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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전주댁 고독이 생존기..그리고..

| 조회수 : 16,336 | 추천수 : 4
작성일 : 2012-11-18 20:43:13


안녕하세요.. 키톡 공식 새댁 (내맘대로 임명^^) 고독이 입니다. 


먼저 핫뉴스!!

지금 자게 베스트 글 중에 '82에서 얻는 보물같은 레시피' 가 있는데요..

jasmine, 보라돌이맘, 현석마미, 에스더, littlestar 님 같은 쟁쟁한 이름들이 계속 회자되고 있는 가운데

어느 한분이 '고독은 나의 힘'을 언급해주셨습니다. 생각없이 읽어내려가다가 갑자기 눈이 띠용~~

가문의 영광입니다..^^ 

(그런데 그 분이 언급하신 저의 레시피는 실은 저의 레시피가 아니고 어느 대학 조리학과 학생이 저에게 알려준것..^^)



각설하고..

그동안 먹은 것들 ..그리고 몇가지 이야기들입니다.

먼저 지난번 저의 게시글을 기억하시나요.. Miss Ma님께서 안쓰시는 야채컷터기를 저에게 보내주신 것 말이에요..

야채 컷터기 아주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파프리카 쓱쓱  갈아서 그위에 바로 달걀 , 참치 넣고 참치 야채전도 해먹고

얼마전에는 감자를 갈아봤어요.. 감자같이 딱딱한 것도 잘 갈릴까 하는 의문과 함께 
 
옴마나..
 
이건 거의 파프리카가 갈리는 수준으로 별 힘 안들리고 갈리네요..
 

 
그래서 탄생한 감자전 아니고 해쉬브라운^^


접시에 담고 케찹으로 하트뿅뿅해서 일요일 아침에 남편 줬어요..

맛은 뭐 그냥 뭔가 씹히는 감자전 맛..^^ (그래도 해쉬브라운이라고 우겨봅니다..)

 

다시한번 Miss Ma님 감사합니다.. 잘 쓰고 있어요..

(이쯤에서 82온니들 지름신 돋는 소리가 들립니당ㅋㅋㅋ)

 

 

사진을 뒤져보니 이런 고급 레스토랑 삘이 나는 요리도 해드셨네요..

소스는 마요네즈에 씨겨자 넣고 대충 이거저거 넣고 만들었던것 같아요..

서양남자랑 산다고 매일 서양음식만 해먹을거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으신데요

이 남자.. 지난 여름휴가때 말레이시아에 가서 며칠 있는 동안 집에 가면 제일 먼저 먹고 싶은게 뭐냐고 물어봤더니

'미역국에 밥말아 먹고싶다' 던 남자입니다.

 


 

그래도 가끔은 고향생각이 나지 않을까 싶어 추운데 운동하고 온날 이런 것도 한번씩 해줍니다.

베이컨 차우더입니다.

레시피는 아마도 예전 나물이네 싸이트에서 메모해 놓은것 대충 기억나는 대로 했던것 같아요


제 짐작에..

저희 시어머니께서..별로 요리에 취미가 없으신 분이셨던 것같아요.

신랑이 추억하는 엄마의 음식이 별로 없더라구요..

워낙 식탐도 없고 입이 짧은 사람이기도 하고..

저를 생각하면 다행인것 같은데 신랑을 생각하면 좀 안스럽기도 하고..

 

 

전북 군산에 가면  안젤* 김밥이라는 곳이 있어요.

시장 한켠의 허름한 분식집인데 이집 김밥이 좀 특이합니다.

일단 달걀 지단을 엄청 두껍게 부치고요 (대파만 넣고 최소 1cm정도 되는 두께의 지단) 시금치와 단무지만 넣습니다.

그런데 그게 그렇게 맛이 있어요.

어느날.. 옛추억을 생각하며 비슷하게 흉내를 내봤는데..그럭저럭..흉내내기 성공!!

(새로운 김밥맛을 찾으시는 분들 한번 도전해보셔요.. 실망하지 않을 거에요..)


 

가을이 되고..찬바람이 나면서 뜬금없이 먹고 싶었던 도토리묵 무침.

 


저 집에 묵칼도 없는데 이쁘게 잘 썰렸죠?

예전에 어느 요리프로에서 본것 같은데 (아마도 최요비?)

묵칼이 없을때 묵을 썰때는 칼을 좌우로 마구 흔들어가며 묵을 썰어주세요.

오히려 묵칼로 썬것보다 더 이쁘게 모양이 나온답니다.

 

 

 

도토리묵은

아마도..

우리 아기가 먹고 싶어한 최초의 음식으로 기억되지 않을까 합니다.

 

맞아요..^^ 82언니들.. 내년 6월에 엄마가 된답니다.^^

 

그뒤로 갑자기 한밤중에 먹고 싶었던 잡채.. 명절날 먹는 바로 그 잡채요..

여기는 시골이라 마트 즉석코너까지 갈수도 없고.. (대형마트까지 한시간 ㅠㅠ)

밤에 정말 미치겠더라구요.. 자려고 누웠는데 머릿속에..잡채잡채잡채잡채잡채*100

 

그래서 다음날 집에 있는 재료 뒤져서 jasmine님 요리책 보고 만든 잡채


 

새콤달콤한 것이 먹고 싶었던지.. 파래무침.. 이것도 jasmine님 책대로


 

 

 

얼마전 여기 키톡 게시판에서 동치미 열풍이 불었었죠..

저 그때 진짜 게시판 글을 읽으면서 침을 꼴딱꼴딱 삼켰었답니다.

먹고싶은데 담을수도 없고.. 회원장터에도 아직은 동치미 판매글도 없고 진짜 미치겠더라구요

 

그런데 하늘이 도우셨는지 제게 동치미가 선물로 똭!!! 도착했어요

82회원이신 어떤 분께서 제마음을 읽으시고 동치미를 담아서 보내주시겠다고 했을때

정말 너무 좋아서 만세를 부르고 싶었답니다.


동치미 맛은요?  두말하면 잔소리 입니다.

설레이는 마음으로 며칠 기다린 후 한 모금 맛을 본 순간.. 어느새 벌컥벌컥 국물을 마시고 있는 저를 발견!!

감사전화를 드렸는데..

당신이 좋아서 하는 거다.. 부담없이 맛있게 먹어주면 좋겠다.. 먹고 또 이야기해라.. 하는 말씀에서 친정엄마의 정이 느껴져서 울컥했답니다.

 

82cook은 정녕 제게 친정엄마 같은 곳이에요..

 

 

땅콩! (우리 애기 태명이에요..)

듣고 있나?

무럭무럭 ok?

이렇게 넘치는 사랑 받으며 크고 있으니 뱃속에서 부터 나중에 받은 사랑 나눠줄수 있는 사람이 되어 나오도록!!

 

 

감사합니다.

 

 

 

 

 

6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emy
    '12.11.18 8:50 PM

    우선, 땅콩~~ 반갑다!!!!!!!!
    그저 무럭무럭 자라다오~~~

    동치미를 보니 입맛이 싸악~~~~~~ 도네요..
    울집 동치민 언제 익을라나...-.-;;

  • 고독은 나의 힘
    '12.11.20 5:35 PM

    그쵸..저 동치미 진짜 진국이었답니다.. remy님 동치미는 얼마나 더 맛이 있겠어요.. 제가 평가하러 갈수도 있는데.ㅋㅋ(저희 같은 강원도민 이잔아요..ㅋㅋ)

  • 2. 국제백수
    '12.11.18 9:13 PM

    Hey! 땅콩....ㅎㅎ-이 말 꼭 소리나게 읽어서 땅콩 들리게 해주시앞....

    저도 어제 동치미 담았어요.
    무가 열다섯다발, 무게를 달아보니 82키로, 들어간 생수가 2리터 병으로 62개.....

    땅콩이가 먹고싶다는것 있으면 쪽지하세요~~

  • 고독은 나의 힘
    '12.11.20 5:35 PM

    백수님.. 말씀만 들어도 감사드리고 감동 받았습니다..^^

  • 3. 순덕이엄마
    '12.11.18 9:57 PM

    땅콩아~ 건강하게 자라서 내년에 보자~^^

  • 고독은 나의 힘
    '12.11.20 5:35 PM

    네 이모.. 제니, 순덕이 누나들도 보고 싶어요..^^

  • 4. 잎새달
    '12.11.18 10:17 PM

    항상잘보고있답니다~너무축하드려요!
    저 전주가친정~^^

  • 고독은 나의 힘
    '12.11.20 8:34 PM

    반갑습니다.. 타지에 살다보니.. 전주라는 이름만 들어도 반갑더라구요..

  • 5. 天國
    '12.11.18 10:24 PM

    울 신랑도 엄마가 해준 음식에 대한 기억이 없더라고요. 시어머니 솜씨가.... 그냥 끼니 때우는 정도
    님 남편 말씀하시는데 동감.
    그러다보니 입맛이 까다롭지는 않아서 전 좋더라고요. 근데 안쓰럽다 표현하시니
    울 신랑도 아 쫌 그렇다 싶네요.

  • 고독은 나의 힘
    '12.11.20 8:34 PM

    그쵸? 결국 저희들에겐 좋은 거죠? ㅋㅋ

  • 6. soll
    '12.11.18 10:46 PM

    감축드려요 :)
    묵칼이 없으면 흔들면서 썰면 저렇게 예쁘게 되는군요~

    땅콩아 묵 맛있었니?
    동치미 너무 맛있게 생겼네요
    벌컥벌컥 드셨을만해요~ 땅콩이도 같이 마셨을거에요

    김밥 특이하네요. 군산 출신이셨어요?
    엄청유명한 빵집 있는 군산 :)

    땅콩아 건강이 최고란다~ 건강하게 있다가
    내년에 만나자

  • 고독은 나의 힘
    '12.11.20 8:35 PM

    군산에서 직장생활을 좀 했었더랍니다.. 그 엄청 유명한 빵집도 자주 다녔죠.. 단팥빵이랑 야채빵이 맛있어요..

  • 7. 나우루
    '12.11.18 10:47 PM

    우와 저도 유월에 아빠되요! 밑에 다른글에도 리플달았었는데요!^^ 추가드리고 땅콩이도 축하한다고 전해주세요 ㅎㅎ ~^^

  • 고독은 나의 힘
    '12.11.20 8:35 PM

    나우루님이랑 저랑.. 모두 4월에 결혼하고... 그 이듬에 6월에 출산!!! 정말 바람직한 커플들이죠?ㅋㅋ

  • 8. bistro
    '12.11.18 11:48 PM

    헉 김밥에 동치미 곁들여 먹으면 완전 좋을 거 같아요.
    저도 벌컥벌컥 들이킬 거 같다는..군고구마에도 곁들이고...아.....
    침이 꼴딱꼴딱 넘어가네요 ㅋㅋ

    아, 그리고 땅콩어머님 축하드려요!!
    땅콩이 예쁘고 건강한 아이로 쑥쑥 자라길 바래요^^

  • 고독은 나의 힘
    '12.11.20 8:36 PM

    감사합니다.. 동치미는 정말 맛이 제대로 들었답니다.. 갑자기 군고구마 생각이 나네요...

  • 9. 노란새
    '12.11.18 11:50 PM

    땅콩~
    ㅋㅋ 태명지을땐 뱃속에 고만고만한 아가를 떠올리며 짓는것같아요.
    건강한 아기가 되어서 만나자꾸나.
    축하드려요.
    위의 나우루님도 축하드려요

  • 고독은 나의 힘
    '12.11.20 8:36 PM

    감사합니다.. 그럼 아가가 커지면 태명도 바뀌어야 하나.. 처음에 고민했답니다..

  • 10. 플럼스카페
    '12.11.19 12:46 AM

    땅콩....귀여워요>ㅡ

  • 고독은 나의 힘
    '12.11.20 8:36 PM

    감사합니다..

  • 11. 땅콩맘 은정
    '12.11.19 1:33 AM

    와우~~~ 축하드립니다!!!!!!
    일년에 두어번 로긴할까말까하는 유령회원인 제가 급 로긴하고 축하글 남겨요! ^^


    우리 아이 태명이 '땅콩' 이었거든요.
    지금은 키 160의 초등 6학년 듬직한 아들로 자랐지만
    임신확인 후 첫 초음파에 그 작고 귀여운 땅콩만한 점이었던 그 때를 잊을수가 없네요.

    두분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맛나고 건강한 음식 드시면서 태교 잘 하시고 건강한 '땅콩'이 만나시길 기원합니다!

    축하드려요~
    '땅콩맘'이 되신것을 환영합니다! ^^

  • 고독은 나의 힘
    '12.11.20 8:37 PM

    찌찌뽕!!! 땅콩맘 선배님이시네요.. 우리 땅콩이가 언제 아드님처럼 자랄까.. 앞이 까마득합니다..

  • 12. 변인주
    '12.11.19 1:34 AM

    좁아 터진 부엌에서 부모님 식사대접하신 것 본 후 론 고독님글이 올라오면
    응원하며 보고 있는데 기쁜 소식이 있네요. 땅콩이라 하신것보니 야무진 아가인 듯...

    땅콩아~ 무럭 무럭 크거라~ ~

    그리고 위에 나우루님도 축하합니다.

  • 고독은 나의 힘
    '12.11.20 8:38 PM

    변인주님.. 그 오래전 글을 기억해주시다니.. 감사합니다.. 덕분에 저도 잠시 옛 추억에 잠겨봅니다..

  • 13. annabell
    '12.11.19 2:41 AM

    드뎌 엄마가 되시는군요.
    넘 넘 축하드립니다.
    태명인 땅콩도 넘 귀여운데요.

    임신때 전 매일 요리책보고 먹고 싶은거 이겨냈던거 같아요.
    사실 입덧이 심해서 먹지도 못하고 해먹을수도 없었고
    해줄 사람도 없었어요.
    주변에서 챙겨주시는 분이 있다는건 고독님이 인덕이 많은가봅니다.
    다시한번 축하드려요.

  • 고독은 나의 힘
    '12.11.20 8:39 PM

    annabell 님.. 맞아요.. 지금은 시골에 살아서 먹고 싶은것 못 사먹는다고 불평중이었는데.. 그래도 주변에 감사한 분들이 정말 많아요... 저는 그런데 요리책 안볼래요.. 먹고 싶은 것만 잔뜩 생기거든요..ㅠㅠ

  • 14. 우화
    '12.11.19 4:31 AM

    아~~ 나 돗자리 깔아야 할까봐.
    전주새댁 제목보곤 음... 새댁의 유효기간은 언제지? 애기소식이 있을때가 됐는데... 라고 생각을~

    애기가 완전 이쁠꺼라 100% 확신, 땅콩씨~ 내년에 봐요.
    고독예비엄마도 몸건강히 잘 지내시길...

  • 고독은 나의 힘
    '12.11.20 8:40 PM

    아무래도 신기가 있으세요..^^
    신혼 6개월 만에 아기 생겼으니.. 참 바람직한 진도이죠?ㅋㅋ

  • 15. 비타민
    '12.11.19 6:04 AM

    오오~~ 고독님.. 축하드려요~~!!!!!
    땅콩이 태어나면... 이목구비 시원시원... 완전 예쁠것 같아요~!!
    6월이면.. 너무 덥지도 않을때고... 너무 좋네요~^^
    좋은것, 맛있는것 많이 드시고, 건강한 아기 만나시길 바랍니다~!! ^^

  • 고독은 나의 힘
    '12.11.20 8:40 PM

    비타민님 감사합니다.. 6월이면.. 아기한테는 좋은데.. 엄마는 좀 덥겠죠?ㅋㅋ

  • 16. 오키프
    '12.11.19 8:33 AM

    이쁘게 두분이 한복 차려입은 사진 본지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2세 소식이네요.
    땅콩이가 찾아온거 넘 축하드려요~~ 내년 봄이면 아기 사진이랑 같이 찾아오시겠네요.
    헤시포테이토...저거 맘에 듭니다. 좋아하는데 집에서 해먹을 생각을 못했거든요.
    감사요~~~

  • 고독은 나의 힘
    '12.11.20 8:41 PM

    오키프님.. 그 사진을 기억해주시다니.. 감사합니다.. 해시포테이토 레시피를 보니 마늘가루를 넣으라고 되어있더라구요.. 참고하세요.

  • 17. Miss Ma
    '12.11.19 9:15 AM

    와..정말정말..축하드려요...땅콩하니까..왜 자꾸 쌍둥이 생각이 드는 걸까여...^^
    저도 위의 Miss -> Mrs.가 되면..키톡에 정식으로 신고하고 파요....아웅...
    현실은 남자친구도 없지만...(컥...!!!!)

  • 고독은 나의 힘
    '12.11.20 8:42 PM

    Miss Ma님.. 저는 왠지 기혼이실거라고 생각했어요.. 야채 컷터기 같은 살림을 보유하고 계셔서 그랬나?
    이런 분이 결혼하시면 얼마나 잘해드시고 사실까..
    키톡데뷔하실 날만 기다릴께요.

  • 18. 감꽃
    '12.11.19 9:24 AM

    안젤* 김밥집 잡채도 생각나네요
    콩나물이 들어간 색다른 잡채~
    심하게 허름하고,불친절하고 ㅋㅋ
    저도 한때 군산에 살아서 가봤거든요
    엄마되시는거 축하드려요
    엄마가 된다는거 큰~축복이거든요

  • 고독은 나의 힘
    '12.11.20 8:43 PM

    감꽃님... 맞아요.. 심하게 허름하죠..ㅋㅋ 그집 잡채도 맛이 참 특이했어요.. 들깨가 많이 들어가 있었던 것같은데.. 하도 오래전에 먹어봐서 생각이 안나요..ㅠㅠ

    엄마가 된다는거.. 큰 축복이라는거 마음에 새기겠습니다..

  • 19. 일혹은십
    '12.11.19 11:02 AM

    큭 고독님 이제 고독하고싶다님이 되실지도... 전 그 때즈음 둘째 출산이예요. 산부인과 어디로 다니세요? 그쪽에서 출산하실거면 쪽지주세요. 그나저나 우리 번개는 둘다 애어멈이 되어 아기띠하고 수면가리개 덮어놓고 그 위에 빵부스러기 흘리며 브런치라 우기는 뭐 그런 장면이 될듯.... 밥 잘 챙겨 드시고 계세요. 아 그리고 눈길조심!

  • 고독은 나의 힘
    '12.11.20 8:43 PM

    우리 한번 만나야죠..^^ 설마 같은 산부인과 다니는 사이?

  • 20. 짱구엄마
    '12.11.19 2:25 PM

    시댁이 전주라 괜히 반갑네요^^
    땅콩이와 땅콩이 엄마 모두 추운 겨울 건강히 이겨내시길^^
    김밥 완전 땡기는데요 ㅎㅎ

  • 고독은 나의 힘
    '12.11.20 8:44 PM

    짱구엄마님.. 감사합니다.. 저 김밥은 햄하고 맛살이 들어간 평범한 김밥에 질리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맛있어요..

  • 21. 시간여행
    '12.11.19 3:03 PM

    어~~저는 왜 땅콩이 소식을 지금 알았을까요?? 축하드려요~~

    입덧할때 맛있게 먹은 음식은 평생 기억이 나더라구요~~

    동치미 주신 분 멋지네요^^

  • 고독은 나의 힘
    '12.11.20 8:44 PM

    시간여행님.. 동치미 주신분 멋지죠? 그쵸? 누구라고 말해버리고 싶어서 입이 근질근질 죽겠어요..ㅋㅋ

  • 22. 카산드라
    '12.11.19 3:31 PM

    대파 넣고....지단 부쳐서 김밥.....다음에 해 볼게요.

    먹을 때 고독님 생각하고 먹을게요.^^

  • 고독은 나의 힘
    '12.11.20 8:46 PM

    카산드라님.. 제 생각하면서 드시는 것은 좋은데 그러다가 얹히면 안됩니다..

  • 23. 사랑
    '12.11.19 4:10 PM

    땅콩아~~무럭무럭 잘크고 있니~*^^*
    아가 태명이 넘 이쁘고 귀여워요~~
    갑자기 전주에 가고싶네요^^
    전주엔 저희 막내고모님이 사셔서
    일년에 한번은 가거든요 그런데
    고독이 님이 사신다니 더 친근하네요^^

  • 고독은 나의 힘
    '12.11.20 8:46 PM

    사랑님.. 저는 지금 강원도에 살아요.. 전주는 친정이구요.. 3월에 결혼하고 이쪽으로 왔답니다..
    그래서 전주음식들이 정말 정말 그리워요..

  • 24. 18층여자
    '12.11.19 4:32 PM

    아이구야~~ 경사났네요
    축하드립니다~~~~!!!!!!!!!!!

  • 고독은 나의 힘
    '12.11.20 8:47 PM

    18층 여자님.. 감사합니다.. 리플 달아주신 것만 봐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 25. 나타샤
    '12.11.19 5:34 PM

    푸하하~고독님 레시피 적은 사람 저여요~!비록 조리과 학생의 요리라도 고독님 통해서 이세상에 빛을 보았으니~ㅎㅎ 애들이 좋아해서 정말 많이 해먹었어요~그리고 좋은 소식도 있으셔서 제가 다 기쁘네요~축하드리고 이번엔 저 김밥이 딱 제 스타일이라 도전합니다~

  • 고독은 나의 힘
    '12.11.20 8:49 PM

    ㅋㅋㅋ 드디어 잡았다!!! 저 그 글 보구 얼마나 기분 좋았는지 몰라요.. 유자삼치데리야끼란 음식 저도 잊고 있었는데 나타샤님 댓글 보고 생각났지 뭐에요... 키톡에 사진좀 올려주세요.. 김밥도요..^^

  • 26. 꼬꼬와황금돼지
    '12.11.19 6:03 PM

    조금 기다리다보면 귀여운 땅콩이가 세상에 나왔다는 소식을 들을수 있겠네요?
    축하해요~ 임신중이시면서도 이것저것 맛나게 해드시는 소식 보기좋아요~ 아가도 엄마도 화이팅!

  • 고독은 나의 힘
    '12.11.20 8:49 PM

    꼬꼬님.. 이사 마무리는 잘 되가나요... 새집 구경 얼른 하고파요...^^

  • 27. 여름바다
    '12.11.19 10:26 PM

    우와, 이렇게 기쁜 일이!!!!
    고독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 고독은 나의 힘
    '12.11.20 8:49 PM

    여름바다님.. 감사드립니다..

  • 28. 마리s
    '12.11.20 1:25 AM

    우와~~ 정말정말 축하해용~~ 고독이새댁님^^
    골고루 맛있는거 많이 먹어서 예쁜 아가가 태어나길 바래요~

    우리집 8살군때 입덧이 심해서 피자, 빵, 맨 이런거만 먹었더니,
    얘가 아직도 이런거만 좋아해요 ㅜㅜ
    아주 입맛이 후져요..ㅋㅋ
    해쉬브라운 먹고싶어서 사려고 했는데,
    음~~ 대신 저 다지기를 사버려???

  • 고독은 나의 힘
    '12.11.20 8:51 PM

    마리s님.. 다지기 괜찮아요.. 추천합니다.. 브런치가 별거 있나요.. 해쉬브라운에 소세지 하나 구우면 브런치잔아요..^^

  • 29. 행복
    '12.11.20 1:59 AM

    도토리묵 자르는 방법을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해 주실 수 없을까요? 완전 좋은 비주얼인데요.

    그리고, 축하 드립니다. 이쁜 아기 순산 하세요!!!

  • 고독은 나의 힘
    '12.11.20 8:52 PM

    행복님... 음 별다른 방법이 있는 것은 아니구요.. 그냥 칼을 수직으로 누르지 마시고.. 좌우로 막 움직이면서 내려오는거에요.. 많이 움직이면 무니가 많이 생기고요 천천히 움직이면 곡선으로 생깁니다.. 별거 아니니 한번만 해보시면 바로 감이 오실거에요..

  • 30. 재서재하맘
    '12.11.21 1:18 PM

    아~~안젤라아줌마땜에 로긴했어요
    영*동에 있는 안젤라 아줌마!! 제가 중고등학교 시절에 먹던 음식들이어서 4,6학년 제 아들들에게도
    공유음식으로 이*당과 함께 친정갈 때마다 자주 먹었어요...아줌마 많이 늙으셨더라구요...흰머리도
    많이 나시고, ///
    암튼 반가웠습니다!!

  • 31. 보라돌이맘
    '12.11.24 11:20 PM

    글 읽는데 맘이 짠 합니다.
    드디어 엄마가 될 우리 고독님...
    정말 축하해요.

    누구보다 그 무엇보다... 꼭 건강 잘 챙기세요.
    가까이 있다면,
    맛있는 것 이것저것 해 주고 싶은데...

    땅콩이...
    정말 이 세상의 아름다운 축복들은 모두 다 그윽하게 받기를...

    건강하고 아름답게 선하게 성실하게...
    훗날 그런 커다란 사람으로 잘 자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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