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요청에 따라 지난 6월 아버지날 기념회식을 하러 금문도에 갔습니다.
아버지날엔 반드시 짜장면을 사달라고 오랫동안 노래를 불렀답니다.
교회 주일예배가 끝나고 우리 식구는 간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플러싱의 "금문도"로 갔습니다. 청결, 서비스, 음식맛 등에서
뉴욕에서 제일 가는 중국식당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이 식당이 길 건너편에 위치해 있을 때 몇 년전
화재가 났었기 때문에 이 집의 그릇은 모두 새 것이랍니다. ^^
음식을 주문하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주문한 것은 29.99달라짜리 해피패밀리 1번 메뉴입니다.
먼저 탕수육이 나왔는데 시럽이 환상적이고 탕수육 옷을 참 잘 입힙니다.
그 다음엔 뜨겁고 매콤한 깐풍기...
드디어 짜장면이 나왔습니다.
남편은 짜장면을 무척 좋아합니다. 중학교 입학할 때
시어머니께서 사주신 감동의 짜장면맛을 가끔 얘기하곤 하지요.
후식으로 나온 오렌지.
에스더의 요리세상, 도자기, 그리고 여행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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