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아구대신 코다리로 찜을 만들어 봤는데요...
그때 시식단 자격으로 코리리찜을 시식하고 극찬(?)했던 진솔네 가족이
이번 명절때 고향에 다녀오면서 진솔엄마 친정엄마가 아구와 재료들을
잘 다듬어 올려 보내셨습니다.
그래서 오늘 진솔네 친정엄마의 사랑이 담긴 아구찜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물론 시식단은 진솔네 가족입니다.
진솔엄마의 친정어머니께서 아구를 깔끔하게 다듬어 살짝 건조까지 시키셨네요~*
미나리와 콩나물도 직접 키우시는거 다듬어서 봉지안에 넣어 보내 주셨구요...
이렇게 재료가 준비되었으니... 그럼 진짜 아구찜을 만들어 볼까요?
코다리야!!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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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에서 비린내가 나서 소주와 생강을 넣고 살짝 한번 튀겨(데쳐)줬습니다.
이렇게 찬물로 씻어 채에 받쳐 놓고 물기를 빼주고요.
양념장은 저번 코다리로 할때와 똑같지만 고춧가루 부분에서 약간 업그레이드 시킨 부분이 있습니다.
양념장은 설탕 1숟가락, 고춧가루 2숟가락, 청양 고춧가루 1숟가락, 후추약간, 매실엑기스 1숟가락
찹쌀가루(or전분) 1 1/2숟가락, 꽃소금 2/3숟가락, 맛선생 해물맛 1/3숟가락,
간마늘 1숟가락, 물 2국자를 섞어 준비합니다.
중간 진행과정은 코다리로 할때와 똑같으니 아래 링크를 참조 해 보세요~*
아구를 가장한 코다리찜 <--클릭
드디어 아구찜이 완성 됐습니다.
접시에 상추도 깔아줬네요~ㅋ
이번에 카루소가 새로 출시한 "복받으소" 소주와 함께 아구 한점들 하세요~^^
오늘 소개 드릴 음악은 어제 이세상을 떠난 게리무어의 노래입니다.
1983년 러시아가 KAL기를 폭파한 내용을 담은 노래 입니다.
Murder in the skies(창공의 학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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