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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바퀴벌레가 넘넘 무서워요...흑흑

| 조회수 : 1,767 | 추천수 : 27
작성일 : 2004-08-10 22:37:59
제가 정말 바퀴벌레라면 끔찍히도 싫어하거든요

물론 다른벌레들도 싫지만

집에서 자기전에 바퀴한마리를 봤다 하면

그날은 잠 다 잤습니다...

밤새 바퀴가  제 몸을 기어다니는 느낌도 나고

불끄곤 못잡니당...흑흑

결혼하고 나서 새아파트살고...새가구 사고 하면서

바퀴벌레가 거의 안보여서 행복햇는데요

이제 슬슬 2년이 다 되어 가니

바퀴벌레가 나올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하니

귀신처럼 제앞에 나타나더군요

한마리는 천장에 조금 중간싸이즈...

한마리는 거실에서 새끼...

정말 기겁하는 줄 알았어요...

넘넘 무서워요...

세스코 부르면 다 없애 줄까요?

바퀴가 새끼 한마리 발견하면 우리집에는 몇백마리가 우글우글 거린다고

봐야 하는거 맞죠?

저 정말 넘넘 무섭고,,,지금 가슴이 두근두근 하거든요...

잉..비웃지 말아주시고...

신랑한테도 누누이 울집에 바퀴 생기면 바로 세스코 부르겠다...

했는데요...

이렇게 막상 떡하고 나타나니

비용도 걱정이고...

정말 싹...없어지기만 한다면 초기비용 좀 내더라도

부르고 싶어요...

너무 유난떤다 생각마시고....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릴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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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
    '04.8.10 10:46 PM

    세스코부르지 마시고 동네 약국에 가셔서 '마툴키'사다가 바르세요.
    '신기패'는 개미에, '마툴키'는 개미와 바퀴벌레에 모두 잘 듣습니다.
    칠할 때만 좀 냄새 나구요... 환기시키시고(어차피 여름이라 문 열어놓으니까...)
    바퀴벌레 시체 5-6일만 거두시면 됩니다 ㅠ.ㅠ

    일주일이 지나면 그로부터 일 년은 바퀴벌레 씨도 안 보인답니다.
    무슨무슨 방법을 써도 단기적 효과만 있는데(뿌리는 약, 붙이는 약, 붕산섞은 감자경단 구석구석에 놓기 등등등...) 마툴키는 정말 강력합니다.
    바른 자리에 물걸레질하고 뭔 짓을 해도 분명히 일 년 효과 유지되더군요.

    그냥 아파트 아니고 귀신 나오게 생긴 시골부엌 - 밤중에 갑자기 불 켜면 한 눈에 바퀴 약200마리는 한 눈에 들어오는 --;; - 에도 효과 1년 가더이다.
    마툴키 꼭 바르세요. 다른 방법으로 시행착오 겪지 마세요.
    아참... 값은 수년전에 7,8000원 했었습니다. 지금도 크게 차이나진 않을 듯.

    저 약국집 마눌 아녀요 ^^

  • 2. moaegg
    '04.8.11 12:10 AM

    저랑 이렇게 똑같은 분이 계시다니....ㅠ.ㅠ 반가워요 ㅋㅋ
    저도 예전에 바퀴벌레 한마리 나오면 그날 밤은 완전 새우잠 잤어요.. 거의 매일 불켜고 잤더랬죠. 전 너무 무서워서 자주 가위에 눌리고 그랬어요 ..꿈에도 나오고.. 지금도 바퀴벌레는 여전히 무섭지만 다른 벌레는 웬만큼 참을 수 있어요.. 넘 걱정마시고 지내보셔요 *^^*

  • 3. 솜사탕
    '04.8.11 12:25 AM

    으... 전 제목만 보고 악몽이 떠올라서리.. ㅠ.ㅠ 지난번 집이 좀 그랬어요. 그래도 부지런히 죽이세요.. 절대 무섭다고 한마리 그냥 보내시면 안되요. ^^;;;;

    이상하게... 바퀴는 죽이기 시작하면 잘 보이지 않더라구요.. 옆집은 안죽이니까 바글바글.. ㅠ.ㅠ 그러다 제가 하두 닥달을 해서 죽이기 시작하니까.. 줄어들더라구요..

    J 님 말씀도 귀담아 들으시고요... 으... 제가 한국에 있었더라면 당장 샀을꼬에요...^^

  • 4. 안나영
    '04.8.11 9:31 AM

    지금은 어렵지만 나중에 가을이 되면 노란 은행잎 쉽게 구할 수 있잖아요? 그거 주워서 양파망 같은데 담아서 집안 여기저기 둬 보세요. 바퀴가 싹 없어져요. 집안에 은행잎 둔 뒤로 저희집 20년넘은 아파트인데 4년반동안 바퀴 구경 못했습니다.

  • 5. 루나
    '04.8.11 11:24 AM

    저도 수년째 그 방법 쓰고 있는데요. 처음엔 은행잎 씻어 잘 말려서 망에 담아 사용했는데, 작년엔 그것도 귀찮아서 대강 말리기만 해서 망에 넣어두었답니다. 물론 바퀴는 씨도 없답니다. 이방법 소개해서 효과본 집 무진 많아요..

  • 6. 루도비까
    '04.8.11 12:07 PM

    7.8000원 아니구 0하나 떼버리세요
    깜딱이야
    크린베이트도 효과 짱이예요

  • 7. 백설공주
    '04.8.11 3:49 PM

    저도 휴가 갔다오니, 바퀴벌레 새끼(작은것)가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피곤한 몸을 이끌고 싱크대 다 뒤집고 청소중이예요.
    찝찝해서 밥도 못해먹겠어요.

    근데 마툴키는 어디다 바르는 건가요?
    당장 약국으로 가야쥐.

  • 8. 헤스티아
    '04.8.11 4:00 PM

    마둘키 접수합니다....한달만 있음 이사인데, 살까 말까.. 바퀴 넘 많은데...고민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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