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는 수학은 정말 잘하는데 영어를 너무 못해요.
제 생각이 짧았는지 모르겠지만 영어는 중학교에 가면 해도 된다라는 생각을 어리숙하게 햇습니다.
아무것도 안하면 좀 불안하기도 하고 해서 4학년때부터 구몬 영어를 지금까지 시켯는데 영어에 영 소질이 없는지 너무 어려워합니다.
중학교도 들어가야 하고 해서 동네 보습학원에서 수학만 보내다가 현재 종합학원으로 보낸지 2달정도 됐는데요.
영어를 너무너무 어려워요. 아직 첫걸음 단계인데 단어 외우는것도 50개씩 아이가 어렵기도 하고 읽기도 힘들어하는 단어를 외우면서 집에서 울기까정 합니다. 학원에서 가르치는 교재를 보면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한테 과연 이게 올바른길인가 싶기도 하고, 안보낼수도 없고, 집에서 어떻케 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난감합니다.
다른아이들 진도에 맞쳐서 맞지도 않는 교재를 가지고 하는거 보다 조금 늦더라도 낮은 단계 즉 기초부터 배울수 있는 영어학원이 있을까요? 조언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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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중학생 영어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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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9-10-27 18:4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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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애둘맘
'09.10.28 10:35 AM영어에는 '소질이 없다'는 말이 별로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요.
물론 발음 정확하고 국어에 대한 정확한 지식으로 아나운서가 되는 사람과 일반인과 차이는 있겠지만, 우리가 모국어에 소질이 있다 없다라는 말을 하지 않는 것 처럼요.
영어는 모름지기 얼마나 많이 영어환경에 노출?시켰느냐가 중요한 것 같아요.
흥미없어보인다고 하니 공부개념의 접근은 현상태로만 하시고,
차라리 재밌는 DVD를 반복해서 보게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엄마표 영어 하시는 분들 '터잡기'단계에서 어떻게 하는지 인터넷에서 정보검색 해보시고나서,
집에서 자주 자주 영어가 흘러나오게 환경조성을 해주시면 어떨까요?
전혀 써먹지? 않을 단어를.. 마냥 50개씩 외운다는게,
새로운 한자 50개 외우는 것 이상으로 어려울 수도 있거든요.
그리고 여러가지 의견이 있겠지만, 학원교재가 좀 버겁거나 수업방식이 맞지 않다면,
학원으로는 가되 개인학습방식으로 진행되는 해법영어 같은 곳을 보내면 어떨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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