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앞베란다에서 삼겹살 구워먹는 아랫층 어떻게 해야하나요?

... 조회수 : 11,675
작성일 : 2014-09-21 19:23:58
앞베란다로 허구한날 삼겹살에 생선 굽는 냄새가 올라와요
빨래에 베는건 당연하구요
일단 냄새가 들어오면 닫기도 뭣한게 그럼 저희집 베란다에 냄새가 갇혀있더라구요

오늘 확실하게 알았어요
베란다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베란다 불 켜놓고 삼겹살 구워먹나봐요
엄청 시끄럽고 고기 굽는 소리까지 나네요
아랫집에 노부부가 사는데 아기를 봐주는 것 같구요
딸로 보이는 여자가 자주 왔다갔다 해요
2-3일에 한번씩 삼겹살이든 생선이든 앞베란다에서 굽는 것 같아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방금 빨래 널어놨는데 삼겹살 연기 자욱한 베란다 보니 짜증나네요
메모를 붙여야할까요 아니면 내려가서 이야기를 해야할까요
아니면 관리실에 얘기해야할까요
이웃 잘 못 만나서 정말 괴롭네요
IP : 121.161.xxx.23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21 7:31 PM (175.215.xxx.154)

    지금 사과 한소쿠리 담아서 내려가보세요
    식사하는데 실례인지 알지만 이러저러해서 베란다에서 식사 안하셨으면 좋겠다고 좋게 이야기해보세요

  • 2. ...
    '14.9.21 7:31 PM (121.161.xxx.237)

    아랫집 음식냄새가 너무 심해서 공기청정기도 한대 샀어요
    베란다에는 빨래가 있는데 문닫고 공기청정기 틀어놓을 수는 없잖아요
    아직도 구워먹는지 앞베란다에서 달그락 거리는 소리 많이 나고 고기 비린내에 연기까지 올라오네요

  • 3. 에고
    '14.9.21 7:33 PM (122.37.xxx.25)

    관리실 통해 이야기 한번 해보시고 반응이 안좋으면
    냄새 날때 베란다 물청소 확 해버리세요.
    뭐라 그러면 냄새가 지독해서 청소한다고...

  • 4. 흠~
    '14.9.21 7:35 PM (39.7.xxx.107)

    아랫집에서 음식냄새 올라오기 시작하면
    집 이쪽끝에서 저쪽끝까지
    계속 쿵쾅거리며 뛰어다니는건 너무 유치한가요?

  • 5. ㅇㅇㅇ
    '14.9.21 7:36 PM (211.237.xxx.35)

    진짜 별별 사람 다 있네요...
    근데 그 사람들은 모르고 그럴수 있을것 같아요. 그냥 연기가 밖으로만 나간다 생각하고....
    윗집에 그런 무지막지한 피해가 가는지 모르고 그러는수도 있으니
    알려주세요. 좋은말로.. ㅠㅠ

  • 6. ...
    '14.9.21 7:37 PM (112.155.xxx.92)

    직접 얘기하는 건 별로 권하고 싶지 않아요. 우선 관리실 통해서 말씀하세요.

  • 7. ...
    '14.9.21 7:59 PM (121.161.xxx.237)

    저희집은 층간소음 유발할 아이도 없고 전 이불도 안터는데 억울한 마음이 생기네요ㅠㅠ
    제 모토가 남에게 피해주지말자인데ㅜㅜ
    일단 내일 관리실에 얘기를 한번 해봐야겠네요
    물을 붓고싶은 마음은 굴뚝입니다만 그럼 싸우자는 거죠ㅠㅠ
    좋게 해결하고 싶은데 잘 모르겠네요ㅜㅜ

  • 8. lpg
    '14.9.21 9:16 PM (221.138.xxx.246) - 삭제된댓글

    관리실 통해서 얘기하세요.
    님 호수 말하지 말고
    " 윗층 여러곳에서 민원이 들어오니 베란다에서
    취사행위는 금해주세요"
    이렇게 말해달라고 하세요
    개인적으로 얘기하다가는 싸움 나기 쉽잖아요

  • 9.
    '14.9.21 11:13 PM (122.34.xxx.200)

    저희도 가끔씩 음식냄새가 들어오는데 앞베란다쪽이에요
    대체 어디서하는지 너무 궁금할 정도에요
    방금도 전 냄새가 확 들어오는데 남의집 기름냄새 얼마나 역한지 아시죠?
    헛구역질이 날정도
    부엌은 반대쪽인데 정말 앞베란다에서 음식을 할 수가 있나요??
    저희도 생선냄새, 삼겹살, 찌개 등 다채롭기도 하고 매번 역하고 어찌해얄지....

  • 10. ...
    '14.9.22 10:55 AM (218.234.xxx.94)

    베란다에서 고기 구워 먹는 것은, 자기집에 냄새 배이는 거 싫다는 거잖아요
    그러면서 남의 집에 피해주네요... 이기심 작렬...

  • 11. 아이고야
    '14.9.22 10:20 PM (175.223.xxx.124)

    글 읽는것 만으로도 피곤.아찔 하네요...
    어쩌다도 아니고 허구헌날 베란다 바베큐라니...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1055 주병진의 마지막 맞선녀 충격 실체!! 1 궁구미 04:32:27 997
1651054 코인으로 돈버니 나타나고 폭락일 땐 잠잠하고 자랑 04:12:16 369
1651053 양털이불을 구매했는데 빨아서 사용하는지요? 새이불 02:52:15 189
1651052 광화문 10만 촛불 "윤석열을 거부한다" 14 집회현장 02:34:38 918
1651051 남친이 일하다가 멍때렸는데 3 mylove.. 02:28:27 1,261
1651050 확실히 운동하니까 체력이 올라오네요 5 oo 01:49:40 1,555
1651049 오늘 정말 이상한 남녀 커플을 봤거든요ㅜㅠ 5 토 나옴ㅜ.. 01:48:21 2,491
1651048 돈도 써 본 사람이 쓰네요. 2 가난의습관 01:47:13 1,043
1651047 히든페이스 보신 분 가장 악한 사람 불쌍한 사람 히든 01:27:19 883
1651046 때를 쎄게 밀어서 온몸이 따끔거려요 3 .. 01:20:01 706
1651045 입시 영어 전문가님들 조언 절실합니다 3 예비고 01:17:37 482
1651044 요즘 젊은 남자애들도 여혐이 대단하지 않나요? 17 큰일 01:16:16 1,496
1651043 저축은행말고 이자 높은 은행 추천해주세요 . 정기예금 4 요새 01:01:08 814
1651042 집 초대 식사 노하우 있으신가요 3 만년새댁 00:41:38 832
1651041 요즘도 연예계는 나이보다 데뷔 순서가 우선일까요? 6 .. 00:31:26 983
1651040 히든페이스 봤어요. 몰입감 있고 재밌네요 3 ㅇㅇ 00:28:49 1,989
1651039 요즘 집초대에서는 20 궁금 00:22:59 2,921
1651038 정신과약 먹으면 정신질환이 고쳐지는건가요? 2 정신과 00:08:58 1,371
1651037 쿠팡이 들어오기전엔 아파트앞 슈퍼에 매일 장보러갔는데 4 . . 00:07:49 1,847
1651036 누구 따귀 때려 본 적 있으세요? 14 ... 00:06:37 1,798
1651035 앙코르 눈밑지방 재배치 2 ㅇㅇ 00:06:11 976
1651034 요즘 딸기가 얼마해요? 8 00:05:36 1,080
1651033 기대되는 댄서 ... 2024/11/23 364
1651032 히든 페이스 봤는데 송승헌 잘생겼어요. 3 오늘 2024/11/23 1,795
1651031 내 딸 동덕여대 시위대로 키우지 않는 법 21 .. 2024/11/23 2,6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