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허약한 체질에 맞는 참 허약한 아귀힘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나물을 짜거나 무거운 것을 들거나 할 때 참 곤란을 겪을때가 많습니다.
그중에 빠지지 않는 병뚜껑 열기!!
정말 요리는 무한한 자기 수양을 필요로 함을 느낍니다.
그러나, 어느날 교주의 손에 들린 이 보물때문에 저 성질 많이 좋아졌습니다^^
흰색부분의 레버를 누르면 끈이 원하는 사이즈로 조절 가능하답니다.
병을 열때마다 교주부터 딸까지 안 불러도 됩니다^^
이 역시 가냘픈 저를 위한 필수품 캔오프너입니다.
참 얌전한 제가 캔만 열면 어김없이 대일밴드 한두개는 손가락에 꼭 감았는데 정말 구세주같은 존재입니다^^
(제가 참 얌전한....이렇게 쓴 걸 교주가 보더니 참 쑥스럽지도 않아? 이럽니다...룰루랄라....뭔뜻인지 알아들으시죵?^^)
단순한 오프너가 아니라 캔이 날카롭지 않게 잘려서 손을 데도 베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지금부터는 자랑모드 시작됩니다^^
3월 14일 무슨 날입니까?
화이트데이였죠?
저 선물받았습니다.
싸랑하는 교주님께!!!
니나노잉~~~~~~~~~~~~~~~~~~~~~~~~~~~~~~~~~~~~~~~~~~~~~~~~~
평소 연약한 손목땜새 절대 못 쓰겠다고 한 리쿠르제였지만
무쇠솥의 참맛을 뿌리치지 못해 갈등했는데
교주가 선뜻 화이트데이 선물로 해주겠다 하여 오늘 지림신 접신했습니다^^
먼저 오늘의 전리품들입니다^^
박스를 벗고 인사드립니다^^
오호....
어쩜어쩜!!!
가스렌지 위에 새 식구들을 올리니 완전 주방이 멋져 보입니다~~~
나, 요리할거야!!!!
게다가 오늘 리쿠르제 갔는데 빅세일을 해서
너무나 너무나 정말 상상할 수 없는 가격에 구입을 해서
기분이 두배로 좋았습니다.!!
니나노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