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돋보기
알짜배기 살림정보가 가득!
저희집 냉장고 안엔...
'오늘은 또 무슨국을 끓이나~' 고민하다가,
종이 하나 꺼내서 냉장고에 있는거 생각나는대로 적다가,
아예 표로 만들어서 냉장고에 붙여 놓자 싶어 하나 맹글었어요.
우선 기억나는 것만 적어 놓고,
집에가서 냉장고 뒤져보고, 더 적어 넣으려구요...
생각보다 머가 참 많이 들어가 있는데,
내일아침 국거리를 아직도 못정했어요...ㅠㅠ
배추된장국, 미역국은 저번주에 한번씩들 해 묵었구,
아무래도 무를 하나 사야 할 것 같아요..
북어국, 어묵국 등 몇가지가 무 하나에 해결 될것 같네요...ㅋㅋㅋㅋㅋ
맞벌이에 아직 아기도 없고, 남편은 회사에서 저녁까지 먹고 늦게 퇴근하는 터라,
냉장고 안이 형편 없어요...-_-;;;
반찬은 거의 없고, 아침에 밥 훌훌 말아 먹을 수 있는 국 위주로 만드는데
밑천(?)이 금새 바닥나서 아주 죽겠어요...^^;;
막상 글 올리려니, 참 쓰잘떼기 없는거 올리는거 같아 그만 두려다가,
그러기엔 글 쓴게 아까워서 걍 "작성완료" 누릅니다...^^;;;;
저 혼내지 마셔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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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호후
'09.9.8 2:33 PM냉장고 청소 안하려고 했는데... 자꾸 이런 글이 올라오니..안할수도 읍고;;;
2. 은희언니
'09.9.8 2:36 PMㅋㅋㅋ 저도 만년초보1님 글 보고 감탄 하고,
저는 차마 그렇게는 못하겠어서, 이렇게라도 한번 해본거예요...ㅎㅎㅎ3. 그리운
'09.9.8 4:09 PMㅎㅎ..전 표로 작성안하고 걍..손으로 써서 냉장고 옆구리에 붙였답니다.
4. 하늘바람
'09.9.8 6:11 PM하하하 저는 냉장고에 뭐가 있는지 열어 봐야지 알수있는데,,,,
검정비닐은 또 열어봐야 하고~~5. amenti
'09.9.8 6:51 PM우후후, 저는 목록을 차근차근 들여다 보면서
"어머! 맥주가 그새 다 떨어졌네, 정말이지 채워놓고 뒤돌아서기가 무섭게 떨어진단 말이야"라고 중얼거리며 밑에 구매해야 할 품목난에 맥주라고 쓰려고 클릭질을...6. 오뚝이
'09.9.8 7:14 PM원글님! 내일아침 메뉴를 못 정하셨다니 냉장고에 있는 식재료로 봐서는 얼른 생각나는게... 1)계란풀어서 넣은 북어국 2)오징어넣은 감자국 3) 애호박새우젓국 이 생각나네요.참고하시길....
7. 사비에나
'09.9.8 8:14 PM가끔 있었는지도 모르고 상해서 버리게될때가 있는데 유용하겠어요
8. 맛있는 정원
'09.9.8 8:35 PM에고~냉장고 정리 미루고 있었는데....이런 이런 또 발동 걸어 주시네요.
ㅎㅎ
요즘 집안일 하기 싫어서 @겠어요.
위기는 기회다 !!!
두가지를 함께 해야겠어요.
.
.
언젠가 될지..
그리고 냉장고속이 참 알차네요.^^9. 은희언니
'09.9.8 9:30 PM그리운 님 :
그렇게 하시는게 훨씬 부담없고, 간단할 것 같아요....^^
저도 저렇게 하다보면 저게 또 일이 되서 안하게 될것 같아요...^^;;
그래서 빈칸 많이 만들어서 수시로 적고, 지우고 하려구요...
주부는 참 부지런해야 되나봐요....ㅋㅋ
하늘바람님 :
저도 방금 집에와서 저기에 안적었던거 적는다고 냉장고 열었다가 검은봉다리 무쟈게 열어 봤습니다..^^;;
검은봉다리 안쓸라고
반찬통 크기별, 용도별로 꾸역꾸역 사놓아도 온데간데 없고,
냉장고 안엔 검은 물체(?)들만 그득그득 해요...^^;;
amenti님 :
ㅎㅎㅎ 안그래도 저도 이거 적으면서, "어! 맥주가 없네??" 하고,
구매해야 할 품목에 1등으로 적어 놨어요...크크크
오뚝이님 :
역시..!! 여기에 글 올리기 잘했어요...^^
누군가 한분은 메뉴 올려 주실거라 생각 했거든요....ㅎㅎㅎㅎ
북어국, 오징어국엔 꼭 무가 들어가야 한다는 편견(?ㅋㅋ)을 갖고 있었는데,
낼 아침 국거리는 계란풀어 넣은 북어국 낙찰 됐습니다...ㅋㅋㅋ 감사합니당당당....^^
사비에나님 :
정말 그런 경우 수두룩~해요..
남편이 음식물 쓰레기 버려 주는데,
상해서 버리는, 것두 냉장고 한번 뒤집으면 양이 어마어마 하니
다른때는 큰소리 치다가도, 그때만큼은 깨갱 합니다....ㅜㅜ
맛있는 정원님 :
집에와서 냉장고 열어봤는데 한숨만 나와요..
저 목록에 적은건 먹.을.수. 있는 것들만 적은거예요...ㅜㅜ
언제 사다 놓았는지도 모르는정체 모를 눔들....
애써 외면하고, 컴터 앞에 앉았답니다....휴....10. 이든이맘
'09.9.8 10:42 PM생각나는대로 적으신게 저 정도... 기억력이 비상하신가봐요...^^
기억력이 금붕어과인 저는...
집에 가서 냉장고 열어봐야 알 수 있을 듯..
거의 텅텅 비어있겠지만 말이에요^^;;;11. 혀니맘(농산물)
'09.9.8 11:49 PM앗!,넘 간단 하신거 아니에요?
저도 이번 주말 냉동실 정리했는데
칸마다 10개씩 넘개있더라는 --;
당분간 장 안보기로했어요^^:12. 유월장미
'09.9.9 11:49 AM저는 요즘 내시경을 하나 구할까 생각중이랍니다^^
뭐하나 찾으려면 다 끄집어내야하니-
내시경 호스로 찾으면 참 편할텐데..
굿 아이디어죠?13. 메밀국수
'09.9.10 1:44 AM내시경ㅎㅎㅎㅎㅎㅎ
14. 빠꼬미
'09.9.15 6:02 PM~언니님 의 유익한 정보로 냉장고 정리를 우선 해야할텐데 ㅋ
제 약점이 또 튀어나옵니다
"정리표를 쉽게 썼다 지웠다 할수 있는 마커칠판 사야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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