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산체스네 아이들...

| 조회수 : 3,292 | 추천수 : 199
작성일 : 2010-05-14 01:09:58



Children Of Sanchez 산체스네 아이들(1978)

영화『산체스의 아이들(Children of Sanchez)』
은 오스카 루이스(Oscar Lewis)의 실화에 바탕한
동명소설을'홀 베트렛'(Hall Barttlet) 감독이
영화화 한 작품이다.
멕시코 서민의 삶을 진지하게 담고 있는 이 영화는
멜라니 파라(Melanie Farra)라는 새로운 여배우를
소개하며,우리가 잘 아는 멕시코계 혼혈인 명배우
안소니 퀸(Anthony Quinn)을 등장시키고 있다.
다소 어색한 말투이지만 장녀 콘수엘로 역의 '
멜라니 파라(Melanie Farra)'의 진지한 연기와
아버지 안소니 퀸의 원숙한 열연이 단연 돋보이는 영화이다.

영화는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기억으로 시작한다.
성장한 산체스 家 아이들은 멕시코 시티의 슬럼가
어두운 단칸 골방에서 삶에 지친 아버지와 만삭인
아내, 조카들, 유모, 처형까지 뒤섞인 채로 함께 생활한다.
우리네 생활의 모습이 그랬던 것처럼, 혹은 지금도
그러한 곳이 있는 것처럼, 영화의 카메라는 60년대 말
멕시코 시티의 한 구석, 삶의 무게가 절대로 가벼울
수 없는 그들 일상의 진한 아픔 속으로 파고든다.

Consuelo's Love Theme (콘수엘로 사랑의 테마)

아일랜드가 배출해낸 뛰어난 플룻 연주자 James Galway는 듣기
쉬운 클래식 소품이나 영화음악의 리메이크, 가볍고 무드 넘치는
연주 음악으로 팬베이스를 폭넓게 확대해 온 연주자이면서 동시에
켈트 음악이나 정통 클래식을 테마로한 앨범들을 틈틈이 발표하면서
보다 폭넓은 음악세계를 자신의 앨범속에 포함시켜온 아티스트이다.

"Consuelo's Love theme"는
보컬리스트 "클레오 레인 (Cleo Laine)"과 함께 한 80년 앨범
"Something When We Touch"에 수록되어 있는데, 척 멘지오니가
연주했던 영화 "산체스의 아이들"의 테마곡을 리메이크한 작품.
고색창연한 플롯과 허밍으로 이어지는 보컬의 어울림 속에는
아늑한 꿈결같은 매력이 숨쉬고 있다. (펌)



Consuelo's Love Theme / James Galway & Cleo Laine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실쟁이
    '10.5.14 1:17 AM

    앗싸 1등이다....
    음악 멋져부러유....우......
    언제나 좋은 음악으로 삭막한 내 가슴을 적셔주시는 카루소님 무엇으로 감사를 드려야할지....
    좋은 밤 되시와요....^^

  • 2. 캐롤
    '10.5.14 1:22 AM

    앗싸 2등이다....
    제가 좋아하는 음악.....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3. 캐롤
    '10.5.14 1:44 AM

    본적은 없고 척 멘죠니의 트럼펫으로만 접했던 영화인데
    카루소님의 설명을 읽으니 급 보고 싶어 졌어요.

  • 4. 캐드펠
    '10.5.14 3:56 AM

    앗싸 3등이다...
    자야 되는데 음악도 듣고 싶고...
    좋은 음악 감사합니다 카루소님!!

  • 5. 안나돌리
    '10.5.14 10:32 AM

    4등에 앗싸...할 수 없공...ㅋㅋ

    오늘 아침부터 줌인에서 음악 열씨미 듣고 있어요~~~

  • 6. 수늬
    '10.5.14 6:25 PM

    저는 오래전 티비에서 봤었는데요...음악과함께 기억이 많이 남네요...
    우리남편은 차에서 늘 틀어놓더군요...벨소리도 척 만지오네...ㅎ

  • 7. nayona
    '10.5.15 12:16 AM

    이렇게 으으....로 들으니 또 새로운 느낌이네요.
    늘 가슴에 포를 뜨는 듯한 노래인데....이 밤 완전 제대로네요.

  • 8. 열무김치
    '10.5.15 5:56 AM

    정말로 아늑한 꿈결같은 매력이 숨쉬고 있는 것 같아요

  • 9. 카루소
    '10.5.17 1:11 AM

    마실쟁이님, 캐롤님, 캐드펠님, 안나돌리님, 수늬님, nayona님, 열무김치님!!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2995 연금아 잘있니? 1 주니야 2025.02.22 64 0
22994 장미색 립스틱 lxlxl 2025.02.21 994 1
22993 춥습니다. 2 도도/道導 2025.02.21 178 1
22992 미용 가기 전 곰프리 3 쑤야 2025.02.20 278 1
22991 덕덕이 남매 9 덕구덕선이아줌마 2025.02.20 367 1
22990 먹는 것이 즐거운 것 처럼 2 도도/道導 2025.02.20 221 1
22989 사랑방의 추억 2 도도/道導 2025.02.19 260 1
22988 김새론 악플러 댓글. 1 옐로우블루 2025.02.18 1,067 0
22987 광주에 걸린 518 관련 현수막 영원맘 2025.02.18 323 1
22986 사랑과 배려는 2 도도/道導 2025.02.18 139 0
22985 먼나라 사랑초 2 사랑34 2025.02.16 449 0
22984 성급하지 않게, 조급하지 않게 2 도도/道導 2025.02.16 234 1
22983 겨울을 뚫고 지나면 2 도도/道導 2025.02.16 213 0
22982 2.15일 떡볶이 작두콩차 3 유지니맘 2025.02.15 1,396 0
22981 선한 일에는 어려움도 따릅니다. 2 도도/道導 2025.02.15 351 0
22980 2월 15일 오늘 토요일 안국역 2시부터 . 유지니맘 2025.02.15 398 0
22979 여름에 찾는 연지 4 도도/道導 2025.02.13 445 2
22978 사라진 상제루 3 도도/道導 2025.02.11 515 1
22977 겨울 바닷가에서 4 도도/道導 2025.02.10 543 0
22976 제한된 법 2 도도/道導 2025.02.09 359 0
22975 2월 8일 집회사진입니다~ 2 이재은 2025.02.08 619 1
22974 2.8일 안국 꿀떡 나눔 이야기 7 유지니맘 2025.02.08 2,163 5
22973 기쁨은 찾는 것입니다. 2 도도/道導 2025.02.08 341 1
22972 딩굴댕굴 개프리씌 6 쑤야 2025.02.07 718 1
22971 밤새 오던 눈이 지금도~ ㅠㅠ 2 도도/道導 2025.02.07 646 0
1 2 3 4 5 6 7 8 9 10 >>