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양반여자가 노비로 전락하면 죽을때까지

dma 조회수 : 13,078
작성일 : 2013-08-21 16:30:51

다른 노비들과 별 차이 없이 살았나요?

아니면 그래도 조금 사정을 봐주었나요...

IP : 114.206.xxx.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리아사랑
    '13.8.21 4:34 PM (223.62.xxx.176)

    일단 물볼기를 맞고 강제로 누구누구의 종으로 사는건데 기록에 의하면 그 후 면천의 기록이 없네요.

  • 2. 에휴...
    '13.8.21 4:39 PM (114.206.xxx.2)

    옛날에 안 태어난게 그나마 다행입니다.
    조선실록 읽다가
    역모부분 보는데 남자는 다 처형...여자는 사노비 관노비로 전락시켜버리는데
    차라리 노비로 사느니 죽지..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혹시 나중에 다시 복귀해주거나
    그래도 양반가의 여자이니 좀 배려를 해주나 싶어서요.

  • 3. 마리아사랑
    '13.8.21 4:45 PM (223.62.xxx.176)

    계유정난 이후 사육신들 가족들의 행방을 보면 정말 무섭죠

  • 4. 마리아사랑
    '13.8.21 4:46 PM (223.62.xxx.176)

    기록이 아예 없으니 사람으로 치지도 않은 듯 합니다

  • 5. 마리아사랑님
    '13.8.21 4:48 PM (114.206.xxx.2)

    댓글 감사합니다.

  • 6. 조선실록에
    '13.8.21 4:51 PM (58.141.xxx.150)

    어느 양반집 대감이 저렇게 사노비된
    여자를 정실부인으로 맞아들인 경우 하나 있었어요.
    여자가 노비인데도 워낙 품위있고 제대로 교육받은 사람이라
    부인이 죽자 그 노비와 결혼한 경우 였어요.

  • 7. ...
    '13.8.21 4:54 PM (61.74.xxx.243)

    실록에는 어떻게 기록되어 있나요? 궁금해요. 여자들의 경우, 남편이나 부친 또는 오빠나 남동생이 역모로 인해 참혹하게 죽임을 당하고, 자신들은 양반에서 노비로 전락한경우 삶이 이루 말할수 없이 비참했을듯.

  • 8. 각 계층별로
    '13.8.21 5:01 PM (58.141.xxx.150)

    신분상승을 위한 투쟁은 현대와 다르지않더군요.

    현대의 여자들 시집잘가서 신분상승 꾀하는 것과
    거의 똑같아요.

    그당시엔 여자에게 결혼말고는 신분상승할 다른 방법이
    전무하다고 볼수있으니, 결혼잘해서 신분상승하려고
    별 꾀를 다내더군요.

    기생은 양반집 후처로 들어가는것이 꿈이고
    사노비는 양반집주인의 승은을 입고 후처되는게 소원이고...

    그런데 현실은 저렇게 승은입은후 버려지는 경우가 더많았고
    실제로 신분상승한 소수는 또 그것을 유지하기위해, 온갖
    노력을 다기울이며 살았더라구요.

    현재와 100% 똑같더라구요.

  • 9. ,,,,,,,
    '13.8.21 5:06 PM (58.231.xxx.141)

    양반 여자 뿐 아니라 공주, 왕자도 노비로 전락해서 평생 노역하다 죽은 사례도 있어요.
    하지만 보통 남자보단 여자가 노비로 팔려가서 노역하다 죽는 사례가 훨~~씬 많아요.
    그 이유는 남자 지위가 높아서가 아니라, 남자는 살려뒀다가 나중에 복수한다고 달려들면 골치아프니까 그냥 그 자리에서 죽여버리거든요.

  • 10. ㅇㅇ
    '13.8.21 5:21 PM (222.112.xxx.245)

    양반 여자든 누구든 이미 노비인데 왜 사정을 봐줬을까요?
    부리는 사람 입장에서는 노비처럼 부려 먹는게 최대한 이익이고.
    그 시대에는 노비는 사람취급안했는데 과거에 양반여자였다고 노비 취급 안할 이유가 전혀 없지요.

    오히려 양반이었다고 고고한척 한다고 더 시달림을 받으면 받았지요.

  • 11. ...
    '13.8.21 5:54 PM (61.78.xxx.26)

    멀리서 찾지 말고 인도 보며 되지 않나요? 인도 넘 싫어요..

  • 12. 저도
    '13.8.21 6:34 PM (14.35.xxx.1)

    인도 너무 싫어요

  • 13. 저앙
    '13.8.21 7:55 PM (175.117.xxx.216)

    저랑 똑같은 생각하셨네요.. ㅠㅜ
    진짜 조선 시대 여자들 너무 불쌍해요.

  • 14. 아름드리어깨
    '13.8.22 1:33 AM (39.117.xxx.9)

    노비가 되긴 했지만 상당수는 친정이나 아는집안으로 갔습니다.여자는 출가외인으로 친정이 삼족에 들어가지 않으면 연좌되지 않았습니다. 시집간 여자 후손도 연좌되지 않았구요. 일례로 박팽년의 손자도 대구 친정으로 간 어머니 덕에 숨어 살수 있었구요.
    수양대군의 최측근 권람도 사육신 사건에 연루된 자신의 당조카딸를 노비로 받아 데리고 있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8328 지금 서울 미세먼지 엄청 안좋나요? 마리메꼬 06:37:57 61
1608327 제부 닮은 조카 6 ㅇㅇ 06:09:55 833
1608326 사진 찍는 경호원 일부러 잘라놓은 시청역 김건희? 7 zzz 06:05:53 1,143
1608325 미국에 있는 무서운 여자 1 무서운여자 05:51:07 1,314
1608324 영어고수님들~단어 2 good 05:49:06 241
1608323 옛날 강남역 기억하세요?! 3 추억팔이 05:25:00 978
1608322 현기차 좋겠네요 다들 급발진 아니고 운전자 욕하니 3 Edr 05:08:11 1,551
1608321 밑에 아들과 살기 싫다는 글을 읽고 4 ........ 03:22:27 1,981
1608320 중2딸이 이시간까지 안들어오고 있어요 4 엄마 03:11:15 2,073
1608319 '희생자 조롱 글', 시청앞 참사현장 시민들 분노 10 어휴 02:56:39 2,087
1608318 일본 영국 호주처럼 왼쪽차선 운전 해보신분! 5 999 02:53:08 760
1608317 아버지가 음주운전하면 자식도 음주운전을 하는게 4 경험당 02:38:16 586
1608316 청원 동의하고 싶은데 4 탄핵 02:20:48 528
1608315 선재가 일어나라고 해서 자다가 깼어요 11 ... 02:18:44 890
1608314 급발진이고 아니고간에요 11 근데요 02:15:18 2,023
1608313 쿠팡 열무 질깃질깃.. 9 열무 01:33:04 942
1608312 허ㅇ 전여친 헤어진 후 글 그 마약 여친 사귀기전쯤 1 ㅁㅁ 01:32:08 2,355
1608311 급발진 아닐것 같다 생각하는 이유 6 제가 01:27:14 1,951
1608310 뚱뚱한데 잘 꾸미는 여자 어떠세요? 21 뚱뚱 01:09:27 3,971
1608309 급발진은 있어요 2 급발진 01:09:10 1,010
1608308 자식이 나르시시스트이면 3 .. 01:04:36 1,289
1608307 급발진 우려로..브레이크쪽에 카메라 9 불편한 비밀.. 01:02:58 1,707
1608306 턱괴는 행동이 안좋나요? 1 dd 01:02:11 290
1608305 허웅 엄마때문에 헤어졌다네요 3 으응? 01:00:50 5,782
1608304 생리전 살찜 4 ... 00:50:01 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