집들이 어찌나 깨끗하고 조용한지 ~~



대성당 바로 뒤에 이렇게 조그만 성당도 있습니다


산 니콜라스 성당입니다
일반적으로 성당은 크기와 중요도에 따라 까떼드랄(대성당).이글레시아(성당).에르미타(예배당). 바실리카(사적가치에 따라)로 구분된다고 하네요^^



드디어 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
와우~~부르고스 시내가 한눈에 쫘악~~

성당도 보이고 마을과 저 너머에는 푸른 들판도 보입니다


360도로 앵글을 돌려봅니다~ 저 언덕 너머에는 뭐가  있을까요~~




이쪽은 고층건물이 많이 보이네요


전망대 원에는 이렇게 보이는 방향의 마을에 대한 설명이 조각으로 표현되어 있었어요




이 지역이 카스티야로 불리우게 된 이유는 스페인어로 성을 의미하는 castillo라는 말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카스티야 왕국 은 중세 유럽 이베리아 반도 중부에 위치했던 왕국 으로 기독교국에 의한 레콩키스타(국토 회복 운동)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으며 후에 스페인 왕국의 핵심이 되었다고 합니다

 

 
여기도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면 좀더 높은 곳에서 전망대를 볼수있답니다^^

 



저녁이 되서 배가 고파서 맛있는 식당을 찾다가 제가 좋아하는  핀쵸를 팔길래 들어가 봤어요



부르고스 대성당 바로 뒤편 골목에 있는데 형제가 장사를 하는데 친절하게 맞이해 주더군요^^



여기는 음식을 냉장 진열해서 꼬챙이에 꽂아서 주문 들어가면 바로 구워주는 스타일~~



다 맛있어보이는데 일단 두개 주문해서 시켰어요~



빵과 닭꼬치~~

버섯구이도 맛있었어요~~


그래서 하나 더 추가~~
시원한 맥주와 함께 마셨는데  전부 다해서 7.5유로 나왔어요 ~~





대성당의 화려한 야경
 




다음날은 아침을 먹고 가이드 북에 나와있는 미라플로레스 수도원을 가려고 정거장에 서있는데
이 버스가 자주 안오는겁니다
원래는 택시타라고 추천하던데 혼자타기엔 부담스러워서 버스를 타려고 했더니 이 노선이 사람이 안 다니는 노선인가봐요
40분 기다려서 탔더니 승객이 5명도 안되고 그나마 3,4,정거장 뒤에 다 내리고 저만 혼자서 타고 갑니다 ㅠㅠ
 
보이시죠? 덜렁  차 한대 ㅠㅠ
그러나 반대편에 대형버스가 한대 있었는데 단체 투어오신 외국인들이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었네요^^;;


CARTUJA DE MIRAFLORES
미라플로레스 수도원은 15세기에 후안2세에 의해 지어진 것으로
외관은 소박하지만 내부는  엄청 화려하다고 해서 왔는데 일단 보실까요?


규모에 비해 엄청 화려한  제단입니다
이 제단을 놓고 외국가이드가 한 십분 넘게 설명하는듯~~


이 호화찬란한 왕묘는  수도원의 설립자이자 여왕 이사벨 1세의 부모이기도 한 후안2세와 그의 비의 묘입니다



후안2세는 참 무능하고 병약한 왕이었는데 그의 딸 이사벨 1세는 스페인왕국을 완성한 대단한 인물이지요^^



예배당 옆에는 많은 미술품과 조각품이 소장되어 있었어요




저 초록빛 에메랄드가 나에게 있다면 여행이 여유로워질텐데 ~~




마리아상을 모셔놓은 화려한 제단


성가대 악보 같은데 뭔가 문학적인 느낌도 나고 책갈피도 멋스럽네요~~


레온과 카스티야 연합왕국의 문장


관람을 마치고 밖으로 나옵니다~다시봐도 외관은 참 소박합니다^^
그리고 다시 버스를 타고 구시가지로 옵니다



어제 저녁을 먹었던 식당으로 다시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제가 원래 한번 필이 꽂히면 계속 가는 스타일이라 ㅋㅋ

물론 맛있고 저렴해야 하는건 기본이죠~


순대같이 생긴 이 음식은 부르고스 전통 음식인 모르씨야 입니다
쌀을 기름에 튀긴건데요~~제 입맛엔 그저그랬어요^^;;



점심먹고 소화도 시킬겸 공원 산책을 나갑니다


스페인의 오후는 씨에스타로 인해 상가들이 전부 문을 닫고 한산합니다


 

 
여기는 왕립 라스 우엘가스 수도원입니다
산타마리아 문에서 걸어서 15-20분 거리에 있습니다


1180년 알폰소 8세와 그의 비 엘리나가 왕가의 여름궁전으로 건립하였으니 이후 시토회 여자 수도원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성당에는 두 사람의 묘와 왕족의 석관이 안치되어 있습니다


여기는 단 한사람도 안보여서 저 혼자 기웃거리다 나왔네요^^;;


이 건물이 기숙사 느낌~



뜨거운 태양아래 그림자까지도 선명한 십자가.....



수도원에서 십분정도 걸어가면 아주 커다란  공원이 나옵니다



사람들이 제법 많이 보였어요~



탁자에 음식도 펴놓고 먹고 있었는데 바닥이 참 하얗게 보이지 않나요?

마치 눈이 내린 느낌~~




그러나 이것의 실체는 민들레 홀씨였습니다 ~!!!!!!!

어떻게 이렇게 많을수가 있죠? 스페인 전역의 홀씨가 다 이 곳에 ? 아님 이 공원전체에 민들레를 심었을까요??

목화솜을 만들어도 될만큼 진짜 진짜 많았답니다~~

홀씨 풀풀 날리는곳에서 운동과 음식을 먹다니 ......@@

 



신기한 현상을 체험하고 공원 밖으로 나오니 시원한 분수가 있네요~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다시 숲길을 찾아 올라갑니다 


어제 올라갔던 까스티요 전망대에서 20분정도 더 걸어가면 이런 숲길이 나옵니다




멋진 석양을 기대하며 올라왔는데  생각보다 멋진 풍경은 나오질 않았네요^^;;


 
붉은 해가 지고나면  잔잔한  보라색을 남기고 떠납니다


오늘은 이 자리에서 야경을 보고 가려고 합니다

 



도시에 하나, 둘... 불빛이 들어옵니다



아직 완전한 밤이 되려면 한시간은 더 기다려야 합니다.



 
시간은 흘러 온전한 밤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한시간 동안의 시간은 제게 추위와 배고픔을 안겨주었고
떨리는 손으로  찍어대는 수많은 사진은 많이 흔들렸답니다 ㅠㅠ


내려오는 골목길에도 오직 정적만이 .....

쓸쓸한 가로등 불빛만이 이 골목들을 지켜주고 있네요

그런데 조용한 골목을 지나 시청사 광장으로 왔더니



와우~~부르고스 사람들이 전부 여기에 다 ~~모였네요~~




무대를 설치하고 유니폼을 입은걸 보니 무슨 행사가 있나봐요~~
음악이 나오면 신나게 춤을 춥니다~~
좋아요~이런 분위기 ㅋㅋ


흥겨운 분위기도 잠시 ...
색색의 조명등이 화려하게 밤거리를 수놓고 있고...
 

 

화려한 밤일수록

마음은 더욱 외로워지는  시간.........

 


 

 




 

은 훼이크고 ~ㅋ

 

 

12시가 넘어서 졸려서 숙소로 달려가던 난리부르스의 밤이 아니라

아름다웠던 부르고스의 밤이 생각나네요^^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시간여행
    '16.2.5 11:56 PM

    어머나 움이님~ 1등 댓글 감사해요^^
    찬찬히 읽어보시고 또 댓글 주세요~잇힝^^

  • 1.
    '16.2.6 1:39 AM

    스페인...................
    열흘 패키지 여행후 냉방병으로 한 달 고생시킨 곳........
    이었음에도 또 가고 싶게 만드시네요.
    명절 잘 보내세요.^^

  • 시간여행
    '16.2.6 6:08 PM - 삭제된댓글

    화님^^
    스페인 여름에 다녀오셨나봐요~
    뜨거운 바깥온도와 차가운 에어컨으로 냉방병에 걸리셨군요 ㅠㅠ
    패키지가 편한건 있는데 가고싶은 곳을 마움대로 못다녀서 자유여행을 다니게되네요^^

  • 시간여행
    '16.2.6 6:09 PM

    화님^^
    스페인 여름에 다녀오셨나봐요~
    뜨거운 바깥온도와 차가운 에어컨으로 냉방병에 걸리셨군요 ㅠㅠ
    패키지가 편한건 있는데 가고싶은 곳을 마움대로 못다녀서 자유여행을 다니게되네요^^
    화님도 명절 잘 보내세요~^^

  • 2. 소년공원
    '16.2.6 2:06 AM

    와아~~~
    시간여행 님 다운 글이네요.
    맛난 음식 사진에다 근사한 여행 사진까지!!

    제가 무려 말로 다 설명하지 못할 정도로 바쁘고 아프고 정신없고 그런 와중에 잠시 들렀는데요, (해야 할 일 이 무지 밀렸어요) 그래도 이 와중에 스페인의 고적한 풍경과 아름다운 건축물을 구경하니 잠시나마 마음의 평화를 누릴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그래서 바쁜 와중에도 잠시 댓글 남기고 갑니다.
    복 받으소서!

  • 시간여행
    '16.2.9 12:41 PM

    소년공원님~~댓글이 너무 늦었네요^^
    3일간 몰아쳤던 명절노동이 오늘에서야 한가해졌어요^^

    무려 말로 다 설명하지 못할 여러가지 상황중에도 이렇게 멋진 댓들 남겨주셔서 고마워요~
    여행사진은 언제든지 꺼내서 추억에 잠길수 있는 기분좋은 보물창고인것 같아요~
    제가 받은 복 두배로 받으시길^^

  • 3. Harmony
    '16.2.6 9:19 AM - 삭제된댓글

    친절한 시간여행님!
    음식도 그렇지만 스페인 부르고스의
    멋진사진들 고맙습니다.
    브루고스를 같이 다닌 느낌이네요.
    다음 여행지 스페인을 꼽고있습니다.
    모 여행사이트에서 자동차여행단을 모집하고있던데 혼자다니는게 나을지 여럿이 갈지 고민중인데 불을지피시는군요^^

  • 4. Harmony
    '16.2.6 12:20 PM

    친절한 시간여행님!
    음식도 그렇지만 스페인 부르고스의
    멋진사진들 고맙습니다.
    브루고스를 같이 다닌 느낌이네요.
    모 여행사이트에서 자동차여행단을 모집하고있던데 혼자가는게 나을지 여럿이 갈지 고민중인데 불을지피시는군요^^

  • 시간여행
    '16.2.9 12:44 PM

    어디서 자동차 여행단을 모집하고 있을까요? 저도 정보좀 주세요 ㅋㅋ
    자동차 여행은 3-4명이 가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최근에 00항공사에서 게스트하우스 주인을 찾는다는 그건 응모해 볼려구요^^

  • 5. 콩도령
    '16.2.6 1:33 PM

    시간여행님 덕분에 백만년만에 로그인했어요 ^^
    댓글을 안 달수가 없어서요.덕분에 스페인 부르고스 여행을 따라다닌 듯한 호사를 누립니다 ^^
    저 많은 사진들은 찍는 것도 힘드셨을 테고, 올리는 것도 힘드셨을 텐데
    감사감사합니다~

  • 시간여행
    '16.2.9 12:47 PM

    콩도령님~~와락~~
    백만년만에 로그인 감사해요^^
    부르고스가 볼거리 많은 동네인데 아직 한국인들에겐 생소하죠~
    사진 많이 올리는것 어렵긴하지만 콩도령님 덕분에 행복합니다^^

  • 6. 민석은석
    '16.2.6 3:34 PM

    우와~말도안되어요~^^
    안방에서 눈의호사를 시켜준 시간여행님 너무감사해요~^^
    저를기억하실지~^^
    항상 응원하고 존경합니다~^^

  • 시간여행
    '16.2.9 12:49 PM

    와~~정말 정말 기분좋은 댓글입니다^^
    민석은석엄마님 항상 응원해주시는 마음 소중히 간직할게요~~
    남은 연휴 즐겁게 보내세요^^

  • 7. hangbok
    '16.2.9 1:05 AM

    삼진 어묵 반갑네요!~ 작년에 부산 기차역에 갈때마다 저걸 사 먹었는데... 아~ 먹고 싶다~
    전 매생이 맛이 궁금해요. 미역이랑 비슷 한가요? 다음에 꼭 먹어 봐야 겠어요.

    스패인 정말 멋있네요. 저도 눈이 호강~ 감사 합니다!!!

  • 시간여행
    '16.2.9 12:51 PM - 삭제된댓글

    행복님~~작년에 부산 오셨군요~~
    삼진어묵 종류가 다양해서 골라먹는 즐거움이 있어요^^
    매생이는 미역국과는 다르지만 굴이랑 같이 시원하게 먹는 맛이라 딱 서명하기가 어렵네요^^;;
    스페인은 매력덩어리죠^^

  • 시간여행
    '16.2.9 12:52 PM

    행복님~~작년에 부산 오셨군요~~
    삼진어묵 종류가 다양해서 골라먹는 즐거움이 있어요^^
    매생이는 미역국과는 다르지만 굴이랑 같이 시원하게 먹는 맛이라 정확히 설명하기가 어렵네요^^;;
    스페인은 매력덩어리죠^^

  • 8. 루이제
    '16.2.9 7:46 PM

    이땅 며느리들이 집집마다 비슷비슷하게하는 모든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이렇게 평안한 저녁,
    스페인으로 여행을 보내주시네요. 시간여행님의 글과 사진들은 저에게 선물 같아요..
    감사합니다.

  • 시간여행
    '16.2.10 4:57 PM

    루이제님 명절 잘 보내셨어요~^^
    사는게 다 비슷하죠^^
    제 글과 사진에 늘 즐겁게 동행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 9. 솔이엄마
    '16.2.11 1:34 AM

    시간여행님~~~~~~^^
    부러워부러워부러워~~~라고 중얼거리며 멋진 사진들을 잘 감상했습니다.
    아~ 살아생전에 저는 스페인땅에 발을 한번 디뎌볼 수 있을까요?
    시간여행님의 대범함과 자유로움에 감탄하고 있어요.
    나중에 나중에 정말 기회가 되면 저 좀 꼭 데려가주세용~~~^^

  • 시간여행
    '16.2.12 8:53 AM

    솔이엄마~~살아생전에 스페인 꼭~갈겁니다~~
    걱정마시고 체력관리만 해놓으세요~ㅋ
    나중에 기회가 될때 저를 불러주세요^^

  • 10. 다이아
    '16.2.12 10:56 AM

    매년 새해가 되면 결심하는것 2가지가 있어요. 1. 운동해서 살빼기 2. 영어회화
    역시 작심삼일로 끝나고 말지만요 ㅋㅋ
    시간여행님처럼 홀로하는 여행을 꿈꾸다 보니 영어회화가 필수일텐데 참으로 정복하기가
    쉽지 않네요. 듣는건 어찌어찌 눈치코치로 알아듣는데 말은 도통 안나오니 혼자 여행하는
    두려움이 많이 있어요. 언어든 일정이든 여행도 자주 다니다 보면 본인만의 스킬이 생기겠죠?
    유럽 10개국이상을 패캐지로 말고 각각 다녀온 친구가 있는데 한곳을 간다면 어디를 추천하겠냐고
    했더니 단연 스페인이라고 주저하지 않고 말하더라고요. 자세한 설명 감사해요.
    같이 여행한것 같은 느낌이에요. 언제 다녀오신거에요?
    마닐라 다녀온지 이제 한달밖에 안됐는데 시간여행님 글을 읽으니 몸이 근질거리네요.

  • 시간여행
    '16.2.12 1:50 PM

    다이아님 반가워요~~ 친구분이 스페인을 추천하셨다니 저도 추천합니다 ㅋㅋ
    영어는 잘하면 좋긴한데 하나도 못해도 다닐수 있어요~
    혼자다니는 여행에서 가장 필요한건 용기인것 같아요^^
    전 아직 마닐라 못가봣어요~~ 여행은 다닐수록 더 가고싶은 중독성이 강해서
    늘 떠나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답니다^^

  • 11. 게으른농부
    '16.2.15 11:26 PM

    사진이 너무 아름답네요.
    요즘은 외국여행보다 그냥 이 나라를 떠나고 싶은 생각이 들어요.
    뭔 이런 개같은 정권이 다있나 싶고...... 폐계닭 지게작대기로 두들겨 패고 싶고......ㅠㅠ

  • 시간여행
    '16.2.27 4:25 PM

    감사합니다~
    저도 요즘 시국이 참 답답하네요 ㅠ

  • 12. yellowlove
    '16.2.26 9:47 PM

    와 스페인 너무 이쁘고 아름답네요..
    사진보는데 힐링되요
    근데 자유여행으로 가신건가요? 너무 좋아보이네요^^

  • 시간여행
    '16.2.27 4:26 PM

    감사합니다~^^
    자유여행으로 갔는데 스페인 북부가 참 좋은곳이 많아서 몇군데 소개해드렸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94 동지 팥죽 드셨는지요? 4 babymonte 2024.12.21 5,718 5
41093 집 모임.. 시작도 전에 포기하고 싶어진 이야기 22 고독한매식가 2024.12.17 11,435 3
41092 178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1월 돈가스와 골뱅이소.. 16 행복나눔미소 2024.12.17 4,917 2
41091 아직 가얄길은 멀지만 힘내세요 6 나니요 2024.12.16 5,791 2
41090 오랜만입니다. 머핀아줌마입니다 ^^ 17 머핀아줌마 2024.12.16 6,735 7
41089 (경축) 탄핵 가결기념 헌정 보쌈 올려드립니다 21 제이비 2024.12.14 6,265 7
41088 평범하고 안전한 일상을 위한 외침 13 발상의 전환 2024.12.14 5,272 10
41087 나의 깃발 25 백만순이 2024.12.13 5,628 11
41086 티비보다 태워먹은 어묵볶음 7 너와나ㅡ 2024.12.12 5,871 5
41085 부지런히 살았던 지난 날들(feat. 겉절이 레시피) 13 제이비 2024.12.10 8,218 7
41084 벌써 12월 10일. 26 고독한매식가 2024.12.10 6,970 4
41083 절박한 모닝 커피 (오늘 국회에서 커피 타임!) 11 발상의 전환 2024.12.07 10,755 8
41082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네요 17 제이비 2024.12.04 11,842 4
41081 파이야! 15 고독은 나의 힘 2024.11.30 11,310 4
41080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25 코코몽 2024.11.22 13,512 3
41079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57 ··· 2024.11.18 19,735 7
41078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44 Alison 2024.11.12 19,111 6
41077 가을 반찬 22 이호례 2024.11.11 12,499 5
41076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3 필로소피아 2024.11.11 10,285 6
41075 이토록 사소한 행복 43 백만순이 2024.11.10 11,046 5
41074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3 행복나눔미소 2024.11.08 4,376 6
41073 바야흐로 김장철 10 꽃게 2024.11.08 7,036 5
41072 깊어가는 가을 18 메이그린 2024.11.04 10,624 5
41071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차이윈 2024.11.04 9,799 8
41070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라일락꽃향기 2024.10.31 8,530 4
41069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주니엄마 2024.10.29 10,894 8
41068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모하나 2024.10.29 7,793 2
41067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은초롱 2024.10.28 7,178 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