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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크 담요 기억하시나요? - 호후입니다.

| 조회수 : 2,288 | 추천수 : 13
작성일 : 2008-09-06 01:44:20
안녕하세요. 헌옷모으는 호후입니다.
오늘 외국인 노동자 센터를 방문했습니다.

카페를 운영하고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시지만
방문하는 것이 쉽지 않아
기회가 없었는데...
오늘 날을 잡아 또 좋은 분들의 기증품을 가지고 방문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기여를 하고 계신
센터의 모습에 놀랍고,
여기서 보내는 물건들이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를 느꼈습니다.

이후 후기는 다시 잘 올릴꺼구요.

근데 오늘 외국인 노동자들이 제일 좋아한다고 들은 물건은 밍크담요입니다.
무겁고 먼지난다고 이젠 아무도 쓰지 않는 밍크 담요를
외국인 노동자들이 고향으로 보내는 최고의 선물로 친다는 군요.

없는 돈으로 외국인 노동자들이
고향에 사서 보내는 물건이라고 하네요.

혹시 버릴까말까 하는 분들 있으면 한번 챙겨보시라고 글을 씁니다.
눈이 마구 감기네요.
다녀온 자세한 얘기는 내일 다시 쓸께요.
많은 도움 너무도 감사하다고 전해달라 하셨습니다.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yuni
    '08.9.6 10:46 AM

    호후님 안녕하세요?
    좋은일 하시는데 동참을 못해 많이 죄송하네요.
    쪽지로 말씀드려도 되지만 바쁘셔서 지나치실까싶어 지면으로 부탁드립니다.
    님의 회원정보에 카페홈피주소를 같이 올리시면 사람들이 수시로 카페에 들어가보기 쉽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방금 장터에 가서 글을 검색하고야 카페주소를 찾았거든요. ^^ 부탁드립니다.

  • 2. 푸른두이파리
    '08.9.6 11:05 AM

    그러게요...저는 자주 동참은 못하지만 즐.찾 해 놓았답니다^^

    http://cafe.naver.com/sharethings

  • 3. 뽀삐
    '08.9.6 1:14 PM

    호후님 덕분에 정리 잘하고있어요.
    버리기는 아깝고 안고있자니 짐되는 것들 부담없이 가끔씩 정리해서 보내는데
    도움이 되는 분들도 있다니 일석이조, 맞죠?

  • 4. 납작이
    '08.9.6 3:05 PM

    밍크담요라..
    그러면 무스탕코트는 어떨까요? 몇년전 광풍이 불어 집집마다 무스탕 없는집이 없죠.
    지금은 입는 사람이 없고요. 그 많던 무스탕은 다 어디로 갔을까?

  • 5. 샐리맘
    '08.9.6 11:08 PM

    무스탕... 결혼전에 비싸게 주고사서 십년동안 두어번 입은...ㅠㅠ

  • 6. 은도나
    '08.9.8 9:22 AM

    저도 방금 가서 가입하고 ㅎㅎ
    일다~ㄴ 즐겨찿기로 올려놓았습니다

  • 7. 수산나
    '08.9.10 5:13 PM

    호후님 오늘 택배 마감이라 못 보냈어요
    추석 지나고 보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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